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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6일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는 지난 2월 6일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KHCU-글로벌 버디 4기 해단식은 교내 아카피스관 1층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해단식에는 KF 글로벌 e-스쿨 참여 대학의 해외 교수와 버디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 글로벌 버디 단원 및 KF 글로벌 e-스쿨 연구진 등 약 60여 명이 온-오프로 참석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018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HCU-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활성화와 한국어 예비 교원의 교수법 및 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KHCU-글로벌 버디 프로그램 1기는 3개교 7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했고, 2기는 7개교 150여 명, 3기는 12개교 21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4기에는 7개국 9개교 17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10주 동안 한국어로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별로 학생들의 발표 영상을 감상했다. 그 이 온라인 게임, 아리랑 합창, 한국 드라마 더빙하기, 한국 동화 읽기, 원격 온라인 요리 체험 등 재미있는 활동이 많이 소개되었다. 특히, 버디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와 베트남 탕롱대 학생이 직접 참석하여 해단식의 의의를 더해 주었다.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 로사리안 학생은 “버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말하기 실력이 아주 많이 늘었고, 한국과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다"며, “학교에 와서 실제로 이렇게 많은 교수님과 버디 선생님들을 만나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의 마지막 순서로 버디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단원들에게 공로상과 상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KF 글로벌 e-스쿨 사업 책임연구원인 김지형 교수는 “올해도 KF 글로벌 e-스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올해 중점 과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외국 학생의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알찬 시간이 되면 좋겠다. 4기 버디 프로그램을 훌륭하게 끝낸 모든 학생과 단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공동 연구원인 서진숙 교수와 봉원덕 교수는 “발표 영상을 보니 정말 현지 학생과 버디 모두 무척 즐겁고 신나게 한국어로 즐겼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KHCU-글로벌 버디 프로그램을 통해서 즐거움도 추구하면서 성장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KHCU-글로벌 버디를 지도하고 있는 한주연 교수는 “겨울방학 동안 KHCU-글로벌 버디를 대상으로 '예비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5기 글로벌 버디도 모집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은 2024년 1학기에는 베트남 다이남대학교 등의 개강을 시작으로 12개국 16개 대학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최상목 부총리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상반기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가칭)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연 뒤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는 전략"이라며 “중소기업 생산성을 높여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경제 전체에 활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역동경제 구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김민호 박사, 조세재정연구원 장우현 박사, 금융연구원 김영도 박사, IBK기업은행 서경란 실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 시 기존 지원은 단절·축소되고 새로운 지원은 부족해 성장 자체를 꺼리는 '피터팬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또 현재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 선별과 성장에 대한 유인 제공이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존의 단절형 지원체계를 개편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이 지원대상이 되도록 민간 선별역량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기재부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 후 세제·재정·규제 특례가 급격히 축소되지 않도록 지원을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이동환 고양시장 “메가시티 적극 추진”…시민이익↑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교통-일자리-대학 유치 등 시민이익에 부합하도록 수도권 재편(메가시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동환 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수도권 재편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메가시티는 몇 달 전이 아닌, 수십 년 전부터 필요성이 대두돼온 시대적 과제이며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는 서울 6개 구를 접한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하루 16만명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소비하고 있어 행정구역만 다를 뿐, 사실상 많은 기능이 서울과 연결돼 있다"며 “과거에는 고양시 일부 지역이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대문구-은평구로 서울 일부가 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작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고양시의 수도권 재편 구상을 밝혔고 오세훈 시장 역시 공감하며 동의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며 “서울과 고양은 하나의 생활권인데도 행정으로 엄격하게 단절돼 있어 일관된 정책을 적용받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도시여건에 대해 서울 집중을 억제한다는 이유로 서울 경계에 그린벨트가 견고한 울타리처럼 둘러졌고 고양시는 타 지역이 누리는 개발편의로부터 소외됐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고양시 전체가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기업 하나, 대학 하나 유치하지 못하고 서울에 주택을 공급하고 기피시설을 떠맡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메가시티"라며 “서울과 경계가 사라진다면 서울에 집중됐던 기업과 일자리가 고양시에도 늘어나고 정책 혜택, 교통연결, 편의시설 통합 제공으로 주민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환 시장은 “세계 10대 메가시티가 세계경제의 42.8%를 점유하고 있다. 메가시티는 대한민국 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요과제다. 고양시가 도출한 수도권 재편은 편입에서 더 확대된 개념이며 한군데 도시의 행정구역 편입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 전체를 기능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서울과 지자체 간 일대일 협상방식은 기능 통합이 아닌, 단순한 인구나 부피 확장에 그쳐 메가시티 본질을 잃게 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 서울시, 인접 지방정부를 포함하는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행정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자우림, 데뷔 27년 만에 첫 팬 콘서트 개최

혼성밴드 자우림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자우림이 3월9~10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솔(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팬 콘서트 '러브공작단 시크릿 쥬-주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식 팬클럽 '러브공작단' 제1기를 대상으로만 진행된다. 자우림은 첫 팬 콘서트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곡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러브공작단' 제1기 단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켓은 16일 오후 4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총격에 美 슈퍼볼 우승 행사 ‘아수라장’…어린이 포함 사상자 22명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우승팀의 축하 행사 현장에서 총격이 벌어져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에서는 어린이도 최소 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은 이날 오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앞에서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 행사장의 서쪽 주차장 건물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모두 22명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이 모두 10분 내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가운데 즉각적으로 생명이 위독한 환자가 8명, 중상자가 7명, 경상자가 6명이라고 밝혔다.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부상자 중 어린이가 최소 8명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기를 지니고 있던 총격 용의자 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에게서 무기를 모두 회수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는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을 축하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었다. 이 자리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유명한 트래비스 켈시 등 주요 선수들도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위프트의 참석 여부도 관심을 모았으나, 스위프트는 현장에서 보이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사건 현장인 유니언역 일대엔 800명이 넘는 경찰이 배치돼 있었지만 총기 범죄를 막지는 못했다. ABC방송과 캔자스주 지역 언론사인 캔자스시티 스타 등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폭죽 소리와 같은 소리가 들렸고, 모두가 갑자기 뛰기 시작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뉴햄프셔주에서 왔다는 한 여성은 “사람들이 앞으로 밀려 나왔고 모두가 뛰기 시작했다. 비명도 들렸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몰랐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사람들이 달리면 나도 달려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총 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캔자스시티 시 당국은 추정했다. 지역 교육구 일부는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휴교를 할 정도로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AP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시 당국과 치프스 팀은 이번 행사 비용으로 각각 약 100만달러(약 13억4000만원)를 기부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지난 11일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25 대 22로 무너뜨리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통산 4번째 우승으로, 연고지인 캔자스시티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불러 혹한기 테스트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스웨덴 동계시험장에 글로벌 완성차 실무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눈길, 빙판길 등 열악한 겨울철 노면 조건에서 제동, 조향 분야 안전 핵심 기술에 대한 성능을 보여주며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동계시험장에서 글로벌 고객사 초청 'MOBIS Winter Driving Experience'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자식 제동, 조향 신기술과 차세대 전동화 기술인 인휠 시스템에 대한 기술 전시와 실차 테스트로 운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혹한기 기술 체험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사 실무 엔지니어들이 직접 안전 핵심 기술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차량 1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시험장 행사의 목적은 눈길, 빙판길 등 극한의 겨울철 주행 상황에서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의 제동, 조향 제어 기술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고객이 직접 체험하는 것이다. 동계시험장이 위치한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 지역은 평균 기온 영하 15도,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 범용 시험로, 경사로, 원선회로, 도심 주행로 등 다양한 트랙에서 차량의 제동 안정성, 차체 제어 성능, 선회 성능 등에 대한 고강도 테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동계 테스트 행사에는 차세대 전동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인휠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휠 시스템은 차량 각 바퀴 안에 구동 모터를 달아 직접 제어하는 기술로 구동 효율 향상은 물론 차체 자세 제어나 선회 성능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동계시험장에서 인휠 시스템을 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혹한기 고강도 기술 테스트 현장을 다수의 고객사에 공개하고 직접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안전 핵심 부품 기술에 대한 현대모비스의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의 필수 엔지니어링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제동, 조향 등 안전 핵심 기술에 대한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철저하게 검증하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동계시험장에서의 고객 초청 기술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 나온다…KB손보 컨소-한국드론기업연합회 ‘맞손’

K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의 성공적인 출시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제인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과 이종희 법인영업1본부장,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연합회장, D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향후 KB손해보험은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배송·교육·농업 등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드론 보험과 취미·레저용 드론 사용자를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드론 사고예방 대책 수립 및 정책 개발, 합리적인 드론 기체 보상 보험 출시, 통합 AS 센터 설립 등 드론 보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제인태 부문장은 “드론 사업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며 국가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함께 드론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드론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SKT, 통신·AI 기술로 스마트폰 전력 효율 높인다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증가하는 스마트폰 소비 전력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제조사 미디어텍, AI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노타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기반 단말 소비전력 절감과 관련된 초기 단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3사가 개발한 기술은 단말이 이동통신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송·수신 완료 이후에도 일정 시간 기지국과의 연결을 유지하는데 사용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SKT는 최근 통화 이외 상시적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이뤄지는 이용 행태를 고려할 때 연결 유지 위해 사용되는 전력 절감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 단말 자체적으로 일정 시간의 트래픽 발생 여부를 예측해 단말과 기지국 사이의 연결 상태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지난 수년간 연구해 왔다. 특히 사용자 데이터 발생의 원천이 되는 스마트폰이 서버단보다 트래픽 예측에 적합하다고 보고,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스타트업(노타)및 글로벌 모바일 AP 제조사(미디어텍)와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SKT와 노타, 미디어텍은 단말 전력 효율화에 적합한 AI 모델을 선정한 이후, 스마트폰에서 저지연·저전력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AI 모델 경량화에 집중했다. 또 경량화 된 AI 모델을 실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뎀에 구현, 실시간 동작을 확인했고 일정 수준 이상의 데이터 발생 예측 정확도를 확보해 스마트폰 소비전력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검증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통신 영역의 선제적 연구개발 사례인 것은 물론, 제조사가 하드웨어 측면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용량 증가 및 부품 저전력화 노력 등과 병행할 경우 배터리 지속 시간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T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구체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관련 AI 모델 고도화 및 네트워크 연동 시험을 통해서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T는 이번 연구 외에도 5G 진화 및 6G를 대비하여 AI를 활용한 통신 인프라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어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페이징(Smart Paging) 기술과 무선망을 대상으로 한 무선망 적응(Link Adaptation) 기술, 가상화 기지국 소비전력 절감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통신 기술의 진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통신 각 영역에 AI를 적용해 나가는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컴투스, 지난해 연매출 ‘사상최대’…연간 영업손실은 393억원

컴투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연매출이 역대 최대인 7722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간 영업손실은 393억원이다. 별도 기준 연매출은 5478억원, 영업이익은 210억원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규 출시작 성과가 더해지며 전년대비 연결 기준 7.7%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컴투스 측은 “지난 4분기 영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지식재산권(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를 역주행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풍성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강력한 글로벌 IP의 저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퍼블리싱 3종을 더해 히트작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상반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 이후 현지 게임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5년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퍼블리싱 IP 타이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계열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TV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기대 신작과 케이팝(K-POP) 분야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드라마 '보물섬', '에스 라인(S LINE)' 등을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드림캐쳐'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월드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한다.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중 첫 번째로 약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컴투스 측은 “글로벌 타깃의 사업 성과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인 주주 정책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신세계百, 강남점에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 오픈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지하 1층에 국내외 디저트를 총망라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스위트 파크는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와 노포 빵집 등 'K-디저트'까지 한데 모은 곳으로, 약 1600평 공간에 43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신세계의 안목이 돋보이는 미식 상품과 '베이커리 편집숍' 등 신개념 매장 구성을 통해 전에 없던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 단일 점포 기준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세계적 대열에 든 강남점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식품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스위트 파크는 그 첫 번째 구역으로,이를 시작으로 강남점은 와인 전문관과 프리미엄 푸드 홀 등을 차례로 열어, 내년 상반기 국내 최대인 약 6000평 규모로 새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강남점 식품관을 다양성과 깊이를 갖춘 '식품 장르별 전문관'으로 조성해, 영국 런던 해로즈의 '더 푸드 홀'이나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의 '르 고메' 등 세계적 백화점의 상징적인 식품관에 비견되는 글로벌 미식 문화 공간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스위트 파크는 그동안 국내에서 맛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손꼽히는 글로벌 제과 · 제빵 명인들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한국 1호점'이 여럿 들어선다. 벨기에의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대표적이다. 2015년 벨기에 왕실 쇼콜라티에로 지정된 피에르 마르콜리니는 전 세계를 돌며 가공되지 않은 카카오 콩을 공수하고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완성하는 브랜드로 명성이 높다. 프랑스 파리의 줄 서는 빵집 '밀레앙'도 강남점에 글로벌 첫 지점을 연다. 밀레앙은 한인 서용상 제빵사가 파리에서 운영하는 빵집으로, 프랑스 '국민 간식'으로 통하는 플랑(프랑스식 타르트)으로 유명하다. 파리 매장 외 첫 매장인 강남점 밀레앙에서는 현지 인기 플랑 메뉴를 비롯해 다채로운 메뉴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유명 베이커리의 전매특허 메뉴를 엄선해 모은 '베이커리 편집숍'과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치는 디저트 바 등 신개념 매장도 들어선다. 먼저, 전국 '빵지순례' 맛집 5곳을 모은 편집형 매장 '브레드 셀렉션'을 선보인다. 30여 년 전통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과 단팥빵,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의 모나카 등 유서 깊은 노포 빵집을 비롯해 '보리수 빠리'의 바게트, '스코프'의 스콘, '르빵'의 식빵 등 각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를 망라했다. 유명 빵집을 각각 찾아가지 않아도 신세계 강남점에서 베스트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최정상 파티셰 셋이 손 잡고 선보이는 '셰프 스테이지'도 있다. 강석기 셰프의 껠끄쇼즈(마카롱), 박효진 셰프의 르솔레이(마들렌), 조은정 셰프의 아우치 바이 허니비(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마니아라면 멀리서라도 한 번쯤 찾아가볼 만한 국내 디저트 성지를 한 공간에 모았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디저트 성지로 거듭날 스위트 파크를 시작으로 격이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최고의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신세계는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끊임없이 진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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