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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공직자 등 명절 선물한도 30만원…5만원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다.또 5만원 한도 내에서 ‘커피전문점 기프티콘’ 등 프랜차이즈 식품 온라인 쿠폰과 문화관람권도 주고받을 수 있다.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은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명절 선물 상한선 역시 오른다. 평소 선물 가액의 2배까지 가능한 설날·추석 명절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은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아진다.설날·추석 선물 기간은 명절 당일 전 24일부터 당일 후 5일까지다. 이번 추석은 다음 달 29일이다. 따라서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2배로 오르는 선물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10월 4일까지다.공직자 등이 5만원 이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 범위도 넓어진다.현재 선물은 물품만 허용된다. 앞으로는 물품 외에 공정거래위원회 표준 약관상 ‘물품상품권’과 ‘용역상품권’도 선물할 수 있다.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과 영화·연극·스포츠 등 문화관람권이 여기 해당한다.상품권 중에서도 농·축·수산물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가액은 15만원까지다.하지만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실상 금전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는 백화점상품권 등 금액 상품권은 포함되지 않는다.이에 따라 최근 많은 이들이 주고받는 커피전문점 기프티콘도 ‘커피 2잔과 케이크 1개’ 등 물품명이 있는 상품권은 최대 5만원 이내에서 선물할 수 있다. 다만 금액만 적힌 ‘1·3·5만원 이용권’ 등은 금지된다.농수산물 상품권도 ‘복숭아 1상자’, ‘전복 선물세트’ 등 15만원 이내 물품이 배송되는 상품권은 선물할 수 있지만 마트 금액권은 안 된다.선물가격 상향 조정은 올해로 시행 7년차를 맞은 청탁금지법이 청렴도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도 동시에 민생 활력을 저하한다는 일부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최근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와 고물가, 수요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업계에 대한 지원과 문화·예술계 등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정의 개정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다시 대두됐다"고 배경을 밝혔다.그는 다만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해서는 선물을 비롯한 일체의 금품을 받을 수 없다"며 "원활한 직무 수행, 사교·의뢰라는 정당한 목적 범위 내에서 일정 가액 범위 이하의 선물이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 공직자들에게 개정 사항을 충분히 안내해 숙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법 시행 때부터 1인당 3만원으로 규정된 식사비 한도는 이번에도 개정되지 않았다.브리핑에 배석한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식사비 인상 필요성은 올해 초에도 일각에서 논의됐고 권익위는 모니터링도 하고 있는데 아직은 국민 정서가 식사 금액을 올려야 한다는 결과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요구하는 시점이 되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claudia@ekn.kr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알지티, 베트남에 서빙로봇 수출...동남아 시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가 베트남에서 서빙로봇 수출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알지티는 최근 베트남에서 외식업장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 자율주행 서빙로봇 ‘써봇(SIRBOT)’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알지티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총 7개국에 써봇을 수출하게 됐다. 알지티에 따르면, 베트남은 엔데믹과 함께 관광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서빙로봇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정보통신분야 세계 30위 진입을 목표로 IT 인프라 구축에 힘을 쓰고 있으며, 1억명에 육박하는 인구 중 젊은층이 많아 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는 것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알지티는 이번 계약 성사의 원동력은 뛰어난 서빙로봇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100% 국내 기술로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개발, 제조, 유통하는 알지티 써봇은 주변 장애물의 움직임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피해가는 ‘예측 회피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예측이 어려운 장애물이 있을 때도 다른 경로를 탐색하는 ‘멀티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이 외에 테이블오더, 호출벨, 판매시스템(POS), 로봇컨트롤러 등 외식업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스템을 동반 수출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운영되는 베트남 외식업장들이 엔데믹과 함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자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알지티의 분석이다. 알지티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베트남이 세계적인 관광지역인 만큼 글로벌 시장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ch0054@ekn.kr알지티 베트남 베트남 한 식당에서 알지티의 자율주행 서빙로봇 ‘써봇’이 운행중인 모습. 사진=알지티

한미 통화스와프 상설 라인 구축하자 [곽인찬의 뉴스가 궁금해?]

8·18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에서 외교안보 스포트라이트에 가려 묻힌 게 있다. 바로 한·미·일 3국 재무장관 회담이다. 정상회의 공동성명(캠프 데이비드 정신)은 "(연례적인 3국 정상, 외교장관, 국방장관 및 국가안보보좌관 간 협의와) 아울러 우리는 첫 3국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르면 올 10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사상 첫 3국 재무장관 회담이 열릴 수 있다. 세 나라 재무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과제를 다뤄야 할지 등을 알아보자. ◇G7의 출발도 재무장관 회의 꼭 50년 전 조지 슐츠 미국 재무장관은 서독(현 독일), 영국, 프랑스 재무장관을 백악관 지하 도서관에서 만났다. 비공식 모임이었지만 멤버가 화려했다. 서독 헬무트 슈미트 재무장관은 나중에 총리가 된다.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프랑스 재무장관은 얼마 뒤 대통령이 된다. 이 모임을 ‘도서관 그룹’이라 부른다. 같은 해 슐츠는 4개국에 일본을 더해 G5 재무장관 회담을 가졌다. 제럴드 포드 미국 대통령은 다섯나라 정상이 모여 친교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1975년 프랑스가 첫 G6 정상회의를 주최했다. G5에 이탈리아가 추가되면서 G6가 됐다. 나중에 캐나다가 그룹에 포함됐다. 결국 현재 우리가 보는 G7 정상회의는 G4 재무장관 회담이 출발점이다. ◇역사를 바꾼 플라자 합의 1980년대 초 미국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다. 1979년에 터진 이란혁명의 여파다. 폴 볼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무시무시한 고금리 정책을 폈다. 한때 연방기금금리는 20%에 달했다. 금리가 치솟자 달러는 강세로 치달았다. 자동차 등 제조업체와 곡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달러 강세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강달러로 수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가뜩이나 좋지 않던 미국 무역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는 환율을 인위적으로 손보기로 했다. 제임스 베이커 재무장관은 1985년 9월 뉴욕에 있는 플라자호텔에서 일본, 서독, 영국, 프랑스 재무장관들을 만났다. 일본에선 다케시타 노보루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폭적인 달러 가치 절하에 합의했다. 직후 일본 엔화 가치는 급등했다. 한때 달러당 180엔에 육박하던 엔화 환율은 120엔대로 떨어졌다. 이를 플라자 합의라 한다.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부동산 등 자산에 거품이 끼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 거품이 꺼지면서 일본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졌다. 결국 5개국 재무장관들이 합의한 플라자 합의는 일본 경제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상설 통화스와프 구축이 과제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은 8년만에 통화스와프 복원에 합의했다. 100억달러 규모다. 통화스와프는 위기 때 꺼내쓰는 비상금 통장이다.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서 한때 수백억 달러 규모이던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5년 제로가 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한·일 관계가 순풍을 타자 자연스럽게 통화스와프도 재개됐다. 경제 위기 때 가장 확실한 안전판은 미국 연준과 맺은 통화스와프다. 연준은 기축통화 달러를 이론상 무한대로 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국은 연준과 300억달러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금융시장에서 원화는 안정세로 돌아섰다. 2020년 코로나 위기 때도 한국은 600억달러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준과 체결했다. 이 역시 외환시장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연준은 위기가 끝나면 곧바로 협정을 종료한다. 600억달러 스와프는 2021년 12월에 끝났다. 그런데 예외가 있다. 연준은 2013년부터 캐나다,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스위스 5개국과 상설 통화스와프 라인을 구축했다. 상설 라인을 가동하면 위기 때 연준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으려 발을 동동 구를 필요가 없다. 물론 5개국은 특수성이 있다. 바로 이웃한 캐나다는 최대 교역국 중 한 곳이고, 유로·엔·파운드·스위스프랑은 무역 결제에서 국제통화 대우를 받는다. 현실적으로 원화는 아직 그런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상설 통화스와프 라인 구축은 한국 경제 안정에 꼭 필요한 요소다. 작년 7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방한했을 때도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양국은 필요하면 외화 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3국 재무장관 회의 개최를 명시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을 상기하면 미국이 그만큼 한국을 중시한다는 뜻이다. 일본은 이미 미국과 상설 통화스와프 라인을 가동중이다. 한국은 그 위에 올라타면 된다. 통화스와프는 미국 재무부가 아니라 연준 소관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옐런 장관은 직전 연준 의장 출신이다. 적어도 가교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는 한·미 통화스와프 상설 라인을 구축하는 데 다시 없는 기회다. 곽인찬의 뉴스가 궁금해 윤석열 대통령,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시세 9억원 이상 주택연금 월지급금 최대 20% 인상...가입자 문턱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오는 10월부터 시세 9억원 이상의 집을 담보로 맡기고,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월지급금이 최대 20% 증가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될 경우 10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가격을 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올리고, 총대출한도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총대출한도란 가입자가 100세까지 받게 될 월지급금 등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값이다.현재 공사법 시행령은 입법예고를 마친 후 금융위원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후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모두 통과하면 공사법 개정 시행일인 10월 12일에 총대출한도 상향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총대출한도 상향은 가입대상 주택가격이 늘어남에 따라, 주택가격 대비 적정 월지급금을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시세 9억원 이상인 경우 월지급금은 기존 283만9000원에서 변경 후 294만9000원으로 4% 증가한다. 시세 10억원, 11억원인 경우 월지급금은 각각 15%, 20% 증가한다. 시세 12억원 이상의 집을 담보로 맡기고 주택연금을 신청하면 월지급금은 340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20% 인상된다. 증가폭은 가입자 연령과 주택가격에 따라 다르며 총대출한도가 5억원 이하인 경우에는 월지급금이 변동되지 않는다.이번 제도변경은 오는 10월 12일 이후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가입자의 경우 총대출한도 상향(5억원→6억원)으로 월지급금을 더 받을 수 있는 가입자는 제도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해지 후 재가입 하면 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주택연금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노령층 노후주거 안정과 소득확보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경기국제공항 ‘뭉치면 뜬다’ 영상공모전 개최

경기 수원시가 29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 남부권에 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을 주제로 브이로그, 뮤직비디오 등 형식 제한 없이 60초 이내의 창의적인 동영상을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영상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총 6편(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31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 예정이며 수상작은 유튜브 등 영상홍보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을 주제로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홍보 영상을 통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공모전을 연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154358 "경기국제공항 ‘뭉치면 뜬다’ 영상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현대엔지니어링, 충남 보령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중부발전·충청남도·보령시·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아이에스티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및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 Korea)가 주관하는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남 보령시에 하루 1톤 이상의 수소 생산 용량을 갖추고 수소의 저장과 운송이 모두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의 실시설계, 수전해 설비 공급 등 EPC(설계·조달·시공) 역무를 담당하게 되며 한국중부발전은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된 수소는 추후 보령시에 들어설 예정인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수소교통 복합기지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2023년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과 체결한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 MOU’의 결실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공모 최종선정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현대엔지니어링, 한국중부발전 및 보령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1GW 규모로 조성되는 보령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활용해 하루 50톤(t)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추가 프로젝트로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당사가 수소생산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이고 특히 그린수소 핵심기술인 수전해 기술에 대한 EPC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에 나섬으로써 수소경제 활성화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_현대엔지니어링_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DK아시아, 인천 한들초등학교·병설유치원 준공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K아시아가 지난 28일 인천 서구 백석동에서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DK아시아 김효종 대표이사·부사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신충식 인천시 교육위원장, 이한종 서구의회 부원장, 김학엽 서구의원, 김용식 인천서구발전위원장 등을 비롯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자, 인천 한들초등학교·병설유치원 예비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은 DK아시아의 기부채납 1호로 연면적 1만8102㎡, 지하 1층~지상5층으로 초등학교는 38개 학급, 병설유치원은 7개 학급으로 조성됐다. 총 4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초대형 사업으로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이래 19개월만인 2023년 6월 준공을 완료했다. DK아시아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차량의 주차는 지하 1층에 하도록 설계했으며 지상은 차량이 없는 운동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과 인지능력 발전을 위해 마루 및 목창호에는 캐나다산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고,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마감재를 적용했다. 교실 곳곳에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미디어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했으며, 방과 후 아이들의 특별한 공간이 될 중앙 스탠드 계단 창의공간도 조성해 친구들과 자유롭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K아시아는 미래의 초석이 될 아이들이 최고의 교육환경에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식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였으며,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실내 체육관과 도서관, 급식실, 화장실, 실험실, 교육실 등 모든 시설을 최신식으로 지어 기증하였다. 인천한들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은 인접해 있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4805가구 대단지의 입주 시기에 맞춰 입주민 자녀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개교 예정이다.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부사장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자재와 최신의 시설을 적용한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지어서 기증했다"라며 "올해 하반기 선보이는 리조트특별시 콘셉트의 리조트도시 시즌2 총 2만1313가구에서도 친환경 명품학교를 지어서 기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으로서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고의 명품 교육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zoo1004@ekn.kr인천한들초교 및 병설유치원 준공 모습 인천한들초교 및 병설유치원 준공 모습.DK아시아

인천시,UNESCAP와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

인천시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열리는 포럼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날 개회식에는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덕수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여러 지역과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가 상승했고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보다 열악한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전 세계는 탄소-경제 연대 등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UN이 발간한 ‘글로벌지속가능발전보고서(2019)’에는 전체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서 75%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에 도시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이 한데 모여 △지역기후행동을 이끄는 도시 및 도시 네트워크의 역할 △지역기후행동을 위한 기술과 혁신 사례 △저탄소도시 구현을 위한 민-관-시민 협력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전 세계 저탄소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말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고 시는 이를 위한 실행 로드맵으로 4대 정책 방향, 15대 추진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 세계 각 도시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북아지역 국가들을 포함한 전 세계가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153637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코오롱글로벌, ‘그린수소 등 환경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그린수소, 폐기물자원화 등 환경 분야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 분야의 업무교류를 강화하고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기술 진단 및 유해물질 측정·분석, 환경신기술 기술인증 취득, 시험평가 및 인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 훈련 등을 추진한다. 생물전기화학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관련 기술개발 연구 등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서도 긴밀한 기술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수소, 수처리 기술 등 친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 인증을 통해 미래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개질수소 에너지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음식물쓰레기로부터 미생물전기분해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으로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에 참여해 개발 중에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협력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의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 유망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 취득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가 환경 산업의 발전과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2 고영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환경기술본부장과 임성균 코오롱글로벌 지속강능경영실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정부, 주택공급난 우려에 주택공급혁신위 소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윤석열 정부 부동산 대표 공약인 ‘250만호 주택 공급’의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주택공급혁신위원회’가 9개월 만에 소집됐다.정부가 주택 공급난에 따른 부동산 시장 불안 우려를 그만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다.주택공급혁신위원회는 29일 오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서부지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렸다. 위원회 전체회의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주택공급혁신위원회는 15명 대부분이 민간 전문가로 이뤄졌다. 최근 임명된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을 비롯해 권대중 명지대 교수,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정책금융연구원 실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 등 학계 인사와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현대건설 사장),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대우건설 회장),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피데스개발 대표) 등 주택·건설업계 인사들이 포함됐다.정부의 주택공급혁신위 회의 개최는 공급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원 장관은 회의에서 "최근 국제 경제 상황, 국내 주택시장 상황 등 여러 여건 변화로 상황을 재평가해볼 필요가 생겼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주택 공급은 예측 가능해야 하며, 서민들이 부담할 수 있는 주택이 꾸준히 공급된다는 믿음을 우리 사회에 심어야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 안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은 18만9213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2% 줄었고, 착공은 9만2490가구로 50.9% 감소했다.통상 주택은 착공 이후 2∼3년 뒤, 인허가 이후 3∼5년 뒤 공급이 이뤄지기에 이대로라면 2∼3년 뒤 공급난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원 장관은 "최근 인허가 물량이 예측보다 부진하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필두로 한 공공주택 공급과 K-건설의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개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어떻게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에도 국내적으로는 금리가 보합세를 이루면서 금융 여건이나 투자·자산 운용에서 심리적 변동성 있을 수 있는 지점"이라며 "안정적 공급 정책을 세워 시장과 수요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여의도 HUG서울서부지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혁신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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