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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에셋, 태국 ‘우돈타니’에 순환경제 실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리얼월드에셋(RWA)은 태국 우돈타니 주의 각 구청들과 협력을 통해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RWA는 최근 태국에 위치한 우돈타니 매립지의 부분 지분권을 획득했다. 현재 매립지는 약 67만 톤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태국의 여러 시구청과 협력하여 매립지 사업권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각종 폐기물로 새 원료, 및 재생에너지에 활용하여 부가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재활용을 통한 탄소 배출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RWA의 케빈 킴 대표는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를 목표로 폐기물 감량과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확대하여 순환경제 전환에 기여하겠다"며“RWA_NOVA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오는 사업권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RWA는 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베트남, 온실가스 감축 협력 등 환경분야 MOU 4건 체결

한국과 베트남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관련 양해각서(MOU) 4건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당 꾸옥 칸(Dang Quoc Khanh)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제16차 한-베트남 환경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수자원과 하천 관리·복원, 국립공원 등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한 생물다양성 공동 조사와 지속가능한 이용,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운용법 전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 등을 위한 MOU 4건을 맺었다. 양국은 지난달 '한-베트남 기후변화협력 공동위원회'(JWG)가 출범한 것을 환영하고 이른 시일에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용 경험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공동위는 양국 정부가 체결한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 따라 출범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환경부는 회의에서 베트남 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범사업 또는 본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베트남 측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하틴시 스마트 물관리 체계 예비타당성조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제주, 재생에너지 新시장 개설 한 달…가격결정 ‘깜깜이’에 사업자 ‘속앓이’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신규 사업자에 대한 가격결정방식이 정해지지 않아 사업자들이 속앓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시장과 신규 시장이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한 사업자들의 의문이 지속되면서 혼란만 가중되는 형국이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개설 후 신규로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을 맺은 사업자에 대해 가격조건 등을 변경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변경 방안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고정가격계약 가격을 보존하는) 개선 방향으로 잡은 건 맞다"며 “구체적으로 언제 신규분부터 반영을 할지와 방식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지난달 1일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사업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현재까지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RPS 고정가격계약이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한국에너지공단 중개를 거쳐 한국전력공사나 전력거래소에 전력을 팔고, 발전공기업에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기 위해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체결하는 계약이다.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다. RPS 고정가격계약 가격을 1메가와트시(MWh)당 15만원에 체결해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서 14만원에 낙찰되면 1만원의 가격편차가 생긴다. 전력거래소는 이 가격편차를 어느 정도 보장하겠는 방침이지만, 1만원의 가격편차를 얼마나 어떻게 보전해 줄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반영한 사업 절차를 정리하면, RPS 고정가격계약으로 20년 동안 전력을 판매할 가격을 정해서 전력시장에 진입할 자격을 얻는다. 전력시장 진입 자격을 얻은 사업자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하고, 하루 전 시장과 실시간 시장에서 다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매일 가격경쟁을 펼쳐야 한다. 반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없는 육지에서는 RPS 고정가격계약만 맺으면 더 이상 고민할 게 없다. 전력을 생산만 하면 RPS 고정가격계약 가격대로 팔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내년에 육지로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업계는 막연하게 RPS 고정가격계약 가격을 보장해준다는 기대 속에 일단 저가 입찰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재생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기존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입찰시장에서 발생한 계약과의 가격 차이만큼 보장을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찰시장에서 마이너스 가격이 나와도 그만큼 차액을 보전해주니 일단 저가로 막 던져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서 패널티를 준다고는 하는데 일단 전기를 파는 게 중요하니 저가로 던져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가 입찰에 대한 패널티나 신규 사업자 가격 문제에 대해서 전력거래소에 어떻게 할지 물어봐도 아직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가 RPS 고정가격계약을 대체하는 재생에너지 '경매제도' 운영을 준비 중이어서 사업자 혼란은 더욱 가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열린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 연구 중간결과 발표회' 현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관한 사업자들의 질의가 쏟아진 바 있다. 재생에너지 경매제도를 알리는 발표회였지만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와 경매제도의 차이가 헷갈리다보니 이같은 질문이 많이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고정가격계약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가격 편차를 그대로 보전해줄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만약 신규 사업자가 가격편차를 모두 보전받을 수 있게 되면, 사업자들은 낙찰만을 받기 위한 목적으로 계속 낮은 가격으로 하루전시장에서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에너지공단이 해매다 상하반기 두번 실시하는 RPS 고정가격계약이 올해는 하반기에만 열릴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올해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을 REC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와 통합해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신규 RPS 고정가격계약 사업자의 입찰시장 진입 시기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 개최…8개 부처 대응 계획 소개

기상청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포럼'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일 개최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포럼)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기후변화감시예측법)이 오는 10월에 시행되고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기본계획('25~'29)'(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함에 따라, 부처별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전략 공유와 부처 공동의 지향점 모색 및 협력 방안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장동언 기상청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토론회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소희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의'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포괄적 전략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8개 부처의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전략 발표를 통해 각 부처가 어떻게 기후위기 대응을 할 것인지 계획을 소개했다. 기본계획의 수립을 주관하는 기상청은 전략과 함께 실효적인 국가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체계의 정립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감시·예측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참석자 토론이 진행됐다.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에서 각계의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감시·예측의 통합체계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지향의 국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부처별 정보의 공유 및 대국민 활용 편의성 증진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최신 지구시스템 모형화(모델링) 등 국제적 수준의 기후·기후변화의 과학기술 및 기반 시설 구축 전략 등을 제시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지고 복잡하며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상청은 기후위기 감시 및 예측에 관한 업무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으로서 기후변화감시예측법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의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기후위기가 해결되는 날까지 각 부처가 동주공제(同舟共濟)하는 자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덴티움, 새로운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덴티움이 새로운 캠페인 ‘당신의 마음,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정한 치과의사들의 헌신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덴티움이 기울이는 노력을 담고 있다. 기존 1차 캠페인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와 유사하지만, 한 발짝 더 나아간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1차 캠페인에서는 치과의사의 전문성과 임플란트 선택을 믿고 맡길 수 있음을 전하며 치과의사들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이번 신규 캠페인은 진정성 있게 진료에만 집중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개발하는 덴티움의 노력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덴티움은 치과를 떠올리면 흔히 느끼는 망설임과 두려움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구조를 취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당신의 마음,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덴티움과 함께하는 치과의사들의 진정성을 극대화했다. 연출 측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덴티움의 모델인 천만 배우 송강호의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진지해질 수 있는 영상 분위기를 마치 OTT 시리즈물처럼 연출했다. 각 편의 시작 부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도입하여, 송강호의 표정 연기에 집중하게 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새롭게 공개된 송강호의 시리즈물과 같은 느낌을 주며 임플란트 기업 덴티움의 광고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거두었다.이번 광고에서는 덴티움의 제품들인 ▲bright CT ▲bright Chair 2 ▲bright implant가 등장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bright CT’는 최신 MAR(Metal Artifact Reduction)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금속성 물질이 일으키는 아티팩트를 최소화하여 금속 소재 보철물이 있는 어느 부위든 형태와 조직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AI de-noising으로 방사선 조사량도 기존 대비 20% 선으로 줄이면서 생기는 노이즈를 AI 기능을 통해 낮은 선량으로도 보다 선명하고 명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덴티움은 이보다 더 낮은 10% 선량의 신제품인 bright CT Low Dose를 올해 6월 SIDEX (서울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런칭한 바 있다. bright Chair 2는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최첨단 치과용 의자로 튼튼한 바닥 고정형 구조(Floor Mount type)으로 되어있어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보다 편하다. 또한, 높은 내구성으로 A/S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 효율성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어 여러 대를 동시 구매하여 작은 공간에도 보다 많은 체어를 배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bright implant는 덴티움의 최신 임플란트 기술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본 레벨(Bone Level)과 티슈레벨(Tissue Level) 두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며 높은 성공률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bright implant는 얇고 강한 것이 특징인데 본 레벨(Bone Level)의 경우 기본적인 픽스처 Wall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깊어진 내부 보철 체결 깊이로 접촉면적(2.5㎜→3.7㎜)을 극대화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 티슈 레벨(Tissue Level)은 돔 형태로 치조골과의 넓은 접촉면적으로 모든 골질에서 안정된 초기 고정력을 얻는다. 날카로운 thread는 식립 시 토크 부담을 줄이고, 드릴 사용을 최소화한다. 이런 덴티움의 제품들은 진정한 치과의사들이 최고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광고 속에서 그 우수성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번 2차 캠페인의 더욱 흥미로운 점은 덴티움의 사옥에 있는 최첨단 치과 치료 공간인 덴티움 치과에서 촬영되었다는 점이다. 덴티움 치과는 덴티움의 혁신적인 제품들로 직접 진료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광고 촬영에 실제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덴티움 관계자는 “덴티움이 전하는 치과의사들은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두려움을 덜어주는 진정한 전문가들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과의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조하고, 환자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덴티움은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주 ‘분기배당’ 시즌...‘밸류업’ 힘주는 회장님들

2분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분기(중간)배당 시즌이 도래하면서 4대 금융지주사(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의 분기 보너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지주사들이 분기배당을 정례화하면서 예년보다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약해졌지만, 금융지주 회장들이 어느 때보다 주주가치 제고, 주주환원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배당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할만 하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분기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곳은 단연 KB금융지주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부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했다. 올해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총 보유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에게 지급하는 1주당 배당금은 커지는 구조다. KB금융은 삼성증권과 신탁계약을 맺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335만주의 주식을 취득했다. 이를 배당주식수에서 제외하면 2분기 주당배당금은 1분기(784원)보다 소폭 증가한 790원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 추가로 자사주 매입, 소각 규모가 발표될 경우 향후 주당배당금은 1분기보다 더 높아진다. 나아가 KB금융은 올해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 목표, 계획 수립, 이행 평가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아직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하지 않았다. 즉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언제쯤 마련해 발표할지도 확정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다만 앞서 타 상장사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예고성 공시'를 낸 것이 맹탕 공시, 보여주기용 공시라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이에 신한금융, 하나금융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내부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주당배당금으로 각각 540원, 600원을 지급했는데, 2분기 배당금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당 배당금으로 180원을 지급하는 안이 유력하다. 우리금융은 오는 3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동양생명, ABL생명의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 등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8월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을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이라는 사명으로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생명보험사까지 추가로 인수할 경우 증권, 보험을 아우르는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금융지주 회장들이 이른바 '밸류업 세일즈'에 나서고 있고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금융지주 주가를 둘러싼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홍콩, 호주에서 K-금융 밸류업을 선도하기 위한 IR 행사를 실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애널리스트들과 만난 자리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먼저 성공시킨 일본의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우리나라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겠다고 공언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5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포괄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이 연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이에 앞서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며 “주주들 입장에서는 금융지주사들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금융지주 회장들이 주가 상승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분기배당은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가를 부양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중간배당 시즌 온다” 은행株 하반기도 기대감

은행주가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종목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중간배당 시즌이 돌아오면서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배당 시즌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의 안정세가 맞물리면서 추가 반등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들어 각각 48.32%, 40.89%, 21.86%, 17.56%, 12.2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4.90%)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은행주는 올해 초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저평가 수혜 종목으로 꼽혔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기 때문이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PBR이 1배 미만이면 주가 수준이 기업의 자산 가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올해 은행주 주가가 평균 25% 이상 급등했는데도 KB금융과 신한지주는 각각 0.53배, 0.45배에 불과하다. 중간배당 시즌을 맞아 배당주인 은행주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주는 국내서 대표적인 배당 종목이기도 하다. 분기배당을 받으려면 지난달 26일까지 매수해야했지만, 중간 배당 기업의 경우 기업이 특정 배당기준일을 정관에서 넣거나 이사회에서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 이에 관례가 많은 지난달 30일 기준이나, 7월 첫번째주로 배당기준일이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분기배당을 도입한 은행주는 대체로 1분기와 2분기 동일한 주당배당금(DPS)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구체적으로는 총액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한 KB금융의 자기주식 취득 감안 시 1분기 DPS인 784원보다 5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은행주의 평균 시가 배당률은 0.8~1.3%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금융지주들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기록,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관측도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순이익 컨센선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4조6421억원이다. 해당 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4조3765억원)대비 6%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4대 금융지주의 현재 기준 올해 순이익 컨센선스는 총 16조4590억원으로 2022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15조6503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동안 은행주 반등을 짓눌러왔던 홍콩H지수 ELS도 일단락되는 모습이다. 국내 금융지주들은 올해 1분기 ELS 배상 관련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4대 금융지주가 1분기 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로 인식한 금액만 1조3234억원이다. 당시 3월 말 홍콩H지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현재 3월말 대비 지수가 12% 가량 오른 만큼 충당금 일부가 환입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융지주들은 올해 2분기와 연간 실적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정부의 밸류업이 높고, 주주환원에 호의적인 은행주인 만큼 하반기 시장 예상 수준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부동산PF 정상화 첫 단계인 사업성 평가는 오는 7월 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은행·보험업권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도 오는 8월 중순부터 가동된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PF 관련 본격적인 대손비용 영향은 하반기부터 반영될텐데, 시중 은행들의 경우 직접적인 익스포저(위험노출액)과 관련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던 부동산 PF 우려는 이달부터 점차 해소되면서 주가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속보] 라인야후, 日정부에 2차 행정지도 보고서 제출...“당장 자본 조기 이동 곤란”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일 공시했다. 라인야후 측은 공시를 통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A홀딩스 지분 조정에 대해 단기적 자본 이동은 곤란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와 지난달부터 A홀딩스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다. A홀딩스는 라인야후의 대주주로, 양사는 이 회사의 지분을 50%씩 나눠 보유 중이다. 네이버가 A홀딩스의 주식을 단 1주라도 뺏기면 라인야후에 대한 경영 주도권이 소프트뱅크로 넘어가는 구조다. 이는 앞서 일본 총무성이 지난 3~4월 두 차례의 행정 지도를 통해 네이버의 지분 매각을 압박한 데 따른 것이다.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말 네이버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약 44만 건의 라인 메신저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계기로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 재검토 방안을 제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안전 관리 강화와 거버넌스 재검토 등 보안 강화 조치를 요구한 것이란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갓세븐 영재, 8월 亞투어 개최...도쿄·태국·방콕 찍고 서울서 마무리

그룹 갓세븐(GOT7) 영재가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최근 소속사 앤드벗 컴퍼니는 공식 SNS에 '2024 영재 아시아 투어 - 원스 인 어 드림(ONCE IN A DREAM)' 스케줄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일정에 따르면 영재는 8월17일 일본 도쿄, 24~25일 태국 방콕, 9월7일 홍콩, 21~22일 서울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대만, 필리핀, 태국, 일본에서 진행한 공연 이후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5개월 만에 성사됐다. 소속사는 “영재는 이번 투어에서 9일 발표하는 신곡 'T.P.O' 무대를 글로벌 팬들에게 최초로 선보이며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분양현장]“잠실까지 15분”…‘직주근접’ 눈에 띄는 수도권 3500가구 대단지 산성역 헤리스톤

“서울 잠실·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 지역에 30분 내 도착할 수 있는 대단지에, 첨단 기술·아이디어를 적용한 설계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흥행을 자신한다." 1일 방문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소재 '산성역 헤리스톤' 견본주택 관계자는 이같이 자신했다. 이 단지는 실제 직주 근접을 갖춘 수도권 대단지를 홍보의 첫번째 포인트로 삼고 있는데, 이날 현장에는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연령대는 30대 신혼부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이 단지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 '직주근접성'은 사실이었다. 실제 잠실역에서 8호선 지하철을 타고 산성역까지 이동한 결과 소요되는 15분 안팎에 불과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가 산성역 1, 2번 출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도보 시간이 적었다. '지하철역 3분'이라는 홍보 문구에도 불구하고 실제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다른 곳들과는 달랐다. 이에 견본 주택의 관계자들은 지하철 환승을 통해 강남과 판교로의 접근이 쉽고, 특히 인근 가락시장역에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을 방문객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었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접목된 특별한 설계도 점수를 줄만 했다.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집안의 등을 끄거나 엘리베이터 호출, 전력차단, 난방 등을 한 번에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스위치는 특히 관람객들의 시선을 보았다. 또 전용 84㎡A 타입은 59㎡에 알파룸과 드레스룸이 포함돼 있는데, 알파룸을 없애고 거실을 넓힐 수 있는 옵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방문객들 사이에선 드레스룸에 창문과 제습기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평가가 좋았다. 한 60대 방문객은 “대중교통이던 자가용이던 서울로의 이동이 편하고 가격대가 서울 신축 아파트에 비해 합리적이다. 펜트리와 드레스룸을 포함한 수납공간이 많아 겨울 이불 버릴 걱정은 없을 것 같다"며 “드레스룸에 창문과 제습기가 있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고, 아일랜드 식탁 등 주방 소재 또한 맘에 들어 유상 옵션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방과 이어진 거실은 개방감을 더해 면적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고, 각종 펜트리 및 수납공간은 실용성을 더했다 대우건설과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일원에 조성하는 산성역 헤리스톤은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블록, 총 3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2~4블록 12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는 △46㎡A 181가구 △46㎡B 63가구 △59㎡A 592가구 △59㎡B 184가구 △74㎡A 36가구 △74㎡B 16가구 △84㎡A 92가구 △84㎡B 42가구 △99㎡ 18가구이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59㎡A와 84㎡A 등 2가지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전용 59㎡A는 안방을 포함한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됐다. 산성역 헤리스톤 인근에는 개발 호재도 있다. 인근 복정역에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2.2배 규모에 달하는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복정역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위례비즈밸리는 각각 시공사 선정을 마친 후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35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지만 1차 계약금 2000만원만 있으면 계약할 수 있고, 1개월 뒤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납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도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금을 확 낮췄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9일에는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직주근접을 갖춘 수도권 대단지 산성역 헤리스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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