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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에너지, (재)록수장학회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

해양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18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재)록수장학회에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을 위한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재)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지원 장학회로 1974년 설립 후, 1976년부터 매년 광주시 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오는 12월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는 록수장학회 설립허가 당시 2000만원 출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회사는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및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의 가스안전체험시설 설치 등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광주시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회사가 기탁한 장학금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에너지의 투자사인 맥쿼리인프라는 국내투자자들이 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이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집단휴진’ 의사 총궐기대회…“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집단휴진을 강행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부의 독재에 맞서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대민 의료를 반드시 살리자"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날 ▲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 등 3가지 요구사항을 내걸고 전국에서 집단휴진을 강행하고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당초 의협은 집회 참가인원을 2만명으로 신고했고, 경찰은 5000~1만2000여명으로 추산했다. 참가자들은 '준비안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한다', '의료농단 교육농단 필수의료 붕괴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임현택 회장은 집회에서 “정부의 의료농단으로 전국의 수많은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고, 교육농단으로 의대생들이 학교 현장을 떠난 지 벌써 4개월이 넘었다"며 “(정부가) 사직 전공의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강제노동을 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사를 노예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폭압적인 정부가 의사들을 전문가로, 생명 살리는 소중한 존재로 대우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의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은 “대민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가 명령으로 이뤄진 줄 아는 (정부의) 불통과 오만함을 우리가 나서서 정신 차리게 하자"며 박수를 유도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정부 관료들이 의사들을 공공재라고 하지만 대민의료의 90%는 사유재산"이라며 “정부는 의사가 공공재라는 망상으로 자기 직업을 선택할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고 매일 초헌법적 명령을 남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의사는 주6일(근무)이 당연한 미친 나라에서 국민들은 주4일제를 논의하는 위원회를 만든다고 한다"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으로 말기성인병 환자가 돼가는 의료시스템을 '2천명 증원' 정책으로 회복불능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 도중 노래 공연에서는 '의새'를 의미하는 새 모양의 가면을 쓴 밴드가 연주를 하기도 했다. '의새'는 의사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일부 의사들은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이 브리핑 중 '의사'를 '의새'로 들리게 발음한 것을 비꼬며 SNS 등에서 의사와 새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는 '의새 챌린지'를 하기도 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이날 의협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의사들이 끝내 불법 집단휴진에 들어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내팽개쳤다"며 “불법행위를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상청,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개소식 개최

기상·지진장비를 정확도와 안정성을 검사하는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18일 충북 청주에서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는 기상·지진 장비의 정확도와 내구성, 자료 수집 등을 인증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험을 수행하는 전문시험시설로 준공됐다. 총사업비 364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인증제도에 필요한 종합적인 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13개의 전문시험실과 270대의 기준 장비를 갖췄다. 인증센터에서는 기상장비 제조사의 제품이 일정한 구조와 성능을 만족할 수 있는지 국가가 확인·보증하는 형식승인과 설치·운영될 장비가 형식승인을 받은 대로 성능 등이 유지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검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교정·시험기관 시설로도 운영돼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발급을 통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최근 위험기상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인증센터의 준공을 계기로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국산 기상·지진 장비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세라젬, 뷰티케어 재도전 ‘새 캐시카우’ 만든다

척추질환 치료 의료기기에 주력해 온 세라젬이 12년만에 얼굴 피부미용 관리를 위한 뷰티케어 시장에 재도전한다. 세라젬은 18일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전문기술을 적용해 탄력·각질 관리 등을 집에서 할 수 있는 뷰티케어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티케어 신제품은 세라젬이 지난 2012년 출시한 뷰티케어 기기 '레이디'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인 신제품이다. 셀루닉 메디스파프로는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체 매출 비중에서 척추·온열 등 의료기기가 80% 이상 차지하는 세라젬이 최근 렌털가전 강자 코웨이의 헬스케어 기기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지자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뷰티케어 시장을 다시 주목하고, 새 캐시카우로 키우려는 전략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세라젬은 뷰티케어 기기뿐 아니라 앞서 뷰티케어를 위한 또다른 사업인 화장품 사업도 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이처럼 세라젬의 뷰티케어 디바이스 재도전은 가전·헬스케어 제품과의 유사성이 높아 관련 기업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으나 수요가 높은 고가 제품으로 시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실제로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지난 2013년 8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조 6000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전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 2022년 425억 달러(약 58조원)에서 오는 2030년 1769억 달러(22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시장 수출을 노리기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6700만 달러(925억원)로 집계됐다. 미용기기 수출액은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 중으로, 수출 가능성을 입증한 것도 힘을 보탰다. 세라젬은 현재 운영하는 온열치료기 체험 매장인 웰카페에 뷰티 디바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레이디존'을 도입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세라젬은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미약품그룹 ‘임종윤-종훈 형제경영’ 본격화

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그룹 지주사에 이어 주력사인 한미약품의 사내이사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미약품그룹은 '형제경영' 체제가 본격화됐으며, '한미약품 임종윤 대표-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라는 마지막 단계만 남겨두게 됐다. 1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4명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규 선임된 이사는 △임종윤 사내이사 △임종훈 사내이사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남병호 사외이사로,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남병호 헤링스 대표 등 형제측 지지세력이 이사진에 합류했다. 이로써 장남 임종윤 이사와 차남 임종훈 이사는 지난 3월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사내이사에 선임된 이후 주력사 사내이사까지 선임되며 오너가 경영권 분쟁에서 최종 승리하고 '형제경영'을 본격화하게 됐다. 한미약품그룹은 기존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이 주력해 오던 항암·비만·당뇨 신약개발에 더해 임종윤·종훈 형제가 강조한 사업다각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임종윤 이사는 기존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활용도를 높여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5년 내 시가총액 50조원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임종훈 이사는 지난 4월 한미사이언스 공동대표이사에 오른 후 5월에는 기존 대표이사였던 송영숙 회장을 밀어내고 단독대표에 올랐다. 이후 임종훈 대표는 한미사이언스의 의약품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을 확대하고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집중 투자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겠다는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다만 이날 한미약품 임시주총 후 예상됐던 이사회는 열리지 않아 임종윤 이사의 한미약품 대표 선임은 추후를 기약하게 됐다. 업계는 통상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가 열리는 관행을 감안해 임시주총에서 임종윤 사내이사가 선임된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날 이사회는 열리지 않았고 주주총회에도 이사 중에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만 참석했다. 이에 업계 일부는 아직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측과 임종윤·종훈 형제측의 갈등이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임시주총에서 이사회에 진출한 형제측 이사는 총 4명으로, 박재현 대표이사 등 송 회장·임 부회장 체제에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 온 이사 6명보다 적다. 더욱이 한미약품 2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이사회 참석률이 저조했다는 이유로 임종윤 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하기도 했다. 다만 한미약품측은 애초에 이날 임시주총 개최만 예정됐을 뿐 이사회 개최 계획은 없었음을 강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이사진은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 선임된 4명의 이사는 기존 6명의 이사들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사이버대 경영학과 대안,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7월 개강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이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경영학 과정을 운영하며 7월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입학을 미루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던 산업체 근로자나 전문대 졸업 후 4년제 대학 편입학을 희망하는 전문학사들, 방통대·사이버대 등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나 보다 높은 스펙을 희망하는 성인들이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사이버대 경영학과 대안으로 PC나 모바일 등을 통해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주말 근무나 지방 상주 등의 이유로 출석이 어려운 수강생은 물론 배움에 뜻이 있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격미래교육원에 입학 시 중앙대 학생증이 발급되고, 도서관 이용 및 대학부속병원 할인혜택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7월에 개강하는 과정은 경영학, 심리학, 교양과목 등이며, 경영학사와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다. 경영학은 기업이나 조직에서 필요한 마케팅, 회계, 재무관리 등 분야를 아우르는 학문으로 개인의 업무 역량 강화, 효과적인 팀워크를 만들어 나가는데 필요한 학문이다. 심리학사 과정에서는 심리학 필수과목인 발달심리, 사회심리학, 상담심리학, 성격심리학, 인지심리학 과목을 운영한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을 100%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원격교육기관이다. 직장인, 주부, 만학도 등이 대학 등록금보다 저렴한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 시 2년 정도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사학위 취득 과정으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입학생들은 재학 중 학교 도서관, 교내 편의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중앙대 부설 병원도 할인 혜택을 받으며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7월 개강반 신입생 모집에 대한 안내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벌사이버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지식정보 교류 협약

장애인 교육 복지 위해 인적·물적 자원 적극 지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장애인들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17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공동대표 김영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의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공병영 총장과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공동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공동 지식과 정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며 장애인들의 교육 복지 혜택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글로벌사이버대는 경제적·사회적 문제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없도록 각종 장학제도를 운용하며 학비를 감면하는 등 교육 복지를 위해 힘써 왔다. 시간과 장소의 한계가 없는 사이버대 교육 강점을 활용해 교육에 뜻을 가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들이 문제없이 공부하며 자기 계발할 수 있도록 대학의 각종 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학교는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또한 장학 제도도 풍부해 누구나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관계자들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교육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7월 9일까지 14개 학부(과)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무주군-베트남 옌바이성, ‘무주다움’ 관광자원 공유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18일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의 도벤박(DO VIET BACH)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했으며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 푸른 논밭이 펼쳐진 산간지방으로, 무주와 비슷한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태권도, 반딧불이 등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한 무주군의 관광정책이 베트남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라며,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발전적 관계 이어 나가면서 대한민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를 넘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관광 교류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번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관광정책 교류 또한 결실로 보고 있다. kthjinan@ekn.kr

보이스피싱 당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거래은행에 ‘자율배상’ 신청 가능

#.올해 1월 60대 초반인 A씨는 지인을 사칭하는 사기범이 발송한 모바일 부고장에 포함된 URL을 클릭했다. 사기범은 A씨 휴대폰에 악성앱을 설치해 휴대폰 내 저장된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그 후 알뜰폰 개통 및 신규 인증서를 발급한 후 A은행 계좌에 있는 총 850만원의 예금을 타 은행에 이체 후 출금했다. A씨는 스미싱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입은 850만원에 대해 B은행에 자율배상을 신청했다. B은행은 A씨가 휴대폰 내 신분증 사진을 저장하는 등 과실이 있었지만, 은행의 사고예방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7만5000원을 배상했다. 금융감독원은 A씨의 사례처럼 보이스피싱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은행권의 '자율배상제도'를 이용하라고 18일 안내했다. 은행권은 올해 1월 1일부터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에 대해 '자율배상 제도'(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를 시행 중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보이스피싱 등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제3자에 의해 본인 계좌에서 금액이 이체되는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배상금액은 전체 피해금액 가운데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의 사고 예방노력과 소비자(고객)의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은행은 고객확인 절차,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운영 등 금융사고 예방활동의 충실한 수행여부를 기준으로 노력 정도를 평가한다. 소비자는 주민등록증, 휴대전화, 비밀번호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해서 제3자에게 제공(유출 포함)했는지 등을 고려해 과실 정도를 평가한다. 소비자들은 실명확인증표를 사진으로 찍어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휴대폰 메모장에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을 기재하는 행위를 주의해야 한다. 모바일 부고장 등 알 수 없는 문자메시지에 있는 URL 주소는 악성코드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어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비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이스피싱 통합신고센터 또는 은행 콜센터로 전화해서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이후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구제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발생 은행에 책임분담기준 제도 적용여부에 대한 상담 및 배상을 신청하면 된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환급금 결정 및 피해사항에 대한 은행의 사고조사가 이뤄진 후에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최종 배상비율이 결정되고 배상금액이 지급된다. 배상을 신청할 때는 배상 신청서, 수사기관 사건사고사실확인원, 진술조서 등을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실제 배상 신청 후 지급까지는 최소 2개월 이상 걸릴 수 있어 사고 발생 후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사상 최고가 나스닥, 비트코인 시세는 1개월래 최저…왜?

기술주 중심 미국 나스닥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금리에 민감한 비트코인 시세는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62% 하락한 6만55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엔 6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져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더리움, 솔라나, 톤코인,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2~8%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에 암호화폐 투자상품에 자금이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1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코인셰어즈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둘째주 암호화폐 투자상품에 약 6억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는데 이는 3월 이후 최대 규모다. 올 2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이 다른 자산에 비해 저조한 점도 투자매력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2분기 비트코인 수익률은 마이너스(-) 5.8%를 기록한 반면 블룸버그 원자재 현물 지수는 5.4%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금값은 3.4% 상승했고 블룸버그 세계 주식 지수, 블룸버그 글로벌 채권 지수는 각각 1.9%, -0.4%의 수익률을 보였다. 1분기엔 비트코인 수익률이 67%로 기존 자산을 훨씬 앞섰던 만큼 암호화폐 투자 열기가 식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내달부터 시행되면서 가상자산거래소들이 현재 거래 중인 600여개 가상자산 종목의 상장유지 여부를 심사한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안을 추후 확정해 내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과 함께 전 거래소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한국은 알트코인 수요를 견인시키는 엔진"이라며 “이런 소식에 일부 트레이더들은 겁먹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1만7857.02에 거래를 마감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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