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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출이자 성실상환 고객 원금 1% 감면’ 상생금융 우수사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 대출이자 성실 납부고객의 원금 감면 제도가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서민금융 대출상품 성실상환고객 원금 1% 감면’ 제도는 최근 1년 동안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성실하게 이용 중인 고객 약 7만명에게 총 60억원 규모의 감면 혜택을 지원했다. 특히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원리금 납부 계좌로 기존 대출잔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직접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상품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7월 금융권 최초로 청년 대상 5%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청년도약대출’을 총 5000억원 한도로 출시해 청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 사용고객 첫 달 이자 캐시백, 연체이자 납입액 원금상환을 지원하는 등 상생금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권 상생금융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금융 취약계층 등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아낌없는 금융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무회의 도중 코피 흘린 尹대통령…"민생 행보 강행군에 과로가 원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비공개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지역 행사를 방문하는 등 민생 행보 강행군에 따른 과로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뉴욕 현지에서 살인적인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했고 귀국한 직후에도 민생 행보로 강행군을 멈추지 않아 과로한 것 같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4박 6일간 뉴욕에서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47개국과 양자 회담을 한 뒤 지난 23일 저녁 미국에서 귀국했다.이어 귀국한 직후 충남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 행사로 달려가서 몸소 내수 진작에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이튿날에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 앞 공원에서 열린 장터를 찾아 추석 성수품을 골고루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최근 발표된 광주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이나 인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등도 지역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윤 대통령이 각별히 관심을 가진 사안이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대법원장 공백 현실화 등 여파로 국회 운영이 멈추고 정치 실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여의도발 ‘정쟁’과는 거리를 두려는 모습으로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고려한 행보라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온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 경제 활성화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며 "민생에 올인 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는 것을 포함해 한가위 연휴 기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휴일에도 쉬지 않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거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만나는 일정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군부대 시찰 일정도 거론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명절 기간 물가 안정과 소외 계층 돌보기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거듭 지시했다. axkjh@ekn.kr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철 한전 사장. ‘비상경영·혁신위’ 주관…"추가 자구책 발굴"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5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주관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한전 비상경영·혁신위는 김 사장이 위원장을 맡아 △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또한 혁신과제 발굴 및 실행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분과별로 외부 자문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장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건설본부 직원들도 분과 내 워킹그룹에 참여한다.이날 위원회 발족 직후에는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결의’ 행사가 열렸다.행사에서는 ‘재무정상화’, ‘신사업·신기술 주도’, ‘신재생·원전 사업 적극 추진’, ‘업무 효율화와 고객서비스 개선’ 등의 목표를 확인했다.한전은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바탕으로 특단의 추가 자구노력을 발굴하고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이날 김 사장이 주재하는 현안 토론회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재무위기 극복과 신사업 활성화, 안전 경영체계 정착 등 현안과 관련한 주제 발제를 했고 이슈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대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재무위기 해소를 위한 자구 대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방안과 국내외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이 제시됐다.김 사장은 "한전 스스로 내부 개혁 없이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 기존 자구노력에 더해 특단의 추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혁신에 적극 동참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wonhee4544@ekn.kr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5일 열린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홍상수 감독, 김민희 주연 신작 ‘우리의 하루’ 10월 개봉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10월19일 개봉한다. 영화는 고양이를 키우는 지인의 집에 머무는 40대 여자와 혼자 사는 70대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고, 기주봉과 송선미 등 홍 감독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출연했다. 또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 신예들도 등장한다. 이 영화는 홍 감독의 서른 번째 장편으로, 올해 5월 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소개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 주연의 신작 ‘우리의 하루’를 내달 선보인다.전원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수산물 소비·어촌휴가 활성화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박우혁 제주은행장의 지목을 받은 조병규 은행장의 챌린지는 이날 가락수산시장에서 진행됐다.조 행장은 추석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황복현 영림임업 회장,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추천했다.지난 7월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시작된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는 각계 리더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8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동참했다.조병규 은행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활용해 우리 국민들이 우리 바다를 찾아 휴식을 취하고, 우리 수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맞으셨으면 한다"며 "이번 챌린지가 우리 어촌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5일 가락수산시장을 방문해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분양탐방] 보문동 랜드마크 노리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초역세권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규모가 작고 비교적 높은 분양가는 약점으로 꼽히지만, 흥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원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7층, 1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6㎡ 85가구 △81㎡ 2가구다. 단지는 보문역세권 일대 최고 높이로 설계됐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북적거림은 없었으나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견본주택을 구경했다. 견본주택 내부 1층에는 관람객들이 중앙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 설명을 듣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일부는 계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주력 평형 전용 76㎡ 4Bay 판상형 구조 적용…내부 설계 강점2층에는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는데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76㎡ 타입 하나만이 있었다. 해당 타입은 거실과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가장 높은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다. 특히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견본주택 관람중인 한 노부부는 "신축 아파트가 적은 보문동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유니트 내부를 보니 전체적으로 넓고 쾌적해 보여 아들한테 청약을 넣어보라고 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견본주택 관람객인 40대 남성은 "재개발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도 깔끔해 청약 상담을 받고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바로 앞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계천과 이어지는 성북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반경 600m 안에 안암초와 동신초, 용문중·고, 경동고 등이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도 소재하고 있다. 이마트 청계점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5㎞ 정도 떨어져 있고 청량리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약 2.3㎞ 직선거리에 있다. 경동시장과 청량리시장 등 청량리역 일대 시장들도 2㎞ 내에 위치한다.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시니어라운지, 셔틀 스테이션, 주민회의실 등 각종 커뮤니티설이 조성되는데 단지 규모가 작은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관리비가 예상된다.◇3.3㎡(평)당 분양가 3499만원…흥행 성공할까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3.3㎡(평)당 분양가는 3499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6㎡ 9억5400만~11억1500만원 △81㎡ 9억9400만원 등이다.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보문파크뷰자이(1186가구, 2017년 입주)는 지난달 전용면적 72㎡가 9억6500만~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보문아이파크(431가구, 2003년 입주)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보문동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비교적 높게 설정됐다고 입을 모은다.보문동 일대 A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보문 센트럴 아아파크는 보문동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아파트 중 하나지만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단지 규모가 작아 향후 실거래가 상승이 힘들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무엇보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서울 청약 흥행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53.9대1을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 분양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4.0대1, ‘호반써밋 개봉’은 25.2대1로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한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 접수는 9월 25~27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10월 23일~25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zoo1004@ekn.kr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원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전용면적 76㎡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양주시 ‘변치않는 사랑’ 천일홍에 물들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9월, 변치 않는 사랑을 만나다!’를 부제로 나리농원에서 열린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22일 전야제에는 광사동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1군단 군악대, 11개 읍면동이 참여한 250명 규모의 플라워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시민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메인 기간인 23일과 24일에는 다채로운 행사 및 체험 등이 열리며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12만명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140여개 체험 부스도 관람객을 즐겁게 맞이했다. 23일에는 어린이 태권도, 시니어 합창 페스티벌 등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가수 이보람, 김종국, 도미노보이즈의 천일홍 특별콘서트는 3000명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주간에는 연극공연, 플라워 패션쇼,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야간에는 드론 라이트쇼 ‘변치 않는 사랑과, 시 승격 20주년’이 나리농원 꽃밭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어 양주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박혜원이 협연한 폐막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 친구, 연인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양주 천일홍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천일홍 꽃말인 ‘변치 않는 사랑’을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과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양주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현장. 사진제공=양주시

대법원, 30년 만에 ‘권한대행 체제’…긴급 대법관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대법원이 30년 만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지난 24일 임기를 마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조직법에 따라 대법관 13명 중 가장 선임인 안철상 대법관이 이날부터 대법원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1993년 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부동산 투기 문제로 사퇴하면서 최재호 대법관이 2주간 권한을 대행한 이후 처음이다. 대법원은 이례적인 대법원장 공석 상태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금일 오후 3시 선임대법관 주재 대법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회의 안건은 지금의 대법원장 궐위 관련 일반적인 논의"라고 밝혔다. 대법원장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이론상 가능하더라도 권한대행이 사법부 수장의 고유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이 논의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의 ‘존재 이유’로 꼽히는 전원합의체 심리·판결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법원조직법에 따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재판장은 대법원장이 맡는다. 법적으로는 대법관 중 3분의 2 이상이 참여하면 되지만 보통 법원행정처장을 제외한 대법관 전원이 참여해 치열한 토론·설득 끝에 과반 의견을 도출한다. 일선 법원의 법률 해석을 바꾸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판결이 전원합의체에서 나온다. 현재 총 5건이 전원합의체 심리 대상 사건으로 계류 중이다. 내년 1월에는 안 권한대행과 민유숙 대법관이 퇴임한다. 후임 대법관의 제청권을 권한대행이 행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2월에는 전국 법관 정기 인사도 예정돼 있다. 법원 내부적으로는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달 4∼6일 안에 국회가 본회의를 개최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해주기를 바라는 기류가 강하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가결 여부도 변수다. 청문회 과정에서 떠오른 재산 문제 등을 이유로 부결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후보를 지명해야 한다. 이 경우 공석 상태가 연말까지 계속돼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wonhee4544@ekn.kr대법원 나서는 김명수 대법원장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퇴임식을 마친 후 대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일동후디스, 한입 크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일동후디스가 한 입 크기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단백질바’를 출시했다. 25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먹기 편하게 개별 소포장돼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고단백 영양간식이다. 등산·여행 외 산책 등 가볍게 외출할 때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제품은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하이뮨 프로틴 볼’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하이뮨 프로틴 볼은 일동후디스가 개발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분말을 공 형태로 팽창시킨 것으로,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좋은 재료와 함께 현대적으로 약밥을 재해석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단백질바를 기획했다"며 "맛과 영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명절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드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일동후디스 25일 일동후디스가 출시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단백질바’. 사진=일동후디스

민주당 친명, 구속 위기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여부 결정 하루 전 날인 25일 당내 친이재명(친명)계 인사들이 ‘이 대표 구하기’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 가결 후 더욱 가팔라진 친명계와 비이재명(비명)계 간 대치 전선이 유지되는 가운데 양측 모두 법원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민주당은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전 ‘전국 100만 탄원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이 대표는 본인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 표결로 가결됨에 따라 법원의 심문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영장심사 기일을 오는 26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한다.민주당은 25일 오전 12시까지 소속 의원 전원과 전국 시·도당 위원장,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표 영장 기각 탄원서’를 제출받았다. 다음날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재판부에 전달하려는 것이다.민주당은 지난 22일 소속 의원 전원과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에게 탄원서 제출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탄원서에는 "제1야당의 대표가 구속될 경우 국정 운영과 전반적인 국가 시스템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것" 등 이 대표가 구속되면 당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들이 담겼다.민주당 의원실 소속 보좌관들도 "이 대표가 구속되면 당장 상임위 등 입법 활동 마비가 우려된다"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이 준비하는 탄원서와는 별개로 약 1400명의 보좌진들이 소속된 민주당 보좌진협의회가 주도하는 것이다.민주당 지지자들도 SNS 등에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을 재판부에 요구하는 탄원서를 올리고 일반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김현 전 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SNS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실질 심사 탄원서’를 올리고 "민주당 당원뿐만 아니라 모든 민주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널리 알려달라"고 적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지도부의 줄 사퇴도 이어지고 있다. 당내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을 앞두고 친명이 절대 다수로 포진했던 민주당 지도부 진열의 ‘친명 색체’가 더욱 뚜렷해지고 공화했다.당 지도부는 공천을 위한 심사 과정에 관여할 수 있다. 공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사무총장은 전국의 당원 명부를 통합해 관리하고 시·도당위원장의 승인 여부 업무를 맡는다. 특히 당무 감사와 중앙위원회의 실무를 담당한다.당 사무총장이 주관해 실무작업을 마무리하면 최고위원회 의결로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된다. 공심위의 공천결과는 최고의원회 의결로 확정된다.민주당은 시스템공천을 도입해 현역 의원에 대한 평가도 엄격하게 진행해 공천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송기도 선출직평가위원회(평가위) 위원장 역시 대표적인 친명계 인물로 꼽힌다.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된 국회 본회의 이후 민주당 지도부 가운데 사퇴를 했거나 사의를 표명·고려하는 인물은 총 4명이다.비명계로 알려진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본회의 당일인 21일, 이틀 뒤인 23일 비명계로 꼽히는 송갑석 지명직 최고위원이 사퇴했다. 비명계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사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정 최고위원까지 사퇴할 경우 최고위원회 멤버가 친명 일색으로 바뀐다.당연직 최고위원인 차기 원내대표도 친명계 인사로 잠정 확정됐다.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26일 치러질 민주당 새 원내대표 경선 출마 후보는 친명계 중진인 4선의 우원식 의원과 3선의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의원 등 4파전으로 짜였다.다만 친명계 인물인 조정식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했지만 이 대표가 받아들이지 않았다.조정식 총장이 유임되고 현행 지도체제가 유지될 경우 민주당의 내년 총선 공천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 또는 사퇴여부와 상관 없이 친명계 주도로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친명계가 공천 실무작업을 하는 사무총장, 공천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의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이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당 대표직을 내려놓을 지는 미지수다. 당내에서도 이를 두고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가 구속 이후에도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옥중 결재’, ‘옥중 공천’까지 권한을 행사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일부 친명계 인물들은 이 대표의 당 대표 사퇴를 완강하게 막고 있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구 좋으라고. 이재명 대표의 사퇴는 없다"고 강조했다.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같은 날 공개된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 출연해 "만에 하나라도 영장이 발부돼서 구치소에 간다고 하더라도 구속적부심 신청하고 보석 청구하고 계속 싸워야 한다"며 "옥중 출마도 하고 옥중 결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claudia@ekn.kr24일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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