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방산업계, 굵직한 해외 수주 힘입어 하반기 농사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국내 방산업체들의 올 2분기 매출 증가율이 해외 기업을 상회하는 등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현대로템·LIG넥스원·한화시스템의 예상 영업이익률은 6.8%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내년에는 8%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K-239 천무와 K-9 자주포 추가 인도가 4분기 실적을 견인하고, 2021년 수주한 호주·이집트 K-9 자주포 등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동참할 예정이다. 5년에 걸친 노력 끝에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레드백은 연내 계약을 노리고 있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한화는 호주군에 레드백 129대를 납품하게 되며, 루마니아에서도 자주포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한화그룹에 편입된 한화오션도 폴란드·필리핀·캐나다향 잠수함 수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KAI의 초음속 다목적 경전투기 FA-50 12대도 폴란드로 향하고, 2025년부터 4년간 FA-50PL 36대도 인도될 예정이다. KAI는 현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가동률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으로, 후속운영지원사업 수주를 통해서도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말레이시아와 체결한 FA-50M 18대 수출 계약과 동일한 물량의 2차 계약 및 페루·필리핀향 비즈니스가 성사되면 추가적인 일감 확보가 가능하다.항공업황이 회복되는 것도 호재다. 실제로 올 7월까지 보잉·에어버스의 항공기 수주규모(1568대)는 전년 동기 대비 62.1%, 항공기 인도(690대)도 같은 기간 17.9%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부분품 수출도 늘어나는 추세다.현대로템도 폴란드향 K-2 전차 인도가 4분기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으며, 2차 계약도 노리고 있다. 루마니아·터키·체코 등도 수출 대상국으로 분류된다. 앞서 노르웨이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성능과 경제성 측면에서 서방진영을 대표하는 ‘지상전의 왕자’로 꼽힌다는 것이다. LIG넥스원은 아랍에미리트(UAE)향 천궁 등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수출 프로젝트의 비중이 높아지는 중으로, 올 2분기말 기준 12조2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도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후 장비 교체 등으로 전력을 강화하려는 각국의 행보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납기일 준수를 넘어 조기 납품도 가능한 K-방산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라며 "2027년 방산 수출 4강 진입을 위한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에너지·건설을 비롯한 분야와 함께 ‘패키지딜’을 제안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K-9 자주포K-2 전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정유업계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반등으로 올해 3분기엔 좋은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그간 실적 부진으로 잠잠하던 ‘횡재세’ 부과 주장에 불이 붙을 것이란 염려에서다. 정유업계는 지난해 상반기 이례적인 호실적을 거둔 탓에 정치권의 횡재세 부과 공격을 받은 바 있다. 2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사의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휘발유와 등·경유 등 전 제품의 상승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의 최종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를 포함한 원료비를 뺀 값으로, 통상 정유업계에선 4~5달러를, 상황에 따라 6달러까지도 손익분기점으로 본다.실제로 이달 3주차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3.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월 1주차 당시 4.4달러를 기록, 손익분기점을 넘기 시작하면서부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는 글로벌 최대 생산지역으로 꼽히는 미국의 정제설비 가동률이 거의 전부 가동하고 있는데도 재고가 대폭 하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과 러시아의 수출 제한 등으로 한때 약 70달러까지 떨어졌던 두바이유도 80달러선에 안착했다. 마찬가지로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모두 80달러 선을 유지하는 중이다. 업계는 정제마진과 국제유가 상승에 3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마냥 반가워할 수 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적이 좋아진다고 해도 정치권 일각에서 다시 한번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며 맹공을 펼칠 것이라며 우려에서다. 앞서 지난해 정유사들은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10조원 이상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자 당시 야당에선 고유가를 등에 업고 이뤄낸 실적이라며 횡재세를 부과, 정유사들의 이익을 국민과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유업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조원대를 적자를 냈을 때엔 어떠한 지원도 없다가, 고유가로 실적 개선 이뤘다고 이익을 내놓으라는 건 부당하다"며 "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또 한번 이 같은 주장을 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현장] 드림카, 작품이 되다…포르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어린 시절 한 뼘도 안되는 작은 자동차 장난감을 갖고 논 기억이 있다. 차를 바닥에 대고 뒤로 쭉 당겼다 놓으면 앞으로 ‘슝’ 나가던 빨간색 포르쉐 차였다. 그 아련한 추억이 서울 한복판에 거대한 공공예술로 구현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5일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911의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911 드림 파크’를 오픈했다. 거대한 작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가까이 가서 보니 레이싱 드라이버 헬멧을 쓴 인물이 ‘포르쉐 911 카레라 4 쿠페’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추억이 바로 상기됐다. 이 작품은 포르쉐 911과 유년기의 ‘꿈’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라브루이(Chris Labrooy)의 작품 ‘드림 빅’이다. 해당 작품에 대해 포르쉐코리아 측은 지난 60년 간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포르쉐 911과 함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로서 더 많은 대중들과 영감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드림 빅’은 마이애미,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글로벌 투어를 거쳐 다음달 3일까지 국내에서 파이널 무대를 장식한다.현장에는 대형 전시물뿐만 아니라 포르쉐 911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설명하는 포르쉐 964, 포르쉐 993, 8세대 포르쉐 992 차량도 전시돼 있다. 공격적인 헤드램프와 곡선이 강조된 루프라인이 60년 간의 세월을 거쳐 계승됐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911 드림파크에는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 ‘드림 레이싱 존’에서는 고카트를 즐긴 후 포르쉐 드림 레이싱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수 있다. 1963년 이후 8세대에 걸친 포르쉐 911의 히스토리와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드림 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이 곳에는 8세대까지 이어진 포르쉐 911의 역사를 사진으로 설명하는 헤리티지 월도 마련됐다.또 ‘포르쉐 덕후’라면 가슴 설렐 만한 굿즈(자체기획 상품)들도 준비됐다. 포르쉐를 대표하는 다양한 모델의 자동차 피규어와 함께 엠블럼이 박힌 텀블러와 머그컵 미니 자동차 등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방문객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공전시는 911 60주년에 담긴 ‘꿈’과 ‘실현’의 가치를 전달하고 크기와 인식을 뛰어넘는 특별한 공간에서 서울 시민들과 기념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911 드림 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이 ‘드림 빅’과 함께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르쉐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아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역시 2021년부터 ‘포르쉐 드리머스 온(Dreamers. On.)’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공공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kji01@ekn.kr포르쉐 911과 유년기의 꿈을 모티브로 한 크리스 라브루이의 작품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전시돼 있다.포르쉐 964, 993, 992 차량이 전시돼 있다.포르쉐 ‘911 드림 파크’에는 다양한 굿즈들이 준비돼 있다.

화성시,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 화성시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시 각 실국소단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용역 결과보고 △총평 △의견공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간별 기본구상안과 연차별·중장기 사업추진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단계별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영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100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원문화 거점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기본구상용역에 착수해 시민계획단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1단계 사업인 여울공원 전시온실(식물원)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 중에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52452 ‘보타닉가든 화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2023년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 개최

경기 화성시가 지난 25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2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와 주민자치 화성화를 도모하고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희망화성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개최됐다. 소통 한마당은 △‘주민자치로 열어가는 화성 특례시’특강 △주민자치회 유공자 표창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는 희망화성의 염원을 담은 대형박터뜨리기 퍼포먼스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데 주민자치회가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품격과 희망이 넘치는 화성시로 도약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12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도입한 이후 2023년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하여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강화해 왔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51510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철근누락’ GS건설에 10개월 영업정지 처분...국토부 "위법행위 무관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국토교통부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업체인 GS건설에 총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장관 주재로 ‘검단아파트 사고 및 GS건설현장 점검결과 회의’를 연 뒤 이러한 내용의 GS건설 행정 처분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한다. 서울시에는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을 이유로 해당 컨소시엄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사업관리자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고의 또는 중대 과실을 이유로 발주청에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했다는 이유로 6개월간의 영업정지를 처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경기도에 건설공사 주요 구조에 대한 시공, 검사, 시험 등을 빠뜨렸다는 점을 이유로 해당 업체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려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설계 업체인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자격등록 취소 또는 업무정지 2년을 요청하기로 했다. 관계 전문 기술자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국토청장이 자격정지 1년을 처분하기로 했다. 국토부 행정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청문 및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행정처분심의위는 국토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관련 업체의 의견을 듣는 청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최종 결정을 내린다. 최종 결정까지는 약 3~5개월이 소요된다. 국토부는 경찰에 설계, 시공, 감리 업체의 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도 의뢰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의 주거동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내벽 등에서 콘크리트 강도가 일부 부족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거동에서 철근 누락은 확인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GS건설이 공사 중인 현장 8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 강도가 기준치를 충족했고, 철근 누락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전·품질관리비 미계상, 안전관리계획서 미제출 등 251개 위반 사항이 확인돼 과태료 부과, 시정 명령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후진국형 부실 공사로 국민들의 주거 안전에 우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큰 책임을 느낀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률상 정하고 있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통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건설업계에 만연한 건설카르텔을 도전적으로 혁파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지에스건설 인천검단 AA13-2BL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층 슬래브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현장. 사진제공=제보자, 에너지경제신문DB

화성시, 일본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 개최

경기 화성시가 지난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 및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 주재로 관계공무원 20명, 경기남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민간단체는 대책회의에서 어민 생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수산정책자금 확대 및 상환연기, 시 어항 내 공공시설물 사용료 면제 요청, 수산물 안전성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박태경 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줘 감사하다"며 "어민들의 생계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50823 일본 오염수 방류 대응 민관 합동 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유정복, "소래포구어시장 방문...우리 수산물 안전 확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을 찾아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방사능 검사 등 관리를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들의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소래포구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의원, 군수·구청장, 남동구 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소래포구어시장 상인회장, 소래어촌계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유 시장은 수산물을 구매·시식하면서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섰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열린 수산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를 약속하며, 상인들과 어업인들의 어려움에도 귀 기울였다. 시는 2021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시점부터 수산물 안전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수산기술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 특별사법경찰, 군·구와 함께 수산물 안전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해 대응해 왔다. 시는 우선 방사능 검사를 대폭 늘려 부적합한 수산물의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수산기술지원센터는 관내 양식장 및 위·공판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유통 전 방사능 검사를 연말까지 200건으로 늘릴 계획이며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 시범사업도 추진해 양식장 방사능 검사를 더욱 면밀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형마트, 어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을 검사하고 있는데 특히 이달 초에는 수도권 수산물 유통 길목으로 도매단계 검사가 가능한 연안부두에 수산물 현장검사소도 개소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280여 건이던 방사능 검사를 올해는 600건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해 2대였던 방사능 검사장비를 5대(수산기술지원센터 2, 보건환경연구원 3)로 확충하고 지난해 총 292건 이었던 검사 건수는 800건으로 늘리며 검사결과는 검사기관(수산기술지원센터,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시는 이와 함께 시료 채취부터 분석까지 모든 방사능 검사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참관프로그램도 운영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 높이기로 했으며 일본산 수산물이 원산지를 속여 유통되지 않도록 원산지 단속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5월~6월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산으로 둔갑할 개연성이 높은 품목인 활가리비, 활참돔, 냉장명태 등을 집중단속 한 데 이어, 이달 14일부터 3주간 시장 및 마트 등에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추석, 설 등 명절에 전통어시장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 수산물 직거래장터 할인행사(10월)도 실시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적극 알려나가며 시민와 어민, 상인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모든 군·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과학적인 근거로 비춰볼 때 우리 수산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44957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111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154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252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공판장에서 꽃게 경매상황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343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마치고 오찬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7145514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공판장에서 꽃게 경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손보협회, ‘실손의료보험 보상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카드뉴스 제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실손의료보험 보상 시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전체 금융민원 중 손해보험 민원이 3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보험 민원 가운데 63%가 보상 관련 민원이었다. 이에 협회는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보상 관련 민원 중 비슷한 유형의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요 비급여 항목 5가지를 선정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주요 비급여 항목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비밸브 재건술, 피부 창상피복재, 전립선 결찰술이다. 일례로 A병원은 2013년부터 브로커들이 유인·알선해온 환자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 통원하면서 검사한 것을 입원한 후 시행한 것으로 조작하거나, 하루에 동시수술을 이틀에 걸쳐서 각각 수술한 것처럼 거짓 기재하고 허위진단서를 작성·발급했다. 거짓 기재한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병원은 건보 요양급여(3780만원)를, 환자들은 민영보험금(9명, 7073만원)을 편취했다. 도수치료의 경우 의료인이 아닌 상담실장(브로커 포함) 등이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한 후, 비용은 실손보험 적용이 되는 도수치료로 처리해주고,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제안하는 사례도 있었다. 비밸브 재건술은 비밸브 협착에 의한 코막힘 환자를 대상으로 코막힘 증상 해결을 위해 협착된 부위를 넓히는 시술이다. 코 위쪽 부위에 연골을 덧대어 연골을 곧게 펴주는 방법으로 코가 높아지는 외형상의 변화가 일부 발생한다. 그런데, 일부 의료기관에서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밸브재건술을 코성형 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적발됐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고, 불필요한 분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손해보험협회

수원시,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 아주대에서 개최

경기 수원시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2024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1:1 컨설팅, 10개 대학과 대학생들이 수험생들과 대화하는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으며 42개 대학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입학 전형 방법을 안내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6일 대학입시박람회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박람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 대학생편), 입학사정관 설명회 등이며 ‘수시전형의 이해’,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입시전략 특강 영상을 ‘청소년희망등대’ 유튜브 채널(유튜브 검색창에서 ‘청소년희망등대’ 검색)에 게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학입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12월에 개최할 정시전형대비 입시박람회에도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142547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