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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설날 맞이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 실시

DB손해보험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사랑 캠페인인 '가족사랑 우체통'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사랑 우체통'은 DB손해보험이 13년째 운영 중인 대표적인 이벤트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사랑을 카드로 전달하는 이벤트다. 매년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까지 약 40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는 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고 설날 안부 인사를 작성한 뒤 전하고 싶은 가족에게 보내면 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경품도 준비했다. 맥도날드 버거 세트, 스타벅스 카페라떼,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절 동안 가족 간의 안부인사도 전하고, 새해 약속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尹대통령 신년대담 시청률 8.6%…“결코 낮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7일 KBS 신년 대담 시청률이 8%대를 나타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KBS 특별대담 시청률 9%에 비하면 다소 낮다. 하지만 이번 윤 대통령 신념 대담은 윤 대통령의 30%대 지지율과 저녁 늦은 시간에 녹화로 KBS 한 곳에서만 방송된 점 등을 감안하면 결코 낮지 않은 시청률을 보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10시부터 90분간 KBS 1TV에서 녹화 방송된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는 8.6%(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특별대담은 KBS 1TV 한 곳에서만 방송됐다. 이는 당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프로그램들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위는 당일 오후 8시30분 방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로, 12.2%의 시청률을 보였다.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 시청률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9년 5월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실시한 KBS 특집 대담 방송 실시간 시청률 9.55%(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 조사 결과)과 비교할 때 약 1% 가량 낮았다. ATAM은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문 전 대통령 특집 대담은 2019년 5월 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57분까지 87분 청와대 상춘재에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로 이뤄졌다. 당시 대담 진행은 송현정 KBS 기자가 맡았으며 KBS 1TV, MBN, 연합뉴스TV, YTN 4개사가 동시 생방송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윤 대통령 특별대담의 방송 시청률은 방송 시간대·형식·매체수 등을 고려하면 결코 낮지 않다"며 “닐슨코리아가 전국을, ATAM이 서울수도권 만을 각각 조사한 것도 결과 차이를 분석할 때 고려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 특별담화 방송 시청률 비교 때 두 현·전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차이도 고려 요소라고 지적한다. 윤 대통령의 현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30%대에서 오랫 동안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문 전 대통령의 취임 2년차 때 40%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이번 윤 대통령 특별담화의 시청률은 문 전 대통령이 제20대 대선(2022년 3월 9일) 직후인 지난 2022년 4월 25일 종합편성채널 JTBC와 가진 '대담-문재인 5년' 1회 시청률과 비교해선 두 배 안팎 높았다. 당시 대담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로는 4.493%(비지상파 유료가구), TNMS 집계에선 3.1%를 기록했다. 문 전 대통령 JTBC 대담은 손석희 전 JTBC 사장의 대담 진행으로 4월 25~26일 오후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2회에 걸쳐 방송됐다. 윤 대통령의 이번 특별대담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정범 KBS 앵커의 대담 진행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특별대담을 통해 국정 주요 현안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물가, 저출산 문제, 주식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의료개혁,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요구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내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NH농협카드, 착한가격업소 이용 캐시백 이벤트 진행

NH농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최대 1만원을 돌려주는 '착한가격업소 착 붙는 혜택왔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가 주변 상권 대비 가격ㆍ위생ㆍ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내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NH농협 개인카드(선불, 기프트카드 제외)로 단건 1만원 이상 이용 후 이벤트 응모 시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행사기간 내 응모와 결제 순서 무관) 1인당 최대 5회까지 혜택 적용이 가능해 최대 1만원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동일 가게에서는 하루에 1회만 혜택이 적용되며, 이벤트 응모는 NH농협카드앱(공식홈페이지 포함)에서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9개 카드사(NH농협·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가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원과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준비했다. 이벤트 응모,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앱(공식홈페이지 포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착한가격업소 정보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국IT아카데미 영상편집·모션그래픽 과정 운영, 교육비 100% 전액 무료

한국IT아카데미는 오는 2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5개월간 2024년 '기업 맞춤형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이하 국기 훈련) 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한국IT아카데미는 IT분야의 글로벌 리더, 직업훈련 26년의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IT 교육기관이며 고용노동부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과정은 국가에서 인력부족, 인력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한 일부 직종에 대해 훈련비 한도 없이 전액을 지원하며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는 훈련제도다. 한국IT아카데미는 오는 2월 28일부터 5개월간 멀티미디어(영상디자인, 영상편집, 3D그래픽, 모션그래픽)과정을 운영한다. 훈련과정에서는 2D 그래픽 제작, 오디오 작업, 영상편집, 영상 CG작업, 특수영상 합성, 3D 그래픽 제작 등을 배우게 된다. 훈련과정 수료 시점에는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게 된다. 이후 취업 담당 선생에게 취업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수료 후 6개월간 사후관리로 진행된다. 취업 분야는 영상그래픽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인포그래픽 디자이너, MCN, 영상CG, 광고그래픽 디자이너, 영상편집자, 방송편집기사, 3D그래픽 디자이너, 미디어콘텐츠제작자 등으로 진출하게 된다. 수강 혜택은 교육비 100% 전액 무료(최초1회에 한함), 교재 무상 지원, 훈련장려금 최대 70만원(일부 조건 충족 시), 영상장비 및 자습실 지원(영상촬영&조명 장비 무상 대여, 자습실 개방 교육생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IT아카데미는 이번 과정에서 영상콘텐츠, 음향콘텐츠, 3D입체콘텐츠를 제작하는 기능을 교육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방송, 영화, 멀티 플랫폼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에 사용되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콘텐츠분석과 2D와 3D그래픽 제작능력, 영상편집, 영상합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한국IT아카데미 구로 관계자는 “영상편집, 촬영, 그래픽 제작, 모션그래픽 등 영상산업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성공 취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IT아카데미는 최고의 교육환경과 1:1 맞춤 취업연계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 사후관리 6개월 지원,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클리닉, 협약기업연계, 취업 추천을 진행한다. 한국IT아카데미의 국기 훈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파파존스, 밸런타인데이 맞아 하트씬 피자 3종 한정 판

한국파파존스㈜가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하트씬피자를 한정 판매한다. 하트씬 피자는 하트 모양으로 만든 도우와 크러스트에 달콤한 고구마무스를 둘러 완성한 제품이다. 씬 크러스트 패밀리 크기의 '하트씬 수퍼 파파스'와 '하트씬 가든스페셜', '하트씬 페퍼로니' 총 3종이다. 이번 한정판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7일간 판매되며 파파존스 자사채널(PC,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하트씬 피자는 2016년 첫 선보인 후 꾸준한 인기로 파파존스를 대표하는 시즌 메뉴로 자리 잡았다"면서 “하트씬 피자와 함께 연인에게는 달콤한 사랑을 전하고, 친구나 가족, 친지에게는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팀홀튼, 경기권 첫 매장 ‘분당서현점’ 연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오는 27일 국내 5호점이자 경기권 최초 매장인 분당서현점을 개장한다. 분당서현점은 약 297㎡(90평) 규모로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현역 상업지역 중심주 도로변에 들어선다. 해당 상권은 주변 오피스 상주 인구와 유동인구의 도보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신규 매장 개점을 앞두고 팀홀튼은 현장에서 함께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는 상황이다. 팀홀튼은 이번 분당서현점 개장을 시작으로 경기권 지역에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매장 출점을 기념해 분당서현점은 개점 당일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리유저블 백을 하루 당 10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팀홀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첫 메이플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들에게 아메리카노 쿠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메이플 스탬프를 12개를 적립하는 고객도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KB금융, ESG 경영도 ‘넘버원’...S&P글로벌 평가서 Top 1% 기업 선정

KB금융지주는 미국 스탠다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우수기업을 'Top 1%', 'Top 5%', 'Top 10%' 등으로 구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의 최상위 등급인 'Top 1%'는 전 세계 약 9400개 기업 가운데 66개 기업이 선정됐다. KB금융은 은행 산업부문에서 최고점인 86점을 획득해 'Top 1%'로 선정됐다. KB금융은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금융은 지난해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올해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는 'Top 1%'로 선정됐다. KB금융이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모범적인 ESG경영 체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결과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 구성원 모두가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이슈&인사이트] 한국 교육의 서글픈 현실

최준선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독일 사람 안톤 숄츠(Anton Scholz)씨가 쓴 『한국인의 이상한 행복』(문학수첩, 2022)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책이면서 고마운 책이다. 한국인의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예리하게 분석했다. 교육에 대한 것도 있다. “유치원 입학시험이 있는 곳도 있다"(151면), “교과 선행 학습은 물론, 한국의 사교육 산업은 줄넘기나 레고 만들기처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조차 학원에서 배워야 할 과목으로 만들어 낸다"(154면)는 지적은 정곡을 찔렀다. “중요한 것은 시험에 합격했다는 사실"(156면), “독일 학생들은 1시간씩 1주일간 수영을 배우면 웬만큼 하는데, 한국에서는 6개월이 걸려도 수영을 제대로 못하는, 말하자면 '가르치는 척'하는 교육"(156면)에는 할 말이 없다. “한국인의 영어 수준은 높아졌지만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드문 편"(156면), “독일에서는 잘 배우려고 시험을 보는데 한국에서는 시험을 잘 보려고 배우므로, 가장 중요한 것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는 것이 한국 교육의 특징"(159~160면)이라는 대목에서는 감탄하게 된다. “무엇을 배우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시험을 통과할지에 교육의 초점이 있는 한국"(160면)이라는 비판은 설득력 있다. 대학 교수들은 요즘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학생들이 점점 좌경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적이 아주 조금씩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좌경화의 원인은 정치권과 좌파 경제학자들의 영향이 크다. 백광엽 지음, 『경제 천동설 손절하기』(미래, 2023)를 보면, “한국에는 '따뜻하고, 착한 경제학'이라는 수식어를 앞세우는 자칭 진보경제학자 그룹이 존재한다. 서민을 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진심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부류다. 이들은 여러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했고 검증되지 않은 '진보 경제정책'으로 폭주했다. '사람 중심 경제'라는 깃발 아래 문재인 정부에서 소득주도성장을 기획하고 밀어붙인 일단의 학자들이 대표적이다"(11면, 들어가는 말). “진보경제학자의 대부 변형윤 교수가 직접 '학현학파'로 거론한 4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등 자칭 진보정부에서 큰 감투를 썼다. 정권을 바꿔가며 두세 번씩 요직에 오른 이도 수두룩하다"(105면). 해가 갈수록 성적이 나빠지고 있는 이유는 비정상적인 교육 시스템에 있다. 시험이 공부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피할 수 없다. 한글학회가 '한글 전용'을 주장해 관철됐고, 학생들이 '익일', '작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금일'을 '금요일'로,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로 알아듣는다. 그런데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미적분Ⅱ와 기하를 보는 '심화수학'은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한다. 미적분은 '수학의 꽃'으로서 자연과학ㆍ공학 분야에 핵심 역할을 하는 데다, 인공지능(AIㆍ기계ㆍ원자력ㆍ바이러스 증식 등의 현상을 분석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사회과학 영역인 경영, 경제, 사회학, 심리학 등 분야에서도 기본적인 통계학 지식을 학부 수준에서 다루기 때문에 그 근간이 되는 데이터를 이해하는 데에도 미적분은 필수다. 기계공학의 근본인 뉴턴 역학은 힘(벡터)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기하 과목에 대한 기초지식 없이 벡터를 좌표계 및 대수로 연결하는 개념을 접하게 되면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기하를 모르고 어떻게 기계를 만들고 건축설계는 어떻게 하나. 숄츠씨가 정확하게 지적했듯이 시험과 무관한 공부를 할 수 없는 것이 한국의 현실인데, 오히려 수학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노라 자화자찬하는 장관은 화성 사람인가? R&D 예산도 크게 줄었다. 정부가 우주 분야 육성을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연구개발 예산 삭감에서 우주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사업 등이 대폭 삭감되었다. 과학자와 대학교수들을 화나게 해 간단하게 적으로 돌려놓았으니 4월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는 이미 정해진 것 아닌지? 정훈식 기자 poongnue@ekn.kr

“올 가을·겨울 트렌드는?”…무신사, 24FW 시즌 프리뷰 진

오는 15일~21일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스토리지서 진행…34개 입점 브랜드 참여 무신사가 올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트렌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행사 '24FW 시즌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무신사 시즌 프리뷰는 입점 브랜드가 다음 시즌 디자인을 선공개하고 고객 투표와 프리오더(선주문)를 통해 실제 수요와 피드백을 확인하는 행사다. 기획 단계에서 실수요를 확인하고 생산과 발매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브랜드에게 제공하며, 봄·여름(SS)과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연 2회 정례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 & Plastic)과 스토리지(Storage)에서 열린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같은 기간 무신사 모바일 앱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34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280여 개의 프리뷰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에 첫 회로 진행한 24SS 시즌 프리뷰보다 브랜드 수와 상품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즌 프리뷰는 전 상품 대상으로 프리오더 서비스를 첫 선보인다. 기획 단계 상태인 다음 시즌 상품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특별한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 것이다. 이번 시즌 프리뷰 관전 포인트는 브랜드가 상품 기획에 적용한 여섯 가지 패션 트렌드 키워드다. 무신사가 패션 업계 전문가와 트렌드 분석 기업과 협업해 예측한 24FW 시즌 트렌드를 기반으로 참여 브랜드가 디자인한 샘플 상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무신사가 예측한 올해 가을·겨울 트렌드로는 △그런지 무드와 고스 스타일을 결합한 하이퍼 스테이트먼트 △클래식 캐주얼 워크웨어가 합쳐진 로우키 클래식레트로 스타일을 재해석한 레트로 럭스 등이다. 이 밖에 가죽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레더 리믹스, 섬세한 테일러링을 강조한 리: 사르토리얼, 은은한 광택과 볼륨감 있는 소재와 경량화의 공존을 의미하는 글램 앤 씬 실루엣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시즌 프리뷰를 통해 상품 기획, 수요 예측, 생산, 발매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브랜드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동국제강그룹, 설 맞아 지역 주민과 온정 나눠

생활지원금·지원용품 전달…인천·당진·포항·부산 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대상 동국제강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과 명절 선물을 전했다. 8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최근 인천광역시 동구청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역 주민센터에 명절 선물세트 80종을 배송하고 인근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에 쌍 200포도 제공했다. 당진공장은 한진 1·2리 마을회관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근 식당을 찾았다. 생활지원금 750만원과 명절 선물세트도 전했다. 포항공장은 역내 학도의용군 취약계층 및 인근 소외계층 110여명을 위해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명절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동국씨엠 부산공장은 감만동 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한 생활지원금 1000만원과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우암동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50포대를 기증했다. 동국홀딩스 관계자는 “동국제강그룹이 1994년부터 31년째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에 온정을 전해 왔다"며 “분할 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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