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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가족관광 좋은 전통시장 17곳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추석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로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국 전통시장 17곳을 골라 발표했다. 선정된 전통시장 17곳은 크게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 4곳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 4곳 △먹거리가 유명한 전통시장 5곳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 4곳으로 나눠진다. 먼저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세종시 세종전통시장(고복자연공원·연기대처비공원 등) △강원도 평창 봉평재래시장(이효석 문학관) △전남 순천아랫장(순천만정원·낙안읍성마을·드라마촬영세트장 등)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성산일출봉·이중섭 미술관 등) 등 4곳이 선정됐다. 시장 내 볼거리가 많은 전통시장 4곳은 △대구광역시 서문시장(원단·한복·의류 등 섬유제품과 유명 맛집) △광주광역시 1913송정역시장(시장 바닥에 건물의 연도가 적혀 있어 시장 역사 구경 가능) △경기도 부천 역곡상상시장(유명 만화 캐릭터와 작품 설치) △전북 무주 반딧불시장(시골 대장간 모습 구경)이 뽑혔다. 먹거리가 유명한 전통시장 5곳으로는 △서울 광장시장(빈대떡·한류문화 인기) △대전 한민시장(손두부·비지·콩국물 유명) △울산 신정상가시장(칼국수와 돼지국밥) △충북 단양 구경시장(마늘 떡갈비·흑마늘빵) △경남 창원 반송시장(칼제비·비빔 칼국수 인기)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수산물이 유명한 전통시장 4곳으로 △부산 자갈치시장(한국전쟁 피난민 애환 간직) △인천 석바위시장(서해안 수산물 염가판매) △충남 보령 중앙시장(서해안 수산물 젓갈) △경북 포항 구룡포시장(과메기· 생선을 넣은 구룡포식 국수)이 포함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통시장 주변에는 관광지도 많고 시장 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을 것"이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정과 온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전통시장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모습. 연합뉴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업스테이지와 ‘페르소나AI’ 공동 개발 위한 전략적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인공지능(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 AI 통해 글로벌 팬들과 1:1 소통이 가능해진다.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의 합작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4인조 버추얼 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했으며 데뷔곡 ‘판도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000만을 돌파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4100만회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향후 메이브는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1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소통 가능한 언어는 지속 추가된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전날 광명 VFX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사회복지시설에 1억 2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1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혜심원’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3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가 참여한 가운데 아동양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6800만원의 후원금과 3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다"며 "앞으로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더욱 확대해 추진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후원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소방취약계층 소화기지원사업,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각종 자연재해 지원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kjh123@ekn.kr혜심원 ㅇㅇㅁ 정원주 회장(좌)이 권필환혜심원 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주택건설협회

美 자동차노조 파업 협상 교착…일시해고·조업중단 이어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노사 협상은 교착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AW 측은 40%가량의 임금 인상, 주 32시간 근무제 도입, 신입직원이 적게 받는 임금 체계 종식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은 임금 20%가량 인상안을 고수하는 등 입장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현지 매체 기고를 통해 노조 측 요구사항에 대해 "지지할 수 없다"면서 "역사적으로 봐도 파업에는 승자가 없으며, 우리는 최고의 제안을 했다. 그 점이 사실"이라고 말했다.UAW 측은 전날 스텔란티스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았지만 고용 안정성 보장 조치가 빠져 있었다면서 "우리에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UAW는 지난 15일부터 자동차 3사의 미국 내 공장 각각 1곳에서 파업 중이며, 22일 정오까지 ‘중대한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 참여 공장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전체 조합원 14만6000명 가운데 9% 정도인 1만2700명이 참여하고 있다.파업이 지속되면서 일시 해고와 조업 중단 등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GM은 파업으로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여파’를 이유로 파업 해결 때까지 캔자스주 소재의 한 공장에서 2000명을 일시적으로 해고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들은 실업자에게 일반적으로 지급되는 보조적 실업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포드도 지난 15일 비슷한 이유로 노동자 600명을 일시 해고했으며, 스텔란티스는 19일 68명을 일시 해고한 데 이어 300명을 추가 해고할 수 있다고 예고한 상태다. 포드에 좌석을 납품하는 협력사 LM 제조 측도 파업 여파를 이유로 노동자 650명을 일시 해고했다.벤츠 협력사인 ZF의 앨라배마 소재 공장에서도 UAW 노조원 190명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콕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스모크는 개별 공장을 상대로 진행하는 UAW의 이번 파업 방식으로 인해 파업이 길어질 수 있다고 봤고, MSR전략의 마크 로빈슨은 해결에 8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20일(현지시간) 전미노동차노조(UAW) 집회 모습(사진=AP/연합)

혼란의 해상연료 시대…LNG 우세 속 메탄올 급부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세계적인 해상탄소중립 요구가 강해지고 있지만, 선박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가 가장 현실적인 친환경 연료로서 강세를 보이나 메탄올이 급부상 중이다. 해상연료의 탄소중립에 대한 현재의 혼란은 해운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분석한 이슈보고서에 따르면 선박의 탄소중립을 위한 단기적 대안 연료로서 최근 LNG 외에 메탄올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으며, 암모니아도 수년 내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선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LNG는 대안 연료추진 선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벙커링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석유 이외의 대안연료를 사용하는 현존선 중 척수 기준으로 59.8%, 톤수 기준으로 86.1%의 선박이 LNG를 채택,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6월 기준 발주잔량에서도 대안연료 채택 선박 중 척수 기준 61.4%, 톤수기준 78.6%의 선박이 LNG를 이중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6월 기준 LNG연료 추진선박은 전 세계에 932척이 등록돼 있고 866척이 건조 중인 잔량으로 분석된다.이처럼 LNG 선박은 대안연료 추진선박 중 가장 많은 운항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저온 탱크 등 까다로운 설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실용성이 입증된 연료로 평가되고 있다.하지만 LNG는 주성분인 메탄이 공기 중으로 소량 배출되는 메탄슬립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률은 23%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월드 뱅크(World Bank)는 2021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해상 온실가스 감축에 있어서 LNG는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LNG연료추진을 위해 투자할 자금의 리스크에 대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최근에는 초저온 연료탱크가 필요하지 않은 메탄올이 선박연료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일반 석유연료 추진선박을 메탄올 추진선박으로 개조할 경우 개조 비용이 LNG연료 추진선박으로의 개조에 비해 약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을 강점으로 향후 선박시장의 대안연료로서 메탄올이 자리 잡을 경우 기존 재래식 선박의 전환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메탄올의 경우 석유대비 약 10%의 온실가스 저감효과와 생산과 운송, 저장 등 전주기적 관점에서 온실가스 저감은 약 5%에 불과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저탄소 대안연료로는 그린메탄올이나 블루메탄올이 적당하다는 분석이다.그린메탄올은 펄프나 농업폐기물 등 바이오원료에서 추출한 바이오메탄올, 재생에너지로 수전해한 그린수소에 바이오원료 혹은 공기중 포집을 통해 얻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생산한 e-메탄올 등이 있다.또한 메탄올은 연료의 공급이 충분할 것인지 불확실한 측면이 있어 이에 대해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암모니아는 미래연료로서 해운업계의 기대가 매우 높으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 연료로 평가된다.암모니아(NH3)는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서 획기적인 탄소저감이 가능한 대안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에 함유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연료이므로 내연기관뿐 아니라 연료전지로도 적용 가능하다.다만, 연료전지추진 선박의 상용화는 장기적 연구개발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우선 내연기관 적용이 먼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을 목표로 하는 선박연료 시장의 문제는 개별 산업만의 솔루션 찾기 보다 국가적인 탄소중립의 노력 속에서 경제, 산업, 에너지, 외교 등 총체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해사산업은 그 속의 중요한 일부로서 다뤄지며 해결책을 찾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면서 "여전히 미래의 대안 연료는 불확실하며 우리 해운업계도 혼란스럽지만, 국가가 해사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투자 및 지원하고 불확실성을 제거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youns@ekn.krLNG선박 일신 그린아이리스호.

농협금융, 추석 앞두고 취약층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다가올 추석 명절을 맞이해 사회 취약계층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우리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창신동 일대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며 사랑의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우리 쌀과 즉석밥 세트, 조리가 쉬운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노인 가정 3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이석준 회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준비한 작은 마음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사회 여러 방면을 두루 살피며 지역사회에 밀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 등 계열사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한가위 온기 나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dsk@ekn.kr20일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창신동 일대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엔화 환율 150엔 성큼…당국 개입·금융회의 결과 촉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급등하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인 ‘1달러=150엔’를 코앞에 두자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금융당국의 직접 시장개입 가능성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달러당 최대 148.46엔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엔화 환율 급등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이었기 때문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내년 인하 개시 시점을 늦추며 ‘고금리 장기화’가 상당 기간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0.745%까지 올라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미 10년물 국채금리 또한 4.44%로 급등했다. 이에 일본은행이 22일까지 열리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 7월 말 개최된 직전 회의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 목표를 0.5%로 하되 시장 동향에 따라 1%까지 용인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일본은행이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달 초순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단기금리를 -0.1%로 운영하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해제 시기에 대해 "현재는 도저히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금융완화를 고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우에다 총재는 임금 상승을 동반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확신하는 단계가 되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고려할 수 있다며 정책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일본은행이 이르면 연내 마이너스 단기금리 해제를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금융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시장에는 금융정책의 큰 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면서도 "추가 수정이 멀지 않았다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이 이번 회의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 금융정책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엔화 환율이 달러당 150엔 코앞까지 오르자 트레이더들은 당국의 시장개입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 상승세는 당국의 구두개입에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엔화는 시장개입 가능성에 지지받고 있는 동시에 미일 금리차에 의해 짓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과도한 변동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19일(현지시간)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목적이라면 일본의 시장개입이 이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니코 자산관리의 존 베일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옐런 장관의 이런 발언에도 엔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일본 재무성은 엔화 환율이 150엔을 찍으면 대규모로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NBC 파이낸셜 마켓의 데이비드 루 이사는 "개입 기대감으로 엔화에 대한 롱 포지션이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포지션이 철회될 경우 엔화 약세가 가팔라져 당국의 개입을 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GLOBAL-EMERGING/DEBT-IIF 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JAPAN-ECONOMY/BOJ (REUTERS) 일본은행(사진=로이터/연합)

외교차관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혹은 내년초 개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정부가 올해 안이나 내년 초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에 "3국이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일정을 조율해 나가는 문제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일본과 중국)도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로 코로나19 팬데믹과 한일관계 경색 국면 탓에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3국 고위급 인사들이 재개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3국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고위급회의(SOM)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장 차관은 3국 정상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도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한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의 방한을 요청했다. 이에 시 주석은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이라는 조건을 달며 윤 대통령의 방중을 재초청한 바 있다. claudia@ekn.krclip20230921141133 답변하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연합뉴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보호출산제법 등 법사위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을 간소화하는 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안 등을 의결했다.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가입자 요청에 따라 관련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하려면 보험 가입자가 직접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종류와 양을 공개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도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현재 담뱃갑에는 타르와 니코틴 등의 함유량만 표기돼 있다. 개정안에는 담배 제조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지정 검사 기관으로부터 담배 성분의 함유량 검사를 받아야 하는 내용이 담겼다.연초 담배 외에 액상형·궐련형 등 전자담배도 유해 성분 공개 대상에 들어갔다.‘보호 출산제’ 도입을 위한 ‘위기 임신 및 보호 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도 함께 처리됐다. 보호 출산제는 최근 출생신고 없이 태어난 영아가 살해·유기된 사건을 계기로 필요성이 대두됐다.제정안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 여성이 신원을 숨기고 출산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또 산모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되 출생 기록을 충실히 남겨 현행 입양 시스템처럼 추후 친모 및 자녀의 동의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위기 임산부가 보건소,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법인이나 단체·기관 등 지정된 지역 상담 기관에서 출산·양육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와 대상 기관, 운영 방안 등을 담은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도 이날 법사위를 통과했다.총 12개 국회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이 골자다.이전 대상 상임위는 세종시 소재 행정부처를 소관으로 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별위로, 이들 위원회를 지원하는 부서 등도 세종으로 이전한다. 국회예산정책처와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도 이전 대상에 포함됐다.국회도서관은 서울에 존치하되 세종의사당에 분관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본회의장, 국회의장실 등 국회의 주요 권한과 대외적 상징 기능이 있는 장소는 현 국회의사당에 잔류한다.이밖에 음주운전 상습자 차량에 시동 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어린이 체험학습에 속칭 ‘노란버스’로 불리는 통학버스가 아닌 전세버스 이용도 허용하는 등의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처리됐다.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오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은 일부 위원들로부터 반대 의견이 제기되면서 보류됐다.claudia@ekn.kr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연중 운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제주항공이 기존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 체재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획득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비수기(10~5월) 운항 권리를 활용해 다음달 1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한다. 해당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매주 화·목·일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한다. 또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음달 29일 이후로는 매주 월·목·일요일에 인천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오후 3시25분에 도착한다. 또 칭기즈칸 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2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저녁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한-몽골 노선 취항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며 몽골 여행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며 "몽골 노선 연중 운항을 통해 성수기 여행 수요는 물론 비수기 기간 한국과 몽골을 오가는 몽골 노무자 및 유학생들에게도 이동편의를 제공함으로써 한~몽골 노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0921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연중 운항(5) 제주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주3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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