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도는 10일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공·감리 현장 근로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향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대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산림지역, 경사가 급한 암석지 등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도 현장 근로자의 책임·성실 시공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날 행사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부실시공 척결을 위한 결의문 낭독, 현장 사례 중심의 품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으며, 방제사업 추진 상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경북도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하반기 방제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방제 품질 제고 및 부실시공 척결 △철저한 설계·감리 업무 수행 △안전사고 예방 등을 다짐함으로써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방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58만 본의 재선충 피해목을 제거했으며 하반기에도 146억 원(26만 본 제거)을 투입해 국가 선단지 중심의 집중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피해 면적을 줄이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면서 발생 면적과 피해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선택과 집중으로 방제 관리 가능한 수준 이하로 유지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 강원도 정선으로 워크숍 겸 벤치마킹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 ‘봉화의 죽쑤니들’이 지난 6일 강원도 정선 고한읍으로 5차 워크숍 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6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네 번의 워크숍과 다섯 번의 실무회의 및 추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봉화의 죽쑤니들 운영의 어려움 및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해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디자인단 전문가와, 봉화의 죽쑤니들의 운영진 및 회원들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는 주민주도형 자생적 도시재생 모델인 마을호텔 18번가 등 성공적 사례를 직접 접해 봄으로써 봉화의 죽쑤니들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국민디자인단 운영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죽쑤니들의 봉사가 닿는 곳 구석구석,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면서 "봉사를 받는 분과 봉사를 하는 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주민이 주도하는 이런 좋은 사례가 우리 지역에 확산 지속되면 좋겠고, 국민디자인단을 통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정책디자인단’이란 국민디자인단 운영지침에 따라 의제설정, 정책 결정, 집행, 평가 및 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방법을 통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 개선해 나가는 정책추진단을 말한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강원도 정선으로 워크숍 겸 벤치마킹 다녀와 봉화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이 강원도 정선으로 워크숍 겸 벤치마킹을 다녀 왔다.(제공-봉화군)

SK플라즈마, 인니 혈액제제 공장에 국부펀드 투자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플라즈마가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와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SK플라즈마는 현지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와 프로젝트 방향 및 주요 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된 이 체결식에는 안재현 SK디스커버리 바이오위원회 의장,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 스떼파누스 아데 하디위자자 INA 투자국장, 루시아 리즈카 안달루시아 인도네시아 보건부 총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디 구나디 사디낀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INA는 SK플라즈마가 진행 중인 혈액제제 프로젝트에 최대 5000만달러(약 669억원)를 투자하고,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INA와 한국기업간 첫 번째 협력 사례로, SK플라즈마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인정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SK플라즈마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장 분획 공장 건설 승인을 받아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인 이 혈액제제 공장은 연간 100만ℓ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다. 완공 후 합작법인이 공장 운영과 사업권, 생산·판매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관련 규정에 따라 혈액제제를 공급하며 인도네시아의 국가 필수의약품 자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 지원과 INA 참여로 설계를 마친 혈액제제 공장의 건설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올해 중에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SK플라즈마 인도네시아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오른쪽 다섯번째)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A)와 혈액제제 공장 투자 합의서를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플라즈마

영양군,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 개최

영양군에서는 오는 12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을 하고 영양군에서 후원하는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는 12일 오전 09시30분에 50사단 군악대 연주와 함께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영양군체육회에서는 일반부 및 생활체육부 7개 종목(100m, 400m릴레이, 열차경기,이어달리기,중량운반달리기,단체줄넘기,단체줄다리기)과 어르신부 3개 종목(훌라후프,고무신멀리던지기,투호넣기)으로 경기종목을 구성하였으며 기존의 오자미바구니넣기는 제외하고 번외경기로 신발던지기를 추가해 행사에 참가하는 군민의 호응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종목별 경기를 마무리한 후에 ‘양수발전유치염원 범군민 총결의대회’와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주내용으로 하는 「양수발전 유치염원 군민화합 한마당」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소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유서깊은 군민화합한마당 잔치인 영양군민체전을 통해 일상에 지친 군민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 개최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개최 한다(제공-영양군)

[종합주가지수] 홀로 ‘주륵’ 코스피, 포스코홀딩스·퓨처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0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6.15p(0.26%) 내린 2402.58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85p(1.16%) 오른 2436.58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도에 상승 폭을 전부 반납하고 오후 3시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760억원, 외국인은 208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8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12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원 내린 1349.5원에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43% 오르고 홍콩 항셍지수도 0.7% 안팎 강보합세였다. 반면 코스피는 아시아증시에서 홀로 차별화되는 흐름이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10위 내에서는 삼성전자(0.61%), 삼성SDI(1.87%), 네이버(0.16%) 등만 올랐다. 포스코홀딩스(-4.09%)와 포스코퓨처엠(11위·-5.56%) 등의 경우 하락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25%), 기계(-2.97%), 철강 및 금속(-2.87%), 운수창고(-2.06%), 섬유·의복(-1.74%), 건설업(-1.58%) 등이 내렸다. 그러나 통신업(1.99%), 증권(1.54%), 비금속광물(1.48%), 전기가스업(1.3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9p(2.62%) 떨어진 795.0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800선 하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벌어졌던 3월 17일(당시 종가 797.39)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83p(0.59%) 오른 821.22에 출발한 뒤 823대까지 올랐다가 약세로 돌아섰다. 고점 대비 최대 30p(약 3%)가량 떨어진 셈이다. 외국인 567억원, 기관이 193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은 66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매수·매도액은 크지 않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5.31%), 에코프로(-6.32%), 포스코DX(-4.77%), 엘앤에프(-3.90%), JYP Ent.(-4.00%), 알테오젠(-4.54%), 에스엠(-6.67%) 등 이차전지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9조 3142억원, 코스닥시장 7조 4931억원으로 집계됐다. hg3to8@ekn.kr코스피, 2,400대 약보합 마감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있다.연합뉴스

권기창 시장, 안동시 방문단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 농식품 수출 위한 ‘시장개척’ 나서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방문해 한인사회에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고 농식품 수출을 위한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K-컬처, 푸드 등 한류 확산으로 미국 내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친밀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10.12~15)와 연계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을 홍보하고 안동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 방문단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지역농협수출업체, 안동소주협회와 함께 10일 출국해 LA 부에나파크 소재 H마트 농산물 유통 협약, LA한인축제 문화교류, LA총영사관 방문, 라스베가스 시청과 시의회 및 한인회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한다. 특히, 11일(현지시간)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슈퍼마켓인 H마트를 찾아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판촉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행사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12일(현지시간) LA 한인축제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3일(현지시간) 농식품 수출확대 추진단은 경북도와 함께 안동소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안동소주업체 대표단과 함께 H마트에서 안동소주 홍보 시음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K-푸드 안동 농식품이 미국 내에 탄탄한 유통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 확대와 함께 유네스코 3관왕의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문화영토가 세계 속으로 확장될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권기창 시장 권기창 시장(제공공-안동시)

고영일 후보 "이재명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입 말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6시 발산역 앞 집중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더 이상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영일 후보는 "이 대표가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의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압도적 승리’를 외쳤다"며 "전과 4범이자 중대범죄 혐의를 지닌 피의자가, 경찰청 차장 출신 진 후보를 지원하는 장면을 58만 강서구민이 과연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한 번 생각이나 해봤는지 묻고 싶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후보는 이어 "이 대표는 자숙하고 반성하기는커녕 뻔뻔하게 유세장까지 찾았다"며 "강서구정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이재명 대표가 이번 보궐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 정답이다"고 강조했다.고 후보는 "정통보수를 표방하는 자유통일당은 강서구정의 정상화를 위해 58만 구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고영일 자유통일당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6시 발산역 앞에서 유세하고 있다. 고영일 후보 캠프.

휴식 끝낸

MBC 명품사극 계보를 잇는 대작 ‘연인’이 휴식기를 마치고 파트2로 돌아온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파트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연인’의 뜨거운 인기 배경에는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애정한 사랑을 풀어낸 강력한 서사와 유려하고 주옥 같은 대사, 힘 있는 연출, 막강한 스케일의 영상미,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있었다. ‘연인’ 파트2는 한층 더 강력해진 재미를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4일 공개된 ‘연인’ 파트2 티저는 하루 만에 54만 조회수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주요 포털 인기동영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티저 영상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눈물 재회가 애틋함을 자아냈고 파트2에 새로 등장하는 파란 복면 각화(이청아 분)의 존재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여기에 짧은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가 "역시 사극은 MBC"라는 감탄을 터지게 하며, 파트 1을 뛰어넘는 재미를 예감케 한다. ‘허준’, ‘다모’, ‘대장금’, ‘주몽’, ‘이산’,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제왕의 딸, 수백향’, ‘기황후’, ‘옷소매 붉은 끝동’ 등 MBC 명품 사극 계보를 잇는 수작 ‘연인’ 파트 2는 1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연인 MBC ‘연인’ 파트2가 13일 첫방송된다.MBC

"파리바게뜨 美매장 매출 한국의 4~5배…성장궤도 진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미국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파리바게뜨의 ‘프리미엄 K-베이커리’ 사업모델로 현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고유의 특징에 충실하면서도 미국 시장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파리바게뜨만의 경쟁력이다." 올해 상반기 미국 진출 18년 만에 첫 영업흑자를 달성한 SPC그룹 파리바게뜨 미주사업부 대런 팁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시장 공략의 성공 비결로 프리미엄과 현지 맞춤형 제품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꼽았다.지난 2018년 파리바게뜨 미주사업부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된 팁튼 CEO는 2년 뒤인 2020년부터 수장에 올라 미국 진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해외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오 봉 팽(Au Bon Pain), 르 팽 코티디앵(Le Pain Quotidien)에서 점장과 경영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25년 간 쌓아온 영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파리바게뜨 미주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2년 미주사업부 설치에 이어 2005년 미국 점포 1호를 출범시킨 파리바게뜨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표방하며 미국 직진출에 주력하면서 지속된 투자비용 부담에 따른 적자로 흑자 전환이 절실한 당면과제였다. 프랜차이즈 본고장이라 불리는 글로벌 시장 미국에서 팁튼 CEO는 현지 입맛을 고려한 제품 구성, K-빵의 차별점을 꾸준히 밀어붙인 게 흑자 달성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즉, 자르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홀케이크는 미국 파리바게뜨 매장의 대표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팁튼 CEO는 소개했다. 통상 미국 베이커리 브랜드는 조각 케이크를 판매하며, 대형마트는 투박한 모양의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이와 차별화하기 위해 미주사업부는 부드러운 생크림을 바른 홀케이크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이같은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뉴욕 중심가인 맨해튼에 진출한 파리바게뜨 매장의 매출은 한국의 파리바게뜨 매장보다 4~5배 높다. 특히, 뉴욕 브로드웨이점은 전체 미주법인 매장 가운데 상위 5위권에 들 정도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팁튼 CEO는 "미국 내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평균 100종 이하지만 파리바게뜨는 음료·케이크·페이스트리·기타 베이커리 제품 등 300종 이상을 취급하고 있다"면서 "초콜릿 크로와상, 피넛크림 브레드, 뺑드쇼콜라 등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전통적 느낌의 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다품종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도 적지 않았지만, 우수한 현지인력 확보, 한국 본사와 꾸준한 소통에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숙련된 제빵사와 케이크 기사·바리스타 없이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한 팁튼 CEO는 "프랜차이즈 파트너사와 직원들을 잘 지원하고, 교육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본사와 소통도 긴밀해 한국의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이 수시로 미국에 방문해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고객 경험을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미주사업 성공의 결정적 한 방이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다수 베이커리는 손님이 방문할 때마다 한참 줄을 서야 하고, 직원에게 빵을 담아달라고 요청하는 게 베이커리 문화이다. 미주사업부는 한국에서 보편화돼 있는 쟁반과 집게를 이용해 빵 등을 직접 담는 구매 방식을 현지 매장에 도입했다.팁튼 CEO는 "파리바게뜨는 고객이 쟁반에 직접 물건을 담아 직접 눈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이름표로 내용물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미국인들에게 잘 먹혔다"고 소개했다. 좀더 여유롭게 다양한 제품을 구경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미국 문화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이었다.이같은 여러 성공 요인과 노력이 어우러져 파리바게뜨 미주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게 됐다고 팁튼 CEO는 자신있게 말했다. 실제로 취임했던 2018년 1694억원이었던 파리바게뜨 미주사업 매출액은 4년 뒤인 지난해 3528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비교 기준으로 매장 수도 76개에서 118개로 증가했고, 올들어 현재까지 150개를 돌파하며 출점 속도를 높이고 있다.대런 팁튼 CEO는 "미국 내 가맹사업이 본궤도 오른 만큼 이를 성공모델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부 시스템은 물론 외부 파트너사 등과 협업해 시장조사를 거쳐 미국 전체 50개 주와 기타 지역까지 파리바게뜨 글로벌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고 말했다.inahohc@ekn.kr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사업부 최고경영자(CEO). 사진=SPC

코지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기업 코지마가 최근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된 기술을 적용한 ‘실속형’ 안마의자를 시장확대의 승부수로 띄웠다.10일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코지마는 안마의자 대목인 추석을 맞아 고급 기술을 탑재한 실속형 안마의자인 ‘더블 모션 시그니처’와 ‘마일드’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6일 ‘킹덤 더블’을 새로 선보이며 실속형 안마의자 제품군을 확장했다.더블 모션 시그니처는 코지마의 최고가 안마의자인 ‘호프’에 적용된 상하체 동시 마사지 기능인 ‘듀얼 엔진’과 최대 170도의 수평에 가까운 각도로 누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모션 프레임’ 등의 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호프’ 모델보다 약 180만원 저렴한 500만원 초반대다.또한, 마일드도 신체 굴곡을 빈틈없이 마사지 하는 ‘LS 입체 프레임‘과 ’4D 프레임’ 등의 마사지 핵심 기능이 탑재된 170만원대의 저가 제품이다.앞서 코지마는 최근에 ‘킹덤 더블’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이 제품 역시 듀얼 엔진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했음에도 약 290만원 가격대로 낮춘 실속형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코지마가 안마의자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것은 국내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며 소비가 저가형 제품에 집중되자 이에 맞춰 실속형 제품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코지마는 지난 5월 출시한 ‘더블모션’은 실속형 안마의자 인기에 힘입어 출시 이후 한달 만에 매출이 약 85.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코지마는 올해 실속형 안마의자와 손·발 등 상·하체 부위 소형 마사지기 제품을 다수 출시한 데 이어 조만간 실속형 안마의자 추가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지마 관계자는 "안마의자 성수기인 9월부터 실속형 제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돼 제품 판매 성장세와 비중을 곧 집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속형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안마의자도 함께 개발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kys@ekn.kr코지마 안마의자 제품 ‘더블 모션 시그니처’(오른쪽)와 ‘킹덤 더블’. 사진=코지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