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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美 포춘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싱가포르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50'에 선정됐다. 동시에 50대 올스타 기업(Top 50 All-Stars)에도 이름을 올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춘 선정 50대 올스타 기업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 군에 종사하는 3720명의 경영진, 임원, 분석가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10개 기업을 기반으로 한다. 싱가포르항공은 혁신, 서비스 품질, 재무 건전성, 경영 품질, 장기 투자 가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타 항공사 경영진들의 응답을 기반으로 항공업계 내 2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올해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전체 순위 29위를 기록했다. 이는 상위 50대 기업 중 아시아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전 세계 항공업계 기업 평판 순위로는 2위를 차지했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루프트한자(Lufthansa), 에어 프랑스-KLM(Air France-KLM) 등 세계 유수 항공기업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고춘퐁(Goh Choon Phong) 싱가포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항공이 8년 연속 포춘지의 상위 50대 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50대 올스타 명단에 선정된 것은 업계를 선도하는 상품과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싱가포르항공의 변함없는 노력과 사업 전반에 걸쳐 스며든 혁신 정신에 대한 인정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에어프레미아, 미주 3개노선 연말 스케줄 오픈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3개 노선의 스케줄을 12월 말까지 오픈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연말 스케줄 예약을 오픈했다. 현재 하계스케줄 마지막날인 10월 26일까지만 예약이 가능했으나, 장거리 노선인 미주 3개 노선은 올해 12월말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주 4회)과 LA(주 6회, 5월부터 7회로 증편) 노선에 정기편을 운항 하고 있다. 오는 5월 17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인 미주노선의 연말스케줄이 미리 오픈 되면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삼성 갤럭시 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美 FDA ‘드 노보’ 승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이 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DA 승인 프로세스 트랙은 크게 드 노보와 510(k) 제도로 구분된다. 드 노보 승인은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판단해 최초로 승인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510(k)는 동등 혹은 유사 기능이나 제품이 기존에 있는 경우 부여한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다.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할 경우 고혈압, 심질환, 뇌졸중 혹은 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기반 수면 무호흡 기능이 미국 FDA로부터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consumer wearable devices)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사용자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면 무호흡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 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를 계산해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은 향후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5G 약발 끝났지만…통신 3사, 올해 AI로 성장 자신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사활을 건다. 통신 3사 모두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당월평균매출(ARPU)의 지속적인 하락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최근 통신 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AI를 활용하는 신규사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을 키워드로 삼은 'AI 피라미드 전략'을 내세운 상태다. 유영상 SKT 대표는 지난해 9월 앞으로 5년 간 AI 투자 비중을 3배 늘리는 등 통신을 넘어선 '글로벌 AI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강조하며, 기존사업을 'AI 인프라'와 'AI 전환(AIX)', 'AI 서비스' 등 3대 사업 영역에 맞춰 재정의했다. SKT는 올해 AI데이터센터·AI엔터프라이즈·AI반도체 등을 통해 AI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 올해 상반기 안에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해 텔코(Telco) 특화 초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진행하고, 연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5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미 5G 가입자 및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환경도 녹록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AI풀스택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앞서 KT는 지난 2022년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에 335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지난달 330억원을 투자하는 등 협력전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KT의 라지(Large) AI 서비스 '믿음'도 보폭을 확대 중이다. KT '믿음'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베이직부터 엑스퍼트까지 총 4가지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선 기업간거래(B2B) 고객사 대상 맞춤형 LLM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LLM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 파트너사인 업스테이지, 콴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 파급력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장민 KT CFO는 지난 8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B2B 사업을 펼치는 데 있어 KT의 강점은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보유한 무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넓은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올해도 강점을 유지하면서, 플랫폼화와 클라우드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확산하고 구축형에서 서비스형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내실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처럼 AI 풀스택 전략을 취하기보다는, 고객 중심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U+3.0 전략에 기반해 AI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ixi-GEN)' 기반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전체 사업에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 익시젠은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로, 통신업에 특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고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AICC 및 LLM과 관련한 B2B 사업의 수주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체 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한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은 지난 7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익시젠 초거대 AI를 이용해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LG유플러스 전체 사업에 적용하면서 보다 구체화된 사업적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년인터뷰] 강종만 영광군수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미래 성장 견인”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며 발전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군정 전반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는 저와 1000여 공직자는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군정의 핵심 사업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속가능한 희망찬 영광군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12일 에너지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강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 이정진 호남취재본부 국장 ― 민선8기 3년차를 맞았다. 올해로 임기 반환점을 도는 데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는. ▲ 올해는 관광활성화, 농업대전환, 미래먹거리 기반구축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영광 관광의 해'로 새해를 연다. 영광은 예부터 멋과 맛의 고장으로 유서 깊은 4대 종교 유적이 문화의 향기를 지니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64개의 보석같은 섬, 백수해안도로, 칠산타워, 불갑사 관광지가 경이로운 풍광을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오는14일 '자연愛 물들고, 영광愛 반하고'를 주제로 '2024 영광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 물꼬를 튼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 컨텐츠 운영,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영광(靈光)은 한자가 뜻하는 '신령스런 빛'의 의미처럼 정신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며 세계 유일한 4대 종교 문화유적지(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가 상존하는 곳으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종교관광을 테마로 관광객 유치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된 종교순례 테마관광 명소화사업 추진을 통해 유서 깊은 4대종교 문화 유적지를 활용한 순례여행과 종교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최고의 종합스포츠 대회인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이 영광에서 개최된다. 스포츠 마케팅은 외래 방문객들의 지역 내 체류를 유도해 소비 진작,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증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 군은 '2024 영광방문의 해'와 연계해 군의 위상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두번째로는 영광군 경제의 버팀목인 농업의 대전환이다. '농업 발전은 곧 영광군의 미래다'라는 군정 기조로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순수 농업예산 1500억원 시대를 열겠다. 농업인은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이 가진 자원과 강점을 활용해 소득·경영안정망을 구축하고 , 계획생산·가공·유통·소비를 통합하는 미래 농정의 근간이 되는 '영광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100억원을 들여 건립해 먹거리 공공조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정립시키겠다. 연간 매출 3500억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인 영광굴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총 160억원을 들여 '스마트 참조기 양식산업화센터'를 건립해 굴비 수출산업 육성에 힘쓰겠다. ICT 융복합 지원과 시설 현대화로 스마트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가축질병과 축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여 청정 축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e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사업에 이어 신규 사업으로 'e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기업지원'과 금년 5월 예정인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 새로운 청정에너지원인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성능시험센터' 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기반 구축에 힘쓰겠다. 지역 내 새로운 산업 기반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대마산단 복합문화센터 운영과 묘량농공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 이 밖에도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운영 △전라남도 공공 산후조리원과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장애인 복지타운 증축 △영광공설추모공원 조성 △영광공립요양원 신축 △교육재단 설립 △노인일자리, 시니어클럽 운영 등으로 어느 계층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 ― 민선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추진한 업무는 무엇이며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취임 이후 그간 재원의 부족으로 인한 지역 발전의 정체 현상을 해결하고 우리군의 미래를 결정짓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국비 110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877억원과 특별교부세 128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표창 등 민선 8기 이후 총 97건의 수상에 17억 4천여만원의 인센티브 획득으로 우리군의 위상을 알렸다. 농촌협약사업(433억원), 지역개발 투자선도지구(100억원) 등 총 64건의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으로 858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모든 성과는 군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지역 발전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민선 8기가 중반으로 접어드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 이제까지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군민들이 더욱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큰 성과를 도출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 민선8기 출범후 군정을 펼치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애로사항이 있다면. ▲국내외 저 성장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고물가‧고금리‧고유가 3고 현상으로 가계경제에는 어려움이 가중됐고, 가뭄, 폭우, 폭염 등 기후변화 위기로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를 경험하며 재난상황에도 상시 대비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이었다. 특히, 2023년에는 정부의 역대급 세수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재정 여건을 감당해야 하는 한해였다. 지역 발전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군에서 필요한 사업들은 군정 우선순위에 따라 전 공직자가 하나 되어 신성장 미래산업 신규 발굴과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작은 정책 하나라도 군민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상이 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 ―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저 출산·고령화 시대, 지방 균형발전은 이제 '발전'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됐다.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가 줄며 소비 기반이 사라지는 '지방소멸' 위기는 한국이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다. 온 힘으로 저 출산과 초 고령화에 맞서 지자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출산율을 끌어 올리고 인구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한계점이 노출돼 있다.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자체를 위해서라도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 개발 등 적극 나서야 한다. ― 인구감소와 탈 지방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맡고 있는데,현재 상황은 어떤지, 이에 대한 대응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 우리 군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와 광역 지자체와 연계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발전 종합 계획, 관광 종합 개발 계획, 농촌 공간 전략 계획, 인구·청년 정책 중장기 종합 계획 등을 수립하여 분야별로 사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정부에서 지방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난해까지 총 27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및 공공인프라 조성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합계출산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결혼부터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세심하게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고, 대폭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군으로 만들어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조성하여 산모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후 조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이끌어갈 교육재단을 내년에 출범 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취업 활동 수당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현재 신축하고 있는 청년 커뮤니티 센터를 오는 7월에 개원해 청년들의 활동과 자립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중요한 과제이므로 직업 교육을 통한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을 통해 특화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 이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한 관련 기업의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안정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인류의 공통된 과제로 등장했는데, 탄소감축 활동과 성과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내·외 탄소중립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중립포인트제 추진으로 지난해까지 7026세대가 가입하며 군민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주요성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금년에 348개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477가구에 5,000Kw이상의 설비 보급으로 에너지 자립률 70%까지 달성하여 연간 2,500톤 이상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관내 19개소에 재활용품 거점 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 115개소에 마을단위 거점 분리수거함 설치, 재활용품 스마트 자원순환 보상제 운영에 따른 재활용품 무인수거 자판기 3대, 빈병 반환 수집소 1개소를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탄소중립을 위한 숲속의 전남 만들기 나무심기 평가'에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어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갑군민 여러분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리고, 약속한 공약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희망을 군정에 담아 군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 성공의 열쇠는 바로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목표를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희망찬 미래의 영광을 만들고 아무리 어려움에 부딪치더라도 전 공직자와 군민이 하나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 국민들께는 올해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가족 친지 여러분이 영광군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속 깊이 담아가시기 바란다. ■강종만 영광군수 ◇약력 △69세 △광주동신고 △광주대학교 법학석사·전남대 행정학 석사·조선대 법학박사 △중국 천지상업대 명예교수 △제2·3대 영광군의회 의원 △백수새마을금고 이사장 △제3대 영광군의회 의장 △제7대 전남도의회 의원 △제46대 영광군수 △제51대 영광군수(현)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에너지·자원價 수퍼사이클 최저점 왔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단위당 2달러선이 무너지고, 니켈 가격도 톤당 1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에너지·자원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에너지·자원 가격이 사이클에서 최저점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국 헨리허브 천연가스 거래가격은 MMBtu당 1.91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2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는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2022년 8월의 9달러대에 비하면 85%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의 20년간 통계를 봐도 2달러 아래는 거의 최저 수준이다. 미국 가스 가격이 급락한 이유는 한 마디로 공급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2020년 473.3tcf(trillion cubic feet)에서 2021년 625.4tcf로 32%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가스업계 관계자는 “탐사, 수평채굴, 수압파쇄, 회수율 등 셰일층 개발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셰일 오일과 가스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와 미국 가스의 주 수입처인 유럽에 전례 없는 따뜻한 겨울기온이 형성되면서 수요가 뚝 떨어진 영향도 컸다. 대표적 산업용 광물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 기준 2월 평균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6122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2022년 4월의 3만3264달러보다 50% 이상 떨어졌다. 2월 평균 기준으로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197달러로, 2022년 3월의 3537달러보다 38% 하락 △구리(동) 가격은 톤당 8345달러로, 2022년 3월의 1만238달러보다 18.5% 하락 △아연 가격은 톤당 2436달러로, 2022년 4월의 4371달러보다 44.3% 하락했다. 2022년 3·4월을 광물 가격의 최정점으로 봤을 때 현재 니켈, 알루미늄 등 주요 산업용 광물 가격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던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광물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광물 가격은 사이클의 최저점에 다다랐다"고 평가했다. 자원 가격은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는 사이클 패턴을 갖는다. 가격이 오르면 광산 개발이 늘어나 공급량이 많아져 가격이 하락하고, 가격이 손익분기점 아래로 하락하면 광산 개발이 줄어들어 공급량이 감소해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사이클을 갖는다. 석유가스 서비스기업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미국의 석유·가스 생산정 수는 623개로, 일년 전보다 138개 감소했으며, 캐나다 생산정 수도 일년 전보다 18개 감소한 232개를 보였다. 로이터, 마이닝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First Quantum, Panormaic Resources, Wyloo Metals, IGO, Avebury 등의 니켈 생산업체들이 연이어 조업중단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자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자원 확보에 나서는게 유리하다. 광물 거래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광물 가격이 틀림없이 오르는 사이클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지금이 확보 기회이다. 정부와 광해광업공단은 민간의 확보 노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9.2%…8개월 만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 비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8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야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낮아지고 국민의힘은 높아지면서 전주 오차범위 밖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 내로 크게 좁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8일 나흘간 조사해 12일 발표한 2월 둘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9.2%(매우 잘함 21.7%/잘하는 편 17.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주 37.3% 대비 1.9%포인트 높아진 결과로 지난해 6월 5주차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긍정평가율을 기록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7.7%(잘 못하는 편 7.8%/매우 잘 못함 49.9%)로 1.7%포인트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8.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1%를 보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2일(금)에 39.0%(부정 평가 57.9%)로 마감한 후, 6일(화)에는 39.9%(0.9%포인트↑, 부정 평가 57.1%), 7일(수)에는 39.4%(0.5%포인트↓, 부정 평가 58%), 8일(목)에는 38.5%(0.9%포인트↓, 부정 평가 58.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이 올라간 배경으로는 최근 설 특별사면을 시행한 것과 더불어 의대 정원을 2000명 확대한 점, 금융투자세 폐지 대책 등을 제시한 것이 호평을 받으면서 국민 지지도를 끌어낸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7일 방송된 KBS 신년 특별대담이 국민과의 소통에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 후반부로 갈수록 부정 평가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40.6%(5.3%포인트↑), 인천·경기 36.3%(4.5%포인트↑)를 나타낸 반면 서울지역에서는 38.2%(1.0%포인트↓)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은 63.1%(6.9%포인트↑) △20대 33.3%(5.9%포인트↑) △60대 48.4%(3.2%포인트↑)로 상승세를 보였다. 50대는 32.4%(2.4%포인트↓)로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 봤을 때 중도층 32.5%(2.0%포인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의 양당 간 차이는 5.4%포인트에서 0.9%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지난 3월 2주차(민주당 42.6%/국민의힘 41.5%)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격차를 나타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35.9%(11.4%포인트↓) △광주·전라 67.2%(8.8%포인트↓) △서울 41.6%(6.1%포인트↓) △인천·경기 43.3%(4.4%포인트↓)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 23.4%(8.6%포인트↓) △60대 34.4%(6.1%포인트↓) △20대 36.1%(4.3%포인트↓) △50대 51.9%(3.8%포인트↓)에서 내렸고 △40대 57.5%(1.1%포인트↑) △30대 42.0%(1.0%포인트↑)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 46.7%(7.2%포인트↑) △인천·경기 41.4%(4.5%포인트↑), △광주·전라 15.6%(2.6%포인트↑) △서울 36.2%(2.2%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대구·경북 52.3%(9.2%포인트↓) △부산·울산·경남 49.6%(6.8%포인트↓)에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56.4%(9.1%포인트↑) △70대 이상 59.0%(3.0%포인트↑) △50대 33.8%(1.6%포인트↑)에서 상승했고 △20대 30.5% (3.8%포인트↓) △40대 28.0%(3.7%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2월 둘째 주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의 기간은 각각 지난 2월 5일∼8일 나흘간, 2월 7일∼8일 이틀간이었으며 목표 응답은 각각 남녀 2011명과 1004명, 응답률은 모두 3.6%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2%포인트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전KPS, 설 맞아 지역사회와 온정 나눠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갑진년 설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한전KPS는 설 연휴를 앞두고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및 광주 동구 소재 노인복지시설 등 광주와 전남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8개 기관에 모두 1000만 원 상당의 지역농산물(쌀)을 전달했다. 김용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및 지역 복지단체가 가교 역할을 하면서 지원한 농산물은 본사가 위치한 나주 지역 생산품으로 구매해 주변 농가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한전KPS는 매년 명절이면 취약계층을 비롯한 보훈가족, 군 장병, 사회복지시설 등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후원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전국 60여개 사업장별 맞춤형 지역사회공헌활동도 연중 전개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지역농산물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과 농가 모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일론 머스크,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손’ 댔을까…우 “스타링크 흔적”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제83 공습여단 소속 군인 2명 대화가 담긴 음성 파일을 텔레그램에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은 동부 스타링크 단말기 설치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러시아군이 스타링크를 '체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이 스타링크 단말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를 활용하고 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전쟁 확전을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해군 함대를 공격하려는 우크라이나를 방해하기 위해 스타링크 위성 통신망을 차단 조치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드러나기도 했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으로 통신망이 파괴된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단말기를 제공해 위성 인터넷 사용을 지원했다. 이후 개전 2년이 넘은 지금까지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군의 통신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주 성명에서도 “러시아 정부나 러시아군과는 어떤 종류의 사업도 하지 않는다"라며 “러시아에서는 (스타링크)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일축한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군 스타링크 사용에 대한 언론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포커스] 포천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 ‘씽씽’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광역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로 및 철도 분야에서 대규모 교통 인프라를 순조롭게 추진하며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교통망은 지역발전 토대이자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은 물론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등 촘촘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편의 증대,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노선 중 포천~화도 구간이 5년간 공사를 마치고 2월6일 개통됐다. 동시에 포천~조안 구간도 동시 개통돼 포천에서 화도를 거쳐 양평까지 총 46.32km 고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흘 분기점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화도 분기점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 양평 나들목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인 포천~파주 구간은 올해 연말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김포 구간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에 이어 구리~안성 구간이 2024년, 안성~세종 구간이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포천시는 촘촘한 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해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강원도 철원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자체 용역을 추진 중이며, 국토교통부-경기도-철원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추진 검토를 위해 작년 6월부터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는 주요 고속도로인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개통을 통해 2025년에는 포천시에서 파주를 거쳐 김포까지, 양평을 거쳐 경남 창원까지, 구리를 거쳐 세종까지 직접 연결된 동서남북 사통팔달 고속도로망을 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에 속도가 붙었다. 작년 12월 옥정~포천 광역철도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돼 1~3공구 전체 구간이 올해 차질 없이 착공될 예정이다. 특히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진행돼 일반 경쟁입찰방식과 비교해 사업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시공사는 계획대로 2029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옥정~포천 노선은 환승 운행으로 계획돼 양주시 옥정동에 건설되는 201정거장에서 7호선으로 환승이 불가피하나 환승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면환승 방식으로 계획됐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단선을 복선으로 변경해 철도 장점인 정시성-안전성-확장성을 확보했으며, 옥정에서 덕정까지 노선을 연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그동안 포천시는 덕정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연계 환승할 수 있도록 경기도-양주시와 적극 협의해왔다. 결국 연계환승이 작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반영됐으며, 현재 경기도가 계획 승인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 철도망 구성을 위해 포천시는 자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포천까지 연결되는 GTX 노선, 광역철도 신규 노선 등 계획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포천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철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은 서울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구도 43호선 혼잡을 줄이는 등 경기북부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예측이다. 아울러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추진되는 옛 6군단 부지 일원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첨단드론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 인프라 확대는 예고된 호재라고 포천시는 전망했다. 편리한 교통은 기업이 입지를 결정하는데 핵심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개통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시민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이 갖춰진 직주근접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첨단산업을 유치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4차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백영현 시장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은 앞으로 포천시가 수도권 북부지역의 광역교통 허브도시이자 신경제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무실역행 자세로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게 광역교통 확충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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