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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칼럼] 전력산업 선진화에 사활걸어야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2023년은 역사상 지구 온도가 가장 높은 한해로 기록됐다. 더불어 기상재난으로 개발도상국은 매년 GDP의 1%까지 피해를 볼 수 있으며 선진국도 0.1-0.3% 퍼센트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래서 미래는 저탄소이든, 무탄소이든 탄소배출이 없는 전력을 통한 전기화가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20세기의 전기화는 석탄이나 석유 등을 이용하여 전기를 공급하는 중앙집권적 공급방식이었다면, 21세기는 태양, 바람, 물 등을 이용한 지역할거형 자급자족 분산형 형태로 가고 있다. 그 이유는 전기를 필요로 하는 지역의 수요가 많이 늘면서 송배전의 문제, 지역 회피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차, 인공지능 컴퓨터, 자동화 등도 전기를 더 필요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태양광과 육상 및 해상 풍력, 지열 등이 지역 기반으로 되면서 쓰고 남으면 외부에 판매하는 '선 자력갱생, 후 판매갱생'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예전에는 전기가 부족해 육지에서 공급받다가, 이제는 역전돼 육지로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기화가 어려운 곳은 다른 대안을 찾는다. 벙커 C유를 쓰던 선박에서는 연료전지 선박이나 바이오 디젤로 대체하고 있다. 유럽내 모든 항공기는 바이오 항공유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상업용 건물의 전기화도 초기 단계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활발하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연방건물성능기준(The Federal Building Performance Standard)'에 근거해 2030년까지 연방 정부 소유 건물 공간의 30%를 100% 전기화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려고 한다. 이 기준에 맞춰 연방 건물은 2025년부터 건물의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현장 배출량을 2003년 배출량의 90%까지 줄여야 한다. 미국환경청은 매년 105억원을 절약하고, 30년간 탄소 186만톤, 메탄 2280만톤 감축효과를 예상한다. 이는 약 30만 가구가 1년동안 배출하는 양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도 건물 성능기준을 만족하는 건축물 소유주와 개발자, 계약자에게 세금공제 해택을 준다. 0.09㎡당 약 2400원이었던 세금공제를 3배인 약 6600원으로 인상된다. 저소득층 지역 건물 전기화를 확대하기 위해 리베이트 인센티브, 저금리 또는 무이자 대출, 지출비 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국가건물성능기준 연합도 결성돼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로주 등과 워싱턴 D.C., 보스턴, 덴버,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시애틀 등 지방도시 30곳이 가입하고 있다. 캐나다 BC 주 빅토리아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축 건물에 대해 화석연료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2025년 7월까지 모든 신축 건물에 '제로 탄소'를 도입하려 한다. 미국은 2040년까지 약 163조원 정도가 건물 전기화와 건설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건물에서 LNG 사용을 금지하면서 30개 이상의 도시와 카운티에서 완전 전기식 신규 건설을 요구하거나 권장하는 정책을 시행중이다. 뉴욕시는 지방법 97조에 따라 뉴욕 공공주택청이 관리·소유하는 건물의 규모에 상관없이, 올해 1월 1일부터 7층 이하의 신축 건물, 2027년 7월 1일 이후에는 고층 건물 전기화법 적용을 시작한다. 건물의 거래제도 시행한다. 교통부분 전기화도 중요하다. 핀란드 헬싱키는 2021년부터 142대의 e-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체버스의 약 30%인 400대를 전기화한다. 칠레 산티아고는 2020년 말 현재 2400대의 전기버스를 운행중인데 2040년까지 전역을 전기화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터 마스다르시는 '석유 이후의 시대'라는 전략으로 '탄소 배출, 폐기물 배출, 내연기관 차량'이 없는 3무(蕪)를 지향하면서 모든 교통을 전기화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수단은 PRT(Personal Rapid Transit), 오토넘(Autonom) 셔틀, 저상버스 인데 모두 전기차다. 미국 시애틀은 2030년까지 모든 공유 차량뿐만 아니라 배달차량의 3분의 1이 전기차로 전환된다. 또 '주요 도심 지역'은 대부분 자동차 통행이 제한되며 전기차 충전소는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대폭 설치한다. 프랑스 우체국 라 포스테(La Poste)는 4만대의 전기트럭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안에는 USPS에 탄소제로배출 차량 및 충전소 구매에 쓰도록 4조원을 지원한다. USPS는 물류 운송 트럭의 40%를 전기화하는 계획을 발표 했다. 폭스바겐 자회사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는 2018년부터 미국에 3500개의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2026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 총 1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옛날 역사에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듯이 미래의 길은 모두 전기로 통한다. 누가 먼저 싸게, 깨끗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가 미래의 선도자가 될 것이다. 한국도 미래의 선도자가 되기 위한 경쟁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모든 것이 바뀌고 있는 세상에 나만 변화지 않는다면 도태만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김정인

러·우 전쟁에 머스크 “푸틴 안 진다, 우 지원 말고 종전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편을 드는 듯한 의견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은 머스크가 전날 소셜미디어 엑스(X)의 'X 스페이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토론 중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지속해야 할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만약 그가 뒤로 물러서면 암살당할 것"이라며 “푸틴이 패배할 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미국의 우크라이나 추가지원 예산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을 연장하는 것은 우크라이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관심사는 전쟁으로 인한 사람들의 죽음을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 축출을 추구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의심스럽다며 “러시아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사람들은 푸틴을 제거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 사람이 평화주의자일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아마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도 지난 9일(한국시간) 공개된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와 인터뷰에서 머스크에 대해 “나는 그(머스크)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자신이 때때로 '푸틴의 옹호자'로 비난받는다면서 “터무니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회사가 “러시아를 약화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페이스X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와 우주 로켓 발사 분야에서 러시아 비중을 줄인 스페이스X 약진 등을 예로 들었다. 이 토론에는 미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인 론 존슨, JD 밴스, 마이크 리와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 벤처캐피털 크래프트 벤처스의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색스 등이 참여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신년인터뷰] 김철우 보성군수 “5대 핵심 목표 달성으로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

민선8기 지방자치 3년차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한해를 열겠다고 입을 모았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방시대의 주역인 지방자치단체단체장을 만나 새해 포부와 지방자치 현안 및 과제,비전 등에 대해 들어보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올해는 민선8기 3년 차로 반환점을 도는 해인 만큼 중단 없는 보성 발전을 위해 군정 핵심 5대 목표에 발맞춰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군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일구겠습니다. 그간 주요 공약 및 현안사업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앞으로는 군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더불어 오직 군의 발전과 군민을 위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의 뜻을 존중하며 '보성을 보성답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14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군정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해를 만들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대담: 이정진 호남취재본부 국장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인프라구축 총력…글로벌 해양관광 메카로 육성 해양수산분야 공모사업 5000억원 시대 눈앞…해양레저 거점 사업 탄력 보성·벌교읍 등 2곳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군민 문화여가생활 지원 경전선 KTX-이음 보성·벌교역 신설 박차…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실현할 것“ ― 새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와 구체적인 업무 계획은. ▲보성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는 생각으로 해양 관광의 메카로 키워나가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각종 공모사업과 함께 현재 유치 추진 중인 해양수산분야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해양관광분야 국·도비 확보 5000억원 시대로 열겠다. 현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500억원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사계절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과 실내서핑장, 스킨스쿠버장이 들어선다. 전라남도 교육청의 교직원 교육문화 시설도 추진되고 있다. 보성 유일의 섬 장도를 연결하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 조성과 율포 프롬나드 조성, 전라남도와 보성군, 순천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가갯벌 해양 생태공원은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더불어 2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곳에서 진행 중인 시재생 뉴딜사업도 올해 결실을 본다. 미력면, 조성면, 문덕면에 기초생활거점사업을 시작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도 올해 착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82억 원을 투입해 12개 읍면에서 건의한 주민 편익 사업, 생활 불편 해소 사업 등 벌교읍 옥전마을 등 8개 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 보성군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가장 큰 애로는 올해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 교부세 감소 우려다. 우리 보성군의 경우 지난해 정부에서 교부세 388억원을 삭감 요구했고, 올해에는 400억 원에 가까운 교부세가 삭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래서 몇몇 시군을 제외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당장 예산 삭감부터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현안 사업을 축소하거나 연기하고, 급히 지방채를 발행해서 빚을 내서 부족한 예산을 채우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보성군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9년부터 한푼한푼 모아온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500억원이 통장에 들어있으며 그 기금은 지난해부터 투입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18년 특별교부세 전국 군 단위 1위를 차지했고, 2020년 역대 최대 규모 지방교부세 2000억 원 이상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2764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게 다 국비이다. 그동안 국비 확보를 잘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고도 저축이 가능했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본예산 6.18%를 증액해 전라남도 내에서 보성군이 예산 증액률 1위를 차지했다. 공모사업비도 작년보다 무려 1200억 원이나 더 확보했다. 앞으로 몇 년간 이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진다고 해도 안정적으로 군민 여러분들에게 돌아가는 모든 사업, 하나도 빠짐없이 그대로 추진해 나갈 수 있다. ― 민선 8기 출범 후 현재까지 추진한 업무와 성과는. ▲산업입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고용 창출을 위해 조성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300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614억 원이 투입되는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올해 8월 소매 배관 설치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2월 공급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하수도 정비를 위해 230억 원을 증액한 81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상수관로 확장 및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생활환경 개선한다. 군민들의 문화, 여가 생활을 확 바꿔줄 복합커뮤니티 센터 사업도 보성군에서는 보성읍과 벌교읍 두 군데에서 추진한다. 보성읍은 현재 공사 공정률이 40% 정도이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벌교읍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 사업비는 830억원이 투입된다.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키즈카페, 볼링장, 롤러스케이트장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작은 도서관, 보성소리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22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설치돼 군청 및 도심 주차난을 해소한다. 벌교 문화복합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작은영화관 등 주민들이 원하는 체육 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외부에는 농구장, 롤러장 등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분수광장, 반딧불 산책로 등이 들어서 시민들의 가족단위 휴식 명소로 거듭난다. ― 민선 8기 출범후 군정을 펼치면서 아쉬운 부분이나 사업이 있다면. 보성군은 보성읍과 벌교읍 두 군데에 경전선 KTX-이음 기차역이 들어서게 된다. 한 지자체에 두 군데 KTX 역이 들어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경전선 KTX-이음 고속전철화 사업과 남해안 전철화 사업이 완성되면 보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고,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완성하게 된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의견 조율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아쉽다. 의견 조율 과정에 우리 군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해 나가 하루빨리 KTX 역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인구감소와 탈 지방화로 지역소멸 위기를 맡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이에 대한 대응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보성군은 농촌 고령화의 가장 어려운 농번기 인력 부족이 큰 문제로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 지원을 통해 농어업 분야 인력난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자립 기반 구축 사업, 농부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을 적극 육성, 보성군 농업의 맥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구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260억 원을 확보해서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모님의 가업을 잇는 청년 가업 승계 지원사업과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보성을 좋아하고 보성에 살고 싶어 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이 인류의 공통된 과제로 등장했는데, 탄소 감축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실현하기 위해 우리 군만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5년 4월까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실천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탄소중립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친환경 주거 공간 조성, 친환경 농축수산을 위한 ICT 스마트팜 조성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또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한 벌교갯벌 복원화사업과 미세먼지 저감 및 공익 숲 가꾸기 사업 등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30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감축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감축사업 발굴, 폐기물 자원화 및 감량화 등 일상에서부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군이 가진 강점인 해양과 산림을 활용해 탄소흡수원을 늘리는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 먼 미래지만 2050년에는 군민 참여 기반 확대로 온실가스 순 배출량 제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민선 8기는 민선 7기에 유치한 대형 사업들을 가시화하고 군민 여러분이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겠다. 군민 여러분들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꿈, 보성군이 함께 돕겠다. ■김철우 보성군수 ◇약력 △59세 △벌교상업고 △광주대 디지털금융학과· 경제금융학 석사 △조선대 대학원 △제3·4·5대 보성군의회 의원 ·제5대 보성군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호남특별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 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현)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사무총장(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회장(현)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공동대표(현) △제45·46대 보성군수(현)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美만 남았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3년여간 경쟁당국들의 결합 심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제 14개국 중 미국 문턱만 남게됐다.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다.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후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지난해 11월 2일 EU에 제출했다.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취합과 시장 평가 등을 거쳐 이번에 승인이 이뤄졌다. EU의 이번 결정은 시정조치안 이행을 전제로 한 '조건부 승인'이다. 화물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여객 부문에서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4개 중복 노선을 이관받아 실제 운항을 개시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분리매각을 위한 입찰과 매수자 선정 등 매각 직전까지의 조치를 마치면 매수자 적격성 등 EU의 추가 판단을 받게 된다. 일종의 최종 승인 절차다. EU의 이날 결정은 화물 전용기를 운영하는 대형항공사 간 합병에 관한 최초의 승인 사례다. 이에 따라 심사 과정에서 대한항공으로부터 화물사업 매각은 물론, 중복 노선을 이관받은 티웨이의 운항 개시를 약속받은 뒤에야 조건부 승인을 내리는 등 상당히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했다. EU의 조건부 승인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 남겨놓게 됐다. 지난 2021년 1월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 측은 앞으로 미국 경쟁당국과의 협의에 주력,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튀르키예(2021년 2월), 대만·태국·필리핀(2021년 5월), 말레이시아(2021년 9월), 베트남(2021년 11월), 한국·싱가포르(2022년 2월), 호주(2022년 9월), 중국(2022년 12월), 영국(2023년 3월), 일본(2024년 1월), EU(2024년 2월) 등 13개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승인했거나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사를 마쳤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면 여객 부문에서는 세계 15위 이내, 화물 부문에서는 세계 10위 이내의 몸집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더라도 항공화물 부문의 입지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양사의 매출 합계는 20조원대에 이른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SK네트웍스, 4분기 실적 예상 상회…목표주가 상향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SK네트웍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10000원으로 기존 대비 25%를 상향했다. 14일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워커힐 실적 개선에 더해 적자를 기록해 왔던 SK매직 가전 부문이 중단 손익으로 분류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신규로 인수한 엔코아 실적도 연결로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렌털 사업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나 과거 대비 규모는 조정이 예상되며 AI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9조 1338억원의 매출과 23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3.6% 증가했다. 아울러 4분기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매출 감소에 대해 그는 “트레이딩에서의 철강 부문 사업축소 영향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어 “2024년 1분기까지 외형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워커힐은 객실 점유율 개선 및 객단가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트레이딩은 장기계약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SK네트웍스는 배당과 주식소각 등에 관해서도 13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200원, 종류주 1주당 225억원 씩 총 405억원 배당한다. 아울러 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1450만363주의 보통주를 소각할 예정이며, 이는 773억원에 달한다. 소각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그는 “주당 배당금(DPS) 상향 및 자사주 보유분 14.1% 중 약 6.1% 가량의 소각이 공시됐다"면서 “잔여 자사주의 경우 이전 공시에서 언급된 것처럼 AI/로보틱스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위한 보우캐피탈과의 협업 과정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워커힐 실적 정상화, SK매직 저수익 부문 재편 등을 통해 9년 만에 연간 2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이자비용 규모는 아직도 상당한 수준이며 투자비 부담도 존재하나 렌터카 운영대수 조정 및 본질적인 이익 체력 개선을 통해 극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영국, 일본 등 주요국 “원전‧재생 등 CFE 활용해 탄소중립”

주요국들이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무탄소에너지 활용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EA 각료회의를 계기로 현지시간 13일 무탄소에너지 원탁회의(CFE Roundtable)를 개최하고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영국, IEA 등 7개 국가 및 기관과 함께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한편 무탄소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여한 이회성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 겸 CF연합 회장은 “지구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난해 12월 COP28의 논의를 언급하고, 이니셔티브를 통해 무탄소에너지 활용에 대한 국제적인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최 차관은 “각국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이미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기업 등의 자발적인 무탄소에너지 전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에 대한 인증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회의에 참여한 주요국들은 국가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CFE 이니셔티브의 취지와 민간분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우리나라의 무탄소에너지 활용에 대한 국제적 인증체계인 CFE 프로그램 구축에 대한 제안을 크게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국들은 관련 논의를 위한 글로벌 작업반 구성 등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주요국과 협의가 이뤄지면 글로벌 작업반을 출범, 국제사회와 함께 민간 무탄소에너지 활용에 대한 인증체계 구축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CJ제일제당, 이익 턴어라운드 시작...목표가 42만원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이 14일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조3857억원, 영업익 15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로, 식품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원가 및 판관비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올해 중 매각될 셀렉타의 실적 악화가 부문 영업이익 감소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작년 4분기부터 나타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식품과 비식품 부문 실적이 다소 아쉽지만, 당분기 중 해당 사업 또한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효율성이 증대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이들의 매출 성장 전환 시 이익의 추가적 확대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매출 성장은 아쉽지만 이익 턴어라운드 시작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미국주식] 증시 1월 CPI 발표 ‘충격’…애플·알파벳·메타·MS·아마존·테슬라 등 주가 줄줄이↓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63p(1.35%) 밀린 3만 8272.75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67p(1.37%) 내린 4953.17로, 나스닥지수는 286.95p(1.80%) 하락한 1만 5655.6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만에 다시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소형주를 모아놓은 러셀2000지수는 3.96% 밀리며 2022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다우지수도 이날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내려가고 있지 않다는 우려를 부추겼다. 이번 지표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첫 금리 인하 시기는 5월에서 6월로 후퇴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3% 올랐다. 이는 직전 달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인 0.2% 상승보다 높았다.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해 전월 3.4% 상승보다는 낮았다. 그러나 2%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WSJ 예상치 2.9% 상승보다는 높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올라 전달과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3.9% 올라 전월과 같았다. 하지만 WSJ 예상치 3.7%를 상회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20bp가량 오른 4.68%를, 10년물 금리는 14bp가량 오른 4.32%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엔 이상 급등하며 150엔을 돌파했다. 달러지수도 이날 0.7% 이상 올랐다. 강한 물가 보고서는 연준의 관망세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연준 첫 금리 인하 시기를 올해 5월에서 6월로 늦추고 있다.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대로,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30%대로 내렸다. 반면 6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72%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날까지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0%에 달했으나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 물가 지표가 나오기 전부터 일부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물가 지표 발표 이후 매도세는 강화됐다.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꿰찬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아마존과 테슬라 등이 2.1% 이상 떨어졌다. 이밖에도 애플이 1.1%, 알파벳이 1.6%, 메타가 1.8% 이상 밀렸다. 투자자들은 기업들 실적 발표도 주시했다. 코카콜라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을 발표했음에도 0.6% 하락했다. 쇼피파이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에도 영업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가이던스에 13% 이상 하락했다. 장난감업체 해즈브로 주가는 손실 규모가 확대된 데다 조정 순이익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1% 이상 떨어졌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임의소비재, 부동산, 유틸리티, 기술, 자재, 통신, 금융, 에너지, 산업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한편, 제트블루 주가는 유명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컨이 지분 10%가량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21%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 않는다면 연준이 동결 기조를 예상보다 오래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에지 웰스의 벤 에먼스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마켓워치에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즉 성장은 계속 추세를 웃돌고, 실업률은 낮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은 계속 놀라움을 안긴다면 경제가 더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장이 추세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스티펠은 로렌 핸더슨 이코노미스트는 “한 달 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를 본다면 지금의 논의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대화로 바뀔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더 오래, 더 높은 금리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92p(13.78%) 오른 15.85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팬오션, 올해 벌크시황 회복으로 이익개선 기대 ‘매수’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올해들어 회복세가 점쳐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MM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부담은 사라졌지만 그 과정에서 이탈했던 투자 수급이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모습"이라며 “춘절 이후 발틱운임지수(BDI)가 반등하기 시작하면 투자심리 역시 회복되며 저평가 매력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1조원,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687억원을 기록했다. BDI 상승에도 건화물선 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탓에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밑돌았다. 최 연구원은 “벌크해운 시황은 철광석 등 중국 수요가 반등한 가운데 파나마 운하의 병목현상 심화로 4분기 평균 BDI는 전분기 대비 71% 상승했다"며 “그러나 팬오션은 4분기 시황을 보수적으로 보고 선대 규모를 오히려 줄이면서 스팟용선 부문에서는 전분기 대비 손익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컨테이너선 부문은 홍해 사태로 반등하기 전이라 2개 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며 “대신 탱커와 LNG부문은 영업마진 20%대를 유지하며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은 제한적인 선박공급과 중국발 수혜 등으로 개선세가 점쳐진다. 최 연구원은 “2월 BDI는 1500포인트 수준으로 중국 춘절 연휴 영향으로 연중 가장 나쁜 비수기임에도 작년 연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신규 선박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파나마 운하의 병목은 지속 중이고, 중국의 부동산경기 회복이 점쳐진다. 이에 따라 올해 벌크해운 시황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팬오션 영업이익 역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따듯’ 발렌타인데이…서울 출근길 10도 수준

밸런타인 데이이자 수요일인 14일 따뜻한 남서풍 유입으로 전국 곳곳 낮 기온이 평년(4∼10도) 보다 높게 예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12.0도, 수원 7.8도, 춘천 3.8도, 강릉 15.4도, 청주 9.1도, 대전 9.4도, 전주 13.9도, 광주 12.8도, 제주 16.9도, 대구 5.4도, 부산 13.2도, 울산 10.3도, 창원 7.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에는 빗방울이 0.1㎜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6시에서 자정 사이 제주도에서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며 충청권·경상권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충북·광주·전남·경상권 5∼20㎜다. 같은 기간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전북에서는 5∼10㎜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 섬 지역은 낮 동안에도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풍랑 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경북 북동 산지에서도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90㎞ 이상, 강원 동해안은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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