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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하구 낙석사고’ 신속한 복구지원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가 최근 발생한 해빙기 낙석사고의 응급 복구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복구비용 3억 원을 교부하는 등 신속한 복구지원에 나섰다. 사고지역은 사하구 소재 아파트에 접한 암반 사면으로, 지난 3월 7일 암반균열에 따른 낙석으로 낙석방지망 일부가 훼손되고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하구에서는 사고 직후 관리사무소와 함께 현장을 통제하고 해당 아파트에 안전조치 명령을 내리는 한편, 민간 전문가와 사면 상태와 복구 방안을 점검했다. 긴급 현장점검 결과, 사고지점의 사면은 낙석방지망과 락볼트가 훼손된 상태로 추가적인 낙석 발생 우려가 있어 신속한 사면정비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형준 시장도 지난 3월 13일 현장을 방문해 사고지점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이날 입주자 대표 등 아파트 관계자, 사하구청장 등과 현장간담회도 가지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박 시장의 사고지역 현장점검은 지난 3월 13일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실태 현장 점검을 위해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현장', '사하구 승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등을 점검하면서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사하구청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장도 동참했다. 시에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재난관리기금 3억 원을 사하구에 지원하며, 사업비를 교부받은 사하구는 우기 전에 낙석방지망(A=2,000㎡)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당초 4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었던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3월 말로 앞당겨 마무리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점검할 계획이며, 현재 착수 중인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생활권에 인접한 미등록 급경사지 200여 곳을 오는 10월까지 발굴해 제도권 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

강원도교육청-춘천시-기업체,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컨소시엄 구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춘천시, 춘천 기업체 관공서 6곳, 대학·연구소·조합 3곳, 기업체 17곳 등 2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지식서비스(BT/ICT/CT) 산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학교의 교육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 △교육계획 이행 거버넌스 구축 △교육계획 실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교육환경 개선 △춘천한샘고 육성을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춘천 한샘고를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춘천시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한샘고와 강원생명과학고를 지원할 방침이라 전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사회가 정주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교육개혁의 하나다. 선정연도에 20억원, 향후 5년간 최대 2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있어 자율성을 갖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특성화고 중 10개 이내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하고 2027년까지 35개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의 특성화고 육성을 위하여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춘천한샘고와 강원생명과학고가 지역교육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춘천시도 협약형 특성화고와 춘천교육발전특구를 연계하여 지역교육 선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춘천시는 금년도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기 때문에 춘천 한샘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추진하는 동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 한샘고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좋은 일자리에 취업해 정주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남호 춘천교육장 △한세훈 춘천한샘고등학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김정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 △신일철 강원테크노파크 산업지원팀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 총장 △정연호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장 △유지대 강원ICT융합사업협동조합 대표 △이순규 레고랜드코리아 대표 △윤성태 더존에듀캠 대표 △최선호 바디텍메드 경영기획본부 과장 △오익종 일동후디스 전무 △김영국 그린나래 총지배인 △주재형 엠에스홀딩스경영전략본부장 △강병식 메디언스이사 △임혜성 세바바이오텍 스킨비즈랩팀장 △배준광 유바이오로직스경영관리본부장 △김동춘 한국코러스품질보증부장 △용환택 월드케미컬부사장 △조규민 엠백화점춘천점지점장 △이병철 약손명가회장 △서주원 보그헤어대표 △윤영식 더존에듀캠 대표 △김진원 하나애드대표 △이성은 래디안대표 △유영만 휴젤춘천본부장 등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ss003@ekn.kr

[포커스] 양주시 미래교육도시 구축 ‘탄력’…국비 90억확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국비 90억원을 확보하면서 교육혁신과 지역발전 토대인 미래교육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에 따라 옥정-회천 신도시 발전,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시가 날개를 달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3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과 보육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다양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해 양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교육 혁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8기 2년차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양주시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 개막'를 위한 윤석열 정부 핵심 교육정책이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산업체 등과 협력해 공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정주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젊은 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양주시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쾌거를 올렸다. 민선8기 양주시는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출범 2년차에 달성함에 따라 3~4년차에는 교육관련 사업이 다양하게 적극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학교 필요에 맞는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한-일-중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화 교육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관측이다. 양주시는 사업 추진으로 매년 30억씩 3년간 총 90억원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각종 교육관련 공모사업에 우선 선정된다. 또한 지역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특례를 발굴해 양주형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양주시는 앞으로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에듀테크센터 설치-자율형 공립고 설립 추진 양주시는 동-서부권 발전 전략과 연계해 학교에 에듀테크센터를 설치해 권역별 필요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권에는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터랙티브 학습장치를 기본으로 경기도 하이러닝을 연계한 학습 멘토링, 또래 학습 마일리지 등을 지원한다. 서부권에는 부족한 학습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학교복합화시설 내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를 설치하고 원격 교사 지도 아래 놀이중심 상황학습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에 대한 학년별 다른 이해 수준을 고려해 무학년제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AI 1-2-3 교육은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넘어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을 도모한다. 양주시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추진한다. 관내 대학과 연계한 공학, 보건, 예체능 교육과정을 마련해 관내외 우수학생을 유치해 양주시 명문고로 육성할 계획이다. ◆ 관학협의회 구성…경기도 제2 예술창작소 설치 교육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함께 교육발전을 위한 토대도 양주시는 마련했다. 양주시는 올해 1월 양주시의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 대학(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과 관-학 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지역대학 인재의 지역 취업 및 정주 지원 △지역 대학-발전 연구 및 정책개발 지원 △지역 문화-관광-지역축제 발전 등을 위한 협력사업 △지역 대학과 공동사업 추진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양주시는 3월7일 경기도교육청과 2025년 신도시로 이전하는 천보초등학교 부지 및 건물을 활용해 제2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설립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했다. 용인시에 이어 설립되는 예술창작소는 양주시 등 경기북부 학생의 예술교육에 도움이 되고, 경기도교육청과 앞으로 예술교육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kkjoo0912@ekn.kr

초등학생이 바라 본 정부-의사 간의 갈등... 의사 늘려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2천 명 증원에 반발하여 전공의 의료현장 이탈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시한이 다가오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부터 19개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하고 근무시간 단축, 중증·응급 환자 치료를 위한 외래 진료도 최소화하기로 해 의료 현장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 초등학교 학생의 글이 화제다. 성동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재유 학생이 '의사'라는 주제로 쓴 주제토론 일기에서 요즘 의사 선생님들은 의사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모자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병원에 갔을 때 환자는 많고 의사선생님은 적어 많이 기다렸다며 의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의사선생님들이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병원에 안 가고 있는데 그래도 아픈 환자들을 위해서 병원에 가야 한다며 나라면 의견이 다르더라도 환자를 치료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에 나도 학생의 역할을 잘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글 전문] 주제 : 의사 요즘 의사 선생님들은 의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나의 생각은 의사선생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병원에 갔을 때 환자는 많고 의사 선생님은 적어서 많이 기다렸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의사선생님들이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병원에 안 가고 있는데 그래도 아픈 환자들을 위해서 병원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의견이 다르더라도 환자를 치료할 것이다. 나도 학생의 역할을 잘 해야겠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 143명…“배후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벌어진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로 사망자가 140명을 넘어선 가운데 러시아 측은 이번 테러가 우크라니아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서 14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금요일 밤 다수의 군중이 몰려있던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데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방·구조인력 719명이 사건 현장에 투입돼 구조물 해체 및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며 “작업이 적어도 며칠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로비요프 주지사는 테러 장소인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중에서도 콘서트홀이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며 “남은 천장 부분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사망자 유족에게 300만루블(약 4383만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입원 환자에게는 100만루블(1461만원), 외래 치료를 받는 경상자에게는 50만루블(730만5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번 테러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테러의 핵심 용의자 4명 등 관련자 11명을 검거했다며 핵심 용의자 4명이 모두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브랸스크 지역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려 했다"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과 (테러 관련)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브랸스크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깝다. 시모냔은 용의자들을 체포한 군인들이 포상받아야 한다면서 “괴물들(테러 용의자들)은 우크라이나 국경까지 불과 100㎞ 정도만 남겨놓고 있었다"며 이어 이번 사건이 “형제가 아닌 사람들(우크라이나인들)에 의해 계획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테러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음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 같은 러시아 측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이번 테러가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우크라이나는 이 사건들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러시아 측의 주장이 절대적으로 용납될 수 없으며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우크라이나는 나아가 이번 참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기관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은 푸틴의 명령에 따라 러시아 특수부대가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도발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더욱 확대하고 확장하려는 것이 목표였다"고 주장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우크라이나나 우크라이나인이 연루돼 있다는 징후는 없다"며 '우크라이나 연루설'에 선을 그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테러와 무관함을 재차 밝혔으나 러시아는 그 책임을 우크라이나에 돌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실시된 대선에서 87%가 넘는 득표율로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서도 당선 직후에 수백명의 희생자를 낸 초대형 참사가 일어난 것은 내치에 있어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푸틴 대통령이 이번 테러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이미 많은 러시아 전문가는 지난주 치러진 대선 이후 푸틴 대통령이 안보 정책에 있어 상당한 변화를 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내부 반대 의견을 가혹하게 진압하거나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군인을 추가 징집하는 조치 등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안보 정책에 있어 대대적인 변화를 줄 구실을 찾고 있었다면, 이번 테러가 그 빌미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의 찰스 리치필드 부국장은 “크렘린궁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확실한 경로는 (테러를)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 짓는 것"이라며 러시아가 이번 테러를 계기로 우크라 전장에서 공세의 고삐를 더 세게 쥘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커스]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국비 402억 투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5월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402억원 규모의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데이터허브 조성을 비롯해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밸리, 스마트폴, 미디어월 구축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2월20일 이런 실시계획을 승인했고,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세부계획을 마련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육성 기반을 보다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교통, 안전, 도시행정,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분야 데이터를 한자리에 모으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안별로 분산돼있는 데이터를 수집-표준화-가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기초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시민, 기관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 행정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교통 환경 구축에 활용한다. 이는 수요응답형버스, 자율주행버스 등 수요자 중심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민원상담에는 카카오를 기반으로 365일 상담서비스를 만들어 민원-행정-건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불편 해소에 활용한다. 호수공원 등 관광명소에는 영상 송출이 가능한 미디어월을 이용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가로등, 안전, 미세먼지 측정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스마트폴도 설치한다.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건물, 도로, 도시계획 등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3기 신도시 계획, UAM 경로, 홍수예방, 지반침하 등 각종 과제에 대한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최적의 해결방안 모색에 활용할 수 있다. 실험 결과는 정책결정 자료로 사용해 효율적인 도시계획과 재난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전 분야에선 CCTV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범죄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등을 위해 CCTV 9126대를 설치해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CCTV를 총괄하는 스마트안전센터에는 공무원 6명, 경찰관 3명, 관제요원 37명이 근무하며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다. 스마트안전센터는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경찰의 CCTV집중관제 요청 시점부터 용의자 발견, 신속한 검거과정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인-치매 노인 실종사건 해결, 어린이-여성 대상 범죄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늘어나는 CCTV를 효율적으로 관제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했다. CCTV에서 감지되는 침입, 배회, 군집 등 특수상황에 대한 선별 표출이 가능해져 사람이 일일이 눈으로 관찰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인력과 예산관리도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통학로, 공원 등을 중심으로 약 2000대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민간부문과 공유해 맞춤형 서비스 개발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기업 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천하는 공공지원사업 매칭 서비스를 관내 기업에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들은 국내 1000여개 기관에서 공고하는 3만여개 공모사업 정보를 쉽게 취득하고, 추천 지원사업 리스트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상권분석 시스템'도 운영한다. 그동안 숫자로만 제공되던 고양시 누리집 통계지표들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누리집의 온라인 여론동향 분석 시스템에선 주요 정책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여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양시 정책에 대한 시민 생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시민 관심도를 확인해 정책 발굴 및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스마트시티 최종 지향점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들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미래형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동물 행복한 사회는 사람도 행복하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동물이 행복한 사회는 사람도 행복하다"면서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이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반려마루'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반려마루에서 515마리의 구조견이 새 가족을 만났다"며 “최근에는 은퇴 군견 '예랑'이와 '윤지'도 이곳에서 새로운 견생을 시작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얼마 전에는 실내 동물원의 어둡고 좁은 공간에 갇혀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조해달라는 청원인의 말씀이 있었다"며 “도민청원 이후 해당 동물들은 다른 동물원으로 전원돼 볕이 잘 드는 야외공간에서 지내게 됐다"고도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며 “강아지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이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대한상공인당, 출산보육 국가공동책임 의무화법안 공약

신생정당인 대한상공인당(대표 정재훈)이 총선을 앞두고 저출산문제를 다룬 정책공약들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119정당을 자임하는 대한상공인당은 최근 3호공약 '국가보장 안심출산콜'과 4호공약으로 '긴급보육센터 설치', 그리고 5호공약 '출산보육 국가후견제도'를 발표했다. 1호공약인 '소상공인 전담은행 설립'과 2호공약 '소상공인 이자면제 2+3'에 이은 공약들이다. 그동안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지출했음에도 출산율(가임여성 1인당 출생아)이 0.7을 하향돌파했다. 대한상공인당 측은 “차담한 현실에서 출산과 보육에 관한 권리가 생명권과 같은 중요한 국민의 기본권이라는 인식을 국가 전체적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출산과 보육에 관해 공동의무자로서의 국가의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기본적인 의무를 지울 필요가 있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보장 안심출산콜'은 임신기간, 나이, 재산정도, 결혼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임산부가 임신한 사실 하나만으로 국가에 출산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국가는 요청을 받은 즉시 산모와 태아의 보호의무자가 되어 안전한 출산을 위한 일체의 책임을 진다는 내용이다. 또 안심출산콜이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라면 긴급보육센터는 상대적으로 비상시 사회 안전망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영유아(7세 미만), 어린이(13세 미만), 청소년(18세 미만)의 보육이 위협받는 경우, 이에 대한 국가의 의무를 확대하는 것으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긴급보육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의무를 지운다. 보육의무자의 질병, 입원, 취업, 부재, 기타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 등의 이유로 실질적인 보육이 불가능한 경우, 친권자 등 보육의무자 혹은 보육대상 당사자의 긴급한 요청에 의해 복잡한 절차 없이 긴급보육의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보육의무를 국가가 대신하는 것이다. '출산육아지원 국가후견제'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에 대해서 고용주에 비해 상대적 약자인 근로자가 당할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고 불이익을 당한 경우에 이를 구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에 출산보육지원 전담기구를 상설한다. 이를 통해 국가가 근로자를 대신하여 고용주를 상대로 임신 사실의 통보에서 복직까지 후견인의 역할을 담당하게 한다. 복직 이후에도 출산과 보육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게 하여 실질적인 출산과 육아의 지원이 이뤄지게 한다는 공약이다. 대한상공인당 측은 “지금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는 오랜 분배정책의 왜곡으로 인해 출산과 보육이 중산층 이상의 일부 부유한 계층만 누릴 수 있는 특권처럼 변질된 상황"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공약의 실천이야말로 출산율을 회복시키려는 국가적 노력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대한상공인당은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과 보육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부발전, 2024년 상반기 190명 신규채용 나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024년 상반기 채용을 대졸수준 51명, 고졸수준 12명, 경력직 9명, 체험형인턴 110명 등 총 190명 규모로 진행한다. 남부발전의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3월 22일부터 4월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시작, 정규직 기준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체험형인턴 및 기간제근로자는 5월 말에, 경력직 및 대졸·고졸 신입직원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경력직의 경우, 발전운전·정비 분야에서 8년 이상 경력 보유자를 '기술차장'으로 채용하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장애인·보훈대상자 모집은 물론 전년 대비 20% 증가한 12명을 채용하는 고졸수준 신입사원도 채용한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이전지역(부산) 우수 인재를 모집하기 위하여 채용목표제 운영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의 경우, 기재부 선정 '2023년 청년인턴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전국 8개 사업장 대상 110명을 모집하며, 비도시권 근무경험 제공을 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체험형 인턴을 맞이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고유 채용브랜드인 보듬채용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 중 각 전형별 탈락자에게 응시결과와 함께 강·약점 분석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청년 일경험 제공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취업준비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부발전 홈페이지 내 채용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남동발전,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정화활동 시행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본사와 사업소 인근 지역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남동발전 본사 및 사업소 직원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하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및 오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또한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홍수, 가뭄 등과 같은 수자원 위기의 심각성과 남동발전의 대응현황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여 수자원 보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물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폐수처리수 전량 재이용 사업장 운영 △석탄재를 활용한 폐수처리용 응집제 개발 △탈플라스틱 캠페인 및 지역사회 다회용기 확대 등을 추진해 왔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은 그동안 추진했던 물 절약 및 관리 노력으로 최근 2024 CDP Water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환경정화활동과 물 절약에 앞장서서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올해 물의 날 주제에 부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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