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홀푸드코리아 ‘제주스’ 양배추즙, 방송 3회만에 42만포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홀푸드코리아의 건강식품 브랜드 ‘제주스’는 제주산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사용한 양배추즙 제품이 홈쇼핑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19일 전했다. 제주스 양배추즙 에브리데이 스틱은 제주 양배추, 브로콜리와 당근을 제주도에서 수확, 생산, 가공까지 마쳐 배송하고 있다. 최근 기존 제품보다 양배추 함량을 150% 더 늘린 양배추즙 스틱 상품을 개발, 홈쇼핑 판매 방송 3회만에 42만포 판매를 기록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홀푸드코리아는 2013년 1월 고려대 식품위생안전관에서 시작된 기업으로, 기존 양배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하던 중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생물자원의 가능성을 가진 제주도에 터를 잡았다. 매년 유수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채소를 공급받고 있으며, 향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제주 향토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홀푸드코리아 관계자는 “제주스 양배추즙은 스틱 형태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채소를 매 끼니 챙겨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가까운 사람들의 건강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고 전했다.한편 제주스 양배추즙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이슈분석] 위메이드는 왜 한경협에 가입 했을까?

위메이드가 최근 국내 주요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구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신규 회원사 명단에 게임업계 최초로 이름을 올리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계 맏형'으로서의 부활을 꿈꾸는 한경협에 위메이드가 함께하게 된 배경을 분석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위메이드를 포함한 20개사에 대한 입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의 회원사는 총 427개사로, 게임업계에서 한경협 회원사에 이름을 올린 것은 위메이드가 최초다.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의 고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1세대 기업인 13명이 주축이 돼 설립된 민간 경제단체다. 회원사가 늘면서 1968년 전경련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이후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중심으로 '재계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면서 단체는 급격한 쇠락을 맞았고, 지난해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고 4대그룹이 회원사로 복귀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위메이드의 한경협 가입이 '과거 위상을 회복하고자하는 한경협과 블록체인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위메이드의 셈법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경협 관계자는 “한경협은 출범 때부터 주로 제조업 기반의 회원사로 이루어져 왔지만, 최근 국내 산업의 무게추가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옮겨가면서 외연을 확장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나왔다"며 “국내 주력 산업에 대한 변화를 인식하고 회원사 다양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업계에는 한경협이 네이버와 카카오, 하이브 등에 직접 가입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의 경우, 어느 쪽이 먼저 가입 요청을 했는지에 대해 한경협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위메이드 측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한 한경협의 글로벌 도약 비전에 뜻을 함께하고자 가입을 결정했다"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메이드도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위메이드가 한경협 가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크게 세 가지로 해석한다. 먼저 첫째는 정부가 블록체인 관련 법•제도를 구축하는 데 한경협이 '우산'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개별 기업이 정부에 특정 제도를 개선해주기를 요구하면 이것이 '특혜' 논란으로 번질 수 있지만, 이를 재계 입장으로 묶어 요구하면 좀 더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김남국 의원 코인게이트'로 홍역을 치른 위메이드 입장에선 경제단체를 통한 의견 개진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한경협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가 위메이드의 해외 보폭 확장에 득이 될 거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경협은 과거 한미•한일정상회담 등에서 재계회의를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 재계 단체 중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장 많은 단체로 꼽힌다. 블록체인 이슈를 디테일하게 다뤄왔던 것은 아니지만, 세계 여러 국가에서 블록체인을 신성장 산업으로 꼽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해당 분야를 글로벌 회의의 핵심 의제로 설정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위메이드가 국내 경제를 이끄는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도 수확 중 하나다. 특히 위메이드가 주력하는 블록체인은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한 분야다. 한경협에 따르면 협회가 블록체인과 관련한 세미나를 연 적은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한 적은 없다. 향후 협회 내에서 블록체인 관련 싱크탱크가 운영되면, 위메이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최고 46층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이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총 566세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 242세대 ▲84㎡B 244세대 ▲84㎡C 80세대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단지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담은 혁신적인 공간으로 선보인다. 천장고는 2.4m(우물천장 2.5m)로 높였고, 전세대 맞통풍 구조, 1.5m에 달하는 와이드 주방창을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공간 확장을 위한 통합 팬트리, 통합 침실, 드레스룸 고급화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세대별 지하 창고도 제공해 부피가 큰 캠핑, 레저 용품 등을 보관하기 좋다. 또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돌봄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격조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여기에 단지 내 교육, 문화와 관련된 앵커 테넌트도 다수 들어서 입주민들의 프리미엄 라이프를 돕는다. 자녀교육을 위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약됐고, 고압산소치료 헬스케어 센터인 ‘인터오션’,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인 ‘에스엘플랫폼(SLP)’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에스엘플랫폼은 입주민 대상으로 전용 앱을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정시장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가깝다. 울산제일병원, 중앙병원 등 의료시설은 물론 바로 앞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울산시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도 개통시 이용 가능하고, 봉월로와 인접해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중앙초(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 월평중, 학성중, 서여자중, 학성고 등의 학교로 통학할 수 있고, 남산근린공원,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시민공원 등의 녹지가 주는 쾌적함도 누릴 수 있다. 분양 부담도 낮출 예정이다. 계약금 5%에 중도금 대출 3.8% 고정 금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을 적용 받는다. 견본주택은 세이브존 맞은편인 남구 삼산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LG전자,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 11년 연속 1위

LG전자가 전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고색재현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00만대로 집계됐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약 53%다.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는 게 업체 측 해석이다.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2억135만대로 직전년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세계 LC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 대를 밑돈 가운데,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56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북미·유럽 등 프리미엄 TV 시장 내 75형 이상 초대형 TV의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금액 기준 20%를 돌파했다.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 역시 13.3%로 역대 최대다.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의 출하량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70%에 육박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97·83·77형 등 무선 올레드 TV 시리즈를 북미, 유럽 시장으로 출시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무선 올레드 라인업 확대 △한 차원 진화한 전용 AI 화질·음질 프로세서 △webOS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와 'LG 나노셀 TV'를 앞세워 고색재현(WCG) LCD TV 시장에서도 맹공을 펼치고 있다. LG QNED TV는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고색재현 성능을 인정받아 온 퀀텀닷(Quantum Dot)과 나노셀(NanoCell) 기술을 동시에 활용해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QNED TV를 앞세워 고색재현 LCD TV 시장 가운데 하나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금액) 14.7%로 2위를 기록했다. 고색재현 기술 가운데 나노셀 물질을 활용하는 LG 나노셀 TV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LG전자는 올해 미니 LED와 기존 대비 AI 성능이 약 30% 더 강력해진 AI 알파8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더 정밀하게 영상 속 명암의 단계를 구분하는 LG QNED 에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8형 QNED TV를 비롯해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빈틈없는 QNED TV 풀 라인업(98·86·75·65·55·50·43형)을 구축했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2253만8003백 대로 나타났다. 전체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금액 기준 16.3%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매출은 ‘역대 최대’, 수익성은 엇갈린 네카오…올해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에서는 3배 가량 차이가 나며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는 수익성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그룹사 전체가 위기에 몰려 있는 카카오는 수익성이 뒷걸음질쳤다. 양사는 올해 인공지능(AI)를 공통 키워드로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양사의 외형 성장은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이 이끌었다. 먼저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10조원에 육박한 9조6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14.1% 성장한 1조4888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커머스·콘텐츠를 비롯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특히 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41.4%, 콘텐츠 매출도 같은 기간 37.4% 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 역시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9% 감소한 5019억원에 그쳤다. 네이버와 비교하면 1조 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이는 SM엔터 등 인수 비용 소요, 인건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16.3%나 늘어난 영향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양사는 올해 AI를 공통적인 성장 키워드로 삼았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자사 서비스와 연계해 수익 모델을 확대하겠단 목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환경이 예상된다"면서도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 개인화된 콘텐츠가 정확하게 추천돼 더 많은 콘텐츠 소비와 네이버 생태계 내 체류시간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변화가 이용자 경험 향상과 수익화로 이어질 것 이라는 기대에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우아한 형제들, 엔씨소프트, SK플래닛 등 다양한 IT(정보기술) 기업에서 성과를 낸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기도 했다. 카카오도 주력서비스인 카카오톡에 AI를 결합하고 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도 집중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적발표에 나선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의 채팅탭 외의 다양한 지면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카카오톡과 AI를 결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고, 모바일 서비스 대중화에 이어 AI 서비스가 전 국민 생활 속에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특히나 올해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4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게 되면서 두 대표의 리더십 대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한성숙 전 대표 이후 두 번째 여성 CEO인 최수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내며 리더십을 입증한 최 대표는 올해 AI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에 대한 성과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단독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전 카카오벤처 대표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카카오의 위기를 수습할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정 내정자는 내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카카오 첫 여성 대표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개혁신당, ‘이준석 총선 지휘’안 의결…이낙연 “이준석 사당화” 반발

제3지대 세력이 뭉친 개혁신당이 합당 한지 열흘 만에 총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내홍의 기로에 섰다. 개혁신당은 총선 지휘권을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맡기기로 했으나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이준석 사당화'라며 반대하며 나선 것이다. 갈등이 악화되면서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이준석 공동대표를 향해 “전두환이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사인한 합당 합의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갈라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개혁신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공동정책위 의장과 협의해 총선을 지휘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사실상 총선 캠페인, 정책 결정을 이준석 공동대표에 위임한 것이다.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선거 캠페인, 선거 정책 결정권을 위임해 이준석 공동대표가 공동정책위의장과 협의해 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며 “신속성과 혁신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고위 권한을 이준석 대표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해당 행위자를 심사하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설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합류 등을 놓고 이준석 대표 측과 이낙연 대표 측이 충돌한 바 있다. 해당 안건 중 총선 정책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한다는 건 일단 주도권 싸움에서 기존 개혁신당 측의 판정승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회의실에서는 고성이 오갔고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이 중간에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다. 이낙연 공동대표 측은 회의 직후 입장문에서 “사당화를 의결했다"고 비판하며 “제3지대 통합 정신을 깨뜨리는 비민주적 절차와 내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선거운동 자체를 이준석 개인에게 맡기는 건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이런 포괄위임은 없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정책 결정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해달라는데, 어떤 민주정당에서 최고위에서 정책 검토도 안 해보고 개인에게 다 위임하나"라며 “전두환이 지금 나라가 어수선하니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여기에 다 위임해달라며 국회를 해산한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이준석 대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준석 대표는 오전 회의 직후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표결 자체에 이의가 있을 수는 있지만 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통합 정신에 맞지 않는다"며 “표결이 진행됐을 때는 결과에 따르는 것이 합리적인 자세"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국무총리까지 지낸 이낙연 공동대표는 신중하고 완결성을 추구하는 측면이 있다. 속도감이 다소 희생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표결 취지는 속도감과 의외성을 살리자는 취지로 상호 보완적인 것이지, 제가 이낙연 공동대표를 무시하고 전격 추진할 수는 없다"며 사당화 비판을 거부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당내 화합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는 “그것을 어떻게 조정해서 공통의 목표로 나가게 하느냐가 이준석에게 주어진 리더십의 과제일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위기라고 하는 것들은 나와 이낙연 공동대표 간의 다름보다 훨씬 중차대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에 대해서는 “세대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면서도 “이를 부인하지 않고, 장점은 최대한 흡수하고 명쾌한 의견을 내야 하는 부분은 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이 첨예하게 갈라선 형국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갈등을 풀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10 총선이 50일 정도밖에 남지 않은 데다 제 3지대가 뭉친 근본적 이유가 총선 승리인 만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개혁신당 출신의 양향자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서 “지금 기싸움하고 주도권 싸움할 때가 아니다"라며 “대안과 정책 제시보다 세력 규합에 매몰되면 국민들은 거대 양당보다 개혁신당을 더 먼저 심판할 것"이라고 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번 내홍이 봉합되더라도 조만간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 국면에 가면 양측의 주도권 다툼은 절정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신한대와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지난 14일 신한대학교(이하 신한대)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ESG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박금렬 사보원장 직무대행, 이현 신한대 ESG혁신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공공영역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국민의 미래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사보원은 2022년부터 ESG 전담 조직 및 경영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ESG 가치 내재화에 힘쓰고 있으며, 신한대는 국내대학 최초 ESG혁신단 설치 및 ESG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민간 부문의 ESG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노하우 및 자원 공유, 공공분야 ESG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는데에 의견을 모았다. 신한대 이현 ESG혁신단장은 협약식을 통해 “사보원과의 협업을 통해 ESG 가치 확산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아울려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한대가 보유한 전문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보원 박금렬 원장 직무대행은 “국내 최고의 ESG경영 인프라를 보유한 신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회보장 정보서비스 분야의 ESG 성과 창출을 통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행복한 복지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ㆍ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사업의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 지원 및 품질 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바닥 뚫으니 지하실”…기시다 지지율, ‘퇴진위기’ 10%대로 추락

곤두박질친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지지율이 사실상 정권 퇴진 위기 수준까지 추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마이니치신문은 17∼18일 18세 이상 성인 1024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21%)보다 7%포인트 하락한 14%로 나타났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는 마이니치 조사에서 아소 다로 내각 시기인 2009년 2월(11%)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상승한 82%로 이 신문이 내각 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194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마이니치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집권 자민당 파벌의 비자금 스캔들에 더해 자민당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 간 관계에 대한 의혹이 이달 들어 재연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자민당은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현직 국회의원 374명과 지역구 지부장 10명 등 38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현직 의원 85명이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를 부실 기재했으며 관련 금액이 5억7949만엔(약 51억6000만원)에 이른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비자금 조성 경위와 사용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달 들어서는 종교 정책을 담당하는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과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과거에 가정연합 관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비판받았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이 중의원(하원) 선거에 앞서 가정연합 행사에 출석해 추천장을 받은 점을 지적하며 이날 불신임 결의안을 중의원에 제출했다. 역시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아사히신문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1%로 전달(23%)보다 2%포인트 하락하며 2021년 10월 기시다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전달과 같은 24%를 기록했다. 이 지지율은 2012년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 최저치다. 자민당 지지율도 24%로 재집권 이후 최저로 나타났다. 또 다른 보수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민영방송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함께 17∼18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5.2%포인트 하락한 22.4%로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낮았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6.1%포인트 상승한 72.5%에 달했다. 이달 현지 주요 언론이 발표한 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지통신 16.9%, 공영방송 NHK 25%, 교도통신 24.5%를 각각 기록하며 모두 퇴진 위기 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로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꼽혔다. 마이니치가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을 조사한 결과에서 이시바 전 간사장은 25%로 가장 높았다. 요미우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가'라고 물은 결과에서도 이시바 전 간사장이 21%로 1위를 차지했다. 자민당에서는 비자금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기시다 총리의 퇴진을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낸 이시바 전 간사장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 정치인 중에는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의 선호도가 최근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다. 내각제인 일본에서는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된다.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오는 9월에 끝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가스앱, 숨은 맛집 찾아주는 ‘가스 맛집 지도’ 업데이트

20년 경력 도시가스 직원들이 추천하는 우리 동네 진짜 맛집 수록 에너지 통합 플랫폼 가스앱이 도시가스 직원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가스 맛집' 지도를 업데이트했다. 가스 맛집 지도는 각 도시가스 안전점검 매니저와 검침원들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정한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기존 서울·경기 지역 위주로 맛집을 소개했던 가스앱은 파트너사인 서울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제주도시가스, JB, 대륜E&S, 예스코, 군산도시가스, 귀뚜라미에너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맛집 데이터를 수집했다. 가스앱이 맛집을 선정하는 기준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도시가스 직원들이 실제로 방문하고 추천하는 식당으로 직원들이 나만의 이용 팁이나 메뉴 조합을 소개해 고객들에게 더 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두 번째는 AMI(스마트계량기)를 사용하는 가게의 가스 사용량을 측정해 선정한 식당이다. AMI를 사용하는 식당의 경우 가스 사용량을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로 표시하여 붐비는 시간대를 유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피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가스 사용량이 많은 식당을 소개하는 카테고리별 TOP 30 순위 목록, 즐겨찾기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맛집 선정에서 AMI 데이터를 활용하는 가스앱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가스앱의 AMI 관련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더욱 고도화될 전망이다. 가스앱은 AMI의 확장 추세에 맞추어 AM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향후 전기와 가스 AMI 간 연계 PLC 플랫폼과의 가스 맛집 서비스 접목 시, 사용자는 가스앱을 통해 식당의 더욱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신영 인천도시가스 요금팀장은 “가스 맛집 지도를 통해 10년 이상 근무한 우리 도시가스사 직원들이 맛집이라고 자부하는 식당과 가스 사용량을 기준으로 맛집을 고객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단순 입소문이나 마케팅이 아닌, 도시가스 직원들의 축적된 경험과 실시간 가스 사용량 데이터를 조합해 추천한다는 차별점이 무척이나 흥미롭게 다가온다"라고 전했다. 가스앱은 올해 상반기에 참빛도시가스, 하반기에 경동도시가스와 목포도시가스를 오픈하며 강원, 경상, 전라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사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지역의 맛집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지현우, ‘뽀글 머리’ 장착..‘미녀와 순정남’ 첫 스틸 공개

배우 지현우가 '뽀글 머리'를 장착하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지현우는 극 중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왕성한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 역을 맡는다. 고필승은 다부지고 비위가 좋아 필요에 따라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부도 막힘없이 하는 성격으로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넘쳐흐르는 인물이다. 사랑과 연애는 삶에서 1순위가 아니었던 그가 자신이 맡은 드라마 현장에서 만난 박도라(임수향 분)와 얽히고설키며 혼란스러운 일을 겪게 된다. 19일 공개된 스틸 속 지현우는 구불거리는 파마머리에 점퍼, 청바지 등 캐주얼 의상을 장착한 모습이다. 친근한 스타일링에도 빛나는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곱슬곱슬한 지현우의 파마머리는 오직 이번 작품을 위해 도전한 것이라고.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며 변신을 꾀한 지현우가 고필승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현우는 그동안 '신사와 아가씨',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신사와 아가씨'로 KBS 연기대상을 받은 이후 김사경 작가와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대목. '미녀와 순정남'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다시 휘어잡을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지현우는 첫 촬영부터 역시는 역시였다. 그는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모두의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고필승 캐릭터를 위해 뽀글이 파마에 도전할 만큼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 그가 고필승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시킬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