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협력기업과 소통·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력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 사장은 18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협력기업 오리온이엔씨를 방문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리온이엔씨는 방사성폐기물 관련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한수원과 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 과제로 고체방사성폐기물 압축기를 개발한 바 있다. 이에 황 사장은 직접 압축기 성능을 확인하고, 중소기업 경영 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 사장은 지난 5월부터 매월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기업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술 확보와 관련 설비 제작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계속해서 협력하자"며 동반 협력을 강조했다.jjs@ekn.kr1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18일 울산 울주에 위치한 협력기업 오리온이엔씨를 방문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연천군 플리마켓 ‘백학 3.8장’ 셀러 공모…마감25일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25일까지 DMZ백학문화마을 플리마켓인 ‘백학 3.8장’에 참여할 셀러를 공개모집한다. 백학 3.8장은 경기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이 2022년 12월 DMZ백학문화활용소 앞에서 처음 시작한 플리마켓이다. 특히 올해부터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과 백학아침해거리상인회가 협력해 올해 6월과 9월 백학광장에서 상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11월4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플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품목은 농-특산품, 가공품, 공예품, 먹거리, 중고용품, 체험, 기타 지역상품 등으로 백학 3.8장 셀러를 희망하는 경우 DMZ백학문화마을과 백학아침해거리상인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18일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이 작년부터 추진해온 백학 3.8장의 마지막 플리마켓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플리마켓 ‘백학 3.8장’ 셀러 모집 안내문 연천군 플리마켓 ‘백학 3.8장’ 셀러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연천군

"주주권익 보호"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1000만주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000만주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9일부터 2024년 1월 1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지난해 배당금 1234억 원, 자사주 1000만주(약867억원)를 소각하며 주주환원성향 32.9%를 보인 바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포함한 주주환원율로 주주환원 정책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3년간 배당 4416억원, 자사주 매입 6639억원(소각 4111억원)을 진행했으며, 2018년 이후로 총 보통주 8850만주 매입(6100만주 소각)한바 있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은 2018년 이후 보통주 약 5500만주 이상을 매입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저평가 상태를 개선하고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1ZAFHCSCNJ_2 미래에셋증권 사옥 전경. 사진=에너지경제DB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충청초광역권’ 개발 시동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충청초광역권’ 개발 시동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윤석열정부의 핵심 공약인 지방시대를 이끌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제1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방시대 위원회는 지난 10일 공포된 ‘충남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에 따라 지방분권, 지역 혁신, 지역 특화 발전 분야 등 학계 및 민간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공무원이 3명,민간위원이 17명이다. 민간위원 가운데 예산시장 알리기에 기여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지역사업부장이 위원으로 선임돼 눈길을 끈다. 충남지방시대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에는 여형규 한국항공대 교수가 임명됐다. 여 위원장은 논산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차관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18일까지 2년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시대 계획, 충청초광역발전계획,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지정·육성, 지역 산업·기업 육성 중장기 전략 등 정책을 심의·조정한다. 이날 출범식 후 가진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충남 지방시대계획과 충청초광역발전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검토했다. 충남지방시대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5개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지역 현황과 잠재력 분석, 발전 계획과 목표, 핵심 과제 등이 담겨있다. 특히 지방시대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충청초광역권 구축도 본격화된다. 충청초광역권 구축을 위한 발전계획에는 충남·충북·대전·세종 4개 광역자치단체의 연계 발전을 위한 추진 전략이 반영됐다. 지방시대위원회의 검토 결과는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해 심의·의결한 뒤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이어 대통령 승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인구,소득,일자리 등 수도권 쏠림현상을 막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이 절실한 만큼 정부는 지방시대를 국가 의제로 내걸고 지방에 파격적인 권한과 자율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우리 도에 큰 기회가 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로 지방시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촌 지역에서 스마트팜이 대안이 될 수 있듯이 지역의 특색에 맞게 대기업과 대학교, 공공기관 등을 이전해야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국토와 기업, 농업,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만큼 힘쎈충남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충남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충남도청에서 18일 열린 충남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여형구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자의눈]테마주·작전주 없는 깨끗한 코스피200 기대하며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최근 거래소가 코스피200 등 주요 지수의 방법론 개선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금양 등 단기간에 시가총액이 급등락을 반복한 일부 종목이 주요 지수에 편입하면서 지수를 벤치마킹하는 금융투자상품의 수익성에 대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이 소식을 듣고 생각난 종목이 두 개 있다. 먼저 10년전 상장폐지된 알앤엘바이오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013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대상이 됐다. 문제는 당시 알앤엘바이오가 코스피200 구성종목이었다는 점이다. 기업의 체질과는 상관없이 시가총액이 높았던 덕분이다.알앤엘바이오는 결국 줄기세포 추출배양 행위의 적법성 문제와 관계기업과 종속기업에 대한 투자의 적정성 등에 문제를 드러내며 상장폐지된다. 일본 등을 통한 불법 시술과 그에 따른 환자 사망 등의 이슈도 있었다. 결국 알앤엘바이오의 CEO는 횡령과 배임, 관세 포탈, 무허가 의약품 판매, 외부감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논란이 커지면서 거래소는 알앤엘바이오를 상폐 직전에 코스피200에서 제외시켰지만 이미 수많은 투자자들의 돈이 묶인 뒤였다. 결국 알앤엘바이오의 행보와 비슷한 다른 기업이 나타났다. 바로 금양이다.금양은 일명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전 홍보이사의 직장으로 화제가 된 곳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금양을 새로운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편입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과거 알앤엘바이오처럼 시총이 높았기 때문이다. 금양은 배터리 관련 회사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실제 회사를 들여다보면 금양은 배터리 회사가 아니다.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금양은 아직 배터리 관련 매출도 없으며 향후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연구개발비 사용처를 살펴봐도 배터리 연구를 위해 지출한 비용이 없다. 콩고 리튬광산 개발과 해양 전용 수소전지 개발, 몽골 리튬광산 인수 등의 ‘호재’를 전했지만 검증은 없다. 그럼에도 기대감만으로 시가총액이 오르고 결국 코스피200에 편입했다.이번 거래소의 주요 지수 방법론 개선 작업은 기존의 정량(定量)적인 평가에 더해 투자위험도를 감안한 정성(定性)적인 평가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소 잃고 망가진 외양간을 10년 만에 고친다. ‘왜 이제야’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사실 기대감도 크다. CFD사태와 작전주 난립 등 주식시장의 건전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다. 거래소의 조치가 효과를 보기를 기대한다.khc@ekn.kr강현창 기자

[이수앱지스의 CB 발행②] 창사이래 첫 흑자 기대되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이수앱지스는 올 상반기 현금흐름 기준으로 흑자를 냈다. 바이오산업 특성상 변동비가 적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제 남은 건 현금 유출이 없는 고정비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매출 상승 흐름이 이어질지 여부다. 알제리에서 쌓은 트랙 레코드를 활용해 주변 국가와의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면 창사 이래 첫 흑자도 가능해 보인다. 13일 이수앱지스는 7회 차 전환사채(CB) 800억원을 상환하기 위해 8회 차 CB를 공모 방식으로 500억원 발행하고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을 대상으로 100억원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200억원에 관해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자체 자금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의 현금 사정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아졌다. 지난 2분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억원 흑자를 냈다. 이는 △2018년 93억원 적자 △2019년 116억원 적자 △2020년 42억원 적자 △2021년 106억원 적자 흐름과 비교할 때 EBITDA가 흑자로 돌아섰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바이오 기업은 변동비가 적다. 달리 말하면 매출 상승에 따른 공헌이익(매출-변동비) 변화 정도가 다른 산업보다 크다. 올해 상각 전 영업이익을 냈다는 것은 매출 상승과 고정비 하락을 동시에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올 상반기 이수앱지스는 231억원의 매출을 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상승했다. 지난해 역시 전년과비교해 46%의 매출 상승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반 동안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수앱지스의 흐름은 알제리 발 매출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이수앱지스는 △항혈전 항체치료제인 클로티냅 △고셔병 희귀 질환치료제인 애브서틴 △파브리병 희귀 질환치료제인 파바갈이 주요 제품이다. 이 중 애브서틴을 알제리 중앙병원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 상반기 말 기준 알제리발 매출이 국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매출은 △2021년 5600만원 △2022년 50억원 △2023년 상반기 91억원으로 급상승 중인데 대부분 알제리발 매출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2021년 하반기 알제리 쪽에서 품목 허가를 받아 140억원의 공급 계약을 맺었는데 지난해와 올 상반기 외형 확대에 큰 영향을 줬다"면서 "6월달에도 알제리로부터 130억원 수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기에 올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도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브서틴 관련 경쟁사인 사노피와 성분은 같은데 가격이 70%~80% 수준이기에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희귀병발 매출은 일장일단이 있다. 시장규모가 작다는 단점이 있다. 유준기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이스앱지스는 3종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으나, 이들 중 2개가 희귀 의약품으로 시장 규모는 협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글로벌 제약사 관점이다. 이수앱지스가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는데 알제리 입찰 경쟁을 한 사노피는 지난해 매출액이 465억달러(한화 약 63조원)이다. 골리앗이 고민할 부분이지 다윗이 고민할 부분은 아닌 셈이다. 반면 장점은 락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희귀병 특성상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감기약처럼 약을 중단할 수 없다. 달리 말하면 트랙레코드를 쌓은 곳은 쉽게 매출이 깎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아울러 알제리 관련 트랙레코드는 인근 국가 수주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는 "사우디, 이집트, 리비아 등의 국가와도 계약도 진행 중인데 적어도 하나의 국가 정도는 추가적인 허가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면서 "희귀병 약의 특성상 국가 하나가 늘면 외형도 그에 비례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을 내기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인 고정비 역시 어느 정도는 정리된 상황이다. 그는 "내년부터는 R&D 비용이 축소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면서 "그간 비암상 관련 비용으로 인해 경상 연구개발비가 나왔는데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니 판매관리비 역시 낮아지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I,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손잡고 대형기동헬기 사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록히드마틴(LM)-시코르스키와 한국군의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산업적 이익 창출을 위한 잠재적인 사업영역 발굴·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는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된 최신형 대형기동헬기 CH-53K 킹 스탈리온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지상과 해상에서 △장갑차 △물자 병력 수송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KAI는 최초의 국산헬기 KUH-1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LAH) 등 10종 이상의 헬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생산·후속 지원 등의 사업 역량도 높이고 있다. 현재 수출 마케팅을 진행 중으로 차세대 기동헬기를 비롯한 미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다나 피아타론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은 "KAI와 함께 한국군에게 향후 30년간 높은 효용성과 혁신적 기술력을 갖춘 회전익 항공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조우래 KAI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사와 국내 사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며 "향후 다양한 미래 사업 협력기회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KAI 록히드마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조우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와 다나 피아타론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이 LOI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공업계, 동계 시즌 맞아 하늘길 확대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동계 시즌을 맞아 국제선 노선 확대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특히 일본과 동남아시아, 중국 하늘길을 늘려 고환율·고유가 리스크를 극복하며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동계 시즌은 매해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다음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올해 동계 스케줄을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동계 시즌 슬롯 배정 횟수는 19만3163회로 지난해 동계 실적인 10만4603회 대비 85%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최대치인 2018년 동계 실적 16만8406회에 비해서도 14.7% 상승한 것이다. 공사는 이번 동계시즌에 개항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항공사들은 국제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일본 소도시 3곳(인천-가고시마·오카야마·니가타)과 중국 3개 도시(부산-상하이, 인천-샤먼·쿤밍)의 재운항을 추진한다. 또 기존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에도 나선다. 일본 노선에서는 인천-후쿠오카·오사카·나리타·나고야 노선을 늘린다. 중국 노선의 경우 인천-베이징·선전·시안·우한·홍콩 노선과 제주-베이징 노선을 늘린다. 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간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26일 베트남 푸꾸옥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또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델리 노선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경우, 내년 3월 2일까지 매일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아시아나항공도 동계 시즌 재운항·증편에 활발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주5회)과 김포-베이징 노선(매일)을 재운항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월말까지 매일 운항한다. △인천-센다이 노선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오는 29일부터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인천-시애틀 노선은 12월 1일부터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어나며, 인천-방콕 노선은 내년 1월 1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동남아 노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베트남·필리핀·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만 총 1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부산-라오스 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연장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도 같은 기간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오는 12월 24일부터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kji01@ekn.kr추석 황금연휴 떠나요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갤럭시S24 조기 등판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계 하기 위한 방편으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조기에 출시 될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은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DS부문은 3조~4조원대 규모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반면 모바일경험(MX) 부문은 폴더블(접는)폰인 갤럭시Z 폴드5·플립5 등 최신 스마트폰 판매 호조 덕에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올 3분기 3조원대 중반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반도체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진 분위기 속 갤럭시Z 폴드5·플립5를 전년보다 2주 가량 일찍 공개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 바 있다. 실제 갤럭시Z 폴드·플립5의 국내 사전 판매량은 Z시리즈 중 역대 최고인 102만 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계속되는 반도체 업황 부진 속 삼성전자가 갤럭시S24를 최대 1개월 앞당겨 내년 1월 공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MX사업부의 역할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MX 사업부는 분기마다 맞춤형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시황 회복 전까지 MX사업부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갤럭시 제품군 출시 시기를 조금씩 앞당기는 방식으로 실적 보릿고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관측했다.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갤럭시S24 출시 관련 ‘갤럭시 언팩’ 행사를 미국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격전지인 미국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놓아 ‘갤럭시S 라인업’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정확한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삼성전자 4나노미터 공정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트 2400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미주 총괄본부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데이 2023을 열고 AP 신제품 엑시노스 2400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2400은 현재 모든 설계가 끝나고 본격적인 생산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엑시노스 2200과 비교해 중앙처리장치 성능은 1.7배, 인공지능 성능은 14.7배 향상됐다. 아울러 최근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사양이면서 보급형 가격대 제품군인 갤럭시S23 팬에디션(FE)으로 틈새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FE 모델은 같은 해 출시된 플래그십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으면서도 가격은 내리고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로 기존 S시리즈 대비 30~40% 가량 저렴하다. 때문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과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다. 전작 갤럭시S20 FE는 전 세계 5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갤럭시S24 조기 등판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갤럭시S23 울트라를 살펴보는 관람객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연천서 20일 개막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통시장 특색을 알리고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인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역 광장 및 전곡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올해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해 전통시장 우수성 및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와 전철 1호선 개통(예정)을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 160여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내 전통시장 홍보-판매관을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전통시장 홍보관, 연천군-경기도상인연합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장PB상품 경연대회, 시장동아리 경연대회,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 상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연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한 쉼터와 먹거리존, 의료지원 부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집중도를 높이고 방문객의 박람회 참여를 촉매하기 위해 전곡전통시장 입구부터 주 행사장인 전곡역까지 동선에 따라 체험 부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동선 지역경제과장은 18일 "이번 박람회가 전통시장 브랜드와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둔 만큼 전통시장 등 관내 상권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포스터 연천군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