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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전 남친에 4년간 폭행·협박·갈취 피해” 충격 고백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 협박, 갈취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11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이 “쯔양이 사이버 렉카로부터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하자 쯔양이 즉각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 쯔양은 방송을 시작하기 전 휴학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이별 후 지옥 같은 날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남자친구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자 이별을 고했다고 밝히며 “그때부터 많은 지옥 같았던 일들이 있었다. 몰래 찍은 동영상이 있다고 하더라. 그걸 유포하겠다고 헤어지지 못하게 협박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당시 남자친구가 일하는 곳에 데리고 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며 강제로 일을 하게 했다"며 과거 술집에서 잠깐 일했던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쯔양은 당시 전 남자친구인 A씨가 쯔양이 번 돈을 모두 빼앗아 갔다고 주장하며 “이체 내역이 있다. 일을 그만하겠다고 얘기하자 매일같이 하루에 두번씩은 맞았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방송을 시작한 후에도 A씨의 폭행과 착취가 계속됐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거의 매일 맞으면서 방송을 했었다. 방송으로 번 돈도 다 가져갔었다. 돈이 없어 방송할 때 필요한 치킨도 못시켜 먹었다"고 주장했다. 방송이 잘되자 A씨는 소속사를 만들었고 자신과 쯔양의 비율을 7대 3으로 불공정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쯔양은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 뒷광고 논란이 불거지자 방송을 그만두게 했다가, 이후 여론이 괜찮아지자 복귀를 하라고 시켰다"면서 “가족같은 직원들때문에 독립을 하게 됐다. 이 일이 알려지는걸 원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얼마 전에야 일이 해결됐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방송 시작한지 5년이 됐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 5년 동안 단 한번도 불안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은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등 1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며 “증거 녹취만 3,000개가 넘었다. 사진 증거 양도 방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이에 대해 쯔양의 법률대리인은 “전 소속사 대표는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 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안으로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유가족 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안 뒤집히는 ‘한동훈 판’, 뒤집힌 ‘원희룡 말’...원조 친윤 “도 넘어”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 '공격 중단' 선언을 뒤집으면서 '판세 뒤집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계속되는 네거티브 과열에 친윤계 인사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공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원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공세는 네거티브가 아닌 검증이며, 네거티브로 읽힐 수 있더라도 이는 한 후보 책임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후보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인 당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출마자 모두의 의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총선을 총괄한 한 후보는 '네거티브'라며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전당대회 이후를 생각해달라'는 선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은 일체 중단할 작정이었다"면서도 “한 후보는 그런 제 결심을 악용해 '구태 정치'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진짜 구태정치는 한동훈식 거짓말 정치"라고 꼬집었다. 이준우 원 후보 캠프 대변인도 원 후보가 '공격 중단' 뒤 정책 선거에 나섰음에도 한 후보 측이 역공을 펼쳐 손실을 봤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그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방송토론회는 절제모드로 갔다"며 “원 후보는 '나라도 정책 토론을 해보겠다'고 고군부투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 후보부터 해가지고 워낙 공세모드로 나와 가지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그나마 원 후보가 내용이 있었다고 평가하는 분도 있는 반면 또 어떤 분들은 원 후보가 '어디 컨디션이 안 좋은가, 왜 저렇게 평화로운 모습이지'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전화 찬스, 이런 것들이 약속되지 않은 그런 건데 그거를 사용하셨었다"며 한 후보가 토론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반칙을 썼다는 문제제기도 했다. 그는 “직원이 한 후보한테 핸드폰을 보라면서 막 손으로 가리키고 했었다 그러더라. 그래서 저희가 보기에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런 원 후보 측 공세에 당내에서는 우려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원조 친윤'으로 꼽히는 5선 권영세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물론 전당대회가 좀 흥행이 될 수 있게, 핫하게 하는 것은 좋은데 좀 도를 넘는 것 같아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로 한 후보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논쟁에 “불필요한 이슈 가지고 주 논쟁이 되고, 다른 민생이슈들은 다 덮이고 있는 부분들은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지나칠 정도로 뜨거워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초선이나 중진이나 할 것 없이 지금 전당대회에 직접 관여하고 있지 않은 분들은 모두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의원은 원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총선을 고의로 패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좀 심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자기가 지금 책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의로 지기까지야 했겠는가"라고 반응했다. 다만 한 후보와 김건희 여사 간 문자 읽씹 논란에는 “한 후보가 잘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인정을 하고 나가는 게 옳았다"고 지적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英대법원 “탄소중립 저해, 석유개발 중단” 판결…포항 가스전 어쩌나

포항 가스전 개발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영국 대법원이 기후위기를 고려하지 않은 석유개발 계획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유엔 산하기관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획기적인 판결이 나왔다며 치켜세웠다. 우리나라에도 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돼 있어 영국의 판결이 충분히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영국 대법원은 서레이 카운티 의회의 개트윅 공항 인근 유전의 석유생산 확대를 위한 허가에 대해 위법행위라고 판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20년간 6개의 유정에서 석유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주민은 이 프로젝트가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켜 기후위기를 촉발시킨다며 허가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개발계획이 환경영향평가에 부합한다며 의회 손을 들어줬지만, 대법원은 주민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환경영향평가는 석유개발 자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생산된 석유가 연소할 때 발생되는 온실가스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즉, 온실가스 배출범위인 스코프1과 2뿐만 아니라 폐기 등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까지 감안한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하는데 의회는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대법원은 석유개발로 인한 환경피해가 지리적으로 한계를 갖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며, 이 프로젝트를 개발하지 않을 시 어차피 다른 곳에서 석유 생산을 늘릴 것이라는 '마약 판매상의 방어' 논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약 판매상의 방어 논리는 한 마약 판매상이 체포되더라도 어차피 다른 판매상이 팔 것이기 때문에 체포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법원은 다른 곳의 석유생산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논리를 부정했다. 판결에 대해 영국 그린피스는 “법원이 마침내 정부가 시추 허가를 내릴 때 화석연료를 태워서 발생하는 배출물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새로운 석유·가스 개발은 영국의 기후공약과 전혀 양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판결은 다른 나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법률부문 책임자인 파트리샤 카메리 므보테는 “매우 중요한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화석연료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환경적 비용이 고려되도록 했다"며 “비록 이 결정은 영국에만 적용되지만 전 세계의 다른 법원에서도 주의 깊게 고려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판결은 우리나라 포항 가스전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달 초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와 가스 총 140억배럴의 자원량이 발견됐다고 발표하며, 이에 대한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시추는 연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으로 판단된다"며 경제적 효과 및 에너지안보를 강조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가스전 개발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 늘릴 것이라며 개발 백지화를 촉구했다. 기후솔루션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를 달성하지 못하면 이미 나타나고 있는 기후위기가 재앙으로 이어질 와중에 한국이 매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7배가 넘는 규모의 온실가스 폭탄일지 모를 가스전을 퍼 올려서 태우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탄소중립 달성을 방기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영국 판례에 비춰보면 2021년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2년 3월 25일 시행에 들어간 탄소중립기본법이 가스전 개발계획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 해당 법에는 2050년 탄소중립,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명시돼 있고, 기본원칙에는 △미래세대 생존을 보장하기 위한 현 세대의 책임 △범지구적 기후위기 심각성과 국제적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환경오염이나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경제적 비용의 합리적 반영 △모든 국민의 민주적 참여 보장 △지구온도상승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법을 두고 에너지 업계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탄소중립 목표연도와 감축목표량까지 법제화한 곳은 거의 없다. 전반적으로 내용도 센 편"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탄소중립기본법을 토대로 가스전 개발계획의 무효 소송이 제기된다면 환경을 우선 하느냐 아니면 경제성 및 에너지안보 효과를 우선 하느냐를 놓고 치열한 법정 싸움이 전개될 수 있다. 신현돈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한국은 기후 문제보다 에너지안보가 중요하다. 또한 해외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국내 천연가스 사용이 기후변화에 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산화탄소 저장 및 블루수소 생산에도 활용할 수 있으니 국내 대륙붕 가스개발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김서윤 기후솔루션 석유가스팀 연구원은 “영국 서리주 유전개발에 대한 영국 대법원의 판결은 과거와 달리 유전 개발에 따른 장기적인 기후변화 영향을 우리 모두가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는 점을 시사한 중요한 판결이다. 한국은 이런 변화한 국제적인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포항 영일만 가스전 개발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 낙관적인 매장량 추정치 대로라면 한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7배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포항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은 조속히 철회되어야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특징주] 삼성전자·삼성전자우, 나란히 52주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11일 장 초반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34%) 오른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8만8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어든 양상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역시 장중 7만300원으로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7만원에 거래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TSMC가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2.69%), AMD(3.87%), 마이크론(4.00%)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어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를 전 세계에 동시에 공개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수자원공사, 집중호우 점검 회의 열어 “후속 강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

10일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에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하면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긴급으로 '집중호우 대응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주요 댐 현황 점검과 국민 피해 복구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점검 회의는 지난 8일부터 정체전선이 머물며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집중호우 대응현황 전반을 살피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으로 소집됐다. 회의에는 본사 유관 부서장이 참여했으며 현장을 지휘하는 유역본부 본부장과 부서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심야에 중남부를 강타한 집중호우로 주택이 물에 잠기고 주민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상황이다. 전북 군산 어청도에는 한때 시간당 146㎜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 충남지역에도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기상 관측 역사를 다시 썼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윤 사장은 “이번 장마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동성이 크고 장마전선이 정체되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주시하여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호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댐 강수량 및 방류현황 △유역별 대응현황과 수도 가압장 등 시설피해 상황 △도로유실에 따른 단수 등 피해 복구 현황 △건설 공사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임진강 수위와 위성 분석 결과 등 접경지역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고, 향후 기상 전망과 관계기관 공조 체계 운영 여부 등도 꼼꼼히 따졌다. 이와 함께, 방류 시 하류 지역을 고려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관계를 철저히 챙길 것과 수자원공사와 관련이 없는 사고라 해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국민을 위해 우선 지원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기상 전망에 따라 후속 강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강우에 앞서 다목적댐 설계홍수 조절용량 21.8억 톤의 3배에 가까운 61억 톤의 용량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최소량의 방류를 유지하는 등 평년과 다르게 대응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윤 사장은 “지금과 같은 돌발적인 강우가 전국 어디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후속 강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다시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음 강우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유정복 “국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 유치한 진흙탕 싸움은 이젠 그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는데, 당원과 국민에게 실망만 주는 유치한 진흙탕 싸움장이 되고 있다"면서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 정신 차리세요"라고 쓴소리를 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당 대표 후보들의 '이전투구'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이러니 의회 권력을 장악한 야당이 탄핵 카드를 남발하며 의회 폭거를 해도 국민의힘이 이를 막기는커녕 오히려 민주당 폭주에 면죄부를 주고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당과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 한숨만 나오게 하고 있다"며 “거대 야당을 상대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는 결기를 보고 싶어 했던 당원과 국민이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친윤・친한 논쟁 그리고 문자・읽씹만 갖고 싸우는 지금의 구태 모습을 보면서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당 대표 후보들께서는 정신을 차리고 당원과 국민의 기대 수준에 맞게 처신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눈을 돌려 국민만을 보시기 바라며 또 고개를 돌려 대한민국만을 보시기 바란다"고 당 대표 출마 후보들에게 충고했다. sih31@ekn.kr

[속보] 기준금리 연 3.5% 유지…12차례 연속 동결

기준금리가 또다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하반기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이다. 소비자물가와 가계부채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도 불분명해 한은이 또다시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은이 미 연준보다 기준금리를 먼저 낮출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이르면 4분기나 내년 초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특징주] 제주맥주,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15%대 강세

제주맥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맥주는 오전 9시35분 기준 218원(15.72%) 상승한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주맥주의 경영정상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제주맥주는 이달 9일부터 국내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중국 맥주 설화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화룬맥주와 지난달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은 뒤 지난주부터 도매처 납품이 시작됐다. 제품은 중국의 대표 맥주인 화룬맥주사의 '설화맥주'다.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제주맥주는 재무구조의 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선제적 무상감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달 18일 80% 비율의 무상감자 결정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락했지만, 재차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또 제주맥주 이사회는 지난달 20일 9억9899만원 상당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86만4934주이며 발행 예정가는 1155원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금석(43만2034주), 페락스(34만6320주), 김기용(8만6580주) 등이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中 자율주행 성공행보… 관련주 수혜 기대감에 강세

자율주행 관련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중국 바이두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중이란 소식에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분 현재 덱스터와 자이언트스텝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8.18%(1040원) 오른 6760원, 18.09%(1230원) 뛴 8030을 기록중이다. 이노시뮬레이션도 9.23%(710원) 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가 후베이성 우한에서 운영중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가 빠른 속도로 고객을 확보하면서 지역 택시 기사들이 시(市) 교통 당국에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폴로 고'는 베이징과 선전, 충칭 등 중국 내 3개 도시의 제한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바이두는 올해 말까지 100개 도시에서 아폴로 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특징주] 코아스,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나흘 째 급등

코아스가 최대 주주 변경 연일 급등 중이다. 11일 코아스는 전날보다 18.13% 오른 1127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상승폭은 줄었어도 여전히 급등이다. 코아스는 지난 8일 최대 주주 노재근씨가 66억4236만원 규모의 보유주식 221만 4119주(총 발행주식 수의 7.16%) 전부를 백운조합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백운조합은 대표인 김형우 씨가 50% 지분을 갖고 있는 신규 조합이다. 코아스는 오는 9월 6일 정관 변경과 신규 임원 선임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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