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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PC 버전 거래 서비스 사전 신청 개시

토스증권이 PC 버전 트레이딩 시스템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토스증권 PC는 기존의 앱 기반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확장한 서비스다. 토스증권 MTS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날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달 말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토스증권 PC는 MTS의 강점인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살려 PC 환경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큰 화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초보 투자자는 물론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토스증권 측의 설명이다. 윈도우(Windows)와 맥(mac) 운영체제의 PC에서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과 달리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PC와 휴대폰의 연동으로 PC에서 저장한 개인 맞춤 설정을 휴대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 PC는 2021년 출시된 토스증권 MTS와 함께 성장하며 더 많고 자세한 정보와 기능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됐다"며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어려운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가치를 토스증권 PC를 통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일론 머스크 “인간지능 대부분 디지털 될 것…잔인한 AI 막아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인류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AI를 개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밀컨 연구소 회장인 마이클 밀컨과 대담하며 AI가 우리 미래에 미칠 영향에 관한 질문을 받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인간의) 생물학적(biological) 지능의 비중은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 있다"며 “결국은 생물학적인 지능의 비율은 1% 미만이 되고, 거의 모든 지능은 디지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그렇다면 그것들(AI)이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다만 그는 “우리는 AI가 잔인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며 “그래서 나는 우리가 AI를 인류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가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가르쳐서는 안 되고,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더라도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을 예로 들어 “할(영화 속 인공지능 컴퓨터)이 우주비행사들을 죽인 이유는 거짓말을 강요당했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거짓말을 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AI가 우주 탐사 노력을 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상하게도 AI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분야 중 하나가 우주 탐사 분야"라며 “스페이스X는 기본적으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 AI를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사용처를 찾지 못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통해 화성 탐사용 우주선을 개발 중인 머스크는 인류가 지구 외에 다른 행성에서 거주하는 다행성(multiplanetary) 문명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그는 “우리 은하계의 어떤 문명이 백만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면 광속보다 훨씬 낮은 이동 속도로도 은하 전체를 쉽게 탐험하고 식민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지금까지 외계인의 증거가 없다는 것은 아마도 어떤 문명이든 위태롭고 희귀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류 문명을 광활한 어둠 속의 작은 촛불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다중 행성 문명이 되지 않는다며 그저 공룡처럼 자멸하거나 운석에 충돌해 죽는 것을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이날 정부 규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사람은 죽지 않지만, 법규는 영원히 지속될 수 있다"며 “해가 지나면 더 많은 법과 규정이 통과되고 더 많은 규제 기관이 만들어져 결국은 모든 것이 불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역사적으로 규제의 거미줄을 걷어낸 것은 전쟁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따라서 전쟁 없이 문명이 작동하게 하려면 법과 규제를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하고, 규칙과 규제에 대한 쓰레기 수거 프로세스(garbage collection process)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또 “항상 나를 밤잠 못 이루게 하는 건 문명의 위험(civilizational risk)이고, 출산율이 계속 급락하는 것은 문명사적 위험"이라며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출산율 저하를 걱정했다. 머스크는 출산율이 감소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이것은 잠재적으로 쾅(bang) 하고 죽는 문명이 아니라 성인 기저귀를 차고 신음하다가 죽는 문명으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이에 밀컨 회장은 “분명히 한국처럼 출산율이 6명이었던 나라가 지금은 약 4분의 3(0.72명)이 됐다"며 한국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어 맞장구를 쳤다. 그는 또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 대한 질문에 “아이들이 내게 기쁨을 준다"며 출산을 장려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확고히 했다. 그는 “합법적인 이민 절차는 매우 길고 기괴한 과정이고, 내 친구 중에는 아직도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며 “반면에 미국 남쪽의 국경을 넘어오기는 아주 쉽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려고 직접 국경에 가 보니 진짜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 없이 대규모로 이민을 허용하는 것은 재앙의 지름길"이라며 “합법적인 이민을 대폭 확대하되, 남쪽 국경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민주 ‘찐명계’ 체제 완성…박찬대 원내대표단 출범 “개혁기동대 되겠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원내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범에 나섰다. 새 원내대표단은 이날 아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뒤 국회로 돌아와 첫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특별히 22명의 대표단을 구축했다"며 “실천하는 개혁 국회, 행동하는 민생 국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원내대표단에 개혁기동대란 이름을 붙였다"며 “22명이 개혁에 앞장서 개혁기동대 역할을 해나가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감하게 돌파하는 원내대표단이 돼서 개혁 성과로 화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내대표단 인선은 지역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한 결과라는 게 당의 설명이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인물 면면을 볼 때 대여(對與) 압박에 능한 '공격수'를 전면 배치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운영수석부대표는 박성준 의원, 정책수석부대표는 김용민 의원이 선정됐다. 원내대변인은 노종면 인천 부평갑 당선인, 강유정 비례대표, 윤종군 경기 안성 당선인을 선임했다. 비서실장은 정진욱 광주 동남갑 당선인이 선정됐다. 박성준 의원과 김용민 의원은 강성 친이재명(친명)계로 분류된다. 강유정·노종면·윤종군 당선인을 원내 대변인단에 포진한 것도 '화력 증강'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는 무엇보다 국민의 분노를 담는 그릇이 돼야 한다"며 “원내대표단은 정권교체의 병참기지로 얘기되는데, 정권교체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경기지사 시절 정무수석을 지내 이른바 '찐명'(진짜 이재명) 인사로 불린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21대 국회 때 180석이라는 압도적 의석수를 받았음에도 개혁·민생 과제들이 제때 처리되지 못해 국민들 입장에서는 고구마만 잡수신 것처럼 답답한 심정이었을 것"이라며 '개혁 입법' 과제를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달 말 문을 여는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이 고집을 부린다면 국회법 절차대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베트남판 테슬라’ 빈패스트 “해외사업 어렵네”…주가 반토막

베트남에서 테슬라 대항마로 성장해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가 해외 시장 확장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가는 곤두박칠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올해 글로벌 차량 인도량을 10만대로 늘릴 계획이지만 지난 1분기엔 이 목표의 10분의 1도 달성하지 못했다. 빈패스트의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9689대로 집계됐다. 이런 와중에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인도에 공장을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자본조달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켄 풍 애널리스트는 “지나치게 야심찬 빈패스트가 해외로 빠르게 확장하면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며 “베트남에선 경쟁이 심하지 않아 잘했으나 미국과 다른 지역엔 경쟁이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수출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테슬라의 경우 지난달 전기차 가격을 또다시 인하했다. 수익성도 여전히 암울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빈패스트의 매출은 3억 260만달러로 전 분기인 4억365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순손실은 6억1830만달러로 전 분기(6억 5010만달러 손실)보다 소폭 개선됐다. 이를 반영하듯, 빈패스트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기업가치 또한 지난해 8월 나스닥 상장 이후 90% 넘게 증발한 상황이다. 빈패스트 주가는 올들어 이날 종가까지 56% 급락한 상황이다. 빈패스트 설립자인 팜 녓 브엉 회장은 10억 달러 이상의 사비를 들이기로 공언하면서 내년부터 회사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제한된 시장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50개 이상의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JSC 오토모티브 컨설팅의 조쉔 시버트 전무는 “빈패스트가 생산 목표를 맞추더라도 자국 시장은 너무 약하기 때문에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자국내 자동차 시장은 작으며 이들이 판매하는 전기차 또한 럭셔리치곤 비싼 편"이라고 지적했다. 풍 애널리스트도 “해외 확장을 위해 자금이 더 많이 조달돼야 할 것"이라며 “경쟁 등을 고려해 2025년 흑자전환 목표 또한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다만 차르단 캐피털 마켓의 브라이언 돕슨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빈패트스의 확장 진척을 주목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3달러로 제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1대 국회 막판까지 여야 대치…민생법안 무더기 폐기 위기

오는 29일 종료되는 21대 국회 임기 막바지에 여야간 정면 대립으로 각종 민생·경제 법안들이 폐기 위기에 놓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강행 처리한 이후 국민의힘이 남은 본회의 개최를 거부하면서 수많은 민생 법안 처리가 어려워진 것이다. 처리가 시급한 민생·경제법안은 고준위방폐물법, 반도체지원법, 예금자보호법 등이다. 이 법안들은 29일까지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된다. 폐기된 법안들은 오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새 국회에서 처리되려면 법안 재발의 및 상임위 심사 등 복잡한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더구나 새 국회의 원 구성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새 국회의 정상가동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 결국 새 국회에서 해당 법안의 국회 처리를 보장할 수 없는데다 설령 처리한다고 해도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 폐기 위기에 놓인 21대 국회 주요 법안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가 마지막 임시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상임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민생 법안들이 넘쳐나는 상황이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방폐물법)이 대표적이다. 원전을 가동하기 위헤서는 사용후핵연료를 처분할 고준위방폐장의 건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원전 확대 입장인 여당은 '원자로 운영 허가 기간의 발생 예측량'으로 하자고 주장한 반면 탈원전 기조인 야당은 '설계 수명 중 발생 예측량'이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맞서면서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이른바 'K칩스법'이라고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도 있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설비투자를 하는 대기업에 15% 공제를 제공하는 법으로 이번 달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내년부터 반도체 기업들의 세금 부담이 두 배로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AI기본법'(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도 마찬가지다. 여야 의원이 골고루 발의에 참여한 AI기본법은 필요최소한의 규제와 함께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근거를 담고 있지만, 1년 넘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계류중에 있다. 대형마트 휴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고, 새벽배송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국민의힘은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는 협의가 끝났는데 소상공인을 등에 업은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현재 법안으로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리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과, 풍력 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풍력발전 보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도 처리가 불발됐다.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사 이후 논의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로톡법'이라고 불리는 온라인 법률 플랫폼이 대한변호사협회의 과도한 규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본회의 통과가 시급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상속인이 피상속인에 대한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았을 경우 상속권을 상실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은 여전히 계류 중이다. 최근 헌법재판소에서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피상속인을 장기간 유기하거나 정신적·신체적으로 학대하는 등 패륜적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반한다"며 위헌으로 판단했다. 법에 대한 타당한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국회가 논의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보완 입법이 필요하지만 여야 정치권이 입법 공백 해소를 위한 대안조차 제시하지 않고 있다. 헌재는 2019년 4월 낙태죄와 의사 낙태죄 처벌 규정이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녹색정의당이 형법 및 모자보건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아무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해당 법안들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 된다고 해도 21대 국회보다 더욱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경 '친이재명(친명)'계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다. 여기에 국회의장 후보마저 너도 나도 친명임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간 정쟁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일가왕전’ 전유진·김다현, 환상의 듀엣 결성! 진행부터 상큼 무대까지 ‘폭풍 활약 예고’

'한일가왕전' 마지막 방송에서 전유진과 김다현이 처음으로 듀엣 MC에 도전한다. 오늘(7일) 방송될 MBN '한일가왕전' 6회는 한일 톱7의 마지막 대결과 이들이 함께 펼치는 갈라쇼가 공개된다. 갈라쇼에서는 14인의 멤버가 치열했던 대결의 승패 여부를 떠나 매력을 방출할 예정. 특히 한국팀 막내 전유진과 김다현이 갈라쇼에서 듀엣 MC를 맡아 눈길을 끈다. 전유진은 “저희끼리 진행을 맡다니 너무 떨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한다. 김다현은 긴장한 나머지 말을 더듬는 실수를 하지만 곧 바로 “다시 할게요"라고 말하며 애교가 철철 흐르는 눈웃음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두 사람은 숨겨온 진행 실력을 발휘하고, 무대 맞춤형 즉석 댄스 퍼포먼스로 흥겨운 분위기를 돋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고. 전유진과 김다현은 “'현역가왕'이 낳고, '한일가왕전'이 키운 두 자매입니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해 폭소를 유발했고, 상큼미가 폭발하는 댄스 실력을 뽐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제작진은 “한일 TOP7이 그동안 펼쳤던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한일가왕전'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들의 매력을 대방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일가왕전'이 아니라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한일 14인들의 역대급 무대를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커스] 안양시 5월, 가정의달 행사 ‘풍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5월8일 어버이날 기념 31개 동별 경로잔치, 11일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 20일 세계인의날 기념 가족명랑운동회, 21일 육아고민 힐링 토크콘서트, 25일 2024안양시청소년축제, 2024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안양시가 이처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2024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성황리에 끝났지만 나머지 행사는 5월 달력을 내내 장식할 예정이라 안양시민은 즐거움과 흥겨움을 한껏 만끽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새삼 반추해볼 기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5월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달"이라며 “녹음이 짙고 화창한 계절에 행사를 즐기며 안양시와 함께 행복한 인생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안양시 31개 동별로 경로잔치가 열린다.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70세 이상 노인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각종 공연 등을 선사한다. 5월1일 부림동을 시작으로 △2일 안양3-4-5동, 비산1-3동, 평촌동, 귀인동, 범계동 △3일 안양1-9동, 석수1-2동, 충훈동, 박달1-2동, 비산2동, 인덕원동, 평안동, 갈산동 △4일 안양2동에서 경로잔치가 진행됐다.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안양6-7-8동, 부흥동, 달안동, 관양동, 호계 1-2-3동, 신촌동에서 각각 경로잔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가 진행된다. 행복놀이터는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가족인형극 '구둣방 할아버지와 꼬마요정' 공연과 동요에 맞춰 가족과 춤추기 △가족행복-ESG-세계문화를 테마로 한 체험부스 △가족사랑 참여 공모전-가족그림 그리기-안양9경 플로깅 사진 △가정의날 기념식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가족화분 만들기-음식문화 체험-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가정의날(5월15일)을 기념해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인의날(5월20일)을 맞이해 오는 18일 오전 10시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가족명랑운동회가 열린다.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려 장애물달리기, 고무신던지기 등에 참여하고, 세계의상 및 악기체험-세계퀴즈 풀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저출생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부모 힐링 토크콘서트가 21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육아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부모 고민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징어게임, 마술쇼, 버블쇼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부모들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키즈존도 운영된다. 청소년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2024년 제26회 청소년축제가 25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키썸, CLC예은, #안녕, 다니엘지칼, VVUP 등 가수와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동아리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헌장 낭독 및 청소년상 시상이 이뤄진다. 오후 1시부터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제102회 어린이날(5월5일)을 맞이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2024년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가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식량위기를 겪는 아프리카 빈곤 가정에 빨간 염소를 지원하고, 탄자니아 아동을 돕고자 열렸다. 사전신청한 어린이와 가족은 평촌중앙공원 둘레길 두 바퀴(총 4.2km)를 달렸다. 정원 15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kkjoo0912@ekn.kr

코오롱ENP, 1Q 영업익 105억원…전년비 1.4%↑

코오롱ENP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1억원·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43.9% 늘어났다. 코오롱ENP는 국내·외 자동차 업황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여름철 전기·전자제품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해외 고객사들이 재고 비축량을 확대한 것도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코오롱ENP는 최근 사명을 변경했다. 경제적 수익과 함께 친환경 기술을 통한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해 고객과 동반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는 “올 상반기 유럽의 글로벌 대형 메디컬 고객에게 의료용 폴리옥시메틸렌(POM) 제품의 초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점진적 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부가 의료용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전북자치도, 중국 선전서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에서 이차전지, ESS 등 에너지 첨단 분야와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공공외교 활동 등으로 중국을 방문중인 전북자치도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시에서 세계 1위 휴대폰 배터리 제조사인 '신왕다 사'의 '친숭신 총경리(사장)', 이차전지 관련 3개 주요 협회장 등 50여 개 기업 및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중국 선전은 지난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돼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으로 화웨이, 텐센트, DJI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GEM, BYD를 비롯한 중국 전체 리튬배터리 상장사 총 139개사 중 21개사가 소재한 지역이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 전세계 1위 기업인 BTR사, 중국 전력기업 중 최초로 상장된 발전분야 공기업인 선전에너지 등 굵직한 기업들이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 줬다. 김관영 도지사는 투자설명회에서 전북자치도의 투자환경과 새만금 개발 현황을 직접 설명하며 “전북자치도는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전북과 선전시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북에서 특별한 기회를 만들자"며 “적극적인 투자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중국 선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과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했다. 협약체결 기업은 지난 2007년 설립 후 19년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심장 및 혈관질환 제약사로 유명한 시노메드 사와 모더나 등 주로 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 'Samech Life' 등 2개 기업이다. 김관영 도지사 등 대표단은 7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새만금에 투자를 검토중인 기업 임원들과 조찬을 같이 하며, 구체적인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조찬감담회 후에는 고속 전기 충전소, 화웨이 등을 방문하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화웨이는 중국 최대 기업중 하나로 김관영 도지사는 화웨이 임원들에게 전북자치도 투자를 타진하기도 했다. 화웨이는 지난 2021년에 진출한 전기차 분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어 전북자치도의 모빌리티 산업 및 새만금 자율주행 실증기반 등과 연계한 투자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향후 화웨이 등 선전시 기업인이 전북을 직접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업 투자는 물론 미래기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함께 지속가능한 성공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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