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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강씨봉자연휴양림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강씨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목공예 체험수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6월, 도민과 함께하는 산림휴양시설 체험행사를 진행했던 경기도는 하반기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특별 목공예 소품 만들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임목 부산물을 활용해 행잉트리-행잉리스 2종 크리스마스 자연물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숲속에서 즐기는 칡 공을 활용한 볼링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 디지털 사용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프로그램에 담을 계획이다. 산림은 탄소중립을 위한 대표적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흡수량의 99.9%를 산림이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산림 공익기능은 총 259조원으로 평가될 만큼 환경을 위한 주요 자원이다. 산림과 목재의 탄소 흡수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과 숲 역할 및 탄소중립 중요성 등을 알리고 건강한 숲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숲 해설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씨봉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 이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평균 연 5만명 방문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물놀이장-숲속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산림휴양관 9실, 숲속의집 7실 등 16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명품숲길 경진대회 50선에 선정될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소리향기길 등이 조성돼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석용환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가족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경기도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계속해서 도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10월1일부터 12월22일까지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진행되며 작품당 재료비는 5000원이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숙박객 및 일반 방문객 대상 온라인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고, 수업 당 최대 참여인원은 16명이며, 사전 준비한 수업재료 소진에 따라 기간이 변동될 수도 있다. 세부 문의는 강씨봉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가요제서 ‘깜짝 노래 공연’...시민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민가요제’에서 축사를 마친 뒤 사회자의 요청으로 ‘깜짝 노래 공연’을 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지난 23일 저녁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찾은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대표단에 대한 환영 만찬을 베푼 자리에서 원고 없이 영어로 환영사와 건배 제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24회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개막을 앞두고 축사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시민 15명의 노래 솜씨가 매우 훌륭하다고 한다"면서 "이 분들의 노래를 감상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자의 요청으로 7080 가요인 정태춘·박은옥의 ‘봉숭아’를 불렀다. 이 시장의 노래가 끝나자, 사회자는 올해 초 이 시장이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에서 자코모 푸치니 오페라 ‘자니 스키키’의 아리아 ‘오 미오 바비노 카로(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이탈리아어 원곡 가사 그대로 불렀던 점을 염두에 둔 듯 "마치 성악가 같은 느낌을 줬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저녁 이 시장은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방문한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들에게 환영 만찬을 베풀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누를리자 아왕 알립 시장, 전남 함평군 이상익 군수, 경남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 충북 단양군 이혜옥 부군수와 조성룡 군의회의장, 제주시 오효선 문화쳬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걸그룹 ‘DMZ’ 멤버들도 기념식에서 공연을 선보인 후 만찬에 함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영어로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을 찾아주신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여러분의 방문이 우리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과 교류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고 오늘의 만찬이 우리를 더 가깝게 하고 우리의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건배를 제의해 달라는 사회자의 주문에 다시 영어로 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을 설명한 다음 자신이 "용인특례시"를 외칠 테니 "조아용"으로 화답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084248 4일 열린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에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4357 23일 용인특례시 교류도시 대표단 환영만찬에서 영어로 인사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오영식 EVSIS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기업 및 단체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이브이시스는 업무 시간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전 직원에게 개인 텀블러를 제공하는 동시에 휴게공간 내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면 전환했다. 오 대표는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서 기쁘다"며 "국내 최초 충전기 전문 제조사로서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표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박재홍 회장을 추천했다. sojin@ekn.kr오영식 EVSIS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는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행사 선보일 것"

110만 용인특례시민을 위한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23, 24일 이틀 동안 4만여 명의 시민이 운집하는 등 성황을 이루며 24일 오후 막을 내렸다. 이 기간동안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선 열린 ‘2023 용인시민 페스타’와 ‘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 페스티벌’ 행사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는 약 4만명의 시민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아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즐겼다고 추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축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이 많이 즐긴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더 많은 시민과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사이버과학축제’의 체험 행사와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챔피언이자 국가대표인 이승훈의 토크쇼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 관련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돌리기’ 행사는 지난 23일에 이어 24일에도 시민들이 긴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으며 시가 준비한 2500여개 기념품이 모두 소진됐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 동안 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600여 명이 증가한 것에 힘입어 시 공식 유튜브 ‘용인시 조아용TV’는 2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시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여러 행사가 열렸고 용인의 많은 기관·기업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3일엔 에버랜드가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을, 한국민속촌이 전통 가무악으로 구성된 ‘풍물 한가락’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축제의 수준을 높였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엔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누를리자 아왕 알립 시장 일행과 국내 자매도시인 전남 함평군 이상익 군수, 경남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 충북 단양군 이혜옥 부군수와 조성룡 군의회의장, 제주시 오효선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걸그룹 ‘DMZ’는 댄스공연을 통해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또 지난 24일 오후에는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 본선’ 무대가 시민의 날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시지부가 주최한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시민이 실력을 뽐냈고 인기가수 이용과 류기진, 향기, 이동백 등이 출연했다. 본선에선 임재범의 ‘비상’을 노래한 최수진씨가 대상을, 정미애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부른 문정옥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현우씨와 김승환씨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고 특별상에는 김선진씨, 인기상은 이진우씨가 차지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5082920 23일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찾은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 관계자들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2956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3021 23일 열린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5083047 2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랜드의 공연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도내 71개 축산농가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023년 가축행복농장 신규 농가 71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자체 축산동물복지 인증제다. 이번에 인증 완료된 농가는 71곳이며 한우 24, 젖소 26, 양돈 13, 육계 5, 산란계 3농가이다. 이들 농가는 깨끗하고 위생적 사육환경은 물론 가축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 가축행복농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1번지인 경기도가 축산동물 복지에도 앞장서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라며 "인증제의 많은 홍보-지원을 통해 축산에도 동물복지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기은세, 결혼 11년 만에 이혼 사실 알려져

배우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기은세는 최근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은세는 2012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왜그래 풍상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배우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써브라임

호텔신라 한옥호텔, 이부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호텔신라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한옥호텔 건설을 착공 중단 2년 만에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힘써 오고 있는 한국관광 활성화 활동과 상호 시너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최근 서울 중구청에 오는 10월 중으로 한옥호텔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호텔신라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정문과 신라면세점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43개 객실을 갖춘 한옥호텔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1년 한옥호텔 건설 계획을 서울시에 처음 제출했으나, 문화재 보존과 자연경관 훼손 등의 우려로 인해 여러 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해 2020년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공사 중인 부지 내에서 다량의 유구(건물의 흔적)가 발견돼 공사를 멈추고 문화재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공사를 재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021년 공사가 또다시 중단돼 최근 다시 공사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한옥호텔 건 뿐 아닌, 건립 당시부터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준다는 것을 목표 삼아 한국 전통적 지붕 위에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한국적 요소를 강조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지난 2010년 취임한 이부진 사장도 호텔 한식당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던 2013년 ‘라연’을 열어 고급화된 한식을 선보이고, 2015년에는 종가음식 상품화를 위해 직접 나서는 등 한국 전통 스타일 호텔을 강조해 왔다.따라서, 호텔신라는 이번 공사로 한옥 호텔이 완성되면 한국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강화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안겨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지난 2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는 점도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부진 사장은 지난 3월 K-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에 참석한 것에 이어 지난 5월에도 K-관광 협력단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8월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만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1000만명 달성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과시했다.업계 관계자는 "호텔신라의 한옥호텔 건설 추진은 전통 한옥호텔을 서울 중심에 건설한 후 세계적 랜드마크로 삼아 한국적 이미지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완공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전경. 사진=호텔신라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호텔신라

마라토너 이봉주 ‘몽양 여운형’ 선양 나선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가 ‘이봉주 홍보대사 위촉식’을 오는 27일 오전 11시 몽양교육자료관 매진홀에서 개최한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으로 알려진 몽양 선생은 체육인으로 활동하면서 체육 교육과 대중화에 힘쓰고 후원한 현대 체육 아버지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 사건을 주도해 자신이 사장으로 있던 ‘조선중앙일보’ 폐간의 비운을 겪기도 했으며 광복 후에는 조선체육회 회장,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올림픽 대회에 대한민국이 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았다. 이봉주 선수는 손기정 선수에 이어 대한민국 마라톤 계보를 이은 선수로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및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근육긴장이상증이란 희소 질환과 싸우고 있는 그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싸우라는 몽양의 체육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는 이봉주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체육활동과 체육인 양성에 끼친 몽양 업적을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몽양 선생이 살았던 계동과 조선중앙일보 자리에서 시작해 양평군 신원리 생가-몽양기념관까지 마라톤 코스를 개발해 몽양 체육정신에서 판단력, 책임감, 단결력을 현재화하고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태일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5일 "독립운동가로 잘 알려진 몽양 여운형 선생은 사회 다방면에 걸쳐 새로운 나라 건국을 위해 힘쓰면서 특히 청소년의 체육 진흥이 새로운 국가 건설의 중요한 기초라고 강조했다. 이런 ‘건민정신’이 이번 이봉주 선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계승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봉주 홍보대사 위촉식 포스터 (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봉주 홍보대사 위촉식 포스터. 사진제공=(사)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EE칼럼] 조삼모사(朝三暮四) 전기요금 정책 안된다

글로벌 에너지시장과 금융시장은 한국 상황을 별도로 배려할 이유가 없다. 유가는 100달러를 넘볼 기세로 치솟고 있고 천연가스는 역대 최저 수준이라 더 이상 내려갈 여력 없이 상승 힘만 잔뜩 축적해놓고 있다. 제롬 파월의 미 연준은 당분간 금리인하가 없으며 연내 추가적인 금리인상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고금리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할 수도 있다는 섬뜩한 경고도 내놨다. 한국 경제를 둘러 싼 상황이 녹록치 않다. 한미간 금리 역전으로 외국자본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고, 여기에 추가한 채권가격 상승으로 자본흐름의 동맥경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요동치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의 가계 부채 위기로 이어지고, 이것이 미분양 증가와 함께 건설사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건설사의 부도는 주택공급 위축으로 연결돼 장기적으로 수급불균형을 초래해 집값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전 회사채발 구축효과는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든 한계상황을 금융시장에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 억제는 더 이상 한전이나 전력시장만의 이슈로 머무르지 않는다. 작년에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40조원에 달하는 적자가 발생했는 데도 전기요금을 현실적 수준으로 올릴 수 없어서 한전은 회사채를 이미 대폭 발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초우량 채권인 한전채의 발행이 시중 일반 회사채를 외면케하는 이른 바 구축효과를 경험했다. 최근 시중에서 은행채 발행 규모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은행채 순발행액은 지난 8월 약 4조원에서 이달에는 7조원을 넘어섰다. 한전채와 더불어 우량채권인 은행채 순발행 증가는 시장금리를 상승시키고, 이는 가계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의 이자비용 부담증가로 이어진다. 작년 말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요금 정책은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기초했다. 연초에 당정은 2023년 새해 물가 전망을 ‘상고하저’라는 시나리오 아래서 전기요금 인상폭을 제한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오히려 국제 에너지 가격이 치솟고 있어 한전 부채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정부예산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200조원의 한국전력 부채를 최우선순위로 관리하지 않으면 앞으로 거시금융, 통상, 심지어 국민의 노후 밥줄인 연금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국민연금이 한국전력 주식의 6.59%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가해 미수금으로 역시 천문학적인 적자를 껴안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부채도 해결돼야 한다. 금융과 부동산, 에너지·전력 시장 간에 이와 같은 연결성 복잡계는 한 부문에서 촉발되는 네거티브 충격이 걷잡을 수 없는 전방위적이자 총체적인 위기로 확대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더 이상 전기요금 인상을 미적거리면서 이미 한계상황에 있는 이들 시장 상황을 추가적으로 악화시키는 오판을 내려서는 안 될 것이다. 내년 총선을 의식하는 정치권이나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정부의 고심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인상 억제로 해결될 수 있을 만큼 우리 경제의 체력이 더 이상 튼튼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에 문제가 있다.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될 때에 각 가정에서 전기요금은 몇 천 원 절약할 수 있겠지만, 한전채 발 금리상승의 이자비용 부담은 수만 원에서 십 수만 원으로도 증가할 수도 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전기요금 인상 관련 소득취약계층이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는 선별적인 비용부담 완화 정책을 펴면된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재난지원금 등도 선별적으로 집행한 IT 강국인 한국에서 전기요금을 굳이 보편적 복지와 공공요금 규제 수단으로만 이해할 필요는 없다. 정책의 파급효과는 복잡한 연결고리를 타고 승수효과에 의해 훨씬 큰 규모로 뜻하지 않은 곳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앞 주머니로 전기요금은 덜 내지만 알게 모르게 뒷주머니로 이자비용을 더 부담하게 하는 ‘조삼모사’의 전기요금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박호정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경제 대통령’이 대세인가…디샌티스 진작 누른 트럼프, 바이든에도 격차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24년 11월 대선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세가 매섭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때 당내 유력 경쟁자로 꼽혔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의 격차를 현격하게 벌렸고,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상승세를 올리는 상황이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15~20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2%를 기록했다. 이 지지율 격차는 이 조사 오차범위(±3.5%)를 벗어난 수치다. 이 회사 2월 조사보다 바이든 대통령은 2%p 내려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3%p 올라갔다. 이 보다 앞서 실시된 여타 조사에서는 두 전·현직 대통령들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 46% 대 48% (폭스뉴스·9월9~12일 조사) △ 47% 대 46%(퀴니피액대·9월 7~11일) △ 46% 대 47%(CNN·8월 25~31일) △ 46% 대 46%(월스트리트저널·8월 24~30일) 등의 지지를 기록한 바 있다. WP는 이번 자사 여론조사 결과에 "다른 여론조사와 상충하는 결과로, (기 추세에서 벗어난) 이상치(outlier)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ABC방송은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접전을 보인다는 점에서 (결과를) 면밀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바이든 대통령의 낮은 국정 지지율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7%에 그쳤다. 부정 평가는 특히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선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정책인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를 중심으로 재선 선거 운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응답자 25%만 미국의 경제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식료품 가격(8%만 긍정 평가), 에너지 가격(12%) 등에도 부정 평가하는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민주당 성향 응답자들 가운데 62%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후보로 내야 한다고 답했다. 공화당이 하원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응답자 58%는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정적에 의한 부당한 탄압’이라는 32%를 월등히 앞섰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화당 내에서 압도적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다. 공화당 성향 응답자 가운데 5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했으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5%로 뒤를 이었다.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 가운데 54%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다른 사람을 후보로 내야 한다는 답변은 43%에 그쳤다. 한편, WP·ABC 조사처럼 이날 공개된 NBC방송 여론조사(지난 15~19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 실시, 오차범위 ±3.1%)에서는 전·현직 대통령 대선 지지율이 비슷했으나, 이슈 측면에서는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했다. 이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평가는 56%를 기록, 임기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41%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80세)에 대한 유권자들 우려(74%)도 트럼프 전 대통령 사법 리스크에 대한 우려(62%)보다 높게 나왔다. 이 밖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경선에서 59% 지지를 받아 디샌티스 주지사(16%)를 비롯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디샌티스 주지사 간 격차는 지난 6월 조사(29%p)와 비교해 43%p로 더 크게 벌어졌다. hg3to8@ekn.krUSA-SHUTDOWN/TRU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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