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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룡산업 오너家가 당긴 ‘방아쇠’에 주주들 부글부글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냈던 제룡산업 주가가 장중 9000원이 깨지는 등 부진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오너가 3세 남매의 주식 매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10% 이상 빠지기도 했다. 그간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온 만큼 이들 대주주의 주식 매도가 고점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투자자들은 우려하는 눈치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제룡산업 주가는 장 중 9000원이 무너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지난 6월 2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부진한 흐름이다. 특히 지난 1일에는 주가가 10.25%(1050원)이 빠지면서 1만원선이 깨졌다. 1일 주가 급락 이유는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대주주이자 오너 3세 남매가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알렸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지난달 21일 창업 2세인 박종태 제룡산업 대표이사의 아들이자 제룡산업 부사장을 맡고 있는 박인준 씨와 딸 박진수 씨가 각각 제룡산업 주식 30만주, 20만주를 각각 주당 9153원, 9177원에 장내 매도했다. 주식을 매도해 현금화한 돈은 박인준 부사장이 27억4590만원, 박진수 씨 18억3540만원 등 총 45억8130만원이다.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분윤은 박 부사장이 11.39%에서 9.89%로 줄었고, 박진수 씨는 기존 7.77%에서 6.77%로 감소했다. 오너가 3세이자 대주주인 이들의 주식 매도는 주주들의 원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 대형포털 주주게시판을 보면 '8000원까지의 조정은 염두에 둬야', '추가로 대주주 매도 나온다'는 등의 우려 섞인 글들이 등록돼 있다. 이는 통상 회사 내부사정을 잘 아는 오너 또는 회사 관계자가 지분을 매도할 경우 주가가 고점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서다. 제룡산업 주가는 지난해 말 3610원에서 지난 6월 28일에는 장중 1만1250원까지 치솟으며 211%가 급등, 고점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된 바 있다. 이들 3세 자녀들의 주식 매도 역시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일부를 현금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제룡산업은 지난 2011년 11월 제룡전기로부터 인적 분할해 2012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송배전 관련 전력기자재 제조업체다. 그간 제룡산업은 제룡전기와 더불어 글로벌 전력망 수요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미국과 유럽 등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늘고 있고, 미국의 경우 중국산 제품을 배제하면서 국내 변압기 업체들의 반사수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하지만 제룡산업은 지난해와 올 1분기 매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31%, 62.0%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호 NICE디앤비 연구원은 “지난해는 전력산업 시장 환경 악화로 인한 설비 투자 감소, 건설경기 위축으로 매출이 줄었다"며 “불안정한 대외 환경과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에 따라 올해도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요 전방산업의 설비 투자 회복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향후 장기적인 인프라 증설 계획과 이연된 투자가 집행되면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윌체어, 부산 SLUSH’D 행사서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윌체어는 부산 SLUSH’D 행사에서 빅데이터 기반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전했다.‘일상을 잇다 윌체어’의조준섭 대표는 부산 SLUSH’D 행사에서 Google for Startups가 주관하는 스폰서 세션에 참여하여 부산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해당 세션에는 GFS의 스타트업파트너매니저 제시카 장, 부산시청 창업벤처담당관 황남연 창업기획팀장이 함께 참석하여 각자의 견해를 공유하고, 부산시가 스타트업들이 자리 잡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조준섭 대표는 부산시의 AI 스타트업 생태계와 규제 해결 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견을 전하며, "새롭게 등장하는 스타트업들에 대한 유무형의 투자와 자금 지원의 중요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과 다양한 샌드박스형 지원사업들이 더 많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스타트업들이 국가와 함께 발맞추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지원사업과 다양한 샌드박스형 지원사업들이 더 많이 마련돼야 한다"며"부산의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사업들을 관리하고 활용한다면 부산시에서도 충분히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산학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하며 “지역 문제나 스타트업이 해결하고자 하는 논제들에 대하여 수업의 도구로서 활용하여 학교와 함께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면 부산시에서도 스타트업 인재양성 선순환 벨트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이번 행사에서 윌체어는 ‘빅데이터 기반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 솔루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업계 요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무장애 도시 환경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조에 맞춰 국가 서비스의 한 부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였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김봉덕 벤처정책관, 부산광역시 김광회 경제부시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 김민지 부의장, 최성진 대표,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스를 방문했다.윌체어의 솔루션은 교통약자의 ‘이동성’에 대한 모든 정책 실행의 기반이 되는 실제 목적지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윌체어 홍보팀은 “모든 경로가 필수적으로 좌표를 가지듯, 무장애 시설이 없으면 교통약자의 이동 경로도 있을 수 없다”고 비유하며, “교통약자들에게는 택시뿐만 아니라 무장애 시설도 더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행사에서 윌체어는 솔루션의 핵심이 되는 지표인 ‘도달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도달률은 전체 가게 수와 비교통약자의 수, 무장애 가게 수와 교통약자의 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각 지역마다 다른 체감 접근성을 명확히 짚어내는 지표로, 비교통약자와 교통약자가 체감하는 접근성을 동일하게 만드는 지점을 찾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지표는 교통약자가 비교통약자에 비해 얼마나 접근할 수 있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교통약자의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윌체어는 ‘2023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비즈니스 우수모델 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2023 D-tech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서울시의회의장상 선정’,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 동상’, ‘2022 구글플레이 올해의 선한 영향력 앱 선정’ 등 다양한 수상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무장애(Barrier-free) 영역의 데이터 전환 역량에 대한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여러 지자체와 협력하여 활발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에이핑크 박초롱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K-POP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박초롱이 '더플리(The PLAYlist) 프로젝트'와 특별한 만남을 통해 첫 솔로 음원을 발매한다.아트매틱 컴퍼니에 따르면 박초롱이 참여한 '더플리 프로젝트'의 '모르시나요' 음원이 2일 오후 6시 발매된다.신곡 '모르시나요'는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신디사이저가 매력적인 디스코 팝 장르로 박초롱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올 하반기 '대표 서머송'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앞서 지난 6월 18일과 25일 더플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르시나요'의 두 가지 티저가 베일을 벗으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더플리'는 장르나 가창자의 제한 없이 다양한 장르의 창작 음악을 통해 리스너들의 일상에 중독성 있는 노래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취지의 음원 발매 프로젝트다.

‘라디오스타’ 옥주현 “팬·멤버 모두 행복한 콘서트 개최 소망”

그룹 핑클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핑클 콘서트를 언급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주현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핑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그 시대 추억을 소환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다"며 “팬들도 해피하고, 멤버들도 해피할 수 있는"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옥주현은 “이 자리에서 업고 튀고 싶은 남성이 있다?"는 질문에 김구라를 지목했다. 그 이유에 대해 “카메라가 없을 때 성격, 지적인 매력 등 모든 게 섹시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은 3일 밤 10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

현대차·기아 국내 RV 판매 비중 증가세···“수익성 확보 유리”

현대자동차·기아의 국내 판매 실적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상용차를 제외한 올해 상반기 판매에서 RV가 세단의 2배에 육박할 정도다. 전체 판매 성적은 작년과 비교해 떨어졌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위주로 영업에 돌입하며 수익성을 확보해나가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에서 세단 8만5045대, RV 12만824대를 각각 팔았다. 작년 같은 기간만 해도 세단(12만1968대) 실적이 RV(11만9367대)를 앞섰지만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전통적으로 RV 판매 비중이 높았던 기아 역시 올해 들어 그 격차가 더 커진 모습이다. 기아는 지난 1~6월 국내에서 세단 7만2300대, RV 17만9517대를 판매했다. 작년 성적은 각각 8만9772대, 16만7369대였다. 현대차·기아를 합산해보면 올 상반기 RV(30만341대)를 세단(15만7345대) 보다 2배 가까이 많이 팔았다. 그랜저, K8 등 세단 모델이 노후화한 반면 싼타페 등 SUV는 신차가 나오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카니발, 스타리아 등 다목적차량(MPV) 수요 역시 늘어났다. 다만 과거 몇 년간 양상을 살펴보면 최근 RV에 대한 선호도가 확실히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현대차 세단 판매는 30만7090대로 RV(21만3927대)를 앞질렀다. 기아는 이 시기 세단(22만7987대)과 RV(26만648대)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2021년에도 현대차에서 세단(22만3741대)이 RV(21만33대)보다 소폭 많이 나갔다. 업계에서는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을 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SUV의 승차감이 세단을 따라잡으면서 이 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본다. 코나, 셀토스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엔트리급 SUV 선택지가 대거 늘어난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가 2010년대 중반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따라 SUV 신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대차·기아는 당시 베라크루즈, 모하비 등을 단종시키며 세단 개발에 몰입했지만 전세계적으로 SUV 인기가 높아지자 뒤늦게 전략을 바꿔 싼타페, 쏘렌토, 팰리세이드 등 개발에 '올인'했다. 반대로 세단 선택지는 크게 줄었다. 현대차는 세단에서 'PYL 브랜드' 등을 단종하며 현재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아이오닉 6를 판매 중이다. 반면 RV 모델 수는 캐스퍼, 베뉴, 코나, 투싼, 아이오닉 5, 넥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8개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세단보다 대당 단가가 높은 편인 RV 수요가 늘며 현대차·기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별도로 집계되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적은 올해 상반기 6만7794대로 전년(6만9239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실제 현대차·기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근까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원인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를 꼽았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현대차·기아 내수 시장이 부진했고 작년 11월부터 전년 대비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이달부터는 소폭 회복될 것"이라며 “환율, 원재료 가격 하락, 북미 판매 비중 및 SUV 판매 비중 증가 등을 고려할 경우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금융투자협회 임직원,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 실시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금투협회장과 임직원 75여명이 2일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원내에서 장애우 생활실 청소, 목욕, 식사 보조,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장애우와 함께 물놀이 캠프 등 시간을 보냈다. 서 회장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중증장애우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억 금투협 대외정책본부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마음이 오히려 따뜻해지는 값진 경험이고,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완주’ 바이든 백악관 복귀…“국민이 트럼프 심판 내려야”

대선 TV토론에 참패해 후보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백악관에 복귀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주말 가족회의에서 후보 교체론을 일축, 완주 입장을 재확인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컴백 후 첫 공식 일정은 대선 상대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성토를 위한 대국민 연설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백악관에서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에 대한 면책특권을 인정한 미 연방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긴급 대국민 연설을 하고 “오늘 대법원의 결정은 법치를 훼손했다"며 “이제는 국민이 도널드 트럼프의 행위에 대해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1·6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사실상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비판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을 다시 한번 내세운 것이다.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이번 반응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모여 캠프데이비드에서 시간을 보낸 이후 나온 첫 공식 발언이라고 짚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도덕적 결함 등 사법 리스크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트럼프 심판론으로 주의를 돌려 자신에 대한 후보 교체론을 희석시키고 사퇴 압박 국면을 전환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NYT는 바이든의 이날 대응이 향후 선거 캠페인의 초점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사건 이슈들에 맞추겠다는 의도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인사들 사이에 그의 체력에 대한 의문을 품게 만든 저조한 TV토론 성적 이후 면밀한 주시를 받는 와중에 계속 트럼프에 초점을 둠으로써 선거인단 앞에서 굳히기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언급은 미국의 제도에 대한 신뢰 복원 시도를 통해 차별화를 추구했던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사법 제도에 대한 드문 힐난이었다고 WP는 짚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시작으로 일상적인 직무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주 극한 기후 관련 브리핑, 캠페인 리셉션, 명예 훈장 수여식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미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는 관례대로 군 장병 가족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한다. 주말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바이든 캠프 관계자들은 새로 발표할 행사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선거운동을 펼치고, 몇 달간 해왔던 대로 주요 주(州)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선 토론 후 처음으로 새 정치광고도 내놨다. “알아요"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후 노스캐롤라이나 유세에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선다"고 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저녁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와 바이든 캠프는 고액 기부자들, DNC 위원들과 재정 전화회의(콘퍼런스콜)를 열고 당내 우려 진화에 나섰다. 캠프 관계자들은 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나거나 토론 후 직원 교체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DNC가 오는 21일 화상 회의를 열고 바이든 대통령을 미국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8월 19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때 대선 후보를 확정하는 게 관례지만 이번엔 한 달 가까이 앞당기는 것이다. 지난달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밀린 이후 대선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를 진화하기 위해서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신들린 연애’ 러브라인 혼란..“엿같은 궁합 있다”

'신들린 연애'에서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생긴다. 오늘(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3회는 두 번째 데이트를 시작으로 여덟 남녀의 러브 라인에 혼란이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의 독특한 플러팅도 펼쳐진다. 이날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선착순 데이트'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남자 점술가들의 숨 막히는 기 싸움이 벌어진다. 데이트 매칭 결과를 본 박성준 역술가는 “잘 떨어지지 않는 엿 같은 궁합이 있다"고 밝혀 새롭게 형성될 운명의 러브 라인에 궁금증을 더한다. 데이트에 나선 점술가들은 신들린 플러팅으로 상대를 흔들어 놓는다. “무당이랑 연애하면 어떨 것 같은데?"를 시작으로 “마이쮸 하나 사줘요. 우리 동자(신) 주게"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상대 유혹 스킬이 펼쳐진다. 한편 데이트 이후 얽히고설킨 관계에 긴장감이 감돈다. 함수현은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짜증 났다"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덟 남녀의 예측 불가능한 러브 라인에 유선호는 “소름 돋는다"라고 반응하고, 가비는 “저건 사랑이다"라며 급변하는 러브 라인에 과몰입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현직 무당들이 전하는 영화 '파묘' 후기까지 더해져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 10시 2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부 “미복귀 전공의 대응 방안 곧 발표…복귀하면 보호”

정부는 하반기 인턴·레지던트(전공의) 모집을 위해 사직 여부를 확정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조만간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정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들이 복귀한다면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가도록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권 지원관은 “전공의들이 사직과 관련한 뜻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서는 6월 말 기준 전공의 복귀 현황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7.9%(1만3756명 중 1087명)에 그쳤다. 정부가 전공의 사직 확정을 위한 '중간 점검' 시점으로 정한 6월 말(28일 1071명) 대비 16명만 늘었다. 또 1일 기준 전체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사직률은 0.49%(1만506명 중 51명)이다. 지난달 28일 대비 사직 레지던트는 4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정부는 전공의 사직서의 수리 시점을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한 지난달 4일 이후라고 재차 못 박았다. 권 지원관은 “정부의 (병원 대상)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철회된 시점이 6월 4일이기 때문에 각종 효력은 그 이후로 발생한다"며 “그 외의 부분은 일반적인 노사 관계나 병원과의 계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공의들이 9월(하반기 모집)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련 지침을 개정해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검토 중이지만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며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 처분이나 9월 추가 모집 등 의료계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공의들이 정부를 믿고 조속히 복귀해서 본인의 경력을 이어가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의료개혁 논의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최근 의사 커뮤니티에서 다시 발생한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는 '따돌림'으로 보고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권 지원관은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한 신상을 공개해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가 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 집단행동을 조장하고 병원 복귀를 방해할 목적으로 복귀자 명단을 공개한 전공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전날 신속히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여러분께서는 개인의 선택을 집단 따돌림으로 방해하는 불법행위를 멈춰달라"며 “정부는 의료현장으로 복귀한 전공의를 끝까지 보호해, 더 나은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공의들이 정부와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데 대해서는 병원들과 협력해 대응할 방침이다. 권 지원관은 “넉 달 이상 지속되는 전공의 집단이탈로 환자, 병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최근 일부 전공의는 잘못된 법 해석으로 정부와 수련병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며 “이런 태도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책임을 망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이어지는 고려대 의료원, 충북대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의 휴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의료계에 대한 불신만 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권 지원관은 “휴진 방침이 있더라도 대부분의 교수는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로서 본분을 다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반복되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에도 지금까지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유지된 것은 대부분 교수의 마음에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진심과 다르게 국민과 환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발언과 행동들은 의료계에 대한 불신과 함께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남길 뿐"이라며 “더 이상 국민과 환자에게 불편과 두려움을 안겨드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이병화 환경부 차관,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도시침수 대응 점검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취임 이후 첫 현장 행보로 2일 도시침수 피해가 있었던 경기 구리시 인창동, 수택동 인근 도시침수 대응시설을 찾아 하수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하수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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