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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윤석열 정부 독주 막아야”

김부겸 전 총리가 11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선대위에 합류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무능력·무책임·무비전,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저는 국무총리직을 마치면서 정치인과 공직자로서의 여정을 멈춘다고 말했다"며 “정치를 하는 30여 년 동안 추구해 왔던 '대화와 타협,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구현하지 못한 책임과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국민 여러분께 드렸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정치 일선에 나서게 된 점에 대해서 송구하다"며 허리 굽혀 사과했다. 이어 “민생이 무너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재정지출을 줄이고, 나라의 미래인 R&D 예산까지 삭감했다"며 “보수정부로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했지만, 민생에 무능한 검찰공화국에 불과해 입법부의 주도권조차 정부 여당에 넘겨주게 된다면, 우리 국민은 믿고 의지할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선의 의미는 분명하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심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독선과 독주, 퇴행을 견제할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을 원하시는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에는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계셨다"며 “무엇보다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컸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투명성, 공정성, 국민 눈높이라는 공천 원칙이 잘 지켜졌는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과정이야 어쨌든 공천을 받지 못한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께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따뜻한 통합의 메시지가 부족한 것도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이제는 선거가 눈 앞에 왔다"며 “지난 상처를 보듬고 통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국민만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들을 향해 “당원 동지 여러분, 친명이니 친문이니,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 버리자. 우리는 다 민주당"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막고, 국민을 지켜야 하는 사명이 지금 우리 민주당에게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휘청이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가 복원되어야 하고, 먼저 민주당이 굳게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의회권력을 통해서 무능한 정부를 견제하고 견인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할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것이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국민들에게는 “민주당이 많이 부족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낼 수 있는 것도 민주당 뿐이다"라면서 “민주당이 어떻게 해야 더 유능한 야당이 될 수 있을지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개그콘서트'가 남녀노소 모두의 웃음 코드를 충족시키는 웃음 종합선물 세트로 활약했다.10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66회에서는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가 가수 유아와 배우 김성은의 고민을 명쾌하고 따뜻하게 해결해 줬다.이날 유아는 "노잼 바이브를 타고났다.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고민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유아의 긴 손톱을 가리키며 "이걸로 사과나 배를 찍어 먹으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미달이'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은 "워낙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다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을까"라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영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을 안다. 긴말보다 진하게 안아드리겠다"라며 김성은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또 "우리가 어릴 때 미달이 때문에 많이 웃었다. 이제는 미달이가 아닌 김성은 씨가 매일 웃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는 덕담도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심곡파출소'에서는 화제의 영화 '파묘'를 패러디했다. '풍수사' 최민식 역할의 장현욱은 "악지 중의 악지에 경찰서를 지었다. 요즘 자꾸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느냐. 굿을 해야 한다"며 김고은 역할인 서아름을 불러냈다.서아름은 영화 '파묘'에서 김고은이 숯을 얼굴에 바르며 굿을 하던 장면을 양념치킨 양념을 얼굴에 바르는 것으로 패러디했다. 그런데 서아름과 장현욱은 굿보단 양념치킨을 먹는 것에 더 집중했고, 결국 '더티 히어로' 오정율의 발톱 공격에 쓰러지는 최후를 맞이했다.김혜선의 남편 스테판 지겔은 유치장에 하룻밤 머무르러 온 외국인 관광객을 연기했다. 그의 해맑은 눈빛에 송필근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정승환과 김혜선이 닭살 커플로 등장했고, 정승환은 "옥에 갇힌 외국인, 네 남편 아니니?"라고 김혜선에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선은 "남편은 질투 안 한다. 돈 번다고 좋아한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바디언즈'에서는 몸통이 얼굴인 신개념 몸 개그를 선보였다. '바디언즈' 외계인 3호는 1호의 정체를 말하려다 2호로부터 배에 그려진 얼굴을 한 대 맞았고, 1호는 "그렇다고 여자애를 때리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객석에 웃음꽃을 피웠다. 또 세 사람은 차례로 얼음, 라면, 커피 먹방을 시도했고, 마지막에는 3호가 립글로스를 배꼽(입)에 발라 2호의 배에 묻혀 폭소를 불렀다.이외에도 '봉숭아학당', '금쪽유치원',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어때요', '지구 종말 1분 전', '호위무사', '미운 우리 아빠' 등이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만족하게 했다.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15분 방송한다.

‘장미단2’ 전유진·김다현, 귀요미 댄스로 ‘심쿵’ 유발

전유진과 김다현이 함께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민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48회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톱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현역가왕'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 강혜연, 윤수현, 김양 등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데스매치를 펼친다. 전유진과 김다현은 손태진,에녹에게 상큼한 기세로 도전장을 내민다. 전유진, 김다현은 데 “우리 트로트 5년 차인데, 2년 차 새싹 에녹, 손태진 나와!"라는 당돌한 멘트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군다. 전유진은 “'장미단'에 출연해서 손태진 오빠를 이겨본 적 없다. 이번에는 꼭 한 번 이겨보겠다"라며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한 전유진과 김다현은 막대 사탕을 들고 귀요미 댄스를 추며 삼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특히 두 사람의 명불허전 가창력에 모두가 감탄을 터트린다. 이 가운데, 전유진과 김다현이 각각 장미단 멤버 중 원픽에게 사탕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손태진을 원픽으로 선택한 것. 특히 손태진을 선택한 전유진의 한 마디엔 다른 불트맨들은 “손태진 빼고 다 퇴근해!"라며 단체 촬영 거부(?)에 나섰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진해성, 내달 단독 팬미팅 개최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 선(善) 박지현, 미(美) 진해성이 내달 각각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주인공은 안성훈이다. 안성훈은 4월6일 오후 2시와 6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애니 타임'이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만난다. 다음날인 7일 박지현이 바통을 이어받아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와 6시 팬미팅을 연다. '엔돌핀 크루즈'라는 제목으로 유쾌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해성은 13일 오후 2시와 6시 같은 공연장에서 팬들을 초대한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감동의 스포츠, 19금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는 '단짠극장'이라는 콘셉트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이들은 '미스터트롯2' 톱7 멤버로 전국투어 콘서트 대전 공연에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티젠, 봄 맞아 상큼한 콤부차 신제품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티젠이 봄을 맞아 상큼한 콤부차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티젠은 기존 레몬, 피치, 파인애플, 진저레몬, 뱅쇼 등에 이어 총 12가지 맛의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새롭게 출시한 콤부차 3종은 매실, 청귤라임, 스트로베리키위 맛으로 새콤달콤한 다양한 과일의 풍미에 건강한 유산균 발효차의 조화가 일품이다. 기존 콤부차의 장점을 그대로 담아 당류는 빼고,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다. 또한 12종의 유산균뿐 아니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특히 티젠 콤부차의 부드러운 탄산은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려 탄산음료의 건강한 대체제로 즐길 수 있다. ‘티젠 콤부차 매실’은 소화에 좋다고 알려진 국산 매실 과즙 분말과 생유산균을 사용하여 식후 즐기기에 좋다. 최근 상큼한 탄산음료 맛으로 각광받고 있는 ‘티젠 콤부차 청귤라임’은 제주산 청귤을 사용했고 감귤류에 많은 나린진(Naringin)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티젠 콤부차 스트로베리키위’는 과즙감이 풍부하고 달콤상큼한 맛이 조화로운 충남 논산 딸기를 사용했고, 혈관건강에 좋은 레드비트 추출물을 함유해 맛과 색, 기능성을 모두 잡았다. 티젠은 이번 신제품 3종을 3월 11일 네이브 신상잇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연이어 17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신상위크 행사를 갖고 최대 59% 가격할인뿐 아니라, 단독 굿즈인 변색컵과 에코보틀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티젠 신제품은 쿠팡, 올리브영, 코스트코, 마켓컬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티젠 관계자는 “다양한 음료 TPO에 맞춰 기분에 따라, 함께하는 음식에 따라 맛있고 건강하게 골라 마시는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이번 신제품 3종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는 봄을 맞아 티젠 콤부차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고 상큼하게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밤까마귀 글로벌로…적자탈출 ‘이상無’

위메이드의 대표 지식재산권 '미르의 전설'을 이을 차세대 캐시카우로 꼽히는 '나이트 크로우'(밤까마귀)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버전을 선보인다. 지난해 연매출 6000억원을 뛰어넘으며 외형성장에 성공한 위메이드가 올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비롯한 신작·신사업 효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1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이날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170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 기반 크로스 플랫폼(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13세기 유럽 세계관과 스토리, 극사실적인 그래픽, 글라이더를 이용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등이 특징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200일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누적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이 도입된다. 앞서 '미르4 글로벌'이 위메이드의 반등을 가져왔던 것처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위메이드의 적자행진을 끊어낼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2021년 미르4 글로벌이 크게 흥행하자 위메이드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영업손실 상태였던 위메이드는 2021년 흑자전환은 물론이고 97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후 위메이드는 매출은 꾸준히 늘었지만, 신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등 공격적인 비용 투자로 적자를 지속했다. 지난해 위메이드의 매출은 6072억원, 영업손실은 1126억원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한국 시장의 2~3배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공개된 국내 성과로 볼 때 단일 게임으로만 4000억~6000억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3월 중 선보이는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과 3분기 출시 예정인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미르4·M의 중국 서비스, 라이선스 매출 등이 실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는 올해 매출 1조 클럽 입성을 바라보고 있다. 장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성공이 게임 플랫폼과 위믹스 생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사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30% 넘는 매출 성장률을 거뒀는데, 올해는 흑자전환과 조단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장 다음 실적 발표 때부터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도 위메이드가 올해 매출 9439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어 2025년에는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사전 예약 수치는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미르4, 미르M 때보다 훨씬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사전예약을 기념해 출시한 NFT 컬렉션 341종이 판매 당일 전량 매진되는 등 흥행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손명순 여사 영면…“YS와 평생 함께 해 온 가장 든든한 동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이 1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정병국 전 의원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김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통상산업비서관을 지낸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사를 읽고, 상도동계 좌장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약력을 소개했다. 김 전 대표는 “손 여사님은 평생 김영삼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투쟁이라는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셨다. 오랜 군사독재 시절 생계를 위협받던 야당 정치인들의 생활을 돕고 시래깃국으로 민주화 동지들의 배를 채워주시면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핍박받는 민주화 투쟁 투사들을 감싸 안아주셨다"고 소개했다. 한 총리는 조사에서 “손 여사는 동갑내기 김 전 대통령과 평생을 함께해 온 가장 든든한 동지였다"며 “민주주의의 거산으로 우뚝 선 김 전 대통령을 묵묵히 받쳐준 큰 버팀목이 바로 손 여사"라고 추모했다. 김덕룡 이사장은 추도사에서 “여사님은 늘 조용한 뒷바라지를 해오셨지만, 정치적 고비의 순간에는 단호하게 전면에 나섰다. 영부인 시절에도 손 여사의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역할은 한결같았다"며 “잠시 헤어졌던 김 전 대통령 곁에서 두 분이 함께 손잡고 영면하십시오"라고 했다. 영결식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한오섭 정무수석,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민주동지회 회장을 지낸 김봉조 전 의원, YS가 대통령이 된 뒤 정치권에 영입했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이인제 나경원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날 추모 공연에서는 손 여사가 평소 즐겨 부르던 찬송가와 동요 '과수원길'이 연주됐다. 추모공연이 끝난 뒤 유족 인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유족 대표 인사말에서 “어머니께서 제 가족과 이웃, 이 나라와 국민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은혜로운 삶을 사셨다고 믿고 있다. 저희 가족은 어머니께서 평생 실천하셨던 그 사랑의 가르침을 그대로 이어받아 열심히 살아가겠다"면서 “어머니를 따뜻하게 애도해주신 여러분께 큰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손 여사는 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됐다. 영결식에 앞서 이날 오전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손 여사 발인식이 엄수됐다. 개신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된 발인식에는 고인의 장남 김은철 씨, 차남 김현철 이사장, 장손 김성민 씨,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생전 고인과 인연이 깊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맡았다. 유족 30여명을 비롯해 문민정부에서 일했던 원로 정치인들, 상도동계 막내인 정병국 전 의원을 비롯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러 나온 이들까지 100명가량이 발인 예배에 함께했다. 발인 후 운구 행렬은 손 여사가 김 전 대통령과 평생을 함께 지낸 동작구 상도동 자택으로 이동, 노제(路祭)를 지냈다. 1969년에 이사 온 상도동 자택은 김 전 대통령이 신군부에 항의해 가택연금 상태에서 단식투쟁을 벌인 집이다. YS 계파를 뜻하는 '상도동계'라는 이름이 이곳에서 유래됐다. 장손 김성민 씨가 손 여사 영정 사진을 들고 자택 정문으로 들어서 왼편 경호동부터 오른편 본채까지 천천히 이동했고, 유가족들이 함께 곳곳을 둘러보며 고인을 추억했다. 고인을 마지막까지 간호했던 이들은 눈물을 흘렸다. 상도동 자택에는 청와대 제2부속실 소속 때부터 손 여사를 수행해온 김상학 전 비서실장, 상도동계 서청원 전 의원, 상도동이 지역구(동작을)인 나경원 전 의원, 박일하 동작구청장 등도 찾았다. 김 이사장은 20여명의 시민에게 “반갑습니다. 주민 여러분"이라고 인사를 건넨 뒤 집안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 이사장은 “어떻게든 (어머니를 병원에서) 상도동으로 다시 모시고 싶었는데, 임종도 어찌 보면 상도동에서 하셔도 좋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잘 안되더라. 그게 참 아쉽다"고 말했다. 또 가족사진을 가리키며 “(아버지가 대통령) 퇴임할 때 찍은 사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띵스파이어, 세계적인 권위의 소셜 임팩트 인증 ‘비콥’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후테크(Climate-Tech) 기업인 띵스파이어는 최고 수준의 사회, 환경, 지배구조와 지역사회 중심의 임팩트 비즈니스를 준수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비콥(B-CORP)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전했다. 비콥 인증은 기업의 이윤을 넘어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글로벌 사회 혁신 기업 인증제도이다.비콥 인증기업이 되려면 임직원, 고객, 지역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검토하는 "B 임팩트 평가"를 받아야 하며, 해당 항목에 대한 최소 검증 점수를 충족해야 한다.이번 인증을 통해 띵스파이어는 비즈니스로 선의의 영향력을 펼치는 자발적인 글로벌 리더 네트워크에 포함되게 되었다. B랩을 통해 현재 전세계 80개국, 8000여개의 글로벌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띵스파이어를 포함하여 28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띵스파이어의 조광재 대표이사는 "탈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 순간부터 가장 엄격한 지속 가능성 모범 사례를 준수하는 것이 우리 서비스의 본질이기때문에 우리는 비콥 인증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고 말했다.LCA 기반 탄소회계 등 탄소중립플랫폼의 선도기업인 띵스파이어는 수많은 고객사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띵스파이어의 최성진 탄소플랫폼 사업부장은 "띵스파이어는 탄소배출계수를 현재 4만3천개, 연내 7만개를 확보하여, 글로벌 ESG 공시기준에 부합하도록 스콥3 배출량산정 활동과 지출 기반(ERP) 글로벌 탄소회계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솔루션에 연계하여 탄소배출권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과감한 변화·혁신 필요…미래전략실 설치”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11일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깅 회장은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우선 강 회장은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의 고유 역량인 금융과 경제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유통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농업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강 회장은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을 증진해 농축협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상호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해 모든 고객이 어느 농협에서나 한 번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호금융 자산운용 시스템 전문성을 강화해 운용 수익률을 개선하고 농축협에 수익배분을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회장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중소규모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보급을 서두르고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이 같이 하는 '농사같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축협의 눈높이에 맞춘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과 지원체계 고도화로 농축협 중심의 농협을 구현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경제지주 농축협 지도·지원 부서를 중앙회로 이관할 계획이다. 농축협 지원 채널 일원화로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농축협 조합의 계열사 지분은 확대한다. 농축협의 지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계열사 지분 확대로 농축협의 사업 이용을 확대하며 배당 수입을 늘리기로 했다. 계열사 경영에 조합장 의견을 반영하고 조합장 참여 위원회 신설과 정수 확대로 경영 참여를 늘린다. 농협 상호금융이 제1금융권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규제·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예탁금·출자금 비과세 한도 증액 및 일몰 기한을 폐지하고 비조합원 대출한도 규제 완화를 통해 신규 고객기반을 확대하며 농지 담보대출비율을 상향하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전략실을 설치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며 범농협 위기 대응체제를 구축해 농업의 위기와 미래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을 비롯해 다수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백여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회장으로 첫발을 내디디면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지난 1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약 40년간 농업·농촌 분야에 몸담으면서 율곡농협 5선 조합장을 지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았으며 농협경제지주 이사, 상호금융 소이사회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를 역임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산골이유식, 제주항공 사이판 노선에 인기간식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산골이유식이 제주항공의 사이판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중 꾸러기도시락 또는 패밀리세트를 주문하는 승객들에게 산골이유식의 대표 간식인 '산골알밤'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산골이유식은 지리산 해발 500m에서 제철재료로 만드는 이유식 브랜드로 건강한 간식과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산골알밤'은 지리산에서 자란 밤을 사용하여 만든 간식으로, 인공적인 단맛 없이 알밤 그대로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살려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먹는 인기 간식이다. 이번 서비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세트'나 블록이 함께 제공되는 '꾸러기 도시락'을 주문한 승객들에게 적용된다. 각 주문 당 산골알밤이 1개씩 무료로 제공되며, 여행 중 기내에서 즐기는 간식으로 승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산골이유식 관계자는 “태교여행으로 인기가 높은 제주항공 사이판 노선에 산골이유식의 인기 간식인 산골알밤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제주항공을 통한 여행의 설레임처럼 산골이유식이 제주항공 고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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