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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ICT 스마트인프라 구축 ‘확대일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고양시가 노후계획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는데 열중이다. 특히 공동주택, 수도시설 등 노후 인프라를 첨단기술 스마트 인프라로 교체하면서 시민 삶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뀌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양시는 도시 공간과 기능을 재편해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거듭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작년 7월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본격 추진했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지원을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작했고, 올해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자 일산 이외 택지지구(화정-능곡-행신-성사-중산-탄현1, 2)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해 대상 단지를 선정한다. 그동안 고양시는 국토부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고양형 재건축학교 운영과 각종 설명회, 토론회 개최 등 주민과 소통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선도 지구 선정 등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6월11일 구도심 재정비사업 일환으로 덕양구 행신동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모델로 중규모 단지 미래타운을 조성하고, 첫 사업 대상지인 행신동을 필두로 향후 일산동을 비롯한 9개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상하수도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단계별로 노후시설을 정비해왔다. 작년 7월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량, 수압, 수질 등을 파악하고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감시-제어할 수 있게 됐다.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을 위해 대화동 2316-3번지 일원, 행주내동 50번지 일원 등에 배수관을 신설했다. 대자동 메주골 마을에도 상수도 급수시설이 마련돼 지난 40년간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온 8가구 20여명 마을주민이 이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약 10.3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 정비가 마무리됐고, 8년 연속으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취약지역을 사전 점검 후 보온재를 설치, 배부한 결과 작년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이전 3개년도 대비 99%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46.43Km에 달하는 분류식 하수도 보급을 확대해 2022년도에는 덕이동, 행주동, 토당동, 성사동, 백석동 일원 1646곳 배수설비 정비를 완료, 2023년에는 관산동, 고양동 일원 421곳 배수설비 정비도 끝마쳤다. 도로침하 방지를 위해 약 39.8㎞의 노후 하수관을 교체-정비했고, 고양1교 우수토실(하수박스) 분리벽을 설치해 하루 약 978톤, 연간 35만6970톤의 하수처리량 감소효과를 거뒀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2022년과 2023년 2년간 2548건을 처리했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작년 5월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02억원(국비-시비 각 200억, 민간투자 2억)을 투입한다.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지구(밸리),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 등 8개 사업 구축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올해 2월 완료했다. 또한 '2023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원(국비-시비 각 34억)을 들여 고양시 전역 268㎢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조화, 전산화한다. 1:1000 대축적 수치지형도 등 최신 데이터가 도시계획, 재난예방,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 시민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고양시는 방범 CCTV 구축을 지속 확대해 사회안전망 확보에 집중한다. 방범 CCTV를 1444곳(6277대)에서 1656곳(7161대)로 늘렸고, 특수상황에 대한 선별 표출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2000대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CCTV 운영이 가능해졌다. 2022년 11월 일산동구 장항동에 경기북부-고양데이터분석센터가 개소했고, 관내 5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구복규 화순군수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인구감소 해소 대응할 것”

28일 오후 7시, 민선 8기 2주년 기념 개미산 전망대 준공식 열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이 28일 오후 7시 개미산 정상에서 민선8기 2주년 기념 개미산 전망대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관계기관,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렸으며, 민선8기 2주년을 기념해 화순군의 아름다운 경관과 화순천 음악분수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화순군은 2023년 7월 착공한 이후 12개월의 공사를 거쳐 전망대, 진입도로 등 개미산 전망대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화순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시행으로 한발 앞선 자치행정 역량을 2년 연속 전국에 과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해 2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음악분수대와 보도교 설치, 고수부지 꽃식재, 산책로 정비를 진행하는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을 착공했으며 지난해 10월 음악분수를 개장했다. leejj0537@ekn.kr

[인터뷰] 김포시정 홍보혁신 선봉, 영상홍보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이 모르면, 실패다. 김포시도 이에 따라 홍보 방식에 혁신을 꾀했다.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쌍방향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뉴미미디어 활용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먼저 김보라, 공잡스, 김포줌인 등 올해 유튜브 기획 시리즈를 런칭하고,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에 이어 누리집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홍보 지평을 과감하게 넓혀가는 김포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을 만나봤다. ― 영상홍보팀은 어떤 목표로 업무를 추진하나. ▲ 김포시 핫한 이야기, 시민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전하고자 한다. 올해 5호선 연장과 GTX-D 노선 발표에 서울통합까지 김포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는데, 공식 발표 전부터 부동산 유튜브 채널에서 제일 발 빠르게 이를 전파하더라.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친구나 가족에게 설명해준다 생각하고 '김보라 : 김포 보이는 라디오' 시리즈를 기획했다. 공무원이라 하면 민원대에서 일하는 분들만 연상하는 분이 많아 '공무원이 이런 일도 해?'라는 콘셉트로 '공잡스 : 일일 공무원 체험' 시리즈를, 우리 주변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민 이야기를 담은 '김포줌인 : 김포시민 이야기' 시리즈로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 보람되거나 뿌듯했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 ▲ 우리 시는 요즘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서명운동과 응원 챌린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구래동 민간합창단이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응원을 위한 헌정곡'을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시민 참여가 필요한 시점에 너무나 의미 있는 제안이었다. 우리가 헌정곡 제작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담아보면 어떨까 제안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줬다. 마음이 통한 느낌이 들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홍보활동이 더욱 확대되면 좋겠다. ― 최근 생중계 확대를 통해 소통 UP! 참여 UP! 구현으로 적극행정을 수상했다. ▲ 2021~22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시정 행사 온라인화가 급격히 진행됐다.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넘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오프라인 행사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2022년 오래된 방송장비를 모두 철거하고 디지털 스튜디오로 전환하면서 인프라 개선은 끝냈지만 생중계 현장 환경(실내외, 통신, 음향)에 따라 장애가 지속 발생했다. 전문업체도 내부 구성을 모르니 개선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그래서 영상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안정적인 라이브 구현을 위해 장소, 건물별로 연결돼 들어오는 영상-음향 공유선을 파악하고 재구성하면서 구성도와 매뉴얼을 새로 제작했다. 결국 안정적인 라이브 생중계 체계를 구현해 적극행정 사례가 됐다. ― 빠른 트렌드 변화와 IT기술 발전 속도에 어떻게 대응하나. ▲ 영상홍보팀은 영상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김포시 대표 온라인 매체인 누리집도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규모가 커짐에 따라 누리집으로 유입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누리집 장애 예방 및 속도 개선을 위해 2025년 누리집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 및 정보기술 분야는 변화 속도가 무척 빨라 기존 방식대로 안정성을 추구하기보다 새로운 도전과 배움으로 진화를 거듭해야 한다. ― 적극행정 추진에는 무엇이 가장 요구되나. ▲ 홍보에서 적극행정 추진은 첫 번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면 수평적 논의가 필수다. 형식에 맞춘 논의가 아닌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회의가 필요하다. 이때 팀 분위기가 아주 중요한데, 다행히 김포시 홍보실은 창의성과 자율성을 담보해주고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영상홍보팀 직원은 대부분 30대로, 자유로운 팀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속속 튀어나오곤 한다. 우리 팀은 꾸준히 적극행정으로 나아가기로 의지를 굳혔고, 우리가 사는 김포가 소통으로 행복한 도시가 됐으면 한다. kkjoo0912@ekn.kr

투비소프트, 창립 24주년 행사…“AI로 새로운 미래를”

AI 기반 디지털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이사 이경찬)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창립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경찬 대표이사는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이 지금의 투비소프트를 있게 했다"며 “창립 24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투비소프트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신제품 출시와 AI(인공지능) 기반 풀스택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달리는 투비소프트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 24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광호 기술서비스그룹장, 문덕준 품질보증그룹장, 전우승 수석(플랫폼개발팀), 박주희 수석(프리세일즈팀) 등 20년 장기근속자를 포함한 3·5·10·15년 장기근속자 총 29명과 우수사원 13명에게 표창과 상금, 포상휴가 등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3년과 5년 근속자까지 확대해 직원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더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이다운 투비소프트 사장은 표창을 각각 수여하며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2000년 설립된 투비소프트는 기업 UI/UX 분야의 역사를 써내려오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그간 웹 환경에 따른 대표 UI 제품인 마이플랫폼, 엑스플랫폼을 거쳐 넥사크로를 선보였으며 약 2,300개 고객사와 7,0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달에는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부터 시스템 관리까지 모두 보장하는 통합 플랫폼 '투비데브옵스(TOBEDevOps)'를 출시했다. 엔터프라이즈 풀스택 로우코드를 타깃으로 투비소프트의 투비데브옵스를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지난달 '미래비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과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엔터프라이즈 풀스택 로우코드를 타깃으로 투비데브옵스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과 코드명 '카이노스'로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넥사크로 제품에 대해 소개하며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인더후레쉬(주), 횡성 우천산단 공장신설…81억원 투자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 그리고 농업회사법인 인더후레쉬(주)는 28일 횡성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횡성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더후레쉬는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5988㎡ 부지에 올해 연말까지 총 81억원을 투자해 김치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11명의 인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인더후레쉬㈜는 2019년 3월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절임 배추, 다듬 무, 각종 김치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신식 기계설비를 보유하여 절임배추 세척공정과 금속 검출 공정, 기타 김치류에 HACCP 인증을 받은 지역의 강소기업이다. 이번 신설투자로 기존 절임배추와 김치 제조뿐만 아니라 쌈무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K-푸드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김명기 군수는 “인더후레쉬㈜가 횡성에 투자를 결정하는데 계획입지 공공폐수시설 원인자부담비율을 기존 60%에서 40%로 낮추는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기업들이 횡성을 투자처로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횡성에서 재배된 청정 채소들이 현지 공장에서 바로 김치로 생산되어 일본과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산업자원을 강점으로 하는 우천산업단지에 입주하시는 것을 축하드리며, 도에서도 우수기업이 100년 기업이 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코앞 닥친 ‘국제플라스틱 협약’…“플라스틱 줄여야” vs “산업계도 고려 필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국제플라스틱 협약과 소비자의 참여'를 주제로 28일 개최한 연구포럼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와 산업계 입장을 고려해 적절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는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코앞에 닥친 현재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목소리가 제기된 셈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태헌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사무관은 '국제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협약은 원료 생산 단계, 제품 단계, 폐기물 관리 단계로 나뉘어 의무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 그룹(EU,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앙 그룹(일본, 미국 캐나다), 후발 생산자 그룹(중국, 러시아 중동)으로 구분하고 있다. 김 사무관은 “그룹 별로 규제의 대상을 어디까지 갈지, 규제의 강도에 대해 이견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순환이용성에 대한 강화를 해야한다는 필요성에는 대다수의 국가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에서도 협약을 위한 대응 체계가 구축돼 있다. 산업부, 외교부, 해수부 등 정부 부처가 서로 협의하며 협상 대응을 진행 중이다"라며 “산업계 의견, 시민단체 의견을 듣고 대응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관은 “국제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경제에도 영향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라며 “탈 플라스틱 대책과 관련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활발하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국제플라스틱 협약의 쟁점과 소비자 참여 방안 모색'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홍 소장은 “플라스틱에 규제를 하는 국제 협약은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며 “플라스틱 생산, 생산 제조 업체도 있고 소비도 하기 때문에 산업을 생각하면 강한 규제를 담는 협약을 가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플리스틱을 생산하는 산업이 있기 때문에 각 국가 입장에서 산업의 이익을 무시하고 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플라스틱이 재활용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고 재활용을 더 자극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며 “기업들의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감시 활동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양순정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상무는 “우리 산업계에서도 플라스틱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중소기업 입장이라든지 우리나라의 산업계를 고민해주면서 내용이 담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상무는 “생산량-회수량=유출량 개념을 도입해 적절히 회수해 자연에 유출되지 않는다면 생산량을 줄일 필요가 없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 생분해 플라스틱은 자연에 유출이 된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잔류하지 않기 때문에 유출량에서 사용량만큼 제해 준다면 플라스틱 시장도 활성화 되고, 많은 기술 개발도 가능할 거라고 본다"고 내다 봤다. 반면 민경보 환경자원순환산업진흥협회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플라스틱 규제 조치의 빠른 시행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민 회장은 “환경부가 규제를 해야 국민이 환경적인 삶을 살 수 있다"며 “빨리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 조례를 원하는 대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활용 센터를 빨리 만들어 자원 순환이 필요하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은 현재 기업에만 맡겨서는 불가능하다. 대기업과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원/달러 환율 치솟자…외환당국, 1분기에 18억달러 팔아

치솟는 달러 대비 한국 원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당국이 올 1분기 약 18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8일 공개한 '2024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 당국은 올해 1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18억15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외환 순거래액은 지난 2023년 4분기 19억8900만달러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28일 1288.0원에서 올해 3월 29일 1347.2원으로 올랐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증시 종합] 메리츠금융지주·대한해운·STX그린로지스·테크윙 등 주가↑

2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3.76p(0.49%) 오른 2797.82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73p(0.31%) 오른 2792.79로 출발한 뒤 제한적 등락을 거듭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7억원, 기관은 240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804억원 매도 우위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1원 내린 1376.7원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이날 밤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둔 데 따른 경계감 속에 업종·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졌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47%), 증권(2.33%), 보험(2.29%), 금융업(1.55%), 운수창고(0.65%) 등이 오르고, 운수장비(0.13%), 의료정밀(-0.13%) 등이 내렸다. 메리츠금융지주(4.22%), 한국금융지주(4.01%), DB손해보험(3.81%), 키움증권(3.54%), 삼성증권(3.51%), 삼성화재(3.18%), 미래에셋증권(2.95%), 기업은행(2.26%), 신한지주(2.12%)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금융주는 일제히 강세였다. 이는 전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벨류업 정책 관련 발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세법상 인센티브를 생각 중"이라며 “주주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행위에 대한 법인세나 배당소득세 문제"라고 밝힌 바 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발표를 앞두고 대한해운(21.13%), STX그린로지스(12.28%), 흥아해운(6.2%), KSS해운(5.15%), 팬오션(4.51%), HMM(3.26%) 등 해운주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2%), LG에너지솔루션(-0.46%), 현대차(-1.0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기아(-1.67%)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0.29%), NAVER(0.91%), LG화학(0.44%) 등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9p(0.21%) 오른 840.4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3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83억원, 기관은 6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81%), 에코프로(0.56%), 리노공업(1.08%), 삼천당제약(2.89%), 테크윙(7.95%) 등이 올랐다. 반대로 HLB(-8.45%), 브이티(-6.86%), 대주전자재료(-4.92%), 엔템(-3.64%), 실리콘투(-1.98%) 등이 내렸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산대, 2025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수험생 주목

2025학년도 일반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대학들은 이 기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일정을 정해 입학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전문대학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 1차 접수,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2차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시모집 전형 기간은 9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다. 대학별 세부일정은 모집요강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 및 전형 일정 확인이 중요하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실시되고, 수시 전형 합격자 발표는 일반대학 기준 12월 13일까지, 전문대학은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서로 상이하지만 최종 합격자 등록은 12월 16~18일로 동일하다. 한 입시 전문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대학입시는 달라지는 부분이 많다"며 “수능 최저 변경, 모집 인원 변경, 새로운 전형 등장 여부 등 2025학년도의 대학별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중 수도권 대표대학인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미래공학부, 자동차학부,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휴먼케어학부, 사회서비스학부, 호텔관광서비스학부, K-뷰티예술학부, 문화예술학부, 군사학부, 보건의료학부까지 총 10개 학부에서 1,78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는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되었다. 오산대 관계자는 “우리대학은 수도권 전문대 사이에서 74.5%(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라는 높은 취업률과 재학 중 혜택이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경기도 유일의 정부 재정 지원 5대 사업 선정 및 '입학과 동시에 취업' 수요 맞춤 성장형 협약반 운영, LH와의 협약을 맺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 운영 등 여러 이유로 전국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대 수시모집 전형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특성화고 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정원 내 일반전형은 비면접, 면접전형, 실기전형으로 나뉘고 비면접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모집한다. 면접전형학과는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시그니처과, e스포츠과로 면접 80%, 학생부20%를 반영하며 실기전형인 보컬·K-POP콘텐츠과는 실기80%, 학생부20%로 모집한다. 학생부는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 성적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전체 교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특히 오산대는 수시모집에서 가산점 자체 인정 기준에 의거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은 최대 50점까지 인정되며 공통 가산점 및 모집단위별 가산점이 적용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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