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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내 가격변수·자본유출입 면밀히 모니터링"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4일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대외 여건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국내 가격변수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유상대 한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의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으며 주가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주요국의 국채금리(10년)는 일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경제지표 예상치 상회, 미 임시예산안 통과에 따른 셧다운 리스크 완화 등으로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도 0.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물의 경우 원화는 미 달러화 대비 0.9%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며, CDS 프리미엄은 35.9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상대 부총재는 "최근 미 연준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채권금리가 상당 폭 상승하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이런 대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국내 가격변수와 자본유출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빽다방 빵연구소 화정DT점, 맛과 공간이 다르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카페 브랜드 ‘빽다방’이 선보인 빵연구소 화정 DT(드라이브 스루)점이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메뉴 구성 등으로 고객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9월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처음 선보인 빽다방 빵연구소 화정DT점은 약 992㎡(300평) 면적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자체 드라이브 스루 3호점이기도 하다. 화정DT점은 기존의 빽다방 빵연구소에서 맛볼 수 없던 제품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바나나크로와상, 61겹몽블랑, 다쿠아즈 등 화정DT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들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게 만들고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화정DT점의 브런치 가격은 3000원대부터 1만원 미만으로 구성돼 가성비가 좋아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대로 고품질 베이커리 메뉴와 카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공간 구성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 1층에는 오픈형 주방을 마련해 고객이 브런치 메뉴의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빠른 D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2층은 빵연구소 콘셉트에 맞춰 베이커리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넓은 홀 공간과 별도 테라스 공간도 조성해 개방감을 부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빽다방 빵연구소는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신사사거리점을 1호 매장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 19개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inahohc@ekn.kr[이미지1] 빽다방 화정DT점(드라이브스루 매장) 외관 경기 고양시 소재 빽다방 화정DT점(드라이브스루 매장) 외관. 사진=더본코리아

경기도교육청, 2024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등 1875명 선발

경기도교육청이 4일 ‘2024학년도 경기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공립교사 선발인원은 △중등 1444명 △보건 84명 △사서 13명 △전문상담 80명 △영양 45명 △특수(중등) 67명으로 총 1733명을 비롯해 국립 특수(중등)교사 8명,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 134명을 포함해 총 1875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1차와 2차로 진행하며 1차 시험은 △교육학 △전공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업 능력 평가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실기평가(체육, 음악, 미술 과목만 해당)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각각 선정한다. 1차 시험은 내달 25일에 시행하며, 2차 시험은 내년 1월 17일(실기평가)과 23일부터 24일까지 모집 분야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립학교 교사 위탁 선발시험은 1차만 시행하며 시험 일정과 과목은 공립교사 선발과 동일하다. 다만 사립학교는 1차 시험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시험 및 최종합격자의 결정은 해당 사립학교(법인)의 자체 전형 계획에 의해 시행한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관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부천시,희망저축계좌 가입자 공모…12일 마감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4일부터 12일까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를 공개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최대 50만원)을 하면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원이 적립되고 만기해지 시 최대 1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근로소득장려금 1080만원) 및 법정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급여 기준(4인 가구 기준 216만386원 이하) 적합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사업자)가 있다면 희망저축계좌(Ⅰ) 가입대상이 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Ⅰ) 만기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 활동 지속 △3년간 본인적립금 적립 △탈수급(생계-의료급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지원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부천시 복지정책과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과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 공모 포스터 부천시 희망저축계좌(Ⅰ) 신규가입자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국내 유일 이-모빌리티 엑스포, 6일 전남 영광서 개막

미래 첨단 이동수단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이(e)-모빌리티 엑스포가 오는 6일 영광에서 개막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영광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이-모빌리티’라는 주제로 2023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장윤정, 박재정, 서주경, 황민우 등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축하무대는 8일까지 홍진영, 박현빈, 설운도, 마이티마우스, 한해, 그리, 울랄라세션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축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전시는 120여 업체가 참가한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이-모빌리티 신제품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 이-모빌리티 대표기업 30여 사를 초청해 글로벌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해외교류관도 준비됐다.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해 30개 나라 기업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진행한다.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기간 중 블랙데이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초소형전기차, 농업용운반차,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17개 사 300개 제품을 30~5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이뤄져 엑스포 관람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전문 쇼호스트 진행으로 온라인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해 전국적인 이-모빌리티 기업 마켓팅 홍보의 장을 펼친다. 이-모빌리티 관심을 끌 시승체험, 대학생 스마트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알차게 마련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남 이-모빌리티 산업이 해외시장 개척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전문가나 전국 많은 분이 엑스포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된 국내 유일의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맘껏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 홍보전단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 홍보전단. 제공=전남도

광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공공소아의료체계 벤치마킹 잇따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손에 잡히는 변화, 첫 번째 프로젝트’인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이끌었고, 달빛어린이병원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에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평일 및 휴일 밤 12시(24시)까지 경증 소아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9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광주지역에는 늦은 밤(21시 이후)과 휴일(18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어린이병원이 없어 아이가 아프면 응급실을 이용하며 장시간 대기와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소아과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아동병원 오픈런 현상’으로 이어지는 등 소아청소년 진료체계 악순환이 반복됐다. 광주시는 해법으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을 내놓았다. 소아청소년과 부속시설 및 장비를 이용한 야간·휴일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와 응급실 연계 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시간대 소아청소년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위기를 맞은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광주시의 기대는 개원 한 달이 되지 않아 ‘손에 잡히는 성과’로 나타났다. 9월1일 이후 지금까지 광주시민은 물론 전남 등 타지역 환자를 포함해 평일 평균 37명, 주말·휴일 평균 117명의 환자가 이용했고, 소아환자와 동행한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특히 광주기독병원의 영향을 받은 또 다른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동참, 심야약국 운영 등 상생협력에도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이같은 성공은 광주시의 과감한 지원에서 찾을 수 있다. 소아의료체계의 붕괴는 낮은 수가와 그에 따른 전문의 기피에서 찾을 수 있다.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탓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광주시는 연 12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결정했다. 광주시는 협약을 맺은 광주기독병원에 2025년까지 2년4개월간 총 약 29억원(2023년 4억7800만원, 2024년 11억7000만원, 2025년 1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비의 대부분은 야간진료를 하는 의료진의 인건비 보조비용이다. 여기에 사업 취지에 공감한 광주기독병원의 헌신적인 참여가 더해졌다. 광주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타 지자체의 ‘달빛어린이병원’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광주를 제외한 전국의 45개 ‘달빛어린이병원’(보건복지부 지정)이 주말과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진료한다. 밤 6시 이후에는 사실상 소아환자의 경우 어린이병원에 갈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이에 반해 광주시는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 차이점이다. 손에 잡히는 성과는 보건복지부와 타 지자체의 변화를 끌어내는 동력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예산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소아의료체계의 정립이다. 중증·응급 소아진료 강화, 병원간 협력 지원, 소아의료 공백 완화, 미래 소아진료 전문인력 확보방안 등 실행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당 2억원(국비 1억원) 지원과 야간·휴일 진료 보상 강화 등이 담겼다. 타 시도 및 시군구에서도 광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에 대한 관심과 벤치마킹이 한창이다.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지자체 7곳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성과를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광주기독병원 모든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광주시는 앞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와 병원 간 협력 지원, 지역 소아의료 공백 완화 등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10월3일(화)_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방문_GJI2708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지역 유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인 광주기독병원을 방문,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순천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스마트켈프GO’ 첫 출시

전남 순천시와 순천시 출연기관인 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하 순천바이오센터)가 지난 7월 선정된 300억 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첫 신호탄으로 생물전환 표준화의 핵심인 스마트팜 관련 신제품 ‘스마트켈프GO’를 출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는 순천바이오센터와 완도소재 기업인 (주)바다품애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유망기술 scale-up 사업을 수주 받아 진행한 연구 성과로 순천시 바이오산업의 핵심인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첫 시작을 의미한다. 신제품 ‘스마트켈프GO’는 버려지는 파지 다시마와 미생물을 배양해 개발한 배양액 형태로 농업용수에 희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팜 또는 토양에서의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로 발아 및 식물 생작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특화작물인 새싹삼의 특정 사포닌 증폭 효과를 가진다. 지난 9월 20일 순천바이오센터와 (주)바다품애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21일 유기농업공시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농업과는 거리가 있는 스마트팜 활용 측면에서의 단점을 보완해 순천시의 생태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켈프GO’를 통해 고부가가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추후 순천시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순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천시청 순천시청.

엔화 환율 ‘1달러=150엔’ 돌파하더니 순식간 급락…일본 정부 개입했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달러당 150엔’을 마침내 돌파했지만 즉각 급락했다. 이를 두고 엔화 약세의 제동을 걸기 위한 일본 정부의 직접 시장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전날 오후 11시 5분께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0.16엔까지 급등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그러나 엔화 환율은 몇 초만에 최대 147.33엔까지 급락하는 등 엔화 통과가치가 순식간에 초강세를 보였다. 그 이후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자 환율은 조금씩 반등하기 시작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달러당 149.22엔을 보이고 있다. 엔화 환율이 여전히 고공행진하는 배경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경제 지표가 3일(현지시간)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된 8월 채용공고는 961만건으로 전달보다 69만건가량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80만건을 웃돈 것은 물론 4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과열되고 있다는 뜻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더 지속될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다. 이를 반영하듯,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이날 연 4.8%를 넘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엔화 환율이 150엔을 넘어선 이후 즉각 급락하자 시장에서는 일본 외환당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 정부 측에선 개입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시장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코멘트를 삼가겠다"며 "과도한 환율 변동에 대한 스탠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당 150엔이 심리적 저지선인 만큼 당국이 직접 개입에 나설 수 있어 선제적으로 달러를 매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엔저 흐름에 대해 "계속해서 높은 긴장감을 갖고 만전의 대응을 취하겠다"고 강조하는 등 6일 연속 구두개입을 이어갔다. 은행권의 한 소식통은 "엔화 환율이 150엔을 돌파하자 당국이 외환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증폭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말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30분만에 약 8만 3000건의 엔화 선물 계약이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평균 거래량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엔화 통화가치가 순식간에 급등하자 트레이더들이 엔화 매도 베팅을 커버링한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일각에선 일본 정부의 개입 가능성을 아예 일축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알랜 러스킨 수석 국제 전략가는 "당국이 작년 9월, 10월에 대규모로 세 차례 개입에 나섰고 엔화 환율 또한 큰 폭으로 움직였다"며 "이날 목격된 환율 흐름은 과거 개입에 따른 움직임의 일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배녹번 글로벌의 마크 섄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개입일 수도 있지만 의심스럽다"며 "지난해 일본 당국이 개입했을 때에도 미국 시간대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 전략가는 "만약 개입이 맞았다면 엔화 환율이 빠른 시간내 달러당 149엔대로 오른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엔화 가치 급등이 시장개입에 따른 결과가 맞다면 결국 환율 방어를 위한 움직임으로 일본은 주변으로부터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GLOBAL-CHINA/MARKETS 엔·달러 환율(사진=로이터/연합)

대한전선, 국내 최대 규모 ‘안마해상풍력’ 우선공급대상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대한전선이 대규모 해저케이블 수주의 물꼬를 텄다. 대한전선은 ‘안마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돼 해상풍력 업체인 안마해상풍력㈜와 우선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에 밝혔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해상에 조성되는 532MW (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이다. 여의도 약 29배의 풍력 단지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7년에 건설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서 사용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및 시공 일체를 맡는다. 내부망은 풍력 발전기와 발전기 사이, 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로 해상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소요량이 늘어난다. 국내 최대 규모인만큼, 내부망 케이블 소요량은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은 현재 건설 중인 공장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납품될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충남 당진의 고대부두 배후부지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부터 66kV급 내부망 케이블 공급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154kV 외부망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구축하고 단계적으로 345kV 외부망과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공장 준공 전에 대규모 사업의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중케이블과 같이 해저케이블 분야에서도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도록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1004 안마해상풍력2 대한전선㈜과 안마해상풍력㈜이 우선공급대상자 선정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TS ‘황금 막내’ 정국, 11월 솔로 앨범 ‘GOLDEN’ 발매..총 11곡 수록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오는 11월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4일 위버스를 통해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 발매 소식을 전했다.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발매되는 ‘GOLDEN’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특히 그의 별명인 ‘황금 막내’가 연상되는 앨범명이 인상적으로, 이번 음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색채를 가감없이 드러낼 정국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GOLDEN’에는 앞서 발표된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과 ‘3D (feat. Jack Harlow)’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다. 정국은 지난달 ‘3D’ 발표 당시 "제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음악은 다 해 보겠다. 여러분에게 좋은 곡을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만큼 첫 솔로 앨범에 담길 곡들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정국은 ‘Seven’과 ‘3D’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전 세계에 ‘정국 신드롬’을 일으켰다. 두 곡은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해외 차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2일 자)에서 ‘3D’가 정상에 올라 정국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두 곡 이상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한편, 정국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jk 방탄소년단 정국이 11월 3일 첫 번째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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