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에너지경제신문](http://www.ekn.kr/mnt/thum/202407/20240701001629533_1.jpg)
본지 주필 겸 편집 총괄 부사장으로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1일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산업부장,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대법관 추천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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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필 겸 편집 총괄 부사장으로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1일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산업부장,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미래전략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대법관 추천위원 등을 지냈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법인장을 전면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우는 등 글로벌 사업 지형도 재편을 위한 도움닫기에 한창이다. 비(非)아시아권 중심의 권역별 균형 성장을 본격화하며 저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는 해외 사업 분위기에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유럽·북미·일본 등 주요 진출국들의 새 수장으로 1970년대 출생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외 사업 재정비를 위한 대대적 인적 쇄신 차원에서다. 상반기에만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해외 법인장 교체에 나선 만큼 사업적 중요도가 높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에 기존 회장실 비서실장인 이준식 상무(54)가 이달 1일부터 유럽 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맡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신규 유럽 법인장을 선임한 것은 3년 만이다. 앞서 발탁된 박태호 중국 법인장(51), 나정균 일본 법인장(52), 조반니 발렌티니 북미 법인장(51)도 지난달 1일부로 정식 취임해 성장 동력 확보를 골자로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법인장 교체는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경영 방침인 'Grow Together(함께 성장하다)'의 주요 경영 전략인 '글로벌 리밸런싱(재조정)'과 맞닿아 있다.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되 유럽·북미·일본 등 비(非)중국 집중성장 지역 사업을 확대하는 포석으로 읽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은 1조3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아시아권 매출(1조533억원)도 16% 가량 줄었다. 특히, 해외 매출의 절반을 웃도는 중국향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떨어져 전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새 수장들을 발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각 지역마다 브랜드 다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집중 성장 지역 위주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파트너십 강화해 이미 진출한 브랜드의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고, 산하 브랜드 추가 진출로 제품군 다각화에 집중하는 것이 골자다.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큰 성장 기대감을 드러내는 지역은 미국 시장이다. 지난해 10월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핵심이다. 오는 2027년까지 라네즈 등 기존 브랜드와 코스알엑스를 통해 북미 시장 매출만 전체의 19%로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코스알엑스는 북미·유럽 등 전 세계 140여개국에 진출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만 연평균 60% 이상을 기록했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지난해 연매출만 4700억원으로 비중국 시장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올 2분기부터 코스알엑스가 연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 비(非)중국 시장 매출 비중을 끌어올릴 것이란 업계 분석이다. 앞서 2021년 아모레퍼시픽은 1800억원을 투입해 코스알엑스 지분 38.4%를 확보하며 자기주식(4%)을 제외한 잔여 지분 57.6%에 대한 매수청구권(콜옵션)을 받았다. 이후 올 4월 말 지분 추가 인수에 따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현재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코스알엑스 지분율은 86.7%다. 내년 잔여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면 93.2%로 오르게 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오는 8월 15일까지 ‘2024년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2014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은 도박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도박문제 전문 상담전화 1336 및 넷라인(온라인 상담)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방부가 후원한다.참가자격은 일반부, 청소년부, 군장병부로 나뉘며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영상(숏폼), 포스터, 슬로건 3개이며, 슬로건의 경우 개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군장병부는 포스터 1개 분야만 응모할 수 있다.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장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국방부장관상을 수여하며, 규모는 분야별 5편(군장병부 3편)씩 총 18편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모작을 응모하면 된다. 단, 군장병부는 국방부 내부 안내에 따라 응모할 수 있으며, 기타 공모전 관련 문의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확인 가능하다.한편 예방치유원은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9월 20일에 열리는 ‘제16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 시상을 함께할 예정이고, 향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및 콘텐츠 제작 등에 수상작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4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어니스트리가 이카리딘 성분을 함유한 방충제 ‘모기제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미 전국에 말라리아주의보가 발령되고 모기활동지수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모기 퇴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뎅기열 발병 사례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휴가 시즌을 앞두고 모기 퇴치에 빨간 불이 켜졌다.어니스트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모기제로’는 국제 기구(세계보건기구 및 미국 환경보호국)에서 그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방충 성분인 이카리딘을 무려 15%나 함유했다. 이카리딘은 모기 및 진드기의 후각을 교란하며, 후각이 교란된 모기는 인체 냄새를 인지하지 못해 사용자는 모기로부터 투명인간 취급을 받게 된다. ‘모기제로’에 함유딘 이카리딘은 인도나 중국산 원료가 아닌 독일 직수입 이카리딘으로 식약처 인증을 통과했다. 국제 기구들에서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된 제품인 만큼 생후 6개월 이후 유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이카리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모기 퇴치 성분이며, 미국(EPA)에 방충 원료로 등록된 성분이다. 이카리딘 7% 이하 함유일 경우 일부 해충에 제한적이나 모기제로에는 이카리딘이 무려 15% 함유되어 모기, 진드기를 모두 차단한다.‘모기제로’는 이카리딘 함유량이 높기에 보다 쉽게 모기의 후각을 교란하고 모기가 인체로부터 발산되는 냄새를 찾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수성 타입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유칼립투스 향으로 냄새에 예민한 사람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모기 퇴치 지속시간은 약 5시간이다.어니스트리 관계자는 “순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를 지닌 모기 퇴치제를 찾는 분들께 생후 6개월부터 사용 가능한 ‘모기제로’는 안심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여름, ‘모기제로’와 함께 모기 걱정 없는 쾌적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태양광 컨설팅 유지보수업체 에스선샤인이 건설직 취업플랫폼 건설워커와 건설직 취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RE100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최근 맺었다고 1일 전했다.건설워커 회의실에서 진행된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건설업 취업 관련 상호 협력 ▲건설 관련 마케팅 정보 공유 ▲신재생에너지와 건설 관련 업무 협조 ▲RE100 및 기후변화에 대한 건설과 태양광 에너지 관련 협력 ▲기타 상호 건설 관련 사항 협력 등이 있다.에스선샤인 유지보수(O&M) 주요 서비스는 ▲태양광 발전소 이슈 긴급출동 및 긴급조치 ▲태양광 구조물 점검 및 부지 보수 ▲태양광트랙커 각도조절 점검 ▲공장 루프탑 지붕 태양광 방수(누수) 작업 및 보수 ▲태양광 발전소 배수로 청소 점검, 휀스 울타리 공사 및 예초작업(제초작업) ▲드론 열화상카메라 모듈 모니터링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태양광 인버터, PCS 오염 필터 교체 작업, 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리파워링 등으로 운영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에스선샤인은 태양광 유지보수 비용을 업계 최초로 월간 구독경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건설워커는 대한민국의 건설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1997년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등 PC통신망을 통해 건설 구인구직 서비스를 시작했다. 1999년 7월에 인터넷 취업플랫폼 건설워커 사이트를 열었다. 건축, 토목, 인테리어, 플랜트설비, 조경, 설계·엔지니어링, 감리, CM, 자재, 부동산 등 건설업 부문에 특화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건설워커는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조회수, 회원투표결과 등 이용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건설사의 순위를 매긴다. 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로, 국내 건설기업들의 취업선호도와 관심도를 비교하기 위해 2002년 6월에 도입됐다.에스선샤인은 한국교육신문연합회 주최 제9회 '대한민국교육대상 2021'(태양광 그린에너지교육 글로벌브랜드부문)을 수상했으며,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 대상 ‘태양광 에너지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건설워커 유종욱 총괄이사와 에스선샤인 이희선 대표가 건설워커 회의살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축산식품 전문기업 팜스코가 운영하는 정육 전문 배달 플랫폼 ‘미트라이더’가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미트라이더’는 팜스코와 자사 돈육브랜드 하이포크 제품을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정육점 토털 플랫폼이다. 여러 외식 브랜드가 입점돼있는 기존 배달앱과 달리 정육 특화 배달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를 두었다.또 미트라이더는 소비자가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주변 정육점들의 상품, 후기, 할인 특가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고기의 용도와 두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앱 다운로드 후 신규 가입시 만원 쿠폰을 즉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소비자뿐 아니라 플랫폼에 입점한 가맹 점주와 상생을 도모하는 정책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규 점주에게는 수수료 무료, 제품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팜스코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정육을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고 점주에게는 다양한 본사 지원을 통한 매출 지원 등 상생을 위한 운영 정책을 내세운 결과 단기간에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며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서비스로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리얼월드에셋(RWA)은 태국 우돈타니 주의 각 구청들과 협력을 통해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RWA는 최근 태국에 위치한 우돈타니 매립지의 부분 지분권을 획득했다. 현재 매립지는 약 67만 톤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태국의 여러 시구청과 협력하여 매립지 사업권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각종 폐기물로 새 원료, 및 재생에너지에 활용하여 부가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재활용을 통한 탄소 배출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RWA의 케빈 킴 대표는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를 목표로 폐기물 감량과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확대하여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하겠다"며“RWA_NOVA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사업권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RWA는 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과 베트남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당 꾸옥 칸(Dang Quoc K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제16차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수자원과 하천 관리·복원, 국립공원 등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한 생물다양성 공동 조사와 지속가능한 이용,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운용법 전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 등을 위한 MOU 4건을 맺었다. 양국은 지난달 '한-베트남 기후변화협력 공동위원회'(JWG)가 출범한 것을 환영하고 이른 시일에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용 경험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동위는 양국 정부가 체결한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 따라 출범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환경부는 회의에서 베트남 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범사업 또는 본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베트남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체계 예비타당성조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신규 사업자에 대한 가격결정방식이 정해지지 않아 사업자들이 속앓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시장과 신규 시장이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한 사업자들의 의문이 지속되면서 혼란만 가중되는 형국이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개설 후 신규로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을 맺은 사업자에 대해 가격조건 등을 변경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변경 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고정가격계약 가격을 보존하는) 개선 방향으로 잡은 건 맞다"며 “구체적으로 언제 신규분부터 반영을 할지와 방식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지난달 1일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사업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PS 고정가격계약이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한국에너지공단 중개를 거쳐 한국전력공사나 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팔고, 발전공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기 위해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RPS 고정가격계약 가격을 1메가와트시(MWh)당 15만원에 체결해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14만원에 낙찰되면 1만원의 가격편차가 생긴다. 전력거래소는 이 가격편차를 어느 정도 보장하겠는 방침이지만, 1만원의 가격편차를 얼마나 어떻게 보전해 줄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반영한 사업 절차를 정리하면, RPS 고정가격계약으로 20년 동안 전력을 판매할 가격을 정해서 전력시장에 진입할 자격을 얻는다. 전력시장 진입 자격을 얻은 사업자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하고, 하루 전 시장과 실시간 시장에서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매일 가격경쟁을 펼쳐야 한다. 반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없는 육지에서는 RPS 고정가격계약만 맺으면 더 이상 고민할 게 없다. 전력을 생산만 하면 RPS 고정가격계약 가격대로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내년에 육지로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업계는 막연하게 RPS 고정가격계약 가격을 보장해준다는 기대 속에 일단 저가 입찰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기존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입찰시장에서 발생한 계약과의 가격 차이만큼 보장을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찰시장에서 마이너스 가격이 나와도 그만큼 차액을 보전해주니 일단 저가로 막 던져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서 패널티를 준다고는 하는데 일단 전기를 파는 게 중요하니 저가로 던져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가 입찰에 대한 패널티나 신규 사업자 가격 문제에 대해서 전력거래소에 어떻게 할지 물어봐도 아직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가 RPS 고정가격계약을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경매제도' 운영을 준비 중이어서 사업자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열린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 연구 중간결과 발표회' 현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관한 사업자들의 질의가 쏟아진 바 있다. 재생에너지 경매제도를 알리는 발표회였지만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경매제도의 차이가 헷갈리다보니 이같은 질문이 많이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고정가격계약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가격 편차를 그대로 보전해줄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만약 신규 사업자가 가격편차를 모두 보전받을 수 있게 되면, 사업자들은 낙찰만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계속 낮은 가격으로 하루전시장에서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에너지공단이 해매다 상하반기 두번 실시하는 RPS 고정가격계약이 올해는 하반기에만 열릴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을 REC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와 통합해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신규 RPS 고정가격계약 사업자의 입찰시장 진입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기상청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일 개최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기후변화감시예측법)이 오는 10월에 시행되고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기본계획('25~'29)'(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함에 따라, 부처별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전략 공유와 부처 공동의 지향점 모색 및 협력 방안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장동언 기상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소희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의'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괄적 전략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8개 부처의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전략 발표를 통해 각 부처가 어떻게 기후위기 대응을 할 것인지 계획을 소개했다. 기본계획의 수립을 주관하는 기상청은 전략과 함께 실효적인 국가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체계의 정립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감시·예측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참석자 토론이 진행됐다.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에서 각계의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감시·예측의 통합체계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지향의 국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부처별 정보의 공유 및 대국민 활용 편의성 증진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최신 지구시스템 모형화(모델링) 등 국제적 수준의 기후·기후변화의 과학기술 및 기반 시설 구축 전략 등을 제시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지고 복잡하며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에 관한 업무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기후변화감시예측법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기후위기가 해결되는 날까지 각 부처가 동주공제(同舟共濟)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