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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국회 통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 전세 물량이 늘어날 수 있어 주택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 하지만 분쟁의 소지가 있고, 갭투자 등 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201명 중 찬성 174표, 반대 16표, 기권 11표였다. 이 법안은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을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즉 입주 전 한 번은 전세를 놓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 전세 물량 늘어날 듯 지난달 말 기준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단지는 전국 77개 단지 4만9766가구이며 이 중 이미 입주가 시작된 곳은 11개 단지 6544가구다. 이곳 입주 예정자들은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되면서 당장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기존 전셋집 계약을 변경 및 연장하거나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 통과로 인해 최근 신규 물량 부족·이사철 임박 등으로 급속히 치솟던 전세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의 전세가격은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아파트 전세가율은 52.2%로 2022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세 물량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앞날도 어두운 상태였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서울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3567건으로 지난해 동월(5만526건) 전 대비 33.6% 감소했다.올해 신규 입주 물량 또한 지난해 3분의 1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개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전세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개정안으로 인해 전세 1회가 가능해지면서 당장 실거주 의무 적용 단지(4만9766가구)의 절반만 시장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전세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분쟁소지·투기 부추겨" 반면 일각에서는 전세계약은 2년 주기인데 반해 실거주 유예는 3년으로 제한해 분쟁의 소지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계약갱신청구권(2+2)을 고려했을 때 유예 기간을 4년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세보증금으로 주택 잔금을 치루며 급한 불을 끈 집주인들이 3년 후 돈을 갚지 못하는 불상사가 다수 발생할 수도 있다. 아예 실거주 의무 폐지가 논의돼야 주장도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을 둘러싸고 집주인과 세입자 간 갈등이 생길 여지가 있고 임대차법과 충돌 소지가 있어 유예 기간을 차라리 4년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기간 문제로 인해 세입자가 피해자가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잔금으로 인한 불상사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대 여론도 있다. 정부는 2021년부터 갭투자를 막고 실수요 무주택자들이 집을 싸게 살 수 있도록 분양가 상한제를 실시하면서 대신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실거주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를 3년 유예할 수 있도록 해주면 갭투자 등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세력들에게 틈을 내줘 분양가 상한제 실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연세대, MS리서치 이봉신 박사 정교수 임용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리서치(MSR) 이봉신 박사를 인공지능융합대학 정교수로 3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외부 산업체 출신 전문가를 정교수로 직접 임용한 국내 대학으로는 연세대가 처음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연세대 교수로 영입된 이봉신 박사는 교수 정년과 함께 '연세 월드클래스 펠로(Yonsei-Lee Youn Jae World Class Fellow)' 선발에 따른 3년 간 인센티브와 연구비, 강의시수 조정 등을 보장받아 세계 석학급 대우를 인정받았다. 연세대에 따르면, 이 박사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CI)', '데이터 시각화' 분야의 세계석학으로, 미국 메릴랜드대학에서 박사 학위 취득 뒤 17년 이상 MSR에 재직하면서 HCI·데이터 시각화 관련 연구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h-인덱스 68로 1만 6000회 이상 논문인용 횟수를 기록했고,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우수 학회인 ACM CHI, IEEE VIS 등 여러 국제학술대회 및 국제저널에 160편 이상 논문을 등재하고, 논문상과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연세대는 이봉신 박사 임명을 계기로 '휴먼 데이터 상호작용(HDI) 연구그룹'을 설립해 연세대 의료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혁신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연구그룹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차호정 학장은 “이봉신 박사의 교수 임용은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 접근성 연구를 연세대가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차 학장은 “인공지능이 기술로서만 존재하거나 특정그룹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앞당기는 데 연세대가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지난해부터 연세 월드클래스 펠로십(월드 클래스 석학교수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외 우수한 교원을 발굴해 세계석학으로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4차 정기회의 개최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선 8기 5대 목표 중 하나인 '군민화합' 실현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11개 읍·면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단은 평소 군정 발전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전원이 참석하여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보였다. 이날 회의는 박종환 추진단장의 주재 아래 평소 군정 발전을 위해 고민했었던 사항들에 대해 단원들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 및 경제·관광 활성화 등 순창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은 지난해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차례 정기회의를 통하여 총 61건의 정책제안과 건의를 통해 순창군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실제로, 그간 회의에서 제안되었던 현실성 있는 양질의 정책들은 실무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일부 군 정책에 반영돼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군은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정책은 빠른 시일 내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박종환 추진단장은 “추진단이 오늘 제안한 작지만 소중한 의견들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순창군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1년간 군민이 만들어가는 소통행정의 선도주자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큰 역할을 해주신 추진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는 허울뿐인 소통행정에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에 군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군민소통혁신추진단 1기는 이번 회의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단원을 올 4월에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이찬원,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출격

가수 이찬원이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이찬원은 3월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에 출연한다. 올해 출범하는 '2024 USA'는 KM차트와 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과 인기를 받은 각 장르의 가수를 축하한다. 시상식 측이 29일 공개한 출연자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은 사전에 진행된 2023년 1, 2분기 연속 KM차트 '베스트 핫 초이스'(Best Hot Choice) 남자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첫 번째 정규앨범 '원'(ONE)을 내고 '풍등'과 '트위스트 고고'로 큰 사랑을 받은 활약에 힘입어 시상식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권은비, 루시, 멜로망스, 비비지, 소디엑, 이븐, 피프티피프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국민 경제이해력 평균점수 58.7점…금융분야서 취약

국민들의 경제이해력이 평균 58.7점으로 금융 부문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전국민 경제이해력'(Economic Literacy)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항별 정답률을 보면, '기준금리 파급효과' 항목이 35.3%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정기예금(37.1%), 근로계약(43.3%), 온라인 거래(48.8%), 세금(49.3%) 순으로 저조한 정답률을 보였다. 수요·공급 원리(79.2%), 재무관리(71.4%), 자산(69.4%), 연금(68.2%) 등에서는 비교적 높은 경제이해력을 보였다. 전체 평균 점수는 58.7점으로 직전 2021년 조사 때보다 2.4점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70대 평균점수가 46.8점으로 가장 낮았고 60대도 53.6점으로 저조한 편이었다. 30대(63.8점), 20대(61.9점), 40대(60.9점), 50대(59.9점)의 경제이해력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권역별로도 수도권(61점)과 비수도권(56.2점)의 격차가 있었다. 경제이해력과 병행한 '경제교육 의견조사'(9문항)에서는 '경제를 잘 모르는 편'이라는 답변이 30.5%로 '잘 아는 편'(16.2%)이라는 응답의 갑절에 달했다. 관심도에서는 평소 경제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답변이 40.1%로, 관심이 없다는 응답(21.8%)보다 크게 많았다. '학교밖'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선 82.3%가 긍정 답변했다. 목돈의 투자 항목으로는 정기예금(39.1%)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부동산(24.6%), 주식·채권 직접투자(18.2%) 순이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제이해력 평균점수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경제이해력을 높일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학교밖 경제교육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9~11월 18세 이상 3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총 20문항의 질문지를 통한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재부는 오는 6월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출범하고 각종 경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사회진출 과정에 필요한 경제지식을 종합한 '청년 경제교육 스타터팩'도 연내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교육센터 및 지방자치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외계층 경제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전북자치도 “청년인구 일자리 창출, 정책 지원이 답이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최근 전북지역에서 해마다 평균 8,000여 명의 청년 인구가 지역을 떠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구직 등을 이유로 청년이 떠나면서 인구소멸, 고령화 등 지역이 맞닥뜨린 위기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전북은 전주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해 청년이 지역에 터전을 꾸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정책을 통한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층 이탈 실태를 진단하고, 청년 지원 정책을 살펴본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전북지역에서 총 33,319명의 청년 인구(20~39세)가 다른 시도로 떠나갔다. 연도별로는 2020년 10,168명, 2021년 7,909명, 2022년 8,127명, 2023년 7,115명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북 청년 인구 가운데 △20~24세 3,850명(54.1%) △25~29세 2,546명(35.8%) △30~34세 658명(9.2%) △34~39세 61명(0.9%)가 출향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층 출향행렬과 저출생 고령화가 맞물려 인구가 급감하면서 도내 지자체는 전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시를 제외한 13곳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중 익산시를 포함 6개 시군은 소멸위험진입 단계, 진안군을 포함한 7개 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도전과 기회의 전북, 함께 성장하는 전북 청년' 비전 실현을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관리 등 5대 분야에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진로탐색부터 자산형성까지 유기적인 고용안정 사다리 구축과 청년 창업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①전북 청년 직무인턴 사업, ②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 ③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전북자치도의 농산업구조에 맞춤형 정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전북 청년 직무인턴 사업은 직무체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을 대학생 한정에서 일반 청년으로 확대해 900여명을 대상으로 46억원의 실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에는 889명에 대해 직무인턴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최대 3년간 월 80~110만원 범위에서 2천여명을 대상으로 130억원의 영농정착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우리 지역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해 735명 대상으로 청년 직접일자리, 일경험 제공을 위한 인건비 등에 10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주거안정을 위해 ①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②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③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작년 신혼부부 대상에서 올해는 청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였으며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귀농·귀촌 청년의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32억원을 투입해 임대주택 30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3년간('22~'24)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임차료를 월 최대 20만원(최대 1년간), 1,700여명 지원할 계획이며, 작년까지 4,250명에게 지원헸다. 교육분야에는 전북자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을 확대 시행하고,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학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산업구조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어 복지·문화 분야로는 '구직→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정책을 패키지로 구성한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 사업(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과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사업은 세가지 꾸러미로 분류할 수 있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취업준비중인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활동비로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신용카드와 연계한 포인트방식으로 지급하며, 2,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정착기반이 약한 취업초기 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3,000명을 선정 지원한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근로청년이 월 최대 10만원을 저축하면 지자체 지원액 10만원을 적립, 2년 만기시 최대 500만원을 받을수 있는 매칭 저축사업으로 지난해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원대상을 3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우리의 일상공간으로 찾아오는 전북 청년예술 주문배달서비스사업 신설 등 수도권과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 참여·권리 분야에 청년이 구상한 사업을 직접 수행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①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우리지역의 정책을 발굴, 제안하는 청년정책 포럼단을 확대 운영한다. ②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③전북청년 도약프로젝트 등도 추진된다. 전북자치도는 이 같은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지역에 자리잡고 삶의 터전을 꾸리는데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기회의 땅, 전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도전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청년의 정주 여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한국세무사회  ‘달라진 회원보수교육’…서울회 교육에 1천여 세무사 몰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의 2월 회원보수교육 현장강의가 지난 21일 대전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각 지방회별로 실시되며 참석 회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보수교육 현장에는 약 천여명의 세무사 회원들이 교육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이날 실시된 회원보수교육은 총 5시간의 교육이수를 인정해주는 시간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지병근 세무사가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를, 두 번째 시간에는 김선명 세무사가 '2024년 고용지원 주요 세액공제 완전정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회원보수교육 현장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하나 같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날 보수교육에 참여한 임석인(36083) 세무사는 “취등록세,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부분은 평소 궁금했었던 분야인데, 실무에 적용했을 때 매우 유용한 내용들을 많이 얻어간다"며 “회원보수교육을 통해 매년 개정되는 세법을 빠른 시간 안에 훑어보고 의문점들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장강의와 동영상강의로 이원화되는 회원보수교육 방식에 대한 변화도 반가워했다. 같은 날 보수교육 현장강의에 참석한 신정화 세무사는 “회원보수교육을 받는 방식을 처음부터 동영상으로 들을지 현장강의로 들을지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주택관련 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일부러 현장강의를 신청해서 왔는데 역시 시간이 아깝지 않은 명강의였다"고 밝혔다. 이어 신 세무사는 “특히 지병근 세무사의 강의를 통해 경정청구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날 지병근 세무사는 '2024년 주택관련 세제 핵심실무 및 쟁점사항' 강의를 통해 2024년 세법 개정을 반영한 부동산 세제의 핵심내용들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쟁점사항과 법원판결문을 통해 경정청구와 조세불복을 검토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뤄 많은 회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부터 회원보수교육의 방식은 현장집합 교육, 동영상 교육, 학회 활동으로 대체하는 '인정이수제도(최대 7시간 인정)'로 세분화 되었으며, 최근 보수교육 이수로 인정되는 동영상강의 2과목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탑재됐다. '2023년 핵심 개정세법'과 '법인세 신고 핵심실무', 이 두 과목으로 '2023년 핵심 개정세법'은 김선명·이동기·김연정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법인세 신고 핵심실무'는 배택현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해당 동영상강의 역시 현장강의와 동일한 보수교육 총 5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성으로 회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까지 현장강의로 실시되던 윤리교육은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된다. 회원보수교육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속 각 지방세무사회 또는 한국세무사회 연수출판팀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정순한 기자 jsh@ekn.kr

‘트바로티’ 김호중의 열정...‘더 심포니’ 리허설 현장 공개

가수 김호중이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준비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KBS 교향악단은 김호중과 함께 '더 심포니' 리허설을 하고 있는 현장의 영상과 사진을 SNS에 28일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호중은 본 공연이라고 느껴질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 또 교향악단과 첫 앙상블이지만 어색함 없이 높은 완성도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월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더 심포니'는 김호중이 70인조 KBS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클래식 단독쇼다. 김호중이 70인조 KBS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클래식 단독쇼다. 이를 통해 김호중은 '트바로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역량을 무대에서 펼친다. 친숙한 클래식 곡부터 화려한 기교의 오페라 아리아까지 대중과 호흡하는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년 김호중'이 성악가의 꿈을 꿨던 것처럼 모든 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같은 달 16일 KBS 2TV를 통해 실황 영상으로도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증시 종합] 삼바·포스코홀딩스·LG화학·네이버·엔켐·신성델타테크, 셀트리온·제약 등 주가↓

2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9.93p(-0.37%) 내린 2642.3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8.81p(-0.33%) 내린 2643.48로 시작한 뒤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26일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이후 4거래일 중 전날(28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3일간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073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개인은 3107억원, 외국인은 1788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전 한때 1800억원이 넘는 순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장 마감이 임박할 때 매수 주문을 집중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포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10원 내린 1331.50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27%), LG에너지솔루션(0.25%)을 비롯해 저PBR주인 현대차(1.01%), 기아(5.78%), 삼성물산(0.64%)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14%), 삼성바이오로직스(-3.37%), 셀트리온(-5.42%), POSCO홀딩스(-1.37%), LG화학(-2.48%), NAVER(-4.4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52%)을 비롯해 역시 저PBR 테마주로 꼽히는 전기가스업(1.38%), 운수장비(1.26%), 증권(1.15%)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의약품(-3.54%), 서비스업(-1.80%) 등은 낙 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p(-0.05%) 내린 862.96으로 마쳐 금주 4일 중 3일간 내렸다. 지수는 0.84p(-0.10%) 내린 862.55로 개장한 뒤 줄곧 약보합세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은 1338억원 매도 우위로 하방 압력을 높였다. 반면 개인은 785억원, 외국인은 6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10%)과 에코프로(5.10%), HLB(5.43%), 리노공업(1.71%) 등이 올랐다. 내린 종목은 알테오젠(-2.37%), 엔켐(-3.94%), 셀트리온제약(-4.73%), HPSP(-1.91%), 신성델타테크(-6.39%), 레인보우로보틱스(-2.18%) 등이다. 이날 하루 전날대비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2조 6700억원 줄어든 12조 5871억원, 코스닥시장 9000억원가량 감소한 10조 6562억원이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S&P의 경고 “반도체 업계 물 부족 위험…TSMC 등 가격 올릴수도”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물 부족 위협에 직면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대만의 TSMC를 비롯한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감) 미 CNBC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공정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물 부족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제조 기계를 냉각하고 웨이퍼 시트에 있는 먼지나 일물질 등을 세척하기 위해 반도체 업계는 상당한 양의 물을 소비한다. 보고서는 “물 사용과 칩의 정교함 사이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며 “각 공정에서 웨이퍼를 세척하는데 극한의 순도로 가공된 담수인 초순수(ultrapure water)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계의 물 소비량은 이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S&P에 따르면 2015년 TSMC의 제조공정 기술이 16 나노미터(nm)급으로 발전하자 물 소비량이 35% 이상 증가했다. 기술 발전으로 제조공정이 더 많아져 물 소비량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S&P는 “첨단 반도체 업계에서 TSMC가 지닌 지배력을 감안할 때 물 부족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은 글로벌 첨단 기술 공급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TSMC는 시장 지배력으로 언제든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의 수요가 있는 만큼 가격 상승으로 판매량 감소를 만회할 수 있다고 S&P는 분석했다. TSMC가 기술력 측면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생산량 변동에도 사업과 수익성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물 공급이 제한적일 때 수익성이 낮은 저성능 반도체보다 첨단 반도체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S&P는 설명했다. 현재 TSMC는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 칩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S&P는 반도체 산업의 물 소비가 생산 규모 확장과 첨단공정 기술 발전으로 인해 매년 5∼10% 정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현재 인구 750만명이 사는 홍콩의 물소비량만큼의 물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S&P는 “수자원 확보가 반도체 업계에서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날씨와 잦은 가뭄, 강수량의 변동성 등이 높아지면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생산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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