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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유한킴벌리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MOU

신한라이프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유한킴벌리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유한킴벌리와 협약을 체결한 회원들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분리,수거해 재생 원료로 제품을 생산,소비함으로써 자원순환 증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라이프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폐핸드타월을 분리, 수거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소각되는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재활용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핸드타월은 화장실에서 물기 제거 등을 위해 한번 사용하고 쉽게 버려지며, 화장실이라는 특수성과 습윤 상태로 배출되기 때문에 제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원화로 이어지기 어려웠다. 앞으로 신한라이프 본사 사옥인 신한L타워는 연간 약 3.9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매년 약 3.8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를 기준으로 약 415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핸드타월 제조사인 유한킴벌리는 분리 수거된 폐타월을 수거사로부터 구매해 완제품으로 재생산한다. 또한 신한라이프 임직원들과 환경미화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한 교육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작은 실천을 모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가계 실질 근로·사업소득 ‘동반 감소’…서민층 지갑 닫고 고소득층 소비 ‘껑충’

지난해 4분기 물가를 반영한 가계 실질 근로소득은 고용 호황에도 5분기 만에 감소로 전환했고 사업소득은 5분기째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지는 등 동반 감소했다.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서민층부터 허리띠를 졸라 매고 소득상위 20% 가구의 소비 지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1인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은 502만4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503만3000원)보다 3.9% 증가했다. 가계소득은 작년 2분기 0.8% 감소한 뒤로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소득 항목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근로소득은 31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5%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지난 2021년 1.3% 감소한 뒤로 가장 낮았다. 작년 전반적으로 고용 상황은 좋았지만 취업자 수 증가세가 전년에 비해 둔화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정부는 분석했다. 지난 2022년 4분기 근로소득 증가 폭이 컸던 점에 대한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사업소득은 1.6% 늘어난 103만5000원이었다. 사업소득은 1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인건비·원자잿값 상승 등 영향으로 증가세가 더딘 모습이다. 이전소득은 67만1000원으로 17.7% 증가했다. 부모 급여 등 자녀양육 관련 지원금이 늘어난 결과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재산소득은 전년(3만5000원)보다 늘어난 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은 0.5% 늘었다. 실질 근로소득은 1.9% 줄며 지난 2022년 3분기(-0.4%) 이후 5분기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실질 사업소득은 1.7% 줄며 5분기째 마이너스다. 실질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다. 소득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근로소득(1.6%)과 이전소득(9.0%)은 증가했지만 사업소득(-7.4%)과 재산소득(-5.2%)은 감소했다. 처분 가능 소득 또한 99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 이처럼 소득과 소비 여력이 늘었지만 실제 소비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1분위 가구의 가계지출은 14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했다. 1분위의 비소비지출(이자비용, 사회보험료, 조세 등)은 7.4% 늘었고 소비지출이 -1.6% 감소했다. 소비지출을 품목별로 보면 교육 지출이 52.4%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고 가정용품·가사서비스(-14.6%)와 주류·담배(-11.4%) 등도 감소 폭이 컸다. 전체 소득분위 중 4분기 가계지출이 감소한 분위는 1분위가 유일했다.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도 1분위뿐이었다. 평균 소비성향 또한 129.4%로 전년 동기보다 7.3%포인트(p) 줄었다. 1분위 가구는 월평균 29만1000원의 적자 살림을 했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적자액은 29.4%였다. 고소득 가구인 5분위 가구의 4분기 월 평균 소득은 1080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3.6%) 늘었다. 특히 공적 이전이 전년 동기보다 55.3% 증가했다. 작년 새로 도입된 부모 급여 등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계지출은 721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0% 늘어 모든 분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락·문화 지출이 23.1% 증가했고 주거·수도 광열(20.8%), 가정용품·가사서비스(17.4%)의 지출 증가 폭도 컸다. 5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849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평균소비성향은 57.8%로 2.9%p 상승했다. 1분위 처분 가능 소득이 5분위 처분 가능 소득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분배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4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30배로 1년 전(5.55배)보다 축소됐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 수로 나눈 후 상위 20%의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다. 통상적으로 배율이 작아진다는 것은 빈부 격차가 줄어든다는 것으로 분배의 개선을 의미한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한난, 2023년 공시우수법인 선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2023년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해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거래소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시 건수, IR 개최 건수 등의 정량평가와 공시 인프라, 시장 신뢰성 구축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진행된 평가에서 한난을 포함한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한난은 2011년도에 이어 공시 우수법인에 두번째로 선정됐다. 한난은 공시 담당자 역량 강화, 공시 내부통제제도 운영 시스템 구축 및 점검, 공시 담당자 원격 접속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이고 투명한 공시로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향후에도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기업공시 제공을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청정수소 기준은 ‘순도 99% 이상’…인증제 설명회 ‘열기’

정부가 세계 처음으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올 상반기 내 개설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청정수소 인증제에 관한 설명회가 열렸다. 약 350여 자리가 모두 꽉찰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업들의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원활한 인증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인증제 운영방안과 올해 시범사업 참여방법 안내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현장설비·데이터 심사 세부내용 및 구체적인 인증시험평가 절차 소개 △서울대 송한호 교수의 올해 시범사업부터 적용할 청정수소 인증제 배출량 산정방식과 산정 프로그램 안내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이혜진 에경연 박사 설명에 따르면 청정수소 배출량 산정원칙은 적격 수소생산 경로인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에 따른 중장기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경로로 한정한다. 기존 시설에서 생산된 수소 또는 기존 화합물 및 혼합가스로부터 생산된 수소를 활용할 경우에는 배출량 산정 시스템 경계를 확장하고, 수소생산 사업 전후의 비교를 통해 순감축효과를 검토해 배출량을 산정한다. 청정수소 배출량 산정범위는 웰 투 게이트(well to gate) 기준 수소 1kg 생산당 배출량을 산정한다. 순도는 99% 이상이며, 99% 미만일 경우에는 인증운영기관이 제공하는 보정식을 활용해 배출량을 가산한다. 청정수소 선박운송 과정의 배출량은 한시적으로 제외한다. 여기에서 선박운송은 △수소 생산목적의 원료조달 △수소 생산과정에서 포집된 CO₂ 운송 △수소 생산 후 합성된 암모니아 운송이 해당한다. 또한 폐열 등 에너지는 청정수소 생산사업 이전에 미활용되던 경우에 한정해 대안경로와의 비교 등 타당성 검토 후 배출량에서 제외한다. 수송을 위한 가압공정 배출량, 설비제조 관련 배출량 등 수소 생산과 직접적 상관이 없는 활동도 배출량에서 제외한다. 수소화합물의 인증서 수량 환산기준은 국내 도입항에서 수입량으로 확정된 수소화합물을 저위발열량 기준으로 환산해 수소량으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암모니아 6.45kgNH3(발열량 18.6MJ/kgNH3)은 수소 1kgH2(발열량 120MJ/H2)으로 환산한다. 블루수소의 배출량 산정은 핵심원료인 천연가스의 채굴, 조달, 운송 과정 등의 업스트림 배출계수 활용이 중요하므로 현장데이터를 활용한다. 또한 탄소포집저장(CCS)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차감은 수소생산 연도의 CO₂ 포집량에서 저장 및 운송 중 CO₂ 누출비율을 감안한 영구저장 비중을 곱해 산정한다. 예를 들어 2024년 차감량은 '2024년 CO₂ 포집량×(1-운송중 CO₂ 누출비율)×(1-저장소 연평균 CO₂ 재배출 또는 누출비율)'로 계산한다. 청정수소 인증거버넌스는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청정수소 인증에 대한 최종 결정, 업무규정 변경 등 제도운영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인증결과 심의 및 인증기준 고도화 등 위원회 산정 안건을 사전검토한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과 2개 인증시험평가기관인 KTR, KTC 간의 상호 간 긴밀한 협력 및 청정수소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신규사업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돼 기업들의 대규모 청정수소 투자가 촉진되는 등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을 비롯하여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양·다자 수소협력 강화, 글로벌 수준의 수소 규제 및 안전기준 확립 등 수소경제를 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종합]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DLF 중징계’ 취소...1심 판결 뒤집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함 회장은 앞선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하면서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서울고등법원 제9-3행정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판사)는 29일 오후 함영주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함 회장의 내부통제 마련 의무 위반에 대해 10개 세부항목 중 7개를 인정했던 1심과 달리 DLF 불완전판매, 부당한 재산이익 수령 등 2개 항목에 대해서만 처분 사유를 인정했다. 금융감독원 검사업무방해는 제재 처분 사유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1심 판결과 달리 일부 처분 사유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나머지 8개 항목은 처분사유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 위반 자체라기보다는 이와 별개인 내부통제 준수 의무 운영상 문제로 봐야 한다"며 “처분사유로 구성된 항목이 아니어서 징계 사유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달리 주된 처분사유인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중 일부만 인정된다"며 “이에 (금융당국은) 함 회장에 대해 새롭게 징계 수위를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함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사모펀드 신규 업무를 6개월간 정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은행으로서 공공성과 안정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어야 함에도 DLF 판매를 이윤 추구의 목적으로만 활용했다"며 “불완전판매와 손실 규모가 매우 큰 점 등을 고려할 때 사모펀드 신규 업무를 6개월간 정지한 제재는 과도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심 선고 직후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사건은 손님들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향후에도 그룹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손님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보호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재판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나은행은 2016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영국, 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 연계 DLF 상품을 판매했다. DLF는 금리, 환율, 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그러나 2019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영국, 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2020년 3월 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 위반, 관리 및 감독 부실의 책임을 물어 3년간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하나은행에는 사모펀드 신규판매 부분에 대한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과태료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함 회장은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22년 3월 1심에서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불완전판매로 인한 손실 규모가 막대하고, 원고들이 투자자 보호 의무를 도외시하고 기업 이윤만을 추구한 모습은 은행의 공공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와 신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임원진은 상응하는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이를 뒤집고 함 회장 승소로 판결하면서 최종 판단은 대법원에서 가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함 회장은 DLF 중징계 소송과 함께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 관련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함 회장과 검찰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현대차, 미쉐린·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 체결

현대자동차가 인증중고차에 우수한 성능의 타이어를 장착해 상품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대차는 2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인증중고차센터에서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중고차를 매입 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차종과 기존 장착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미쉐린 또는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 현대 인증중고차의 경우 △승용차에는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 '벤투스 S2 AS' 또는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또는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기본 장착된다.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의 경우 미쉐린의 럭셔리 투어링 올시즌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G70 및 G80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시리즈'가 장착된다. 현대차는 신차용 타이어를 인증중고차에도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상품성 강화와 우수한 주행 품질 확보는 물론 인증중고차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소비자 신뢰까지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과 부합하도록 고객분들께 최상의 상태의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인증중고차를 고객분들께서 믿고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유비온, 세계대회서 금메달 수상 학생에게 장학금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25회 그리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AI자율주행 종목 시니어, 주니어 부문에서 유비온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딥코봇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국제 규모의 청소년 로봇대회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199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30개 회원국에서 1500여 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회로, 인공지능 관련 종목을 확장하고 미래 로봇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AI자율주행 종목은 사륜형 자동차형 로봇을 경기장 위 두 개 레인 사이를 벗어나지 않고 주행하며 신호등, 차단바 등의 여러 미션을 수행하는 종목이다. AI자율주행 종목에서는 단순히 센서로 움직이면서 코딩 실력을 겨루지 않고 인공지능 실력을 겨룬다. 초중고 학생들 모두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로봇으로 AI자율주행 종목에 참여할 수 있다.첫 정식 종목이 된 AI자율주행 부문에서 딥코봇이 첫 번째 우승 로봇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가운데, 이날(29일) 수여식은 금메달을 수상한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비온 관계자는 “금번 장학금 수여식과 더불어 유비온은 미래의 AI 및 로봇 꿈나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 개발자와 로봇 공학자 같은 멋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유비온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AI관련 종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태원 ‘만장일치’ 서울상의 회장 연임···대한상의도 계속 이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년 추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2024년 2월~2027년 2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된다.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해오고 있다. 총회는 최다선(4선) 서울상의 부회장인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25대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한 후 참석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 최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다잡고 서울상의를 잘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3년간은 우리 경제, 사회가 마주한 난제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게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초부터 대한서울상의 회장을 맞아 경제계가 사회와 소통하는데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등을 역점사업으로 펼쳐왔다. 이날 총회에서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SK 이형희 위원장, LG 하범종 사장, 롯데지주 이동우 부회장, 한화 신현우 사장 등이 25대 부회장으로 재선출됐다. 감사로 제니엘 박인주 회장, 퍼시스 이종태 회장,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홍종훈 부사장이 연임됐다. 회의에는 김원 삼양사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조용일 현대해상화재보험 부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하범종 LG 사장,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의한 법정민간단체로 20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한국경제와 관계된 회원사 전체의 의견을 취합하고 사회와 소통한다. 올해는 1884년 한성상업회의소가 설립된 지 140년 되는 해의 서울상의 회장이 선출됐다는 의미도 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공정거래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 위원장은 역동경제를 뒷받침하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거래기반 구축, 소비자 권익이 보장되는 환경 조성, 대기업집단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21일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을 선출하는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상의 회장단 및 협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한상의 특별의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화생명, 베트남 금융·ICT 인재 양성 MOU

한화생명은 29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 파트너인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 대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베트남 금융· ICT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연내 베트남 금융·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핀테크 특성화 교육을 위한 인프라 및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베트남 미래 세대와 교수진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ICT 분야와 관련, 베트남의 국가 교육 사업 전략과 결을 맞춰 한화생명의 금융, 핀테크 노하우를 전하게 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한화생명이 그동안 진행해온 지역 주민과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 공헌을 넘어서, 베트남 진출 16년차를 맞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한층 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한화생명의 핀테크 노하우를 녹인 금융· ICT 교육 인프라 구축부터 인재 발굴,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해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의 지역 사회 일원으로써 상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소프트베리,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전기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EV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와 전기차 문화 형성 등 친환경 모빌리티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 유일의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외 150여 개 전기차 관련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 산업 전망 세미나, 전문 컨퍼런스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관련 기업으로 참가해 전시회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EV Infra 전기차 진단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EV Infra’를 소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EV Infra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는 글로벌 배터리 전문기업 SK온과 협업해 개발했다. EV Infra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는 소프트베리의 전문 정비사가 타이어, 브레이크, 외관과 배터리를 점검하고 SK온이 배터리 상태를 정밀 분석해 고객에게 종합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EV Infra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는 배터리 전문기업인 SK온과 국내 전기차 초기 시장부터 EV Infra를 운영해 온 소프트베리가 보증하는 서비스인 만큼 전기차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점검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 중고 거래에 관심있는 사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가 얼만큼 쓰였는지, 주행 중 배터리 손상은 없었는지 등을 꼼꼼히 파악할 수 있다. 소프트베리는 작년 하반기부터 EV Infra 회원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행했다.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정보앱 EV Infra는 전국 전기차 충전소 위치, 충전기 상태 정보 등 실시간 정보 확인은 물론 충전 요금까지 한번에 결제 가능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이다. EV Infra 앱 다운로드 수는 올해 1월 기준 62만 건으로, 작년 말 기준 전국 등록된 전기차 충전기 총 31만기 이상의 정보를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당일 부스에 방문하면 EV Infra의 전기차 간편 결제 서비스인 EV Pay 충전카드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충전 정보 확인 앱을 넘어 운전자들의 전기차 라이프를 함께한다는 소프트베리의 목표 아래 제작 중인 이용자 커뮤니티인 ‘카뮤니티’ 내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EV Infra 앱을 다운로드하는 방문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SK온과 함께 한 EV Infra 전기차 진단 서비스를 처음 공개하게 됐다”며, “이제는 소프트베리가 전기차 운전자들의 라이프를 함께하는 앱이 되기 위해 국내 전기차 시장 초기부터 꾸준히 사업을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사용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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