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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초대석] 임기철 GIST총장 “광주 AI집적단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16년 연속 국내 대학 1위 게임개발·영화제작 '딴짓 활동'도 지원 “융합인재 양성" AI대학원·영재고 설립, 차세대 AI반도체 공정팹과 협업 “광주 AI집적단지, AI 공부·일하려는 청년들 찾아올 것"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한 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16조~17조원 중 R&D 장비 구입에 쓰인 금액만 2조~3조원이었습니다. 대부분이 해외 수입장비였죠. 이 중 10%만 국산화해도 국내 중소벤처기업계와 지역경제에 2000억~3000억원의 광(光)과학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시장이 열리는 셈입니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총장은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서 국내 과학기술 중추연구기관 역할은 물론 호남지역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 역할을 강조했다. 지스트는 광주과학기술원법에 의거해 설립된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국내 4대 과학기술원 중 한 곳이다. 4대 과기원은 각각 특별법에 의해 설립·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가 아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할의 고등교육기관이라 교육부 관할 일반대학에 비해 수시·정시 등 입시·학사 정책에서 상당한 자율성을 갖고 있다. 덕분에 지스트를 포함한 4대 과기원은 다양한 실험적인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3년 설립돼 1971년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과기원이 된 지스트는 설립 당시부터 '국제화'와 '융합'을 두 축으로 삼아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에 분산 설립된 다른 과기원들처럼, 지스트 역시 광주전남지역 첨단기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추역할을 맡고 있다. 임기철 총장은 지스트 설립 30주년인 지난해 취임해 향후 30년의 비전을 설계하고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는데 매진한다는 포부다.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 오룡동 지스트 총장실에서 만난 임 총장은 “지스트는 국내 과학기술원 중 가장 적은 수인 한 해 약 200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설립 이래 30년간 배출한 졸업생도 총 8000명 가량(박사 1780명, 석사 4820명, 학사 1130명)인 소수정예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학생 수 대비 높은 200여명의 교수진과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역량,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 대학평가 100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며 지스트 비전을 피력했다. ◇“교수 1인당 SCI 논문 수 1위…모든 전공수업 영어로" 다음은 임기철 지스트 총장과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지스트가 일반대학은 물론 다른 과학기술원과 차별화된 점을 소개해 달라. ▲지스트는 설립 초기부터 '국제화'와 '융합'을 모토로 과감하게 글로벌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고 융합연구 분야에 도전했다. 모든 전공과목은 영어로 강의하고, 교수평가 기준으로 SCI(미국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저널 논문게재 수와 논문피인용 수를 도입했다. 이는 국내 대학 중 가장 선구적인 시도로, 교육과 연구의 질을 국제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지스트는 2001년 교수 1인당 SCI 등재논문 편수 국내 대학 1위, 대학원생 1인당 SCI 등재논문 편수 국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의 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분에서는 2008년 이후 16년 연속 국내 1위를 지키고 있고 세계 전체 대학 중에서는 2~6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GIST는 자연과학, 공학, 인문학의 소양을 두루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모든 신입생이 기초교육학부로 입학하도록 했다. 흔히 과학기술원은 이공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생각하지만, 지스트는 이공계과목 뿐만 아니라 인문학, 사회과학, 어학, 예술 등 다양한 교양과목을 필수 및 선택으로 지정하고 있다. 특히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운영, 애플리케이션 제작, 게임 개발부터 영화 제작, 연극, 작곡 및 공연 등 인문, 사회, 문화, 과학, 학술 등 분야 상관없이 다양한 자기주도적 '딴짓' 활동을 장려하고 팀당 2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이 외에도 지스트는 다양한 실험적 교육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부 3~4학년생이 대학원 연구실에서 연구에 참여하는 등 대학원과 연계한 효율적 학사 운영을 하고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칼텍)의 SURF를 벤치마킹한 'G-SURF' 프로그램은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원과 대학 연구실에서 지도교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연구역량 이미 세계 최상위권…세계대학 100위권 진입 목표" -광주에 있는 과학기술원인 만큼 광주·전남지역 첨단산업 발전에 중추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스트와 인접해 있는 광주 북구 첨단 3지구 산업단지가 AI반도체, 데이터센터 등을 갖춘 인공지능(AI) 집적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2029년까지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는 첨단 AI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지스트는 AI에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지난 2019년 AI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지스트 AI대학원'을 설립했고, 오는 9월 윤리·규제 등 AI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연구하는 '지스트 AI정책전략대학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에는 지스트 부설 AI영재고등학교도 설립해 고등학교부터 박사과정까지 전주기 AI인재 양성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지역 대선공약인 'AI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 중인 차세대 AI반도체 첨단공정 팹(반도체 제조공장)이 오는 2027년 GIST 교내에 문을 열면 광주 첨단 3지구에 조성되는 AI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연계된 AI반도체 산업 인프라가 조성된다. 이를 계기로 AI를 공부하거나 AI 분야에서 일하기 위한 젊은이들이 더 많이 찾고 정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밖에 올해 2024학년도부터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반도체학과를 신설, 학·석사통합과정(총 5년)을 운영한다. 선발된 학생은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되고 최대 5년까지 등록금과 기숙사비가 전액 지원되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 버클리), 보스턴대학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등 여름학기 수강과 교환학생 기회도 제공된다. -지스트 창립 30주년 되는 지난해에 취임하셨다. 총장님의 임기 내 목표와 향후 비전을 소개해 달라. ▲지난해 총장에 취임하면서 3대 전략을 밝혔다. 역량을 강화하는 '포텐셜 업', 화합을 이루는 '하모니 업', GIST의 가치를 제고하는 '밸류 업'이 그것이다. 이 전략을 통해 세계대학평가 100위권(국내 7위 이내) 도약, 아시아의 'AI 헤드쿼터(본부)' 구축 및 GIST 해외분원 설립, 창업지원 지주사 'GIST 홀딩스' 설립 및 연구·의료장비 산업기반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GIST의 향후 30년의 목표를 담은 'GIST 비전 2053'도 밝혔다. 인류의 더 나은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이라는 비전 하에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3만명 양성 등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 로드맵을 구축하고 글로벌 석학 30명 배출 등 연구의 질을 높이며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 등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과제중심제도 개편해 연구성과 효율성 높여야" -총장님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신 과학기술정책 전문가이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적 조언을 부탁 드린다. ▲올해 정부 R&D 예산이 전년대비 삭감됐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GDP 대비 가장 많은 R&D를 투자하는 나라에 속한다. 다만, 지난해 여름 쯤에 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경제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R&D가 돼야 한다고 (학계에 R&D 예산 삭감의 불가피성을)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오히려 이번 기회에 (연구성과 도출보다 인건비 채우기에 치중하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를 철폐해서 인건비를 채우는 연구가 아닌, 연구에 성공하려는 의지를 키워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박사후연구원,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의 인건비를 최대한 보장해 주는 쪽으로 정부 R&D 예산 운용정책이 가야할 것이다. ■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프로필 △1955년생 △서울대학교 공학 학사·석사·박사, 서강대학교 경제학 석사 △2008~2010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원장 △2010~2012년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실 과학기술비서관 △2017~2018년 제8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2023년 7월~ 제9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웅진씽크빅, 어린이 오디오북 ‘딸기콩’ PC버전 서비스

윈도우OS 사용환경, Mac 활용 서비스도 추가 계획 7천개 이상 키즈 콘텐츠…2월 한달 고객 프로모션 웅진씽크빅이 어린이 오디오북 플랫폼 '딸기콩'의 PC버전 서비스에 들어갔다. 5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딸기콩 PC버전은 딸기콩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할 수 있으며, △오디오북 재생 △이벤트 참여 △정기 구독 결제 등 모바일 앱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며, 맥(Mac)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추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21년 5월 첫 선을 보인 딸기콩은 45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국내 1등 어린이 오디오북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7000개 이상의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기 키즈 콘텐츠로 백희나 작가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김영옥 배우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등이 꼽힌다. 웅진씽크빅은 딸기콩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딸기콩 12개월 구독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비스 구독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하루 한 권의 오디오북을 완독하는 사용자와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플랫폼을 공유하는 회원도 추첨을 거쳐 블루투스 스피커와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증시 종합] SK하이닉스·네이버,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등 주가↓

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4p(0.92%) 내린 2591.3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2.54p(0.10%) 내린 2612.77로 출발한 뒤 반등했다. 그러나 26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기관은 724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121억원, 외국인은 178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 거래일에도 개인은 역대 최대인 2조 4896억원을, 외국인은 1조 9344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외국인은 지난 1일에도 1조 452억원 순매수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주말 사이 달러 강세 전환에 따라 전장보다 8.2원 오른 1330.8원으로 마감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9%), 현대차(4.85%), LG화학(1.30%), 삼성물산(0.47%)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에 대해 1심 무죄를 선고받았음에도 1.2% 하락 마감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1.93%), 삼성바이오로직스(-1.40%), 기아(-1.00%), 셀트리온(-1.68%), POSCO홀딩스(-0.56%), NAVER(-6.09%) 등도 내렸다. 전체 종목 중 437개가 상승했으나 460개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03%), 운수장비(1.14%), 종이·목재(0.90%) 등이 상승했다. 지난주 전체 시장을 견인했던 금융(-1.56%), 증권(-1.61%), 보험(-0.21%)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운수창고(-2.43%), 서비스업(-2.02%) 등의 낙폭이 컸다. 전장에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냈던 코스닥도 이날 다시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8p(0.83%) 내린 807.99에 마감했다. 개인은 31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192억원, 기관이 1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1.00%), 엔켐(5.80%), 레인보우로보틱스(0.32%), 신성델타테크(18.54%)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에코프로비엠(-1.97%), 에코프로(-1.64%), 셀트리온제약(-2.39%), 알테오젠(-0.65%), HPSP(-1.60%), 리노공업(-3.84%) 등이다. 상승 종목은 585개, 하락 종목은 960개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79%), 음식료·담배(0.92%), 통신방송서비스(0.85%)가 상승세였다. 반면 반도체(-2.46%), IT하드웨어(-1.97%)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 993억원, 코스닥 7조 6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장대비 2조 1500억원, 8500억원가량 줄어든 것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삼성화재, 올해 자동차 보험료 2.8% 내린다

삼성화재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2.8% 내릴 방침이다. 보험 계약자들은 평균 2만원대 보험료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는 오는 16일부터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자동차보험료를 2.6% 수준으로 내린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요율 검증 결과 0.2%의 추가 인하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원가 인상 요인에도 물가 상승 등 서민 경제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자 혜택 제공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3.0% 가까운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보험 계약자들은 이로 인해 최대 2만원대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평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약 72만원 수준으로 2.5% 인하 시 약 1만8000원, 3% 인하 시 약 2만1600원의 보험료 부담 경감 효과가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루 방문객만 8만명’ 스타필드 수원 흥행비결은

오픈 열흘 간 총 84만명 방문 “지역 점포 중 고객유입 최대" 4개층 탁 트인 별마당 도서관·키즈, 웅장한 뷰 볼거리 압도 성수·홍대 스트리트패션·유명맛집 입점 MZ특화점포 과시 지난 1월 26일 '20~30대 MZ세대 특화점포'를 표방하며 공식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이 연일 많은 방문객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고양 등 기존 1세대 점포와 달리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패션·음식·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수원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남부권역의 소비자들을 흡입하고 있는 것이다. 5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수원은 그랜드 오픈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간 누적 고객 수 84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인 3~4일 이틀 동안에만 일 평균 8만명이 다녀가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방문객은 수원 지역 매장 중에선 최대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주말기간 점포에서 선보인 게임 '브롤스타즈' 팝업 행사는 고객 오픈런이 이어지며 이른 아침시간부터 100~150명에 이르는 기다란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유통업계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의 인기 요인으로 기존 점포보다 한층 진화한 '별마당 도서관'과 별마당 키즈를 비롯해 홍대와 성수에서나 볼 수 있던 MZ세대 타겟 인기 편집숍 · 패션브랜드 등을 꼽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첫 선을 보였던 별마당 도서관은 서울을 벗어나 수원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4~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였으며, 22m 높이의 웅장한 서고에 둘러싸여 지적인 유희와 낭만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곳에선 주말마다 선보인 문화공연과 인근 커피숍과 문화시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령, 지난 3일 오후 4시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바리톤 안갑성·뮤지컬배우 김민주 공연은 사전예약 좌석뿐 아니라 4~7층 난간마다 구경하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이날 공연을 즐긴 한 젊은 소비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에서 봤던 별마당 도서관을 실제로 보니 더 웅장하고 멋졌다"며 “단순히 책만 보는게 아니라 쉽게 볼 수 없던 공연을 별마당 인근에서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 주말 별마당 뷰 조망이 가능한 4층 '인크커피', 7층 '이미커피' 등 커피숍도 대기줄 행렬로 만석 행진이 이어졌다. LP바 '바이닐스타필스수원'의 별마당 뷰가 좋은 줄은 오전부터 테이블 자리가 손님들로 가득 찼다.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마당 키즈도 놀이터와 함께 매주 일요일 두 차례 키즈 공연을 진행해 유아동들이 실내에서 책도 보고 마음껏 놀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4층에 위치한 MZ세대 타깃 브랜드와 2층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젊은층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홍대, 성수에서나 볼 수 있던 인기 패션 브랜드인 '아르켓', '시눈', '살로몬' 매장은 젊은 고객들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밖에 대거 입점한 맛집들도 많은 소비자를 불러들이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바비큐 전문 다이닝 레스토랑인 '유용욱 바비큐연구소'는 기존 매장 예약을 하려면 최대 5개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스타필드 수원에선 사전 예약으로 긴 대기줄 없이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이 반색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첫 번째 쇼핑몰"이라며 “'스테이필드(Stay Field)'로 자리매김해 고객 일상의 일부로 스며들어 수원을 대표하는 아이코닉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직원들과 경영 현안 공유 토크쇼 진행

신창재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 충실해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지난 1월말부터 2월초까지 본사에서 근무하는 1200여명의 직원들 모두와 2시간 가량씩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신 의장이 가급적 본사 모든 직원들과 직접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시작된 릴레이 강연으로, 신 의장은 최근 열흘 동안 세 번 직원들 앞에 섰다. 이에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대강당(대산홀)에 1200여명의 본사 직원들이 400여 명씩 돌아가면서 참석했다. 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매년 초 천안 연수원(계성원)에서 영업 현장의 지점장급 이상과 본사의 팀장급 이상 간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한다. 경영현황설명회는 지난해 경영을 평가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신 의장이 네 번씩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서까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은 경영 방침을직원들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면 직원의 마음을 사기 어렵고,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교보생명 한 직원은 “회사가 처한 상황과 경영 방향성을 직접 최고경영자로부터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어서 조직원으로써 존중 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보험사업자는 고객들이 생명보험을 통해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돕는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이어 “보험사는 단순히 보험금 지급을 넘어 역경에 부딪힌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제시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장은 지난해 7월 열린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도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건강한 조직문화를 놓고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신 의장은 “X세대 상사를 무조건 '꼰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차이점을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X세대 상사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구성원과 세대간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최근에는 교보증권 등 13개 관계사 대표 및 준법감시담당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 내부통제와 관련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지배구조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인 윤리적 경영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내부통제를 주문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모니모 방문할 수록 혜택 커진다…삼성카드, ‘모니모A 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와 함께 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모니모A 카드'는 고객이 모니모를 자주 방문할수록 체감하는 혜택이 커지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모니모A 카드'는 '모니머니'로 전환되는 '모니머니 리워드'로 혜택을 제공하며, 한달 동안 적립된 리워드는 다음달 1일 모니머니로 자동 전환된다. 모니머니는 모니모에서 보험가입, 송금, 펀드투자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니모A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모니머니 리워드로 기본 적립해주며, 카드 사용 전월에 모니모를 7일 이상 방문하면 1%를 적립해준다. 이러한 기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제공된다. 모니모에 7일 이상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기본 적립 혜택에 더해 생활필수영역과 혜택 대상 보험에 추가 모니머니 리워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여행, 백화점, 편의점, 영화관, 의료, 학원, 주유 등 생활필수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포인트 한도로 추가 적립해준다. 대상 업종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모니모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모니모A카드 혜택대상 보험 결제시 9% 추가 적립 혜택을 월 최대 1만 포인트 한도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상품은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모니모에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로그인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생활필수영역, 보험상품 리워드 추가 적립과 스타벅스 할인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모니모A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 통합앱 모니모를 자주 이용하시는 고객을 위해 모으는 재미를 담은 '모니모A 카드'를 출시했다"며 “'모니모A 카드' 고객이 모니모 이용을 통해 커지는 혜택은 물론, 모니모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금융서비스와 콘텐츠도 같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케이웨더, 코스닥 출사표…“날씨 빅데이터·제품·서비스 시너지로 수익 향상 자신”

“일반적인 날씨 데이터만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닙니다. 건설사에는 공기질에 따라 타설공사를 언제하면 좋을지, 에너지기업에는 오늘 날씨에는 에너지 수요가 얼마나 늘어날지 등 기업 맞춤형 '날씨경영' 데이터를 제공하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입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케이웨더의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케이웨더는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1997년 설립된 국내 최대 민간 기상사업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예보를 생산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기상청의 모든 데이터를 제공받아 자체 전문예보관이 인공지능과 독자적 수치모델을 결합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민간예보를 생산한다. 현재 기상데이터 시장을 90% 점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날씨데이터뿐만 아니라 원자재 구매부터 생산량 조절, 수요 예측 등 날씨경영을 할 수 있는 맞춤형 날씨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의 4000여개의 회원사에 제공하고 있다. 케이웨더의 경쟁력은 총 5가지로 △국내 최대 민간 기상 사업자 △국내 유일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독보적인 AI환기청정솔루션 △데이터·서비스·제품 사업모델로 고수익 창출 △날씨 분야의 강력한 진입장벽 구축 등이다. 케이웨더는 전국의 실내·외 3만여개가 넘는 곳에 자체 공기관측망을 구축해 공기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공기 빅데이터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숨 쉬는 위치의 정확한 공기데이터뿐만 아니라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해 주는 AI환기청정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뉴스나 날씨 콘텐츠 등에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데이터·서비스·제품 등 3개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내는 사업모델을 구축해 상장에 도전했다. 케이웨더의 대표 운영 제품인 환기청정기는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개선한 모델이다. 공기청정기가 이산화탄소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걸러내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김 대표는 “하루에만 공기를 2만리터 이상 마시는 등 공기는 모든 질병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은 공기청정기에서 환기청정기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웨더의 AI환기청정솔루션은 실내 공기가 안 좋을 때 효과적으로 공기질을 개선해 고객의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하는 기능이다. 실시간 공기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기 강도와 지속시간 등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한다. 아울러 공간 유형과 사용목적에 따라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내공기질을 예측해 공기가 안 좋아지기 전에 미리 환기청정기를 가동해 효과적으로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많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케이웨더의 비즈니스 모델은 공기측정기와 환기청정기 제품이 판매될수록 고객 데이터가 누적되면서 데이터·서비스·제품 3개 분야의 상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공기측정기 구매 고객이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와 공기가전을 제어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매함으로써 매출이 발생한다. 환기청정기의 필터 교체와 점검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창출도 가능하다. 김 대표는 “공기측정기와 환기청정기 제품 판매가 이뤄지면 향후 높은 이익률을 가진 고부가가치의 데이터와 서비스 매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케이웨더는 고수익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웨더는 지난해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했다. 케이웨더 측은 내년부터는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케이웨더의 AI환기청정솔루션은 지난해부터 신축 아파트나 공공주택, 지식산업센터 등의 건물에 천정형 모델로 공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과는 포스코건설의 12개 단지, 7500가구에 해당 모델을 제공하기로 지난해 계약을 마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학교나 복지시설,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공장까지 다양한 민간시설로 공급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신축 아파트의 경우 입주 전까지 매출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신축 아파트 등의 공공주택에는 옵션상품을 통해서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라며 “현재 161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웨더 측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을 인천 검단 공장 내 자동화 설비 구축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웨더는 오는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가품 논란’ 인플루언서 프리지아, 인간 관계 단절 고백..눈물 이유는?

5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프리지아(본명 송지아)가 친구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오늘(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는 프리지아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프리지아는 “약 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프리지아의 어머니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된다.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달라"고 '도망쳐'에 사연을 보냈다. 프리지아는 “친구가 없어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한다.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증세까지 느낀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녀는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은 핑계를 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도 보인다. 이를 걱정하는 어머니와 출연진들과 달리 프리지아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밝은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는다. 그는 그동안 엄마를 제외하고 인간관계를 단절하다시피 한 사연과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힌다. 한편,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한 후 큰 인기를 얻던 중 가품 사용 논란이 일어 활동을 중단했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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