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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출시 연기 기대감도 뚝…목표가 3.3만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15일 네오위즈에 대해 반복되는 신작 모바일 게임의 출시 연기에 주가 상승 기대감도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가한 인건비는 예상 범위였던 'P의 거짓' 스튜디오 관련 성과급 외에도 자회사 성과급이 지급된 영향"이라며 “아쉬웠던 점은 모바일 매출이 기대치인 420억원보다 하회한 361억원을 기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금색의 갓슈벨'처럼 의외의 흥행을 기대했던 '프로젝트 IG'의 출시 시점은 불투명하다"며 “이보다 먼저 출시될 '고양이와 스프 매직레시피'역시 올해 1분기 내 출시를 낙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거 그는 “올해 1분기 실적 공백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P의 거짓' 차기작이 내년 1분기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올해 4분기가 돼야 주가 상승에 대한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차기작 공개에 앞서 네오위즈의 콘솔 개발 경쟁력이 부각되는 시점은 'P의 거짓'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 출시가 기대되는 올해 4분기"라며 “모바일 신작 출시 연기를 반영해 목표가도 하향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의사단체, 오늘 전국서  동시다발 집회…“의대 증원 반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사단체가 15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연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산하 16개 시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개 시도의사회는 의사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전국에서 표출하기 위해 이달 초 협의를 통해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추진해왔다. 집회가 열리는 시각은 각 시도의사회의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의협은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점심과 저녁 시간을 이용할 계획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7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궐기대회를 연다.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의사회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집회를 연다. 울산시의사회는 오후 1시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같은 시각 충북도 의사회는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전북도의사회는 전주 풍납문 광장에서 결의를 다진다. 강원도의사회는 오후 2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광주시의사회와 전남도의사회는 오후 6시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함께 궐기대회를 연다. 오후 7시에는 경남도의사회가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제주도의사회가 제주도청에서 집회를 열고, 경북도의사회는 7시 30분에 경북도의사회 회관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일부 시도의사회는 미리 집회를 열고 정부 방침을 규탄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 13일 오후 부산시의사회관에서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부산시 의사 60명가량은 검은 옷을 차려입고 집회에 참석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을 규탄하며 투쟁 결의를 다졌다. 인천시의사회도 같은 날 집회를 열었다. 경기도의사회는 석 달 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반차 휴진 투쟁 집회를 열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는 전날 오후 7시 30분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집회에 나섰다. 한편 의협은 정부가 이달 6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이튿날 총파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했다. 비대위원장은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 맡았다. 의협은 오는 16일까지 비대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17일 첫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투쟁 방안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더 강력해진 이마트 초저가 마케팅…이번엔 ‘가격 역주행’

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손잡고 먹거리와 일상용품·소형가전 등 필수 상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를 이달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역주행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마트가 지난 1월 선보인 '가격파격 선언'의 두 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위해 신규 공급처 발굴과 제조업체와의 콜라보 등 소싱 노하우를 총동원해 54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기획했다. 특히 이중 32개는 에브리데이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가격역주행 론칭과 함께 함께 판매하는 상품은 17개이다. 15개 상품은 한 달 안에 추가로 공동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가 공동 판매하는 상품들은 쌀, 라면, 치즈, 고추장, 샴푸, 주방세제 등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빈번하게 사는 아이템으로 선별했다. 눈에 띄는 상품 중 하나는 '이맛쌀 10kg'이다. 이맛쌀은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 덕분에 작년 이마트에서 팔린 쌀 제품 중 매출액이 가장 컸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이맛쌀을 파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쌀은 많은 소비자들이 쌀독 바닥을 보고 나서야 사곤 한다. '즉시 구매' 하는 경향이 큰 만큼 집과 가까운 곳에서 살 수 있으면 편하다.'이마트 3총사'의 협업이, 고객이 일상에서 접하는 혜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모습이다. 가격역주행 이맛쌀 10kg의 판매가는 양사 모두 2만5900원이다. 직전에 이마트가 판매한 가격보다 4000원가량 저렴하다. 1년 전 이마트 독점 상품으로 개발된 '백종원의 빽쿡 빽라면(115g, 4입)'도 종전보다 가격을 1000원 내린 2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일상용품과 소형가전 등 다양한 초특가 기획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가격역주행으로 기획된 '엘라스틴 시카 트리트먼트(300㎖)'는 1900원이다. 보다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구매 한도가 3개로 제한된다. '크리오 베스티지 탄력초미세모 칫솔(10입)'은 2900원이다. 클렌징폼 '세안전과 효소 딥클렌징 에어리휩 폼(150㎖)'과 '세안전과 락토-세라마이드 클렌징폼(150㎖)'은 각각 2900원에 살 수 있다. 샴푸 '엘라스틴 프로틴리페어 샴푸(855㎖)'는 4900원이다. 모두 파격적인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주방 조리기구도 '플러스 조리기구 6종(국자 대·소, 거품기, 사각 뒤집개, 사선 뒤집개, 주방집게)'이 각각 2000원 또는 3000원에 기획됐다. 보관용기 '글라스락 THE맑음' 7종은 2개 묶음 상품이 5900원~1만2900원에 판매된다. 소형 가전제품도 2만 원 채 안 되는 가격으로 기획돼 장만하기에 적기다.필립스 무선주전자와 스팀다리미가 각각 1만9900원이다. 이는 정상가 대비 25~4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대표를 모두 맡고 있는 한채양 대표는 “기능 통합을 통한 시너지는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높이고,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는 무기가 된다"며 “이마트 3총사는 앞으로도 협업을 적극 도모해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J프레시웨이, 점유율 확대로 시장재편 [IBK투자증권]

CJ프레시웨이에 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온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해 4분기 외식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소비경기 급감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확대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외형성장이 이어졌고, 단체급식 호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방 채널 공급물량 증가에 따라 유통선진화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체감적인 외식경기는 최악의 구간을 지나가고 있지만 CJ프레시웨이는 거래처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중소형 사업자들 진입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상위업체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단체급식 사업부 경쟁력 확대로 외식사업부 부진을 만회하고 있고, 신규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부담이 완화되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기업형 고객 증가에 따라 점유율 상승도 이뤄지고 있어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2분기부터 이익 성장률은 재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트럼프, 러우·이팔 전쟁 보다 ‘돈’…美 정부 “우리도 수혜, 도와줘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대한 미국의 지원 보다 자국 경제를 우선시 하는 발언을 연일 내놓는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가 적극 반박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경선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중 한 동맹국 정상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 큰 나라의 대통령이 일어나서 '만약 우리가 돈을 내지 않고 러시아의 공격을 받으면 당신은 우리를 보호해 주겠느냐'고 하자 나는 (중략) '당신네를 보호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나는 그들(러시아)이 원하는 것을 내키는 대로 모조리 하라고 격려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 계류된 대규모 패키지 지원 예산안과 관련해서도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외 원조는 차관 형식으로만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나토는 미국에 거대한 혜택과 안정을 주는 동맹"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의회에서뿐 아니라 미국민 사이에서 (나토에 대해) 견고하고, 오래 지속되고, 광범위한 지지를 목도해온 이유"라고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올해 31개 회원국 가운데 18개국이 국내총생산(GDP) 2%를 방위비로 지출한다는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는 이날 나토 발표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 나라들의 목표를 향한 진전을 계속 볼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외 지원을 추후 상환 받겠다며 차관 형식을 언급한 데 대한 반박을 내놨다. 설리번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어머니에게 의료품을 구하기 위해서는 대출을 받아야 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라며 인도 지원의 경우 차관 형식이 적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목숨을 걸고 싸우는 우크라이나와 같은 국가에 대응할 때 해당 국가는 경제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면서 “필요한 돈을 공급하는 대신 차관에 대해 말하는 것은 우리가 이 국가의 경제를 개선하려고 할 때 경제 문제를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초당적인 대(對)이스라엘 안보 지원을 거론하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그 돈을 차관 형식으로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이 질문에 대해서 다른 접근법을 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허경환·홍지윤, ‘더트롯쇼 라이벌대전’ 공동 MC..3월 첫 촬영

허경환과 홍지윤이 '더트롯쇼 라이벌대전' MC가 됐다. 15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허경환과 홍지윤이 SBS FiL, SBS M 신규 프로그램 '더트롯쇼 라이벌 대전' 공동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첫 촬영을 진행한다. '더트롯쇼 라이벌 대전'은 수많은 히트곡들을 보유한 트로트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흥미진진한 명곡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MC를 맡은 허경환과 홍지윤은 SBS FiL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서 이미 차진 MC 호흡을 보여줬다. 이번에도 이들은 찰떡 케미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책임진다. '더트롯쇼 라이벌 대전'은 오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뉴로메카, 해군에 협동로봇 최초 도입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해군 2함대 제2수리창과 함께 함정의 선체용접분야에 협동로봇 도입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뉴로메카의 이번 해군 내 협동로봇 도입은 협동로봇 제조사 중 최초 사례로써 인간과 로봇이 더욱 효율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향후 함정 정비환경 개선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2함대 2수리창은 기대하고 있다. 함정의 선체용접분야는 복잡다양한 다품종 소량 제작품을 함정에 설치해야 하는 공정이 반복된다. 때문에 용접사의 개인능력에 따른 정비품질이 상이했고, 일정 품질 이상의 용접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중급 용접사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정비 함정의 대형화 및 노후 함정 증가 상황이 중첩되어, 해군 2함대에서는 구조재 및 의장품 제작 관련 연간 862건 28,000공시가 발생한다. 뉴로메카의 협동용접로봇 도입으로 공장(내) 용접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고, 함정의 선체용접분야의 정비공정 중 각종 구조물(늑골,보강재 등), 의장품(형상형 부재, 패드아이, 크리트 등) 제작 및 용접 임무를 유·무인 복합 공정으로 수행한다. 협동용접로봇 도입을 통해 제2수리창은 용접공정에 대한 균일한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연간 0.85억원의 정비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함대 제2수리창의 기술품질과장 손현호 서기관, 선체담당 김영태 주무관 주관으로 함선공장장 송청용 서기관, 이지원, 송태주, 이금용, 박종목, 양준모 주무관으로 구성된 정비현장 T/F팀은 “해군 제2수리창은 서측해역을 수호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정비를 책임지는 곳으로서, 구성원들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에 필연적으로 마주할 용접업무 수행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군 이창환(3급) 2함대 2수리창장은 “이번 로봇 도입을 통해 함정 정비지원 역량을 최첨단화 할 뿐만 아니라 2수리창 정비혁신 4.0의 목표인 유무인복합정비체계를 수리 임무적용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똑똑하게 싸우는 스마트 해군이 되는데 해군 제2수리창이 앞장서서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이사는 “뉴로메카 협동로봇이 해군 현장에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뉴로메카의 협동용접로봇은 CAD 데이터가 없더라도 3차원 비전을 통해 용접선을 인식하는 자동 용접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해군을 시작으로 다양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샘, 명확한 한계…투자의견 ‘중립’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명확한 한계, 주주환원 정책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한샘 보고서를 발표했다. 투자의견은 기존의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15일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외형 성장 없을 것"이라면서 “B2C는 회복하지만 B2B 매출은 감소세에 진입하다 보니 연결 매출액은 2025년까지 2조원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문제는 B2B 특판"이라면서 “특판 가구 매출액은 지난해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수주와 매출 기반인 공동주택 현장 착공 성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샘의 실적이 주택 업황에 종속됨을 지적했다. 그는 “(한샘의) 가장 큰 한계는 B2C 외형이 주택 거래량과 입주량에 밀접하게 종속돼 있다는 것"이라면서 “2022년 1분기에 IMM PE 주도로 여러 재무적 투자자(FI)와 롯데쇼핑이 진입한 이후 한샘은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려 노력했지만, 이 또한 수요 풀이 넓어질 때 레버리지를 높이기 위한 투자이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전에 없던 매출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주택 거래량 100만 건을 넘어서지 못하는 업황에서 기준금리 하락 전에 매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불확실한 선택일 뿐"이라고 부연했다. 강 연구원은 “업황이 망가진 상황에서 기업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발행주식의 30%에 육박하는 자기 주식 소각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무상증자 단행 등의 방식을 제시했다. 이어 “의제배당이기 때문에 모든 주주가 배당소득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상법상 무상신주가 자기주식에 배정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증자 이후 IMM PE의 지배력은 더 강화되고 주가 부양으로 지분 가치는 더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한전KPS, 원전 시장 확대 따른 성장 기대 [KB증권]

KB증권은 15일 한전KPS에 대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데다 신규 원전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592억원으로 KB증권의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61.7%, 84.1%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매출액 규모가 원전 정비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확대됐고 비용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되면서 마진 개선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개선됐는데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비용 축소 노력이 유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원전 시장 확대가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할 신규 원전 확대가 장기적인 일감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폴란드와 체코 원전은 각각 올해 중으로 수주 계약 체결과 최종 사업자 선정이 예정돼 있어 해외 원전 수출 노력이 지속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작년 60세 이상 자영업자 200만명 첫 돌파…개인택시·택배 등 고령층 급증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개인택시·택배 등 운수업에 뛰어든 고령층이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15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전년(199만8000명)보다 7만5000명 늘어난 20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60세 이상 자영업자가 더 빠르게 늘면서 전체 자영업자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35.5%)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36.4%를 기록했다. 자영업자는 60세 이상이 가장 많았고 50대(155만명), 40대(116만명), 30대(70만6000명), 20대(18만8000명) 등 순이었다. 60세 이상 자영업자 10명 중 8명 이상(175만명·84.8%)은 고용원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원 있는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31만5000명이었다. 50대(45만2000명), 40대(37만8000명)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아울러 자영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은 지난 2018년 29.4%에서 작년 36.8%로 높아지는 등 고령화 현상이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업에서 최근 고령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운수창고업에 종사하는 60세 이상 자영업자는 지난 2018년 19만500명에서 작년 30만5800명으로 약 11만명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 2018년 농림어업, 도소매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지만 지난해 도소매업을 추월했다. 은퇴자들이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개인택시·화물차, 택배운송 등으로 흘러든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운수업 취업자 중 최근 50대 이상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고령자들이 다른 고령자를 돌보는 '노노케어' 등 돌봄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자영업자가 늘어난 점도 고령 자영업자가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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