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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심사 맡았다

요리 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이 넷플릭스 코리아 최초의 요리 서바이벌의 심사를 맡았다. 넷플릭스가 백종원과 함께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 ‘무명요리사’(가제)의 제작을 확정짓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이, 경력, 장르를 불문하고 ‘나 요리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미슐랭 셰프부터 단 한번도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을 한데 모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치열한 요리 대결을 담아낼 예정이다. 경연에서 심사를 맡게 될 백종원은 "너무 어렵다, 잘못하면 욕 바가지로 먹는다"라면서도 "우리나라의 미식 수준이 상당히 높지만 사실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매체를 통해서라면 대한민국의 고수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미식 강국의 반열에 오르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 참여하는 의도를 밝혔다. ‘무명요리사’는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 ‘슈가맨’, ‘싱어게인’의 윤현준 PD가 기획을 맡고, ‘싱어게인’ 시리즈의 김학민 PD, 김은지 PD 그리고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모은설 작가가 함께한다. 한편 ‘무명요리사’는 4일부터 넷플릭스 공식 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요리 백종원이 넷플릭스 코리아 최초의 요리 경연 예능에 출연한다.넷플릭스

“내년 반도체 뜬다” 전망에… ETF도 각광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하반기와 내년 유망 업종으로 반도체를 제시하면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는 4분기 이후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르면 4분기부터 D램과 낸드 가격 회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등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 기조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4분기부터 정상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재고 정상화를 통해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약 1년 만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재고 정상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재개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D램과 낸드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동시 상승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ETF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반도체 ETF 상품인 ‘TIGER 반도체’와 ‘KODEX 반도체’의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36.98%, 36.86%로 집계됐다. 두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4%대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 ETF는 각각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06년 상장한 국내 첫 반도체 ETF로 KRX 반도체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지난달부터는 이들 ETF 포트폴리오에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가 새롭게 편입되면서 투자 매력도를 상승시키기도 했다. 글로벌 반도체 ETF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8월 말 국내 최초로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투자하는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 Solactive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또한 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이 ETF는 반도체 제조업체와 반도체 소부장 대표 기업들을 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밖에도 지난 8월 말 반도체를 포함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헬스케어, 차세대 모빌리티 등 4가지 테마에서 10대 기업을 선별한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 Solactive ETF’의 경우 지수를 신규로 개발했으며 해당 지수는 올 초 이후 토픽스나 니케이 지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 업황 기대감과 더불어 엔화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인 만큼 지금이 일본 반도체 소부장 ETF에 투자할 적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ETF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픽사베이

첫 거래 두산로보틱스 따따상 10만4000원 찍을까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두산로보틱스의 코스피 상장 첫 거래가 예정되면서 ‘따따블’(공모가 대비 400% 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로봇 산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의 이익과 주가 상승이 당연시 된다는 전망과 함께 최근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의 흥행은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33조 몰린 두산로보틱스 첫 거래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가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첫 거래가 이뤄진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21일~22일 공모주 청약 결과 5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33조1082억원이 몰린 바 있다. 청약증거금 규모는 올해 가장 컸던 필에너지(15조8000억원)의 두 배를 넘는 규모다. 이처럼 개인 투자자들로부터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 사상 첫 따따블 신기록을 쓸 지여 여부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해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을 공모가 대비 최대 400%로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따따블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만일 두산로보틱스가 따따블에 성공한다면 상장 당일 주가는 10만4000원까지 오르게 된다.상장 후에도 흥행을 점치는 이유는 상장직후 매물로 나올 물량이 크지 않다는 점을 꼽는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예정 주식 수는 총 6481만9980주로 상장일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은 24.77%인 1605만3986주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청약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매각제한 설정에 따라 유통가능 물량은 더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PEER 그룹(동종업계) 대비 공모가가 현저히 낮게 형성된 점도 이유 중 하나다. 상장주관사는 국내 협동로봇 제조 매출 비중이 과반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뉴로메카를, 해외 기업으로는 일본의 화낙(Fanuc), 스위스 ABB, 일본의 야스카와 전기(Yaskawa Electric)를 피어그룹으로 선정하고 주가매출비율(PSR) 평가 방법을 통해 공모가를 산정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 9월 1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9월 7일 종가 기준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올해 PSR이 264배, 뉴로메카가 약 57배 수준인 반면, 주관사가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9~36배 수준"이라며 "최근 국내 로봇 경쟁사들의 주가 강세로 인해 상승한 밸류에이션과 시장 기대감을 고려하면 두산로보틱스의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우상향 확신… 200% 상승 전망다만 증권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따따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모습이다. 최근 시장 환경이 투자자에 있어 불리한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이탈로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상장일 첫날 주가는 약 200% 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매크로 환경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관련 로봇기업들의 주가가 하락 중에 있어 따따블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주식 시장이 급격히 냉각중인 상황에서 타이밍이 좋아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따따블에 매몰되기보다 흥행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주가가 과열일 때 올라타는 전략보다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금융투자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향후 실적 개선은 긍정적으로 전망 중에 있어 이에 따라 주가 역시 우상향을 점치고 있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선점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3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손실 99억원을 기록하며 전방 경기 침체로 인한 일시적인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빠르면 올해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2018~2022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6.1%로 유니버설 로봇(8.8%), 화낙 FANAC(25.4%)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면서 "2040년 매출액은 약 7600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가액 또한 할인이 이뤄진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두산로보틱스 CI. 사진=에너지경제 DB

숏크리트 배치플랜트 입찰에 관행적 공모…3개 임대사업자 제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터널 공사의 숏크리트 배치플랜트 입찰에서 관행적으로 담합을 벌인 3개 임대사업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정도산업, 강한산업, 상진산업개발 등 3개 사업자가 숏크리트 배치플랜트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 입찰 가격을 사전에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9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터널 공사에서 지반 안정화를 위해 사용하는 설비인 숏크리트 배치플랜트의 건설사 발주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가격을 사전에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였다. 시장점유율에 따라 낙찰받을 사업자를 미리 정한 뒤, 정해진 업체가 견적 금액을 정하면 다른 업체들은 이보다 높은 금액으로 입찰해 ‘들러리’를 서는 구조였다. 이들 3개사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총 37건의 입찰에서 약 45억원의 설비 공급 계약을 낙찰 받았다. 공정위는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사실상 100%에 달하는 구조에서 담합이 발생해 가격 및 거래조건 경쟁이 차단됐으며 입찰 제도의 취지가 무력화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3사가 중소기업에 해당하고 일부 사업자는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3사의 과점적 구조가 고착화된 숏크리트 배치플랜트 시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담합을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위반 인식 부족 등으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입찰담합을 근절하기 위해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엄정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평택시- KOTRA, 평택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구축

경기 평택시가 4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 수출지원을 위한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 구축 계획을 사전 설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KOTRA는 우리 기업의 수출진흥과 외국인 투자 유치 등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1962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오는 11월 평택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digital Export center, 약자: deXter)를 구축한다. 경기 남부 최초로 관내 기업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을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대학과 연계해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돼 의미가 크다.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는 평택상공회의소 6층에 입지 할 예정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출지원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에서 1:1 맞춤형 기업지원과 기업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경제침체기에 역량 있는 기업들이 수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153319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항저우 AG서 재미 본 크래프톤, 해외 e스포츠 시장 ‘정조준’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의 유일한 국산 지식재산권(IP)으로 화제를 모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해외 e스포츠 시장을 정조준하며 아시안게임 열기를 이어나간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오는 20~2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일전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을 개최한다. 다음 달에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개최한다. 먼저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16개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참가해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우승팀에게는 글로벌 대회인 PMGC에 진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PM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정상급 프로팀이 출전하는 최상위 펍지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연 1회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의 세부 종목으로 채택돼 화제를 모았다. 국산 IP 중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세부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유일하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대표팀에 석패하며 전체 2위 은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업계에선 크래프톤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전세계 매출 순위는 중국과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순인 것으로 전해진다. 크래프톤은 오는 2026년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정식 종목 채택을 노리고 있다. 향후 크래프톤의 e스포츠 사업은 인도를 주축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억명을 돌파하고, 현지 앱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의 국민게임으로 불린다. BGMI e스포츠는 인도 역사상 최초로 TV를 통해 생중계 됐고, 동시 시청자 수 2400만명, 전체 시청자 수 2억명을 기록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5월 인도 e스포츠 기업인 노드윈게이밍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노드윈게이밍은 중동과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 유일한 한국 게임 IP로 채택돼 영광"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열기를 다양한 국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항저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지난 1일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왼쪽부터 ‘스포르타’ 김성현 선수, ‘씨재’ 최영재 선수, ‘파비안’ 박상철 선수, ‘비니’ 권순빈 선수, ‘티지’ 김동현 선수)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콘셉트 이미지.

[기자의 눈] ‘정치놀음’에 휘둘리는 증권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정무위원회 증인 의결 논의가 장기화하고 있다. 현재 여야가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안건은 라임사태에 연루됐던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 소환 여부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특혜성 환매 의혹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여권에서는 미래에셋 등 증권사를 불러 라임 사태의 전면 재조사를 따지겠다며 벼르는 중이다. 그 이면에는 전 정권에서 일단락됐던 라임 사태를 다시 한번 들춰내 현 정권의 존재감을 부각하겠다는 심리도 엿보인다.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치적 만들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원장 스스로는 늘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부정해 왔지만, 대부분 사람은 사실상 출마가 확실하다고 보는 분위기다.금투업계 일각에서는 라임 사태 재점화 이슈의 경우 이 원장조차 스스로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감독기관으로서의 사명보다는 정치 논리에 의한 전략적 의혹 제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이 원장의 ‘쇼맨십’은 올 상반기부터 조짐이 엿보였다. 올해 5월 이 원장이 이례적으로 증권사 수장들과 함께 해외 순방을 떠났을 당시에도 업계에서는 ‘금융감독 기관의 장이 왜 국내 금투업계의 영업사원 역할을 하는가’라는 의문이 다수 제기됐다. 최근에도 이 원장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업계 수장과 함께 유럽 등지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이외에도 이런저런 이슈 등을 통해 매스컴에 금감원장의 얼굴이 비치는 일이 잦으며, 그 결과 역대 금감원장 중 이 원장에 대한 주목도와 지명도는 가히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하지만 이 시점에서 금감원이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일부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 증시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지속되고 있고,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규제 개선은 지지부진하다. 타 선진국에 비해 기를 펴지 못했던 코스피 지수는 다시금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라는 악재에 직면하며 가파르게 하락세를 타고 있다.국민의 불만을 돌리기 위해 금융권을 향한 채찍질만 거듭하는 금감원이지만, 정작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금감원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정치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만 쓴, ‘빈 수레만 요란’했던 역대 최악의 금감원장으로 남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할 시점으로 생각된다.suc@ekn.kr

카카오뱅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12번째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제주항공, 롯데면세점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제주항공의 여행 혜택과 롯데면세점의 쇼핑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2개 파트너사와 제휴한 파트너적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입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3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이다. 26주 연속으로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제주항공의 멤버십 포인트와 항공운임 할인 쿠폰, 롯데면세점의 온·오프라인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제주항공 여행 혜택 중 하나로 최대 2만5000원 상당의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를 제공한다. 리프레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고 항공권 구매, 사전 좌석 선택, 기내식 주문 등이 가능한 제주항공의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추가로 제주항공 온라인몰 제이샵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과 제주항공 항공운임 10% 할인(국제선 전 노선 왕복)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쇼핑 혜택으로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쿠폰처럼 사용 가능한 50달러 상당의 리워드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5000원 상당의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26주차까지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해 만기를 달성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적금을 만들고 있다.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 협업해 상품을 선보인 결과 누적 약 440만 좌의 파트너적금이 개설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저축을 하는 동시에 여행과 쇼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제휴 상품과 파트너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하나를 첫 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자동으로 저축되는 상품이다. 26주 연속 납입에 성공하면 연 7.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dsk@ekn.kr카카오뱅크

아이폰15 사전예약 임박, 이번에도 자급제가 유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손난로’라는 오명을 얻은 아이폰15가 품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통신사들은 사전 예약을 앞두고 ‘아이폰 마니아’ 유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 품질 논란에도 ‘승승장구’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SKT·KT·LG유플러스)는 오는 6일 애플의 신규 플래그십 단말 아이폰15의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 정식 판매는 오는 13일부터다. 여러 품질 논란에도 업계 안팎에선 아이폰15 시리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미 정식 출시된 중국, 일본 등에서는 초기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이미 통신대리점을 중심으로 가계약이나 사전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통신대리점 직원은 "카메라 성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아이폰15 프로맥스를 중심으로 사전 예약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이 개시되면 인기 색상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2030 마니아층 공략 ‘활활’ 아이폰 시리즈가 그간 인기를 유지하는 배경은 탄탄한 마니아층 덕분이다. 20~30대의 젊은 세대가 주 고객층인 만큼 이번에도 ‘자급제+선택약정 25% 할인’,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지난해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 기준 아이폰14 시리즈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의 71%가 20~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급제 선택이 많은 이유는 아이폰 시리즈 제조사 애플이 공시지원금을 분담하지 않아 삼성 갤럭시 시리즈보다 상대적으로 공시지원금 규모가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급제로 단말을 구매한 후 통신사 선택약정 할인으로 25% 요금할인을 받거나,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통신비 절감에 유리하다. 전작의 경우를 비교해 봐도 갤럭시 Z4 시리즈 최대 공시지원금은 65만원이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24만원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SKT는 ‘당일 배송’과 ‘모닝 픽업’, KT는 ‘새벽 배송’, LG유플러스는 ‘야밤 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앞세워 사전 예약 고객 유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가의 경품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뜰폰업계도 사전예약 개시 2주 전부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자급제+알뜰폰 요금제’ 조합 홍보, 사전예약 이벤트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출고가는 기본 모델은 128GB 기준 일반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이다. 프로는 155만원, 프로 맥스(256GB)는 190만원부터다. 기본라인 색상은 △핑크 △옐로 △그린 △블루 △블랙 등 이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블랙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블루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 등 4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은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오는 13일 ‘애플워치9’ 시리즈도 선보인다. sojin@ekn.krㅁ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 이미지.

크리에이트립 "F&B 서비스 누적 거래액 전년 대비 1074%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K-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이 서비스 오픈 후 지난 8월까지의 F&B 카테고리 거래 누적 데이터를 발표했다.4일 크리에이트립의 식당 예약 및 배달 서비스 이용자 등이 포함된 F&B 카테고리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3월 F&B 서비스 론칭 이후 2023년 8월까지 4년 5개월간의 누적 거래액이 22년 8월 누적 거래액과 비교해 1074%, 약 12배 증가했다. 동기간 누적 이용자 수는 2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바운드 관광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된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간의 F&B 카테고리의 성장이 돋보인다. 해당 기간 동안 F&B 거래액이 전체 누적 거래액의 약 90%에 달했으며, 서비스 이용자는 약 19만 명 증가한 것이다.크리에이트립의 F&B 카테고리 성장에는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 움직임과 함께 기존 서비스 중이던 배달 서비스를 비롯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총 172곳의 식당 및 F&B 브랜드 매장과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식당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 F&B 카테고리 중에서도 배달은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진행하며 전체 거래액의 약 80%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치킨, 중화요리 등의 배달 음식이 꾸준히 1·2위의 거래액과 주문건수를 기록하고 있어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배달 음식 주문이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한식 뷔페 브랜드 ‘계절밥상’,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서울 마포구의 ‘진미식당’ 등 외국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한식 메뉴도 상위 5위권 내의 높은 거래액을 기록 중이다. 식당 예약 서비스는 론칭 1년만에 전체 거래액의 약 20%까지 차지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식당 예약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보다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들의 여행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식당 예약 서비스 기준 거래 건수 1위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빈스빈스 명동점, 2위는 서울 용산구의 ‘와이키키 마켓’, 3위는 서울 용산구의 ‘아이오유(I.O.U) 레스토랑’ 등이다. 이 중, 서울 용산구 위치한 ‘아이오유(I.O.U) 레스토랑’은 모던한 분위기와 한강이 보이는 경치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프로포즈 명소로 큰 인기를 얻으며 올해 8월까지 상위권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마장동 축산시장에 위치한 ‘마장골’, 북촌에 위치한 한식 다이닝 ‘온 6.5’ 등 숨겨진 명소로 알려진 서울 구도심 지역의 식당의 예약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와 메뉴의 매장도 젊은 세대의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해리포터’를 주제로 한 서울 마포구의 테마카페 ‘943 킹스크로스’, K팝 스타들이 많이 이용해 화제가 된 레터링 케이크 가게 ‘카페 하이웨스트’도 높은 예약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최근 3개월간 월평균 거래액이 25%씩 대폭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비슷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인들의 외식 문화를 그대로 체험하려는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도 국내에서 인기 많은 다양한 F&B 브랜드와 맛집을 소개하며 K-외식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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