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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생성형 AI’ 라인업 완성…탈통신 기조 속 ‘80조 시장’ 잡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라인업이 완성됐다. 5세대 이동통신(5G) 부문 성장세 둔화로 탈통신에 속도를 내고 있는 3사는 생성형 AI 시장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5일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했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이다. 익시젠은 가볍고 빠르게 AI 기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적용은 쉬운 최적의 효율을 찾아 보다 경제적인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젠을 지속 고도화해 네트워크(NW) 업무 에이전트, 챗 에이전트, 모바일 매장 어드바이저 등을 포함해 연내 약 8개 AI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익시젠을 끝으로 통신 3사 모두 자체 생성형 AI를 갖추게 됐다. KT는 지난해 10월 초거대 AI '믿음'을 공개하며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믿음은 경량 모델부터 초대형 모델까지 총 4종이다. 기업의 규모와 사용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나만의 개인비서라고 불리는 생성형 AI '에이닷'을 출시했다. 통화 녹음·요약, 통역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올 1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하며 SK텔레콤의 대표 AI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통신 업계가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한편 고도화에 힘쓰는 데는 통신사들의 돈줄과도 같은 5G 가입자 증가 폭이 둔화하며 성장이 정체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5G 가입자는 3280만8121명으로 전년 대비 16.9% 늘었다. 다만 이는 지난 2022년 5G 가입자 증가율인 34.1%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시장에선 통신사들의 주요 수익 창구인 5G 가입자가 포화 상태에 이르며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고속 성장이 예견된 생성형 AI를 앞세워 활로를 뚫는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은 연평균 33.8%의 복합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오는 2028년 579억6000만달러(약 8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보급이 확대되면서 생성형 AI 시장의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5G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차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5G 가입자 증가세 완화는 불가피하다"며 “5G 등 무선 사업을 통한 고속 성장의 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생성형 AI는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로 자리 잡는 등 잠재력이 크다"며 “생성형 AI의 출현은 업계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부산시교육청 장학사를 죽음으로 내몬 ‘무자격 교장공모와 악성민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무자격 교장공모제와 관련한 '악성민원'이 한 교육공무원의 생명을 앗아가 지역 교육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1일 알려진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부산시교육청 중등 교장공모제를 담당하는 장학사 A씨가 지난달 27일 경남 밀양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A 장학사는 부산의 B 교장으로부터 계속되는 민원과 반복전화 등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교직 경력 24년 차인 장학사 A씨는 최근 '내부형 교장 공모제'와 관련된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왔다는 게 유족과 동료 교직원들의 증언이다. 2024년 8월 31일로 무자격 교장 임기가 만료되는 B 교장은 지난 5월 부산시교육청이 정당한 절차를 통해 '교장공모제 학교'로 선정되지 못했음을 통보하자 민원과 반복전화, 항의 방문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신문고를 통해 학교를 '무자격 교장공모학교'로 지정해 달라는 민원을 29일간 총 36차례 집중적으로 접수했으며, 5월~6월에 걸쳐 수차례 시교육청을 직접 찾아 '교장공모제 미지정 답변 요청' 및 '관련 민원 답변 질의와 재질의'뿐만 아니라, 교장실 전화를 이용해 장학사 A씨에게 수차례 교장공모제 지정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K-에듀파인 공문을 통해서도 6월 23일부터 5차례 걸쳐 오는 9월 1일 교장공모제 미지정에 관한 근거 자료요청 및 개인휴대폰을 통해서도 항의전화를 해 담당 장학사인 A씨가 상당한 압박감에 시달렸을 거란 것이 유족과 동료 교사의 주장이다. 실제 이 과정에서 장학사 A씨는 “민원을 처리하는 데 큰 부담을 느낀다"며 최근 유족과 동료 교직원들에게 이번 민원에 대한 고충을 털어 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자격 교장 공모제'란 당초 능력 있는 외부 인사를 교육계로 영입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지만 문제유출 비리 및 특정 교원단체 임용 등의 문제로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사안으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12월 말 '무자격 교장 공모제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일반학교는 25년 교육경력을, 자율학교 및 자립형 공립고는 경력 15년 이상이면 15% 한도에서 '무자격'이라도 교장에 응모할 수 있던 것을 100%로 제한을 푼 조치이다. 이에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전학연)은 2018년 1월 3일 성명을 통해 “무자격 교장 공모제 전면 확대는 전교조 교장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정부의 방침은 바로 '현대판 교장 음서제'이다. 당장 철회하라"고 반발하기고 했다. 전교조를 위한 정책으로 변질됐다는 것이 학부모 단체의 주장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4년 4월 국민 2361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설문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 방법에 대해 설문 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A 장학사는 평소 일처리도 빠르며 동료 직원들과도 원만하게 잘 지낸 우수한 직원이었으며, 2주 뒤 가족여행도 준비하던 시기였지만 결국 악성 민원을 극복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부산 교육계 한 관계자는 “무자격 공모제 교장이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앞날이 창창한 장학사를 몰아 붙여 일어난 참담한 사건"이라며 “민원공무원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딸이라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min3824@ekn.kr

들썩이는 서울 아파트 값…“상투 잡을라 vs 지금 사야”

전국 부동산 시장에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울 주택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전고점 대비 90% 이상을 회복하는 등 확연한 상승세다. 일각에선 집값이 지난 2년 여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희망석인 예측이 나온다. 지금이 바닥이니 실수요자라면 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상투론(최고점 매수)'이 다수다. 현재의 집값 들썩임이 정책금융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효과로, 고금리·경기 침체 등 저변이 그대로인 만큼 집값 반등을 논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침체됐던 서울 부동산 시장에 최근 훈풍이 불고 있다. 우선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5월 주택통계'를 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182건으로 5000건대를 회복했다. 월간 거래량이 5000건대를 넘긴 것은 2021년 8월(5054건) 이후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1~2월 2000건대 수준이었으나 지난 3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거래가지수도 확연한 상승세를 탔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를 보면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오르면서 14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도 전주(0.15%)에 비해 커졌다. 이번 주 상승 폭은 2021년 10월 첫째 주(0.19%) 이후 2년9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매수세도 늘어나고 있다. 6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9로 전주(98.0)보다 0.9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20주 연속 상승세다. 이 지수는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이하로 떨어질수록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같은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는 우선 높아진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고 매수로 돌아서는 실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전셋값은 고공행진 중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6억477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6억원대에서 2023년 5억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6억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6억원대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 평균 시세(5억4538만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인허가 급감에 따른 향후 공급 부족 전망, 금리 인하 기대감, 정부의 신생아 특례대출,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자금 대출 확대 등도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가계 부채 관리까지 포기한 채 경기 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당초 가계 부채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2단계를 시행해 대출 한도를 축소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9월로 2개월 연장한 것이다. 서진형 광운대 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전셋값 상승에 대한 부담감, 공사비 인상, 공급부족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금이 바닥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상투론'이 우세하다. 현재의 지표 호조가 부동산 부양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란 것이다. 현재 아파트 거래량이 5000건대를 회복했지만 대세 상승기 때 서울에서만 월 평균 7000~8000건의 거래가 일어나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거래 절벽'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1만4761가구를 기록 중이다. 미국발 고금리 상황도 하반기 완화될 지 불투명한 상태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도 현재 진행형인데다 지나친 공사비 급등·소득 대비 너무 높은 가격,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지방 주택 시장 등 주택 가격을 둘러 싼 펀더멘탈도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여전히 주택가격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는 유효 수요가 시장에 많지 않다"며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의문이라 실수요자 입장에선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올케어하우스클린, 7월 한달간 할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입주청소 업체 올케어하우스클린이 7월 한 달 동안 곰팡이 제거 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할인 이벤트는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 기간 동안 예약하는 고객은 기존 가격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곰팡이 청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올케어하우스클린의 김유정 대표는 “여름철 습기로 인해 곰팡이 문제가 심각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 높은 곰팡이 제거 작업으로 보다 완벽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곰팡이제거 서비스는 전문적인 기술과 경험이 요구되는 작업으로, 올케어하우스클린의 전문 팀은 3년 이상의 철저한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직영 팀장과 직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춘 최적의 청소 방법을 제안한다.올케어하우스클린은 전문적인 장비와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여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곰팡이 제거 작업은 주로 습기가 많은 욕실, 주방, 베란다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청소 전후의 상태를 비교할 수 있는 사진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곰팡이 제거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올케어하우스클린은 네이버 예약,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등을 통해 무료 견적 상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로그 및 각종 SNS를 통해 작업 사례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점 우려에도 해운株 고공행진 전망 “운임 상승세 지속”

해운주가 지난 한달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이같은 상승 흐름이 지속될지 관심이 높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운임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이 전망된다며 주가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주목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그린로지스는 6월 한달간 39.44%가 급등했다. 이어 대한해운(16.27%), 흥아해운(14.94%), HMM(9.06%), KSS해운(5.40%)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수에즈운하의 병목현상 지속에 따른 물류대란과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해상운송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임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실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28일 3714.32를 기록하며 2022년 8월 5일 기록한 3739.72포인트 이후 약 2년여 만에 3700포인트를 돌파했다. 특히 SCFI지수는 5월 31일 3044.77을 기록하며 3000포인트를 돌파한 데 이어 6월 7일 3184.87포인트, 6월 14일 3379.22포인트, 6월 21일 3475.60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6월 들어 빠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SCFI지수는 상하이 수출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의 스팟(spot)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로 컨테이너선사의 이익과 비례한다. 최근 SCFI지수가 급격히 상승중인 배경에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자리잡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역을 위해서는 홍해에 있는 수에즈운하를 이용해야 하지만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대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예멘 후티 반군이 상선들을 공격 또는 나포하면서 글로벌 선사들은 홍해로 예정됐던 항로를 피해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다. 아프리카 남쪽지방을 거쳐 화물이 운반되는 만큼, 비용과 시간이 더 들 수밖에 없다. 이는 곧 화물 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거다. 여기에 3분기는 성수기로 화물 운송량이 많아지는 기간이다. 증권업계는 해운업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중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평균 SCFI는 2628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167%가 늘었다"며 “현재로서는 3분기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제 정상화가 가능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막연한 피크아웃 걱정보단 다가올 2분기 HMM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홍해 사태에 따라 배들이 아프리카를 우회해서 운항하고 있는 점이 운임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가장 큰 재료이지만 기저에는 미국 대선의 영향권에 진입한 영향도 있다"며 “트럼프 당선 시 새로운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대비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주문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트럼프 지지율 상승 시 운송 업종의 방어력도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해운업계는 화물 운임의 강세가 앞으로 얼마나 더 지속될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상운임 상승은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내부에서도 반기고는 있지만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과는 거리가 먼 중동 이슈에 따른 것"이라며 “솔직히 3분기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이 전망되고는 있지만 해상운임 강세가 앞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고, 이익 역시도 얼마나 늘어날지 가늠하기 어려워 우리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큐제네틱스, 골다공증 치료제 임상 1상 IND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큐제네틱스는 골다공증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인 QG3030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1일 전했다.골형성 촉진 치료제 개발 기업 ‘큐제네틱스’가 개발 중인 QG3030은 저분자 합성 화합물이다. 중간엽 줄기세포로부터 조골세포로의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신규 타겟 및 신호전달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임상 1상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 9월까지 완료 후 최소 5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L/O)을 위한 해외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골다공증은 인체의 골대사 과정에서 파골세포에 의한 골 흡수 활성이 조골세포에 의한 골형성 활성을 능가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수가 증가한다. FMI Analysis 2020에 따르면, 골다공증 글로벌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15조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은 약 2,500억 원 수준으로 매년 4%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치료제는 골 흡수 억제제(Bisphosphate 계열, Prolia 등)가 주를 이뤘으나, 2003년 이후 골형성 촉진제로서 Forteo, Evenity 등이 출시되어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QG3030 또한 골형성 촉진의 기전으로 Forteo, Evenity보다 우수한 비임상 결과를 토대로 임상 1상 승인 후 임상을 진행 중이다. 큐제네틱스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지원, SBA 유망스타트업, BIG3 혁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22년에는 SBA 하이서울 우수기업인증과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장문석 대표이사 취임 4년 만에, 2024년 6월 12일 QG3030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큐제네틱스는 현재까지 시리즈 A(2021년, 30억원)와 시리즈 브릿지 B(2023년, 33억원)를 유치하였으며, 현재 시리즈 B 투자를 진행 중이다(70억원 규모).큐제네틱스는 QG3030의 임상 1상 완료 후(2025년 9월) 글로벌 거대 제약사에 최소 5,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QG3030의 적응증을 확대하여 비만 치료제로서 임상 2상 완료 후(2027년) 1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치조골 이식재와 같은 의료기기(합성골이식재)로 제품 승인 후(2028년) 3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큐제네틱스는 지난 21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이래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 1상 승인을 받음에 따라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임상 1상 진행 및 적응증 확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큐제네틱스의 대표 장문석은 "이번 임상 1상 승인은 큐제네틱스의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도시 새뜰마을사업 공모선정 ‘전국 최다’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도시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김제 검산동 성당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시 새뜰마을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달동네, 재해위험지구와 같은 낙후된 도시 취약지역에 대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5년 전주시와 익산시 선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해마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왔다. 현재 총 23개소가 그간 공모에 선정돼 전국 누적 최다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8개 사업은 완료했으며,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김제시 검산동 성당지구는 인근에 아파트가 신축되는 것에 비해 고령인구 및 주거취약계층이 전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단독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노후한 주택, 좁은 마을도로, 노후화된 담장 등 위생, 안전의 기초생활인프라 생활여건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는 발빠르게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김제시 및 지역 주민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전문가 자문, 현장 사전조사, 우수사례 조사 등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지원했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8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자해 연차별 사업계획으로 붕괴위험 담장정비, 안전휀스 설치, 공·폐가 철거, 노후 골목길 포장정비, 집수리 지원, 주민참여 마을정원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개선은 물론 골목길의 안전, 도로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물리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기초 인프라 개선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 달동네와 재해위험지구 같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시군 및 도민과 함께 혁신하고 성공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도전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 도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전북자치도, 국내 최초 내수면양식 원스톱 기관 건립 추진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김제시 백산면에 국내 최초 내수면양식의 교육-창업 원스톱 기관인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는 김제시 백산면 조종리 일대에 250억 원(국비125, 도비 125)을 들여 본관동, 교육연구동, 합숙동, 임대형스마트양식장 등 총 8개 동(연면적 1만1,200㎡)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의 내수면 양식업은 전국 생산량 2위, 면적 1위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방식에 의존하여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이 저하되는 실정으로 연구소는 내수면양식업의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북형 첨단 스마트 양식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는 그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이다.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갑각류 사육에 필요한 데이터(사료 급이량, 수온, Do, pH 등)를 자동으로 수집하여 빅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최적의 사육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ICT 기술을 활용한 갑각류(흰다리새우) 첨단양식 교육으로 연간 20명의 전문 수산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교육 과정은 이론・실습 교육 10개월을 수료 후 교육생이 직접 최대 24개월의 임대형스마트양식장(아쿠아팜)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초기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킨다. 또한 센터 내에 전북형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업 입주 사무실을 임대한다. 아쿠아팜의 경우 R&D 기업의 실증연구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교육연구동 내 연구시설을 입주 희망 기업에 분양하여 전북형 스마트 수처리, 어종별 특화 사료 및 미생물 균주 개발 등의 연구를 촉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의 경험, 관행에 의존하던 재래식 양식에서 스마트 양식으로 세대 교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전북자치도가 전국 내수면 양식의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bs-jb@ekn.kr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내일 출격…루트슈터 한 획 그을까

넥슨이 올해 첫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정식 출격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예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랫폼 다각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해 이용자 니즈를 사로잡고,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일 3인칭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루트슈터 게임으로, '계승자(캐릭터)'들과 적대 세력 '벌거스'의 대결을 그린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총기 기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다. 액션성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유저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역할수행게임(RPG) 플레이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경험하는 모든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해 플레이 몰입도와 내러티브 완성도를 높였다. △PC(Steam·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One 등 플랫폼에서 제공되며, 이용자들의 선호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할 계획이다. 핵심 비즈니스 모델(BM)은 게임 플레이를 보조하는 아이템·꾸미기 상품 등으로 구성된 '배틀 패스'가 될 전망이다. 시즌별로 운영할 예정이며, 궁극 무기 역시 무료로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플레이어 간 전투(PvP) 보다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 요소를 부각해 기존 루트슈터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슈팅 장르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핵(불법 프로그램)의 경우 사용 의심 이용자 신고 기능과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대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앞세워 서구권 진출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근 북미·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만큼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서비스 영역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트슈터는 아이템을 수집하는 RPG적 요소가 접목된 슈팅 게임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마이너한 장르로 분류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보더랜드'·'워프레임' 등 흥행에 힘입어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 약 200만명 이상 참여했고, 스팀 위시리스트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넥슨은 앞서 지난해 출시한 해양 어드벤처 액션롤플레잉게임(ARPG) '데이브 더 다이버'로 서구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북미·유럽 지역 매출은 28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약 92% 상승한 수치로, 지역별 전체 비중에서 약 9%를 차지했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게임성을 인정받아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작 출시 소식에 넥슨게임즈의 주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넥슨게임즈의 종가는 1만5410원으로 전거래일(1만5380원) 대비 약 0.2%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저점을 찍었던 지난달 24일(1만4030원)보다는 9.48% 상승했다. 증권가 전망도 나쁘지 않다. 1분기 업계 실적도 대부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데다 주요 게임사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신작 모멘텀이 지속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하반기 반등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넥슨의 경우 지난달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직후 현지 앱스토어 사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퍼스트 디센던트를 비롯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등 다수의 신작 출시도 예고된 만큼 이들의 글로벌 성과가 올해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약점으로 지적됐던 다양한 부분을 수정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지난 테스트에서 2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만큼 초기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올해 300억원의 총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금성출판사, 유아·초중등 대상 ‘2024 하반기 한자자격시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금성출판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유아 및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으로 15일까지 ‘2024 하반기 한자자격시험’를 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방학은 학생들이 부족한 학업을 집중적으로 보충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에 금성출판사는 학기 방학마다 학생들의 교과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학습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자자격시험을 개최하고 있다. 1990년 공식 법인 인가된 한자교육진흥회가 주관하고, 한국한자실력평가원이 시행하는 ‘2024 하반기 한자자격시험’은 누적 25만 명 이상이 응시한 전국 단위 평가 시험이다. 여름방학을 활용해 필수 한자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면서 문해력과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국가공인 한자급수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금성출판사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푸르넷을 통해 ‘2024 하반기 한자자격시험’에 대한 참가 접수를 받는다. 푸르넷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취학 전 유아 및 초등학생, 중학생 등 누구나 8급부터 준3급까지 각자 실력에 맞는 급수로 응시할 수 있다. 해당 시험은 오는 9월 7일 오전 11시 전국 시도별 지정 장소에서 60분간 실시하며, 합격자는 10월 8일에 금성출판사 및 푸르넷 홈페이지와 한자교육진흥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급수별 합격 기준은 70점 이상으로 성적 우수자에게는 한자교육진흥회가 시상하는 최우수상장, 우수상장 등을 수여한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2024 하반기 한자자격시험은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한자 공부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면서 자신만의 실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면서 “응시생 전원에게 해당 급수에 맞는 예상 문제집도 무료 제공하오니, 학습 효율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익혀 한자자격증까지 취득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출판사는 한자자격시험 개최를 기념해 푸르넷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15일까지며, 이벤트 게시물의 퀴즈를 풀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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