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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평생학습센터,  장애인들의 성장과 희망의 공간돼야”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10일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구 한국농수산대학 본관)의 좌측동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난간 설치 △점자블럭 설치 △휠체어 출입 가능 폭을 확보한 출입문 설치 및 엘리베이터 증축 등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을 적용했다. 센터는 학습실, 댄스 연습실, 작품 전시실,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센터에서 꽃꽂이, 라인댄스, 숲 체험 프로그램, 장애인 작품기획전시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와 장애인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평생학습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운영 중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현판식도 함께 진행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할 화성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해 화성시 장애인분들의 성장과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앵봉산 숲세권’ 은평구 갈현동 12-248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저층 주거지 일대가 앵봉산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갈현동 12-248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4%에 달하고 가파른 지형(경사도9.64), 평균해발 고도 75.94인 구릉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앵봉산 구릉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산비탈의 가파른 경사, 좁고 협소한 도로 등의 문제로 2010년도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며 2017년도에 구역이 해제되면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해졌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주민의 열망과 도시변화 흐름에 맞춰 이번 기획안을 마련하게 됐다. 노후주택의 정비 및 구릉지의 지역특성 등을 감안한 용도지역 상향(1종→2종)으로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했다. 이번 기획안에는 △구릉지형 등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배치 계획 △단지 내·외부의 경계를 허물어 교류와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 조성 △앵봉산 능선 이하의 높이 관리로 주변의 경관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 창출 등 3가지 원칙이 담겼다. 시는 갈현동 12-248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앵봉산 조망이 가능한 자연과 어우러진 열린주거 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복합청사 등 다양한 자원을 이웃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 주거지였던 갈현동 일대가 서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김지원, 우아美 뚝뚝! 첫 단독 팬미팅 메인 포스터 공개

배우 김지원이 우아하고 고혹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첫 단독 팬미팅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김지원은 오는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하고 팬들과의 선물 같은 시간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10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티켓 오픈 일정과 함께 이번 팬미팅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 속 편안한 분위기의 김지원은 온데 간데 없고 사람의 시선을 잡아끄는 블랙홀 눈동자와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김지원이 메인 포스터를 차지하고 있다. 김지원이 지닌 다채로운 면모와 반전 매력이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김지원이 첫 팬미팅을 통해 어떤 매력을 뽐낼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김지원의 데뷔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지원은 처음 팬들과 가까이서 마주하는 만큼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일에는 데뷔 첫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도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김지원은 오는 7월 7일 오사카에 이어 7월 10일 도쿄에서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김지원의 첫 단독 팬미팅 '비 마이 원' 티켓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8시 오픈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尹대통령 지지율 24%…역대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준 최저치 [한국갤럽]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로 역대 취임 2주년 기준 최저치를 10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총선 이후 한 달째 취임 후 최저 수준이다. 긍정 평가는 총선 후 처음 진행한 4월 셋째 주(16∼18일) 조사 당시 최저치인 23%를 기록했으며 넷째 주(23∼25일) 진행된 직전 조사에선 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도 4월 넷째 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정 평가는 67%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9일에 이뤄져 이번 결과에 온전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7%)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소통 미흡'(15%) △'독단적/일방적'(7%) △'외교'(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의대 정원 확대' △'거부권 행사' △'통합·협치 부족' △'부정부패/비리'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3%)가 그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 24%는 제6공화국 출범 후 재임한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고 갤럽은 밝혔다. 이전까지는 1990년 2월 노태우 당시 대통령이 기록한 28%가 최저치였다. 취임 2주년 무렵 국정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49%), 문재인 전 대통령(47%), 이명박 전 대통령(44%), 김영삼 전 대통령(37%), 노무현 전 대통령(33%), 노태우 전 대통령(28%), 윤 대통령(24%) 순이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경제, 복지, 교육, 대북, 외교, 부동산 정책, 공직자 인사 등 7개 분야에 대한 평가도 진행했다. 분야별 긍정률은 대북 33%, 복지 31%, 외교 30%, 교육 27%, 부동산 23%, 경제 19%, 인사 14%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인사·경제·부동산 정책 평가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 수준이며 지난 분기 대비 복지, 인사 분야 낙폭이 크다"며 “의대 정원 확대 사안, 이종섭 전 장관 등 총선 전후 당정 인선 등의 여파로 짐작된다"고 풀이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4%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도 1%포인트 오른 30%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2%포인트 하락한 11%, 개혁신당은 2%포인트 오른 5%로 나타났다. 정의당·진보당은 각각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2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1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7%, 홍준표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각 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오세훈 서울시장이 각 2%를 차지했다. 38%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특별검사 도입을 놓고 정치권에서 쟁점인 해병대원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해선 응답자 57%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 29%는 '그럴 필요 없다'고 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자신이 보수 성향이라고 한 응답자 43%가 특검 도입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커지는 기후위기에 100만 관객 목전

국내 대표적인 환경영화제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커지는 기후위기 흐름 속에 100만 관객을 목전에 뒀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기간은 기후위기를 더욱 알리고자 기존에 진행하던 상영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환경재단은 10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환경의 날인 다음달 5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성수, 온라인 상영관 등에서 30일까지 26일간 펼쳐진다. 그동안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약 7일 정도 열렸는데 올해는 3배 이상 늘린 26일 동안 열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엔 전 세계 27개국 78편(장편 42편, 단편 36편)의 환경영화가 상영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극장 외에도 학교, 지방자치단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전국 어디서든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국제영화제는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디지털 상영을 시작하면서 관객 수가 대폭 늘었다. 2020년 이전엔 관객 수가 2만명 남짓이었느나 2020년에는 20만명으로 10배 늘었다. 지난해는 관중이 84만명까지 늘어 올해는 100만 관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주최한 환경재단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국민에게 기후위기를 알리는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기후변화라는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가 소외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며 “환경영화를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보고 토론하면서 기후위기를 알리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 극장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디지털로도 쉽게 볼 수 있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대표는 지난해 관중 84만명 중 약 20만명은 학생들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각 섹션별로 다양한 환경영화를 선보인다. 섹션에서는 기후위기 관련 주제들이 돋보인다. 관객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골라 여러 환경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섹션은 크게 △기후 행동 △지구를 구하는 거인들 △ESG: 자본주의 대전환 △지구 비상 △야생의 세계 △슬기로운 음식생활 △쓰레기통(通) △에코패밀리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드(홍보대사)로는 유준상·김석훈·박하선 배우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LG전자 베스트샵, ‘5! 놀라운 SALE’ 행사 진행… 가정의 달 맞이 가전세일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LG전자의 가전제품 전문 유통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이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5! 놀라운 SALE’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 베스트샵은 행사 모델 25개 품목 중 LG가전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최대 500만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일러·건조기·식기세척기·스탠바이미·로봇청소기 등 기존 구매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LG전자 머스트해브 가전 3개 제품 이상 동시 구매 시 최대 50만 혜택을 제공한다.고객 니즈에 발맞춘 패키지 상품도 준비되어 있다. △LG 대형가전(TV+냉장고+워시타워+에어컨) 동시구매 최대 15만 △LG 리빙패키지(워시타워+스타일러+청소기) 최대 20만 △LG 미식라이프 패키지(상냉장+김치냉장고+식기세척기) 최대 15만 △LG 실내먼지 제로 패키지(공기청정기+청소기) 10만 혜택 등 패키지별로 다양한 동시 구매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LG전자 멤버십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60만 혜택을 증정하며, 6대 가전의 경우 1년 동안 900만 원 이상 구매 시 3년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혜택까지 추가된다.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에게 놀라운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근처 매장에 방문해 LG전자 베스트샵만의 전용 혜택들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든 “화석연료 멈춰” 트럼프 “풍력 증오”...누가 되든 美 에너지업계 지각변동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미 에너지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석연료 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풍력발전에 대한 증오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자금조달 비용상승 압박, 공급망 차질, 프로젝트 중단 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력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라는 새로운 걱정거리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강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풍력발전에 대한 적개심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20년 10월 대선 마지막 토론회 당시 바이든을 향해 “풍력에 대해 당신보다 더 많이 안다"며 “매우 비싸며 새들도 죽이고 매우 간헐적이서 문제가 많다"고 꼬집었다. 지난달의 경우 플로리다주에서 진행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풍력발전을 증오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할 경우 풍력산업을 겨냥할 수 있어 신규 프로젝트는 물론 현재 가동 중인 풍력발전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로운 풍력발전 프로젝트 허가를 중단하거나 이미 가동 중인 풍력발전에 제한을 거는 식이다. 리서치기업 클린뷰 에너지 파트너스의 티모디 폭스 이사는 “트럼프 행정부는 풍력산업에 부정적일 것인데 강도가 관건"이라며 “(풍력에 대한) 보복적인 대응을 시사할 수 있는 트럼프의 어조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화석연료 산업을 향해 규제를 가하는 것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도 풍력발전을 향해 똑같은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월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에 필요한 신규 시설 건설에 대한 허가를 당분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LNG 수출 시설을 더 건설하면 앞으로 LNG를 수십 년을 더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이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환경주의자들의 주장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트럼프 행정부도 풍력 발전이 어업과 야생동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기 위해 비슷한 내용을 명령할 수 있다. 미국 로펌 켈리 드라이 앤 워렌의 웨인 디앵글로 변호사는 “트럼프 행정부도 손쉽게 레버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 풍력산업이 위축되면 태양광,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에너지도 이와 비슷한 수순을 밟을 공산이 크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첫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와 동시에 화석연료 업계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이날 미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주요 석유회사 경영자들과의 만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환경규제와 전기차 명령(mandate)을 폐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바이든 행정부의 LNG 수출 사업 허가 보류를 임기 첫날에 즉각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그가 추진해왔던 환경규제와 청정에너지 정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WP가 집계한 결과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화석연료 정책 27개를 뒤집었고 화석연료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24건의 환경규제를 승인한 상태다. 또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30일 국가환경정책법(NEPA) 개정을 통해 청정에너지 허가 속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런 와중에 환경주의자들은 석유 수출시설 승인을 중단하고 승인 과정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서한을 이날 작성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지난 1월 LNG 수출시설에 이어 석유 수출시설마저 승인이 보류될 경우 기후에 민감한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렇듯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에너지 산업의 정책과 규제가 많은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WP는 “기후 정책에 대한 두 후보의 대조는 이보다 더 극명할 수 없다"고 짚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위기가 실존적 위협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후변화가 사기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어도어, 31일 임시주총 연다..‘민희진 대표 해임안’ 상정

어도어가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안건은 민희진 대표 해임안이다. 어도어는 10일 “이사회에 감사를 포함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해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며 “임시주총의 안건은 하이브가 요청한 내용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어도어 현 경영진 사퇴를 촉구했고 이를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현재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다. 하지만 민 대표가 서울중앙지법에 하이브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이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이르다.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에 따라 민희진 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도어 측은 이사회가 열리기 전 하이브가 어도어 구성원을 대상으로 '불법 감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문제 없는 감사'라는 입장을 밝히며 “합법적인 감사 절차를 가지고 '불법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전, 키르기즈공화국과 에너지분야 기술협력 추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사장은 최근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동철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해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정책을 추진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사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키르키즈공화국 에너지부와 한전간 전력회사 워킹그룹을 구성해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조사 및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수원, ‘스마트 안심가로등’으로 범죄·인명사고 예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스마트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모두 9개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을 선정했으며,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는 총 23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국 75개 지역에 총 3,22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빛을 내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으면서도,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빛 공해 저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대 7일 동안 작동한다. 특히, 이번에 안심가로등 최초로 CCTV, 비상벨, 영상감지센서, 점멸기 등이 결합된 스마트형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 관리의 효율성까지 높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스마트 안심가로등이 범죄는 물론, 인명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방범 취약지역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펼쳐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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