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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양주 테크노밸리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조성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4일 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의 신성장동력이자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거점 조성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과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전문가 자문의견 수렴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GH에 따르면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면적 약 21만m²에 경기북부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의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도·양주시·GH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업비 약 11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주 테크노밸리의 경기북부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및 앵커기업 유치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변화된 환경에서의 역할 △비전·개발 컨셉 설정 △타당성 검토 및 마케팅 방안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뤘다.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 주재로 오세현 경기도 도시정책과장, 김도웅 양주시 균형발전국장, 이영주 경기도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도시계획)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산업경제) △기술과가치 임윤철 대표(기술혁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전문가 자문 의견을 종합해 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의 혁신거점이자 청년과 기업의 기회공간으로 조성해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기북부 미래변화상을 담은 맞춤형 발전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경기북부의 중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151122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거점 조성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제공=GH

강신숙 Sh수협은행장,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이달 9∼15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4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 행장은 이번 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해 수협은행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다양한 세미나 참석과 잠재적 해외투자자와의 스킨십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 행장은 이에 앞선 지난 9월 싱가포르를 찾아 일본의 미즈호은행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2억 달러 유치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또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과 주요 기관 투자자에 대한 IR(기업설명회)을 통해 수협은행에 대한 투자유치 확대 등을 논의했다. 수협은행은 앞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로코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모로코 지역 해외송금 수수료 전액 면제와 환율우대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IMF·WB 연차총회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한 전 세계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 전망은 물론 금융체계, 경제개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금융행사다. dsk@ekn.kr강신숙 수협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신간 도서] 2024 대한민국 대전망

국내 과학, 경제, 사회, 환경,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과 공공기관장 등 지식인 32명이 머리를 맞댔다. ‘다중 위기의 시대’로 불리는 올해에 이어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을 전망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 책자에서 2024년 대한민국이 회복의 시대로 나아가길 기원하며 ‘5개의 지지대’를 해법으로 제시한다. △과학 혁신력 △경제 활력 △사회 균형력 △환경 회복력 △문화 포용력 등으로, 이들 지지대가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지속가능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파한다. AI, 경제안보, 반도체, 주택문제, 기후변화, 총선, 탈가족화 등 지나칠 수 없는 시대적 이슈의 양상과 전망이 5개의 지지대 위에 차분하고 신중하게 펼쳐냈다. 책자는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총론으로 △2024년 긴축의 해, 지속가능발전의 5기둥 △ 포퓰리즘과 총선 △투자주도 경제 체제의 재정립 △기후변화와 문명의 위기 등을 주제로 이슈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2장은 △AI 혁신과 일상화시대 한국은 AI 리더가 될 것인가 △ AI는 마음이 있는가: 소비자의 인지와 반응 △넥스트 포털, 미디어의 판이 바뀐다 △AI와 보건의료의 융합: 건강 수명을 늘린다 △생성 AI, 기업 혁신의 필수 도구로 급성장 △ AI 시대, 일의 변화에 따른 인사·조직의 도전 △AI로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르네상스를 열다 등 AI시대의 과제를 다룬다. 제3장은 경제안보 활력과 리스크를 대주제로 △국제정세의 3가지 변수와 한국 외교 리스크 관리 △ 변수에서 상수가 된 경제안보 △글로벌 반도체전쟁의 심화와 한국 반도체산업의 미래 △부활하는 원전산업, 변화하는 경쟁 구도 △미·중 무역 갈등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러-우크라전쟁의 장기화 전망과 한국 외교의 딜레마 등 경제 안보의 현 주소와 전망,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제4장은 기후변화와 주택의 회복력을 타이틀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Twin Crisis △모빌리티 대전환 초석을 다지다 △재해는 줄이고 행복지수는 올라가는 스마트한 도시가 온다 △2024년, 새로운 기후적응 산림 패러다임 시동 △금리충격 극복 주택시장이 직면한 새로운 위기 △남겨진 숙제가 발목을 잡는 2024년 주택시장 △주택은 지속가능한가? 과학적 데이터로 위기를 넘겨야 등 실물경제 현황과 예측,해결 과제 등에 대해 제시한다. 제5장은 미뤄진 개혁과 사회 균형력을 주제로 △정당 재편성이냐 동거정부 탄생이냐 △비파괴적 교육혁신의 원년 △지속가능한 연금개혁 방향 △여성현실의 다양화와 유엔협약체제 △저출생 문제와 외국인 가사도우미 논쟁 등 정치 사회분야의 이슈와 해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 6장은 탈가족화와 문화 포용력을 주제로 △생애주기의 탈표준화와 가족의 미니멀화 △1인 가구 750만 시대, 사회적 고립이 위험한 이유 △멀티태스킹 한류 브랜드 확장 △ 문학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생태, 페미니즘과 퀴어, 챗GBT 등 문화 분야의 현 주소와 트렌드,바람직한 방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 저자: 이영한 외 31명 발행처 : 지식의 날개2024 대한민국 대전망 표지 2024 대한민국 대전망 표지

9월 5대은행 주담대 올해 최대폭 성장…가계대출 5개월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9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약 1조5000억원 늘었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주담대 증가 폭은 전월 대비 더 커졌다. 4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3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조5174억원 더 늘었다. 전월 1조5912억원 늘었던 것에 비해서 증가 폭은 소폭 축소됐으나 여전히 1조5000억원 규모의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5월 1년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바뀐 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가 폭은 지난 5월 1431억원, 6월 6332억원, 7월 9755억원, 8월 1조5912억원로 매달 크게 불어나가다 지난 달 확대 폭이 전월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담대 증가가 가계대출 상승을 주도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517조8588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8591억원 더 늘었다. 전월 2조1122억원 늘었던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더 커졌다. 주담대 증가의 주범으로 꼽히던 50년 주담대가 지난 8월 말부터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데, 앞서 50년 주담대를 신청했던 차주들이 시차를 두고 대출을 실행하면서 9월 잔액에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50년 주담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줄이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존에 50년 주담대를 접수한 차주들이 대출을 실행까지 1∼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9월에 실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출을 받는 수요도 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자산 회복 기대감에 대출을 받는 차주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가 5차례 연속 동결된 데다 부동산 가격이 저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부동산 거래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주담대와 달리 신용대출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신용대출 잔액은 107조340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62억원 줄었다. 신용대출은 2021년 12월부터 22개월 연속 감소세다. 신용대출 감소 폭은 지난 8월 2000억원대까지 줄었다가 지난 달 1조원대로 다시 확대됐다.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122조1756억원으로 전월 대비 2784억원 줄었다. 전세자금대출도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예·적금 등 수신 잔액을 보면 요구불예금은 늘어난 반면 정기예금 잔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불예금 잔액은 608조1349억원으로 전월 대비 10조1698억원 확대됐다. 정기예금 잔액은 842조2907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764억원 감소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요구불예금에 맡긴 대기성 자금은 늘어난 반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금리로 유치된 정기예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정기예금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dsk@ekn.kr서울의 한 시중은행. 연합뉴스

한화솔루션, 정기 임원인사 단행…25명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화솔루션이 총 25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4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등 전략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기술 인력 중시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현지 인력 발탁도 이뤄졌고 △케미칼 부문 류현철 프로(41) △큐셀 부문 김지현 프로(43)와 김규철 프로(43) △전략 부문 박수경 프로(43) 등 80년대생 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 교체도 지속 추진한다. 승진 일자는 다음달 1일로 내년 사업 계획의 수립·집행을 위해 신규 보직 임원 중심으로 조직도 정비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 환경 가운데서도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중용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화솔루션 신규 임원인사 명단이다. ▲구자호 ▲김경민 ▲김규철 ▲김근호 ▲김기홍 ▲김지현 ▲김진명 ▲노승준 ▲류현철 ▲박수경 ▲박희라 ▲송광영 ▲신정두 ▲유선필 ▲이관석 ▲이광진 ▲이신범 ▲임종수 ▲전영식 ▲전효진 ▲정성현 ▲진준희 ▲최종형 ▲프란시스코 바렐라(Francisco Varela) ▲한용수 spero1225@ekn.kr한화솔루션

고령운전자 10명 중 3명 "운전면허 반납 의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10명 중 3명이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반납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통사고 위험 및 불안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자 645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안전 및 사고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소지 중인 응답자 419명 가운데 31.7%(133명)가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운전면허 반납을 고려하는 배경으로는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 및 불안감’이 응답자(133명)의 43.6%(58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노화 등 건강 문제’도 37.6%(50명)에 달했다. 그 외 대중교통으로 대체 가능(14.3%, 19명), 가족의 권유(13.5%, 18명), 차량 관리 및 비용 문제(10.5%, 14명)가 뒤를 이었다. 개정 예정인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통일되는 ‘고령운전자 표지’가 배부될 시, 자차 부착 의사를 묻는 질문에 면허 소지자의 63.7%(267명)가 부착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고령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겪는 위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에서는 다양한 상황들이 도로를 횡단하는 고령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 중 안전 위협 요인으로 ‘자전거·전동킥보드·오토바이 등의 횡단보도 침범’ 상황을 선택한 응답자가 37.7%(243명)로 가장 많았다. ‘돌발 상황에 신체 반응 속도가 늦어서’가 24.3%(157명), ‘예측 및 급 출발 차량’이 21.4%(138명), ‘정지선 위반’이 19.2%(124명), ‘보행 시간 내 건너가기 어려움’이 18.8%(121명)로 나타났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고령운전자와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마당에서 개최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노인생애체험키트’를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 어려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 행사와 청년들이 약 2km의 정해진 코스를 걷는 가두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새롭게 통일되는 고령운전자 표지를 알려서 운전자들이 표지 부착 차량에 양보·배려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ss003@ekn.kr고령자 교통안전 설문조사 고령자 교통안전 설문조사표[도로교통공단 제공]

오비맥주, 카스·한맥 출고가 6.9%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 환율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회사의 입장이다. 다만,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환율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제품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입 위주의 산업 특성상 코로나19 이후 비용압박이 계속 증가해으나 전반적인 물가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inahohc@ekn.kr올 뉴 카스 오비맥주가 판매하는 ‘올 뉴 카스’. 사진=오비맥주

선미, 2년 만에 신곡 ‘스트레인저’로 컴백...17일 발매

가수 선미가 2021년 ‘꼬리’ 이후 2년 만에 신곡을 들고 온다. 선미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스트레인저’(STRANGER)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4일 공식 SNS에 앨범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스트레인저’를 비롯해 수록곡 ‘캄 마이 셀프’(Calm myself), ‘덕질’(Call my name) 총 3곡이 담겼다. 선미는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곡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무대 위 퍼포먼스와 스타일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선미 STRANGER 트랙리스트 가수 선미가 2년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어비스컴퍼니

한국은행, 당국과 디지털화폐 구축 실험...은행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당국과 함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뿐 아니라 다수 은행이 함께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은행권은 내년 말부터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예금을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을 발행하고, 실제로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4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CBDC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새로운 화폐를 뜻한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달리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함에 따라 주화의 형태만 변화한 것일 뿐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주요국은 범용 CBDC 발행에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미래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연구, 개발 강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등은 현재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고, 중국은 시범운영을 확대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은은 그간 범용 CBDC를 중심으로 기술 및 법·제도적 이슈, 파급효과 등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 개발을 수행했다. 더 나아가 한은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기관용 CBDC를 기반으로 디지털통화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점검하는 ‘CBDC 활용성 테스트’를 금융위, 금감원과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이번 테스트 준비 과정에서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이번 테스트에서는 기관용 CBDC를 중심으로 예금토큰, 이머니 토큰 등 다양한 지급 수단을 아우르는 새로운 설계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개념검증과 같은 가상환경에서 이뤄지는 기술 실험뿐 아니라 내년 4분기 중에는 일부 활용사례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디지털 통화의 효용을 체험할 수 있는 실거래 테스트를 제한적으로 실시한다. 은행들이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예금을 기반으로 한 예금토큰을 발행해 실제로 활용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한은은 이달 중 시스템 개발 사업자, 은행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후 시스템 개발 사업자, 참가 은행 모집 및 선정, 테스트 대상 활용사례 구체화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활용 사례, 참가 은행 등 세부사항은 다음달 말에 공개하고, 일반 국민 참여 테스트는 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를 거쳐 내년 4분기 중 착수한다. 다만 현재는 은행이 예금을 토큰화 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한국은행의 기관용 CBDC와 연계된 이번 실험에 한해서만 은행이 해당 업무를 영위하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하게 하고, 이용자 보호에 필요한 부가 조건 등을 부과할 계획이다.한은은 이번 실험으로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미래 금융시장인프라(FMI) 구축 방안을 점검하고, 프로그래밍 기능을 활용한 금융부문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번 테스트는 BIS와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만큼 전 세계 중앙은행들도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은 미래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모습을 미리 그리고 그 가운데 CBDC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금융위, 금감원과 이번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CBDC 활용성 테스트는 혁신의 동력을 살리면서 소비자 피해, 시장 질서 교란을 막는 잘 규율된 혁신의 과정"이라며 "그간 가상자산법, 토큰증권 규율체계 등을 하나하나 마련한 것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국민들의 권리에 대한 확고한 보장을 전제로 새로운 테스트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금융당국과 함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향후 CBDC 테스트 추진 계획 및 일정.

화성 정조효문화제, 7일 정조효공원,융건릉에서 개막

경기 화성시 대표축제인 2023 정조효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한다. 시에 따르면 2023 정조효문화제의 주요프로그램으로 현륭원 천원 재현과 레이져와 LED가 어우어진 개막 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 ’, 국왕즉위식 재현행사인 사위의식, 정조대왕능행차 재현 화성구간, 융릉제향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행사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현륭원 천원(顯隆園 遷園) 재현’이 당시 고증에 맞춰 야간에 펼쳐지고 이어 야간 LED퍼포먼스를 가미한 주제공연이 연계돼 볼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조가 선정한 천하명당 화산으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옮기는 과정을 재현한 ‘현륭원 천원’은 정조효문화제 대표프로그램으로 오는 7일 오후 6시에 만년제를 출발해 정조효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여, 견여, 청향자, 죽산마, 죽안마, 방상시 등 의궤의 다양한 기물과 450여명의 시민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야간 주제공연 ‘정조의 꿈, 꽃피다’는 정조대왕과 사도세자의 일대기를 담은 퍼포먼스 극으로 2023 정조효문화제만을 위한 창작 공연이다. 야간 개막식과 어우러져 레이져와 LED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국장 중 16번째 절차인 사위의식(국왕 장례 중 진행되는 국왕즉위식)도 극 형태로 표현할 계획이다. 왕으로 즉위하자마자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말해 정적(政敵)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정조의 즉위의식을 우리나라 최초로 재현한다. 오는 8일 행사 2일차에는 궁궐 밖으로 나선 국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례이자 백성들의 큰 볼거리였던 왕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행렬인 1795년 을묘원행을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진행된다. 능행차 행렬의 대단원을 장식할 화성구간(6.5㎞)은 대황교동에서 출발헤 총 500명, 70필의 말이 동원되며 안녕초등학교부터는 시민행렬단인 유생행렬단 250명이 합류해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이후 정조효공원에서 오후 1시 15분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유수로 변신해 정조대왕을 맞는 ‘화성유수 정조맞이’가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정조효문화제는 행사 최초로 토요일 야간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어느 때보다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며 "많이 방문해 모두 함께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144927 2023 정조효문화제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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