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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내달 1~15일 하반기 근로장려금 접수…122만명 대상

국세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부부합산 총소득 2200만원 미만(단독가구 기준), 가구원 재산 합계 2억4000만원 미만 등 일정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한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기 위한 지원금이다. 신청 대상은 작년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 122만명이다. 신청한 장려금은 자격 요건을 심사한 뒤 올해 6월 말 지급된다. 근로장려금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홈택스나 자동응답전화(☎1544-994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1566-363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매년 반복해서 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실수로 신청을 누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작년부터 장려금 자동 신청 제도를 시행 중이다. 작년까지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자동 신청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고령자 기준이 6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은 장려금 신청과 관련해 금품이나 계좌번호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장려금 신청을 사칭한 전자금융 범죄에 주의를 당부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작년 하반기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으로 가계이자 282억원 감면”

지난해 하반기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으로 차주들의 가계대출 이자가 282억원 감면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은행연합회가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공시한 '2023년 하반기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건수는 139만5000건으로 상반기(127만8000건) 대비 9.2% 늘었다. 작년 상반기 차주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추가 안내한데다 연말 금리인하요구권 집중 홍보주간을 운영하면서 신청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수용건수도 작년 상반기 36만1000건에서 하반기 38만3000건으로 6.1% 늘었다. 다만 신청건수가 크게 늘면서 수용률은 상반기 28.3%에서 하반기 27.4%로 감소했다. 이자감면액을 보면 가계대출은 작년 상반기 266억원에서 하반기 282억원으로 16억원 늘었다. 반면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은 상반기 663억원에서 하반기 504억원으로 감소했다. 가계와 기업대출을 합한 전체 이자감면액은 상반기 928억원에서 하반기 786억원으로 줄었다. 기업대출 이자감면액이 줄어든 것은 1분기 기업들의 재무제표 확정, 5월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 등 신용도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이벤트가 상반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매년 하반기 이자감면액은 상반기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은행권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거래은행을 선택하고 금리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카이스트, 해킹 공격 막는 암호 반도체 세계 최초 개발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교수와 류승탁 교수 공동연구팀이 해킹을 막는 세계 최초 보안용 암호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100% 실리콘 호환 공정으로 제작된 핀펫(FinFET) 기반 보안용 암호 반도체 '크립토그래픽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트랜지스터 하나로 이루어진 독창적 구조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작 방식도 독특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특성을 가진 난수발생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의 모든 보안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난수발생기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보안 칩인 '고급 암호화 표준(AES)'에서 난수발생기는 핵심 요소로, AES 보안 칩 전체 면적의 약 75%, 에너지 소모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모바일 혹은 사물인터넷에 탑재 가능한 저전력·초소형 난수발생기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 난수발생기는 전력 소모가 매우 크고 실리콘 CMOS 공정과의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회로 기반의 난수발생기들은 점유 면적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공동연구팀은 기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에 비해 전력 소모와 점유 면적을 모두 수천분의 일 이하로 줄인 작은 암호 반도체인 단일 소자 기반의 크립토리스터를 개발했다. 절연층이 실리콘 하부에 형성돼 있는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SOI)' 기판 위에 제작된 핀펫(FinFET)이 가지는 내재적인 전위 불안정성을 이용해 무작위적으로 0과 1을 예측 불가능하게 내보내는 난수발생기를 개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 등에서 정보를 교환할 때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알고리즘은 해커가 예측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난수발생기는 무작위의 0과 1의 배열이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게 해 예측 불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공격자가 예측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식이다. 특히, 크립토리스터 기반 난수발생기 연구는 국제적으로도 구현한 사례가 없는 세계 최초의 연구로, 기존 논리 연산용 또는 메모리용 소자와 동일한 구조의 트랜지스터이기 때문에 현재 반도체 설비를 이용한 양산 공정으로 100% 제작이 가능하며 저비용으로 빠르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를 주도한 KAIST 김승일 박사과정은 “초소형·저전력 난수발생기는 특유의 예측 불가능성으로 보안 기능을 강화해 칩 또는 칩 간의 통신 보안으로 안전한 초연결성을 지원할 수 있다"며 “특히 기존 연구 대비 에너지, 집적도, 비용 측면에서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어 사물인터넷(IoT) 기기 환경에 적합하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승일 박사과정이 제1저자, 유형진 석사가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2024년 2월 온라인판에 정식 출판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 국가반도체연구실지원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BNK부산은행,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발대식

BNK부산은행은 2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세정그룹,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지원사업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 이동 보조와 동행 서비스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과 세정그룹은 지역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에 병원 안심동행 차량을 각 5대씩 총 10대를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3월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1회 4시간 기준 연간 12회를 이용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분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 등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부산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인터배터리 2024’ 다음주 개막…18개국 579개사 참가

국내 최대 2차전지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는 이번 행사에 18개국 579개사가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규모가 커진 것으로, '더배터리 컨퍼런스'와 'EV트렌드코리아'가 동시 개최된다. 또한 △배터리 잡페어 △미국 전기차배터리 포럼 △영국 배터리 산업·투자 세미나 △글로벌 광물세미나 등이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 퓨어 니켈망간코발트(NCM) 배터리와 셀 투 팩 기술 등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전고체배터리 개발 현황 및 양산 계획을 소개한다. 6세대 제품 이후 개발 계획도 밝힌다. SK온은 저온 충·방전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급속충전 성능을 끌어올린 '어드밴스드 슈퍼 패스트 배터리' 등을 공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차원에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원료와 소재·부품 및 폐배터리 재활용을 포함하는 2차전지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알린다. 엘앤에프는 LFP용 양극재, LS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제품과 기술 등을 전시한다. 에코프로·매그나텍·동화일렉트로라이트를 비롯한 기업들도 부스를 꾸린다. 박태성 KBIA 상근부회장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K-배터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신 기술과 시장정보 및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글로벌 배터리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함영주 DLF 항소심 승소에...금융당국 “판결 존중, 상고여부 입장 정리”

금융당국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내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중징계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에 대해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함 회장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가 뒤집어진 가운데 금융당국은 상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서울고등법원 제9-3행정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판사)는 29일 오후 함영주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 등이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와 장 전 사장에 대한 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의 제재처분(업무일부정지 6개월)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 대해서는 감독자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 중 일부 제재사유가 인정되지 않아 문책경고를 통보한 제재가 과도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함 회장에 대한 제재양정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하나은행의 검사방해 행위를 전부 인정하지 않았던 1심 법원과 달리 하나은행의 불완전판매 자체점검자료 삭제, 금융사고 미보고, 검사자료 허위지연 제출 행위 등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업무수행을 방해할 의도 및 검사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 사실도 일부 인정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이날 판결 직후 입장문에서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판결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상고 여부 등 향후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2심 선고 직후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사건은 손님들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향후에도 그룹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작동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손님을 포함한 이해관계자 보호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재판의 시작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나은행은 2016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영국, 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 연계 DLF 상품을 판매했다. DLF는 금리, 환율, 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그러나 2019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 영국, 독일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2020년 3월 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이었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무 위반, 관리 및 감독 부실의 책임을 물어 3년간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하나은행에는 사모펀드 신규판매 부분에 대한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과태료 167억8000만원을 부과했다. 함 회장은 중징계를 받은 데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22년 3월 1심에서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불완전판매로 인한 손실 규모가 막대하고, 원고들이 투자자 보호 의무를 도외시하고 기업 이윤만을 추구한 모습은 은행의 공공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와 신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임원진은 상응하는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이를 뒤집고 함 회장 승소로 판결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주금공, 3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연 4.2~4.5%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20%(10년)~4.50%(50년) 금리가 유지된다. 이 상품은 대출약정과 근저당설정등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해 'u(t)-보금자리론' 금리보다 0.1%포인트(p) 낮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과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최대 1.0%p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20%(10년)~ 3.50%(50년)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 민간 가계대출 회복 등과 맞물려 가계부채 관리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가되, 서민과 실수요층에게 꼭 필요한 정책모기지 지원은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부동산운용사 1위’ 이지스자산운용, 새주인 찾는다

국내 부동산 전문 투자 운용사 1위인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창업주 작고 이후 경영에 참여하지 않던 유족들이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의 대주주인 손화자 씨(12.4%)와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10.55%)은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고(故) 김대영 창업주가 2010년 설립한 부동산 전문 투자사다. 누적 운용자산은 65조8000억원이다. 2018년 창업주가 작고한 뒤 손 여사 등 유족들은 지분을 상속받았음에도 그간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 매각 측의 희망 기업가치는 8000억원~1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대신금융그룹이 가이아1호로부터 이지스자산운용 지분 약 8.2%을 인수할 때 책정된 기업가치 6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수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펀드 등이 거론된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9명으로 확대...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 선임

하나금융지주가 이승열 하나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인원을 9명으로 늘렸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주주총회 소집 결의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를 기존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1명에서 2명 추가해 3명으로 늘렸다. 사외이사는 8명에서 1명 추가해 9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책임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결정이다. 그룹 내 자회사 중 자산규모를 고려해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직)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사내이사 수 증가에 따른 사외이사진의 독립성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외이사도 8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사회의 집합적 적합성과 직군, 성별 등 이사회의 다양성을 고려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영섭 전 관세청장,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윤심 전 삼성 SDS 클라우드사업부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추천했다. 이정원, 박동문, 이강원 현 사외이사 3명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지주 이사로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 기업 (주)광덕에이앤티와 2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김용백 (주)광덕에이앤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덕에이앤티는 총 436억원을 투자해 원주기업도시 부지 2만374㎡에 연면적 1만9835㎡ 규모의 제조공장을 세운다.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2027년 3월까지 237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신공장 투자로 5년 안에 매출 2000억원 달성 등 세계적인 글로벌 가옷기업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덕에이앤티는 이모빌리티산업 내 전기차 부품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증설을 위해 원주 기업도시로 이전을 계획하게 됐다. ㈜광덕에이앤티의 이전으로 지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 공급망이 한층 견고해져 향후 원주시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미래차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차 부품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탬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인프라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에이앤티는 197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고기업으로 인천남동산업단지 본사·공장·연구소, 중국과 폴란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2013년 원주 문막에 100억원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해 가동 중에 있다. 사출 정밀부품과 블로우성형을 통해 생산되는제품을 제조해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또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기술 선점과 기술경쟁력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글로벌선도기업, 원주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출성장에 따른 수출확대 공로로 2014년 1000만불 수출탑(대통령), 2023년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발전 유공포상(국무총리)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광덕에이앤티의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욱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차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광덕에이앤티에서 원주에 새로 짓는 본사는 6000여평으로 인천 본사보다 7배 큰 수준"이라며 “광덕이엔앤티가 창립 50ㅈ년이 되는 해에 본사를 준공하게 되는데 원주에서 100년 기업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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