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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흑자전환 릴레이…한화오션 내년 합류 예상

조선업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조선소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가량 개선됐다.당기순이익은 16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9000억원 가까이 개선되면서 흑자전환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3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흑자전환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운영 효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중으로, 폴란드와 캐나다 등 글로벌향 잠수함 수출도 이뤄진다는 논리다. 현지 업체들과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익은 마이너스 3556억원에서 2823억원으로 높아지는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도 녁시 마이너스 8544억원에서 233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업계는 저가수주 영향에서 벗어난 것을 토대로 이들 기업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가 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되는 것도 언급된다. 3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덕분에 액화천연가스(LNG)·암모니아 운반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종을 위주로 수주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도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1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PI)는 181.2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 대비 11% 가량 상승한 수치다.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이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은 1억2800만달러 안팎에서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국내 조선소들이 마진이 높은 선종을 위주로 수주하는 것도 이같은 현상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풀이된다. 3년치 상당의 일감을 확보한 상황인 만큼 도크의 가성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4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LNG운반선 건조 척수가 많아지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생산이 본격화되는 영향이다. 최근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PI) 상승세가 멈추면서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피크를 지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업계는 한동안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급등한 선가가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논리다. 선박 건조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볼 떄 올해 인도된 물량의 다수는 2021년 계약이 체결된 선박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메탄올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의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 기업들에게 유리한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LNG와 수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국내 기업들에게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중부발전, 협력사와 인니시장 진출 가속화

한국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동남아 발전시장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근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이하 해동진)' 회원사와 해외동반진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이 건설하는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발전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동진 17개 회원사들과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와 #9,10호기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기술자문을 체결해 2035년까지 발전소 건설관리 및 운영·정비를 기술지도하고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해동진 회원사들은 △자와 발전소 오버홀 계획 및 내용 공유 △발전기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자와 발전소를 활용한 현장 실증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 수출판로 개척 확대 등을 요청하며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한국중부발전 이석문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해동진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노력과 열의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금년도에 자와 발전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자"고 해동진에의 열정에 화답했다. 또한 “자와 발전소는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하며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진출의 거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동진은 2011년 10 개사로 시작해 2024년 2월 현재 62 개사가 참여 중이며 대·중소기업 간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성장해 왔다. 작년에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98건, 2250만 달러 수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하나금융, 새 인재상 온기·용기·동기...함영주 회장 “미래 100년 꿈 시작”

하나금융지주가 온기, 용기, 동기라는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 하나금융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이라는 그룹의 비전과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미래 방향을 설정한 데 이어 이번 인재상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2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은 기존 미션, 비전, 핵심가치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직관적이면서도 인성적인 내용을 포함했다.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최상의 가치 제공, 사회에 대한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024년은 손님과 사회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하는 중요한 한해이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이 이번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이며, 원 팀(One Team)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인재상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온기'다. 온기는 대내적으로는 인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인간미를 기본으로 하는 One Team의 키워드이며 진심으로 손님을 가장 먼저 중시하는 하나인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행복과 상생을 최우선시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과 비전을 반영했다. 두 번째 '용기'는 변화와 혁신을 충실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음이다. 손님이 보다 편리하고 사회적으로 더욱 이롭도록 혁신의 방향과 실천가이드를 제시하고 이를 빠르게 실행하며 더 높은 수준으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끝으로 '동기'는 단순히 자기개발의 동기부여를 넘어 몰입해서 일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함을 의미한다. 대내적으로는 성장의 중요성과 의미를 함께 공감하며 주도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부여하고, 대외적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하나금융 측은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인재상을 기반으로 향후 ▲채용 ▲임직원 교육 ▲인재육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의 인재상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안규백 “추미애·전현희·이언주, ‘여전사 3인방’…격전지에 전략공천할 것”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언주 전 민주당 의원을 '여전사 3인방'이라고 칭하며 서울과 수도권 격전지에 전략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2일 방송된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추 전 장관·전 전 위원장·이 전 의원을 서울과 수도권에 전략 공천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헀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고 닉네임을 붙였다"며 “세 분께서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로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기게 될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당이 일부 지역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배제하고 돌린 여론조사와 관련해선 “무리한 측면이 있지만, 선거 때가 되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때가 되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어느 후보가 어느 지역에 적합한 후보인가, 또 어느 후보가 어느 지역에 경쟁력이 있는가(를 조사한다)"며 “당이 생각하는 전략 지역에 어느 후보를 내보내야 상대 후보를 꺾을 수 있는가 이런 것을 다양하게 (조사)하기 위해서 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비이재명(비명)계'가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해선 “4가지 과제, 30가지 이상의 평가 요소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딱 집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며 “동료 의원에 대해 그 부분을 말씀드리는 게 상당히 제한적이다"고 말을 아꼈다. 평가 점수를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안 위원장은 “전면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이의신청하면 본인 열람은 100% 가능하다"고 답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전원자력연료-대전경찰청, 드론 테러 위협 대비 협력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와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선제적 테러 예방․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드론 테러 위협을 대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전원자력연료에서 열린 이 날 서명식은 한전원자력연료 최익수 사장과 대전경찰청 윤승영 청장 등 양사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테러 및 상황 발생 시 상호 공조체계 유지 △상황발생 시 초동단계부터 공동대응체계 강화 △정기적 진단을 통한 취약요소 분석․보완 등 3개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각종 테러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 및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민·경 상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자체 시설 보안대책을 강화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승영 대전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각종 테러에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국내 일반테러 주관기관으로서 관내 주요 테러취약시설과의 업무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황정음, 럽스타그램 아닌 남편 저격? 이혼설 재점화

배우 황정음의 이혼설에 휩싸였다. 개인 SNS에 이혼 후 재결합한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연달아 업로드한 것이 럽스타그램이 아니라 남편을 저격하는 게시글이라는 것.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인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신생아를 품에 안고 있는 이영돈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울 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추억여행중", “울 오빠 a형 간염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남편 이영동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글과 함께 남편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이 사진들은 황정음이 소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 듯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띄운 휴대폰을 재촬영해 업로드해했기 때문. 더욱이 일부 글과 사진에도 괴리가 있어 의구심이 낳았다. 황정음은 남편의 지인이 남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는 댓글에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겨 이혼설에 불을 지폈다.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2020년 파경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갈등을 봉합하고 재결합을 알렸고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대모비스 ‘주니어 양궁교실’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상 수상

현대모비스는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 가치' 부문 최우수상(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 주니어 양궁교실' 등 양궁 대중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비롯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에 대한 후원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체육회 주체로 열리는 올해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교실 후원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단순 체험 수준의 유소년 양궁교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갖춘 학교 스포츠로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양궁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보급형 활 도입, 실내형 수업 모델 채택, 선수 출신 강사 선정 및 안전관리 담당 인력 배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확립한 점도 주목된다. 이 같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기반으로 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지난해 두 차례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회에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10개 중학교,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고,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경기, 충청권 학교를 중심으로 지원 중인 양궁 학교스포츠클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강원과 경상권 등 전국 단위로 운영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은퇴 양궁 선수들을 활용한 전문 강사 육성, 양궁 교육 커리큘럼 강화 등을 통해 양궁이 농구, 축구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협력사 현장 안전컨설팅 나서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발전소 상주 협력회사를 위한 맞춤형 안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22일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CEO 안전컨설팅은 서부발전 경영진이 사업장에 상주하는 협력사를 반기별로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살피고 실질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2022년 시작해 이번이 다섯 번째로 서부발전의 대표적인 협력사 소통창구이자 안전 점검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박형덕 사장과 경영진은 지난 19일 태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를 찾아 협력사의 목소리를 듣고 안전 점검을 벌인다. 서부발전은 무재해 협력사 포상, 협력사 현안 사항 조치 결과 공유, 안전관리 현황 토론, 현장 안전 점검을 한다. 지난해 하반기 무재해를 달성한 한전산업개발 등 9개 협력사에게는 총 1억 70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된다. 협력사 관계자는 “안전컨설팅 덕분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쉬워졌고 작업환경도 개선되고 있다"며 “상호 경청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무재해 기조를 이어가겠다"며 “안전한 작업환경이 유지되도록 안전관리 방안을 연구하고 또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 축제 ‘SPOEX 2024’ 개막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024 서울 국제 스포츠 레저 산업전'(SPOEX 2024)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SPOEX는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 산업 전시회다. 중국 스포츠용품 전시회, 대만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와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스포츠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전시 참가 규모는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총 298개 기업이 1625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은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의류 △수중·수상스포츠 △스포츠 뉴트리션 △아웃도어·캠핑 △자전거·익스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동참하는 '파리 2024 하계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이 마련됐다. 특별관에는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를 위한 기념주화 전시, 국가대표 응원 포토 존, 파리 올림픽 신규 채택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프랑스 양국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교류 및 교역 확대를 위한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SPOEX에서는 스포츠 레저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며 “올해 전시는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의 해를 맞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산업의 축제 같은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민간 LNG 도입, 고속도로 뚫렸다

한국가스공사가 독점 운영하던 천연가스 주배관망이 올해부터 제3 조직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운영된다.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량이 증가할 수 있는 일종의 고속도로가 마련된 셈이다. 향후 10년간 15GW가 넘는 신규 LNG발전이 건설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민간 LNG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가스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내로 천연가스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는 국내 천연가스 주배관망의 인입지점별 가스 인입가능량의 적정성 및 심의위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부분에 대한 심의를 맡는다. 분야는 한정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민간 LNG업계로서는 묵었던 숙원이 풀린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나라에는 세계에서 가장 촘촘한 수준의 총길이 5140km의 천연가스 주배관망이 구축돼 있다. 특히 커다란 원 형태의 환상망 구조를 갖고 있어 이론상 전국 어디에서나 인입과 인출이 가능하다. 주배관망은 가스공사가 모두 설치하고 이를 관리 운영까지 하고 있다. 민간기업이 해외에서 LNG를 들여와 산업체 및 발전소에 공급하려면 가스공사의 주배관망을 이용해야 한다. 이때 민간기업들은 가스공사와 배관이용 계약을 맺는다. 주배관망은 가스공사 소유이기 때문에 가스공사 물량이 우선 운영되고 나머지 공간을 민간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이때 가장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입가능량이다. 그동안 민간기업들은 인입가능량을 가스공사가 일방적으로 계산, 통보하기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불만을 보여왔다. 예를 들어 가스공사가 특정 구간의 인입가능량 여유가 없다고 통보하면 민간기업은 더이상 LNG 도입량을 늘릴 수 없었다. 그래서 민간기업들은 배관망의 중립적, 객관적 이용 필요성을 계속 주장했고 산업부가 이를 받아들여 작년 말 가스공사의 배관시설이용규정이 개정돼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가 신설됐다. 심의위의 주 업무는 인입가능량을 계산하는 것이다. 민간 LNG업계는 배관망의 중립적, 객관적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LNG 직수입량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배관망의 인입가능량이 객관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LNG 직수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가 중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의심하는 의견도 있다. 규정에 따르면 심의위는 총 7인으로 구성된다. 1명의 당연직 위원은 산업부 공무원, 6명의 전문위원은 가스공사와 시설이용자(민간)가 추천하는 각 3인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전문위원 호선으로 가스공사 사장이 위촉한다. 가스공사와 민간 측의 의견대립이 팽팽하다면 산업부가 어디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결정이 이뤄지는 구조다. 민간 측에서는 산업부 고위공무원 출신들이 가스공사 사장 등 최고위직으로 임명되고 있어 공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의위를 신설한 것"이라며 “사실 인입가능량 계산은 어렵지 않고 객관적 수치를 입력해 계산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공정성 부분에 문제가 생길 여지는 별로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6년까지 총 19.4GW 규모의 신규 LNG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대부분 한전의 발전자회사들로,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고 이를 LNG발전소로 대체하는 물량이다. 신규 LNG발전소는 자체적으로 LNG 물량을 수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NG 직수입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의 경우 우리나라는 총 4400만톤의 LNG를 수입했으며, 이 가운데 민간기업이 약 900만톤을 수입해 20.5% 비중을 차지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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