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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전날 광명 VFX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 실제로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 AI 통해 글로벌 팬들과 1:1 소통이 가능해진다.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의 합작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4인조 버추얼 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했으며 데뷔곡 ‘판도라’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000만을 돌파했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누적 스트리밍 4100만회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향후 메이브는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1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소통 가능한 언어는 지속 추가된다.
서우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메이브 각 멤버는 자신들의 정체성, 스토리를 각국 팬들에게 들려주고,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페르소나 AI는 버추얼 아티스트가 언어장벽을 넘어 팬과 개별적으로 대화하고 친해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