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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구직자 5명 중 1명은 ‘60대 이상’…20대 다음으로 많아

지난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5명 중 1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직자 중 20대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계속 높아지고 있다. 1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신규 구직 건수는 모두 477만6288건으로 이 중 95만9602건(20.1%)이 60세 이상의 구직이었다. 워크넷 구직자 5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인 셈이다. 60세 이상 구직자의 비율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10년 전인 지난 2013년엔 12.1%였던 것이 2015년 14.1%, 2017년 17.1%, 2019년 17.5%, 2021년 17.7%, 2022년 19.0%로 올랐다. 지난 2013년만 해도 60세 이상 구직자의 비율은 29세 이하(27.0%), 30대(23.9%), 40대(18.8%), 50대(18.3%)에 이어 가장 낮았다. 하지만 작년의 경우 20대(24.0%) 다음으로 60세 이상이 많았다. 월별로 놓고 보면 60대 이상 구직자가 20대를 앞서는 때도 있다. 올해 1월의 경우 60대 이상의 신규 구직 건수가 13만9천 건(전체 구직 건수의 27.4%)으로 29세 이하 11만6000건(22.7%)을 넘어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 구직자가 늘어난 것은 고령화로 60대 이상 인구 자체가 늘고 일을 하는 노인도 빠르게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아울러 고령자의 경우 비교적 단기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구직도 더 잦은 것으로 분석된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인구구조 영향이 있는 데다 아무래도 젊은 층은 한번 취업하면 비교적 한 직장에 오래 머무는 데 반해 60세 이상은 단기로 계약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테슬라 보다 낫네’...시세 뛴 비트코인, 시총 보니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가파른 가격 상승세에 시가총액이 1조달러(1335조 5000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들을 웃도는 규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4일(미 동부시간) 한때 5만 2079달러(약 6955만원)로 상승해 25개월 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5만 18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와 브로드컴 시총 수준인 6000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비트코인 시총은 시중에 유통되는 비트코인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한 금액이다. 전문가들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ETF 거래가 시작된 이후 비트코인 시장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따라 코인베이스 주가가 14% 이상 상승 마감하는 등 관련주도 덩달아 올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마트, 실적 개선 시간 걸릴 것...투자의견 ‘중립’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가 7만원은 유지했다. 이마트는 작년 영업손실 855억원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여도가 큰 폭으로 낮아졌고, 신세계건설 PF 충당금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마트24 부실점포 폐점에 따른 비용이 발생했고, 점유율 유지를 위한 쓱닷컴 적자폭도 확대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의 실적 부진 원인이 개선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유통법 규제 완화가 이뤄지겠으나 법이 시행된 기간 다양한 대체 채널이 등장했고, 소비경기 회복을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할인점 이외 사업부문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의 경쟁력은 전국구를 커버하는 오프라인 채널"이라며 “경쟁사 지점 폐점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마트의 본업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슈퍼 선거의 해’ 머리 맞댄 민관…글로벌 정책 대응 등 통상현안 논의

주요국의 연이은 선거로 글로벌 정치환경 변화와 보호주의 무역기조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과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정책 대응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5일 오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제2차 글로벌 현안대응 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슈퍼 선거의 해'에 한국을 둘러싼 통상환경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공동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미국의 대중 첨단기술 제재 강화 조치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고 관련 조치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본 협의회가 정부·기업 간 실질적인 공동 협의체로서 우리 기업이 마주할 무역장벽에 대응해 기업의 대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약 76개의 선거가 예정돼 있다. 선거결과에 따른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 또한 변화무쌍할 전망으로 주요국 정치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통상 정책 활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글로벌 국제질서 변화와 한국의 통상전략'에 대한 발제를 통해 “국내 기업이 마주한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가별 산업정책에 대응하는 선제적ㆍ다층적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경제안보 최전선을 수호하는 통상전략 전개를 통해 국내 핵심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를 강화하고 우리 국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산업계의 통상 관련 현안들도 논의됐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위해,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산업계 건의사항을 취합해 정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사항에는 대미 투자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히는 미국 전문직 비자(일명, 'H-1B 비자') 쿼터 확대 요청을 비롯해 방산업계에 대한 금융지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품목 이슈, 항공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세협정 가입 등이 포함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미국주식] 증시, 벌써 다시? 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 등 주가↑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1월 물가 지표 우려로 하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52p(0.40%) 오른 3만 8424.27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45p(0.96%) 뛴 5000.62로, 나스닥지수는 203.55p(1.30%) 상승한 1만 5859.15로 마감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시기를 재조정하면서도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주목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5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시장 대표 강세론자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전일 뉴욕증시 급락에 “과도한 반응이었다"며, 증시가 올해 상반기 고점을 아직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일 CPI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전체적인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투자자들 매수 여력이 충분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반면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한 방송에서 금리인하는 6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은 올해 인하 폭도 “엄청나게 과대평가했다"고 지적하며 올해 금리 인하 폭이 50bp(=0.5%p)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몇 달간 약간 더 높게 나오더라도 이는 목표치로 돌아가려는 우리의 경로와 여전히 일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2개월 기준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하 개시를 기다리는 것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문 부의장은 예상보다 강한 1월 소비자물가는 2%로 향하는 길이 “순탄치 않음을 보여준다"며 “연방기금금리를 낮추는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계속 좋은 지표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리 인하에 있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등 다른 당국자들이 언급해온 것처럼 “신중한 접근"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국 도매 물가인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이전보다 더 하락한 것으로 수정된 점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미 노동부는 12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됐던 0.1% 하락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번 수치는 계절적 조정 요인을 재산정하면서 수정된 것이다. 계정 조정을 반영하지 않는 전년 대비 자료는 수정되지 않았다.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술주들도 반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주가가 2.4% 이상 오른 엔비디아는 전날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알파벳마저 웃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에 이어 시총 3위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엔비디아 시총은 1조 8300억달러, 알파벳 시총은 1조 8200억달러에 달했다. 이밖에도 기술주들은 아마존이 1.3%, 메타가 2.8%, 테슬라가 2.5% 이상 오르는 등 대체로 상승세였다. 시장은 기업들 실적 발표도 주목했다. 리프트 주가는 이익률 전망치 발표 오류에도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5% 이상 올랐다. 에어비앤비는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순손실 규모가 확대됐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는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판매량 감소로 예상치를 밑돌면서 5% 이상 하락했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 에너지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산업, 통신, 기술, 임의 소비재 관련주가 1% 이상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 우버 주가는 최대 7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14% 이상 올랐다. 로빈후드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3% 이상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자산관리사업부에서 수백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주가는 강보합세로 마쳤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비트코인 시총도 1조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14%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반등에도 증시의 조정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씨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한 경제지표로 끊임없이 후퇴하고,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이 다소 느림에도 주가가 그동안 상승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기에 예상보다 강한 실적과 인공지능(AI) 낙관론이 랠리의 주요 동인이었지만, 매그니피센트7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극단적 수준에 다다랐다고 봤다. 이에 “조정 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마감 시점에 연준 5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39.3%에 달했다.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0.4% 수준이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7p(9.27%) 내린 14.38을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키움증권, 가시밭길 끝… 꽃길만 남았네 목표주가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일회성 비용 종료 및 이익개선과 주주환원정책이 이뤄지면서 주가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로 13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목표가 11만원 대비 18.2%가 상향 조정된 숫자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목표가 상향에 대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이슈가 종료된 가운데, 최근 거래대금 회복에 따른 빠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주환원정책 또한 적극적으로 이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키움증권의 지배주주순이익은 -191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영풍제지 미수금, 부동산PF 충당금 등 예상된 비용들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세부내역별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별도기준 전분기 대비 22.9% 감소했고, 기업금융 수수료도 전분기 대비 19.6% 줄었다. 이자수익은 지난 3분기에 비해 -2.0%를, 기타 부문에서는 일회성 비용으로 영풍제지 관련 미수금 약 4300억원, 국내 부동산PF 및 해외 부동산 평가손실로 640억원을 인식했다. 반면 운용수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운용 손익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80.3% 증가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오늘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곳곳 우산 챙겨야…낮 최고는 4~17도

목요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에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는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로 점차 확대되겠다. 비는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일부 경북동해안은 16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경기북동부, 그밖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경북동해안 5∼2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강원영동 5∼30㎜, 서해5도, 광주·전남, 전북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경북북부동해안 1∼3㎝, 강원산지 3∼10㎝(많은 곳 15㎝ 이상), 강원중·북부해안 2∼7㎝(많은 곳 10㎝ 이상), 강원남부동해안,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 산지 1∼5㎝, 충북북부, 전북동부,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 1㎝ 내외다. 비나 눈이 오는 곳에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9.3도, 인천 6.6도, 수원 8.4도, 춘천 9.0도, 강릉 10.3도, 청주 13.0도, 대전 12.2도, 전주 12.1도, 광주 10.8도, 제주 11.3도, 대구 7.3도, 부산 13.1도, 울산 11.7도, 창원 1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7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져 17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8∼2도, 최고 4∼11도)과 비슷하겠다. 이에 초봄 날씨를 보였던 14일보다 5∼10도 가량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 산지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선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금융지주 이사회는 지금] 임종룡 회장 취임 후 첫 주총, 이사회 구성 관전포인트

[편집자주] 금융감독원이 올해 최고경영자(CEO) 승계와 이사회 운영현황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을 주문하면서 금융지주, 은행 이사회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금융지주 이사회는 금융그룹의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정책을 결정하는 지주 내 그 어떤 기구보다 중요한 곳이다. 경영진이 건전성, 고객 보호 등에 소홀하지 않도록 통제, 감독하는 한편 금융회사가 나아가야 할 경영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책무를 갖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각 금융지주 이사회의 특징, 개선점 등을 조명해본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우리금융 이사회 전반에 어떠한 변화를 꾀할지 주목된다. 임 회장은 지난해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이사회사무국을 이사회 직속 조직으로 분리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에 공을 들였다. 임 회장은 앞으로 현재 금융업에 집중된 이사회 구성원을 소비자보호, 디지털 등으로 다양화하고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지주의 과점주주 체계는 국내 금융지주사 지배구조에서 가장 진일보한 모델로 꼽히는 만큼 이러한 강점은 살리고, 전문성, 다양성 등은 보완하는 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 6명 가운데 올해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인물은 윤인섭, 정찬형, 신요환, 송수영 등 총 4명이다. 우리금융 사외이사 임기는 6년이기 때문에 4인 모두 연임이 가능하다. 윤인섭 이사는 2022년 1월 최초 선임됐으며, 정찬형 이사는 2019년 1월, 신요환 이사와 송수영 이사는 각각 2022년 1월과 3월 사외이사로 발탁됐다. 우리금융 사외이사진의 특징은 과점주주 체계, 금융업 전문성으로 요약된다. 우선 우리금융 사외이사 5인은 IMM,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푸본그룹, 유진PE 등 우리금융 지분 20.7%를 보유 중인 전략적 투자자가 발탁한 인물이다. 송수영 이사만 유일하게 우리금융지주가 추천해 발탁된 사외이사다. 과점주주 체계는 소유 지분이 분산돼 있어 지배주주가 없는 소유분산 기업에서 가장 선진화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외이사 상당수가 주주들이 추천한 이사진이기 때문에 회사의 경영 방향이 주주의 이해를 해칠 소지가 있거나 법적, 절차적, 윤리적 측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개선하도록 보다 강하게 요구할 수 있다. 즉 과점주주 체계는 우리금융 경영진과 독립적인 위치에서 경영진에 대한 감시, 감독, 견제, 통제의 직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상당수가 과점주주 추천 이사진이기 때문에 사외이사 한 명의 영향력이 강하지 않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우리금융 이사진의 대부분이 금융권에 잔뼈가 굵은, 전현직 금융업 종사자라는 점도 우리금융만의 장점이다. 일례로 윤인섭 이사는 KB생명 대표이사 사장,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 한국기업평가 총괄 대표이사 등을 지내며 금융(보험), 회계(재무)에 능통한 인물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한 사외이사인 정찬형 이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윤수영 사외이사는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키움증권 부사장을, 신요환 이사는 신영증권 대표를 각각 역임했다. 지성배 이사는 현재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우리금융은 다른 지주사 대비 증권, 보험 계열사를 갖추고 있지 않아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이 중장기 과제인데, 이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줄 수 있는 게 바로 사외이사인 셈이다. 우리금융은 현재 금융, 경제, 경영, 법률, 회계, 소비자보호, 디지털, ESG 등 총 9개 분야로 세분화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 의존도가 높은 우리금융그룹의 특수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현 이사진이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사진의 전문성이 금융, 경제에 집중된 것은 구조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최근 대기업들이 이사회의 다양성 강화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늘리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우리금융도 여성 사외이사 비중을 늘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15명 이내의 이사로 구성하고, 이 중 사외이사는 이사 총수의 과반수를 차지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 6인인 사외이사 숫자를 추가로 늘릴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우리금융이 현재 추진하는 포스증권 인수가 이사진으로부터 얼마나 동의를 얻을지도 관심이다. 우리금융이 포스증권을 인수할 경우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증권업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고, 온라인펀드 판매 전문회사이기 때문에 인수 후에도 우리금융 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포스증권의 자기자본은 500억원대에 불과해 우리금융 이사회 입장에서는 굳이 인수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임 회장과 우리금융 경영진은) 포스증권을 인수할 경우 향후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이사회를 설득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국민 56.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는 옳은 판결”

우리나라 국민의 과반 이상은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이 옳은 판결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이재용 회장 무죄판결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7%는 해당 판결이 옳다고 답했다. 답변자 중 30.3%는 이번 결정이 '매우 옳은 판결'이라고 답했다. 대체로 옳다고 생각한 사람은 26.4%였다. 반대로 '대체로 그른 판결'이라고 답변한 이는 12.0%였다. '매우 그른 판결'이라고 생각한 경우는 23.1%였다. 8.2%는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57.8%가 옳은 판결, 36.7%가 그릇된 판결이라고 대답했다. 여성은 답변 비중이 각각 55.7%, 33.6%였다. 지역별로는 강원(70.2%), 대구·경북(66%)과 부산·울산·경남(64.5%)에서 옳은 판결이라는 의견이 높았다. 광주·전라(40.9%)와 제주(40.0%)에서는 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옳은 결정이었다는 응답이 각각 56.7%, 51.6%로 나왔다. 연령대로 보면 70세 이상 중 73.6%가 이번 판결 결과를 긍정적으로 봤다. 60대(68.7%), 30대(62.5%) 역시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옳은 판결'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무선(97%)과 유선(3%)을 조합해 무작위로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대·권역별 행정안전부 인구 통계에 따라 비례할당으로 추출했다.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함께 기소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 장충기 전 차장 등 나머지 피고인 13명에게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검찰 기소 후 1252일, 약 3년5개월 만에 나온 판결이다. 이 회장 등은 2020년 9월 1일 기소됐다. 지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전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다. 검찰은 당시 그룹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 측이 제일모직의 주가는 올리고 삼성물산의 주가는 낮추기 위해 부정행위에 관여했다고 봤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한 거짓공시·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무죄로 판단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구연웨딩박람회, 17·18일 그랜드호텔서 진행

대구연웨딩박람회가 오는 17일~18일 그랜드호텔서 최대규모로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대구웨딩박람회에선 2024~2025년 최신 웨딩홀 잔여 타임과 스드메 패키지 혜택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으며 예물, 예복, 가전/가구에 대한 결혼 정보도 웨딩플래너를 통해 예산에 맞춰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대구, 경북 웨딩 업체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며 오랜 노하우를 지닌 플래너들이 1:1로 동행하여 체험형으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웨딩홀은 프로모션웨딩홀, 신규리모델링, 소규모 등 2025년 얼리버드로 제휴되어 있으며 계약 시엔 식대할인, 부대사용료할인, 계약시 스드메 할인쿠폰 등 증정한다. 스튜디오와 드레스도 비동행 견적으로 동행이 가능하며 1차, 2차 최종 피팅까지 세세하게 관리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에 드는 담당 플래너도 선택할 수 있다. 현장 부스엔 소소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계약과 함께 스탬프를 받는 빙고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브라이덜샤워 스튜디오 공간 대여와 웨딩촬영 전 사전 스튜디오 대여, 스플렌디노 예약시엔 촬영용 예복 2회 대여 선물도 주어진다. 결혼의 끝이라 볼 수 있는 신혼여행지도 추천하고 있다. 세부, 푸켓, 하와이 등 인기 여행지로 패키지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여행 시 필요한 사은품들도 챙겨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웨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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