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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미국 경제 호황 지속될 것이란 생각은 큰 실수" 경고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를 이끄는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 호황을 보이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되리라 생각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서 "탄탄한 소비와 임금 상승이 현재 경제를 지탱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리스크들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 중앙은행들이 양적 긴축을 통해 유동성을 통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각국 정부가 "술에 취한 선원처럼 지출하는 것" 등이 미국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우려사항으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현재 소비가 강하다는 말이 호황이 몇 년 지속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 큰 실수"라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에 대해 경고해왔다. 그는 지난해 경제에 허리케인이 다가오고 있어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탄탄한 소비가 뒷받침되고 고용시장 열기 또한 지속되자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코노미스트들이 늘고 있다. 그럼에도 다이먼 CEO는 "기업들은 현재 실적만 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바뀔 수 있고, 지금부터 12개월 또는 18개월 후 이 모든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JP모건을 비롯한 은행들은 역사적으로 낮은 디폴트율(채무불이행)로 수년간 대출로 초과 수익을 내고 있지만 부동산과 서브프라임(비우량) 자동차 대출 등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그러면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불확실성은 매우 크고 위험하다"며 이러한 중국과의 관계 악화가 이런 위험 중 하나에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의 중국 사업 전망은 ‘장밋빛’에서 ‘그저 그렇다’로 바뀌었다면서 "대만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지는 않지만, 상황이 악화할 수는 있다"고 내다봤다.2023040701000388800018041 제이미 다임먼 JP모건체이스 CEO(사진=로이터/연합)

수원시, 시민 정신건강 촘촘한 관리에 ‘최선’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센터의 역할을 촘촘하게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일반 시민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외에 5개 센터가 각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챙긴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세 이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중증정신질환자를 관리하는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65세 이상 노인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곳이 있다. 또 특별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성화센터는 △자살 위기 상담 및 유족을 지원하는 자살예방센터 △알코올 등 중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공동체를 운영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2곳이다.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정서와 행동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하 수원시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곳은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아동·청소년센터는 15년째 수원의 아동·청소년들이 더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DHD 등 행동 문제와 우울증 등 정서 문제로 진단받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치료적 개입은 물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군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에 초점을 두며 나아가 지역사회 아동들이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신 건강 활성화 사업으로 동아리 활동, 자원봉사, 네트워크 등 예방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만 400명의 질환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말까지 1만 1500여명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특히 코로나 블루를 겪은 아동·청소년의 회복에도 도움을 줬으며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또래 관계 경험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역할극 등 알맞은 프로그램을 연계해 부모들의 호응도 높다. 최근 ‘코로나 그린 프로젝트’를 이용한 어린이의 양육자는 "사회성이 많이 부족했던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됐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수원시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1996년에 개소해 수원시 6개 정신 건강 기관의 ‘맏형’ 격인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19~64세 성인 중 질환이 있는 시민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질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해 정신 건강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정신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들을 수행 중이다. 성인센터는 올해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등 질환자 590명이 등록, 3만5000여명 가량이 사례관리부터 재활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다. 특히 ACT(Assertive Community Treatment) 지역사회 기반 사례관리 사업이 성인 정신질환자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입·퇴원을 반복하는 중증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지극정성테라피’는 조현병을 앓던 무연고 대상자가 17년간의 장기 입원을 마치고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는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질환자를 돌보며 상처를 입은 가족을 위한 교육, 비슷한 병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감하고 치유하는 자조 모임 등으로 정신 건강의 회복을 돕는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정신 건강을 관리한다. 노인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수원시가 유일하다. 우울·정동 장애, 정신병적 장애, 불안·수면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노인 700여명이 등록해 이용 중이며, 7월 말까지 1만6천여명이 사례관리, 종합검진, 우울 검진 등의 사업에 참여했다. 노인센터는 중증 정신질환 관리부터 지역 노인 자살 예방과 위기 개입,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센터의 다양한 사업 중 ‘금메달 사례관리’는 노인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을 향상하는 높은 효과로 입소문이 났다. 금메달 사례관리는 참여 노인이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영역 등 4가지 항목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별 목표를 수립하고, 사소한 성공의 경험을 통해 동기를 강화해 정신 건강 수칙을 생활화함으로써 건강 향상을 이뤄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가족들도 관심이 없고 모든 게 귀찮았는데, 금메달 스티커를 붙이며 생활 습관을 챙기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 밖에도 아주대학교 의과 1학년 학생들이 우울감이 있는 노인과 결연을 맺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마음맺음 활동’, 노인 우울증·불안장애·수면장애·화병·치매에 대한 종합 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 수면위생이나 문화체험 또는 자가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증가시키는 ‘노인정신건강종합대학’ 등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만들어진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01년 문을 연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내 의료기관에 위탁돼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예방사업을 2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족 등 자살 피해자 234명이 등록돼 있으며, 위기 상담과 예방 교육 등에 1만8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생애주기별로 대상을 나눠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수원지역 학교 등 유관 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청·장년층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해 고위험군을 찾아낸다. ‘따숨(따뜻한 숨결)’ 프로그램으로 실직 빈곤 대상자에게 우울 척도 검사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봄, 봄’ 프로그램으로 부정적 감정과 스트레스 대응법을 알려주며 청장년층의 자살을 예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자살위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은 물론 고위험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로 자살 예방 정보를 알리는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노력도 쉬지 않는다. 특히 사별을 포함해 가족을 상실한 자살 유족들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위로하는 자조모임은 유족들을 보듬으며 일상으로 복귀를 촉진한다.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곳으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중독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2003년 시작돼 올해 기준으로 230명의 시민이 등록해 1만4000여명이 이용했다. 중독관리센터는 알코올과 인터넷, 도박, 마약 등의 중독 없는 건강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중독자 관리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알코올 중독은 사례관리와 위기 개입, 남성 및 여성 치료공동체, 자조 모임, 먼저 단주한 당사자가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재활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숲체험, 회복여행, 워크숍 등으로 회복의 힘을 기르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효과와 호응이 높다. 중독관리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여성 알코올 중독자는 "센터의 사례관리와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단주에 성공했다"고 수기를 남겼다. 중독 문제를 겪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치유모임과 자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절주학교 행복가족 공동체’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도록 도우면서 음주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디지털 과몰입에 단기 개입하는 디지털 건강학교 ‘LOLO(Log Off, Life On)’, 생애주기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 ‘백 투 더 마약청정국’ 등 지역사회에서 중독 위험을 전파하며 예방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신 건강은 더 이상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문제"라며 "명실상부한 정신 건강 수도 수원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성숙한 정신 건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2110526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912110610 수원시민에게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정신건강관리센터 소개 홍보물.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912110646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 중 수원지역 노인과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마음맺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912110728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서 유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912110807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더 글로리’ 등 아시아콘텐츠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작 선정

‘더 글로리’ 등 아시아콘텐츠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작 선정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달 8일 영화의전당서 시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10개 경쟁 부문의 후보작이 선정됐다. 12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는 ‘더 글로리’를 비롯해 ‘라이어니스: 특수작전팀’, ‘만장적계절’, ‘무빙, ’작은 아씨들‘ 등이 올랐다. 주연 배우상 남자 부문 후보에는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딜리트‘의 낫 킷차릿, ’만장적계절‘의 판 웨이, ’무빙‘의 류승룡,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가 선정됐다. 주연 배우상 여자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송혜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의 조 샐다나,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환자‘의 에밀리 챈이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감독상 부문에는 ’D.P. 시즌2‘의 한준희, ’딜리트‘의 팍품 웡품, ’만장적계절‘의 신 솽,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칸치쿠 유리 감독이 올랐다. 작가상 부문에는 ’더 글로리‘의 김은숙, ’무빙‘의 강풀,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등이,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는 ’광표‘, ’우리 부자 한번 되볼까‘, ’약한영웅 Class 1‘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에는 ’검은 마당‘, ’남남‘, ’특종‘이 후보에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200편이 넘는 출품작 중에 30여 편의 후보작을 압축하는 과정에 많은 훌륭한 작품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며 "올해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강세가 여전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2023 아시아콘텐트어워즈 & 글로벌 OTT어워즈 2023 아시아콘텐트어워즈 & 글로벌 OTT어워즈

8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 하락…거래량 감소·매물 누적 요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전달 대비 올랐으나 서울은 매매거래량 감소 및 매물 누적으로 입주율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전국 입주율은 71.5%로, 7월 대비 2.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2.0%에서 81.1%로 0.9%p 하락한 반면,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67.6%에서 68.3%로 0.7%p, 기타지역은 64.6%에서 70.3%로 5.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비수도권은 올해 가장 높은 입주율을 보였다.수도권 중 서울은 4.2%p(89.5%→85.3%) 하락한 반면, 인천·경기권은 2023년 3월(72.4%) 이후로 꾸준히 상승해 올해 최고치(79.1%)를 기록했다.서울은 양호한 매매가격이 나타나면서 전년 대비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거래량 감소와 매물이 누적되면서 입주율이 주춤했다.비수도권은 지난 6월 60.4%로 2018년 6월 이래로 역대 최저 입주율을 기록했으나 7월과 8월에 연속해 상승(6월 60.4%→7월 65.9%→8월 69.5%)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비수도권 중 강원권의 1.3%p(63.3%→62.0%) 하락을 제외한 모든 권역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동산 시장 회복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다만 비수도권 입주율은 여전히 2022년 상반기 이전(2020~2022.상반기 평균 83.3%)보다 낮은 60~70% 수준으로 가계부채 취약성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설 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미입주 원인은 잔금대출 미확보(25.0%→9.8%)를 제외한 기존 주택매각지연(42.3%→45.1%), 세입자 미확보(21.2%→25.5%), 분양권 매도 지연(3.8%→13.7%) 모두 상승했다.주산연 관계자는 "분양권 매도 지연은 지난 7월 대비 9.9%p(7월 3.8%→8월 13.7%) 대폭 상승했는데 이는 분양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택 수요자가 청약시장으로 집중되고 기존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8월 대비 9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11.0p(84.6→95.6)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12.6p(94.5→107.1) 상승, 광역시는 12.4p(85.0→97.4), 도(道)지역은 9.4p(80.6→90.0)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대폭 상승할 것으로 나왔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7.1로 2021년 7월(119.8)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kjh123@ekn.kr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전달 대비 소폭 올랐다. 주산연의 8월 아파트 입주율 조사 기록 표.

대우건설 컨소시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트리우스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해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해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역,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인근에 위치한 KTX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노선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 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강서구 방화동을 잇는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이중 원광명 마을~부천시계를 잇는 1.5km 거리가 지하화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부간선도로 광명교IC,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수월하며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광명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다수의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총 231만9,545㎡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7월 15일 기준 광명시에 따르면 일대에는 총 11개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트리우스 광명은 3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전 주택형에 투명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채광 및 조망,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또 전용면적 59㎡ 이상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을 받았으며 단지 내 조경 시설에는 로맨스 가든, 커뮤니티 가든, 생태 연못과 외곽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뉴타운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트리우스 광명 ㅁㅇ 이미지 제공=대우건설.

아산시 인구 28년 연속 증가…비결은?

아산시 인구 28년 연속 증가…비결은? [아산=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충남 아산시가 시 출범 이후 28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산시는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가 통합된 이래로 2.3배 늘어났으며 28년 연속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산시 통계 시스템(www.asan.go.kr/stat)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시 인구는 외국인 포함 37만3181명으로 집계됐다. 배방읍이 8만6613명(23.2%), 탕정면 4만3455명(11.6%), 온양3동 3만8835명(10.4%) 순으로 인구가 많다. 시는 이처럼 지속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기업 유치와 투자, 광역교통망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한다. 아산시는 지난해 36개 기업에서 2조2901억원을 유치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도 삼성디스플레이 4조1000억원, 코닝사 2조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다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고속도로, 천안아산고속도로 신설 등 광역교통망 개선도 인구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아산시는 신규 산업단지 15곳 1045만㎡ 조성, 신도시급(357만㎡)인 탕정 2지구 등 13곳의 도시개발(875만4000㎡),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1412만㎡), 자동차·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주력산업과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산업 지원(17건, 3032억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투자와 정주 여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은 1995년 시 출범 이래 28년간 매년 사람이 모여드는 성장 진행형 도시"라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디스플레이,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등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육성해 100년 후의 아산을 미리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아산시청 아산시청 연합뉴스

이상일 용인시장,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성 본격화...도공 참여 제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도로공사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업무협력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여러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면서 함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등 6개 현안 논의 주요 내용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 명칭 변경 △GTX 용인역 환승센터(EX-HUB) 설치와 경부고속도로 지하 IC 설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력 등 6건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를 위해 함 사장께서 많이 도와줘 감사하다"며 "착공에 필요한 설계심의와 비관리청 인허가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함 사장은 "착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동백IC 신설과 동용인IC 신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하지만 언남동 구 경찰대 일대 택지 개발이나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긍적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용인시 면적이 서울시 면적의 98%에 달하고 인구가 109만 명이 넘어 경기도에선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자체로 발전했다"며 "특히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 도로망 확충과 기반시설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조성되는 GTX 용인역 환승센터(EX-HUB)는 수도권 남부 광역 교통의 중심이 될 핵심 시설이므로 센터를 만들 계획이고, 국토교통부도 큰 관심을 보이는 만큼 도로공사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함께 세종~포천간 고속도로의 나들목이나 분기점 명칭에는 해당 지역(읍·면)의 이름을 반영해 달라는 말도 했다. 함 사장은 이 시장의 요청에 "이 시장께서 직접 김천까지 방문해서 다양한 제안을 해주신 만큼 해당 현안에 대해서 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GTX 용인역 상공형 환승주차장은 교통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필요성이 있어 보이나 공사에서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안전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함 사장은 특히 "고속도로 나들목이나 분기점 명칭 부여와 관련해 도로공사의 기준에 합당하면 괄호를 열고 해당 지역 읍·면의 이름을 쓰는 것은 무방한 만큼 앞으로 용인시와 협의하겠다"면서 "다만, 동백IC신설 문제는 조금 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고 시에서도 재원을 부담할 다른 방법도 연구해 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성...‘착착’ 진행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시가 구상하고 있는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에 한국도로공사의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시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분야 등의 산업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과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4차산업 발전을 위해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구상하고 있는데 삼성물산, 한화시스템, LG전자, SK텔레콤 등 여러 기업들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한 ‘모빌리티 허브센터’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의 이런 구상안에 대해 함 사장은 "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해 도로공사에 협력을 제안한 것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용인시가 처음"이라며 "개인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공사도 이 분야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해 온 만큼 용인시와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응답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210481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좌)이 11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우)을 만나고 용인의 현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210484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경기용인플랫폼시티 EX-HUB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21049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용인의 도로현안을 설명하는 등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Sh수협은행,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Sh수협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체계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 내부통제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수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주사업자로 선정된 오창용 에스알포스트 대표, 이승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수협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 대상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 상품개발과 판매, 사후관리 등 마케팅 전 과정에서 내부통제체계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최적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운영하고 있는 민원·분쟁 처리시스템과 사전협의시스템을 고도화하고, VOC(고객의 소리) 시스템도 추가 구축해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신숙 행장은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는 수협은행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금융소비자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 마케팅 문화가 정착되고, 고객 만족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수협은행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아시아 개도국 연금 담당 공무원 현장 견학

[에너지경제신문 정순한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은 지난 7일 아시아 개발도상국 연금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분야 정보시스템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견학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이 KOICA와 함께 진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 운영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국민연금공단은 개발도상국 연금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글로벌 제도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방글라데시, 몽골, 스리랑카, 동티모르 4개국의 연금분야 핵심업무 대표 총 1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원의 다양한 정보시스템 소개와 함께 정보보호에 관한 특강이 마련되었다. 정보원 의료정보보호센터 이성훈 센터장은 ‘의료기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 서비스 소개’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며 정보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보안 문제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침해와 대처에 관한 사례도 발표하였다. 이후 연수생들은 정보원의 데이터센터를 방문하고 관제시스템을 견학하며 정보보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안관제 및 정보침해사고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효율적인 복지업무와 위기 대상자의 발굴과 지원, 그리고 안전한 정보보호를 위한 정보원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보원 한상필 소장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원의 다양한 정보시스템 소개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노하우를 공유한 이번 현장 견학이 개발도상국의 사회보장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ㆍ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정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사업의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 지원 및 품질 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아시아 개도국 연금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현장 견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노대명 / 사회보장정보원 사이트 자료]

"그린 수소 베팅은 시간낭비…수소 관련주는 공매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탄소중립(넷제로) 실현을 위해 그린(녹색) 수소가 유력한 에너지원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그린 수소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되는 만큼 ‘궁극의 친환경 수소’로 불리지만 생산 과정에서 주요 단점들이 부각되자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 또한 악화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그린 수소를 비즈니스 모델로 삼는 기업들의 주가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란 방향에 베팅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계 헷지펀드 아르고넛 캐피털의 배리 노리스 창업자 겸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수소는 패배를 향한 베팅이라고 주장하며 수소에 투자하는 것이 "완전히 시간낭비"라고 지적했다. 노리스 CIO는 "기업들의 (그린 수소) 비즈니스 모델이 성과를 낼지 의문"이라며 "이 때문에 수소에 대핸 숏(공매도)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린 수소 산업 전망이 부정적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이유는 생산 과정에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는 방식으로 생산하며, 수전해 장치인 전해조는 그린수소 생산의 필수 설비다. 이와 관련해 노리스 CIO는 "전해조 구축에 엄청난 비용이 따른다"며 "투자 비용을 회수하려면 효율성이 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전해조에 공급될 전력이 안정적이며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의 치명적인 단점인 간헐성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또 "비용 측면에서 가정 경쟁력 있는 수소는 화석연료, 수력 또는 원자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것"이라며 "날씨에 의존하는 전력으로 수소가 생산된다는 것은 기저부하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것보다 효율성이 구조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측은 전해조 제조업체들은 낙관론이 지나쳤다고 인정해 확장을 줄이는 추이라고 전했다. 약 400억 파운드(약 66조원)를 운용하는 영국 투자운용사 임팩스 자산관리의 이안 심 최고경영자(CEO)는 그린 수소 관련주들이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주가가 여전히 비싸다고 주장했다. 실제 플러그 파워, 넬 ASA,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 등의 주가는 올 들어 20% 넘게 하락했으며 2021년 11월 최고점 대비 70% 가량 폭락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심 CEO는 대부분의 그린 수소 기업들이 주력하고 있는 전해조 비즈니스 모델의 규모성과 투명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조 바이든 행정부가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놓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효과가 없다고 비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IRA 발표 이후 그린 수소 프로젝트의 규모가 58% 증가했으며 지난해 수소 산업에 투입된 금액 또한 2021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28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심 CEO는 "IRA 이후 수소 관련주들이 잠시 급등했지만 이런 흐름은 이제 반전됐다"며 "대부분의 주가들은 IRA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법안은 수소 산업의 ‘게임 체인저’이긴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면서도 "그린 수소는 산업 부문에서 탈탄소 수단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10∼15년 후에는 그린 수소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서울 마포구 상암수소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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