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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20개 발표

민선8기 광주광역시 핵심공약 사업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밑그림이 나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그랜드플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동안 광주는 무등산과 광주천 중심으로 원도심 발전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 광주 100년’을 그리는 그랜드 비전으로 Y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이다. Y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숨 쉬고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영산강 시대를 열어 3000만 도시이용인구,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Y프로젝트는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에 가치를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3가지 방향으로 4대 핵심전략, 20개 사업(선도 8, 중기 9, 추진중 3)을 실행한다. 4대 핵심전략은 △맑은 물이 흐르는 생명의 강, 영산강 △강에서 누리는 영산강 익사이팅 파크 △이야기로 잇는 황룡강 에코랜드 △강변 숲길을 연결하는 리버라인 100리길이다. 강 시장은 "Y프로젝트의 출발은 무엇보다 물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의 생명수인 영산강물을 먹는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우리나라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중 영산강 수질이 가장 좋지 않다. 3대강은 먹는 물로 관리한 반면 영산강은 농업용수로 관리했기 때문이다. Y프로젝트 총사업비는 3785억원이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 대응 맑은 물 조성사업 1239억원 △영산강 익사이팅 사업 1019억원 △황룡강 에코랜드 조성 604억원 △리버라인 100리길 연결사업 및 공원조성 사업 923억원 등이다. 광주시는 2024년에 57억원을 투입, 사업에 착수한다. 구체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맑은 물 조성사업은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내년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시작한다. 익사이팅 사업은 2024년 설계 공모하고, 2025년 착공해 2026년 완공 목표다. 황룡강 에코랜드 사업은 2024년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착공하고 2026년 완공한다. 리버라인 100리길 연결사업은 내년에 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한다. 광주시는 특히 인근 도시들과 ‘영산강권 행정협의회’를 구축,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추진해 더 큰 상생과 번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춰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광주로의 변화를 꿈꿔왔다.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서 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광주시대로 바꿔가겠다"며 "광주가 더 커지고 더 생태적이고 활력과 매력이 넘치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Y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1026 Y프로젝트 대시민발표회 06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대시민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김포 신축 대단지 ‘고촌센트럴자이’, 높은 분양가에 흥행 발목잡히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내년 6월 바로 입주가 가능한 12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흥행 여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레븐건설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고촌센트럴자이’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촌에서 약 5년 만에 분양하는 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입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를 비롯, 신곡중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고촌도서관 및 학원가 이용도 쉽다.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롯데몰 김포공항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홈플러스 김포풍무점·트레이더스 김포점 및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등도 차량으로 15분 내외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 보름산미술관 등 문화시설은 물론, 고촌읍 행정복지센터·고촌파출소·고촌119안전센터 등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자리하며, 인근에 의료관광·문화특화·첨단지식산업 등을 유치하는 김포고촌 복합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교통 환경을 보면 김포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다만 대중교통 환경은 아쉬움이 남는다. 해당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약 1.5㎞ 떨어진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으로 도보로는 20분 이상 걸려 사실상 도보 이용이 어렵다. 아울러 서울 중심부까지 연결된 광역버스가 없기 때문에 일반 버스를 타고 큰 도로로 나가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고촌센트럴자이는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답게 상품설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하며, 일부 타입은 알파룸·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아울러 시니어클럽·어린이집·돌봄센터를 비롯해 작은도서관·골프연습장·주민운동시설·사우나 등이 위치한 입주민 전용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도 들어선다.비교적 양호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설계에도 불구하고 청약흥행은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촌센트럴자이가 높은 분양가격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3.3㎡(평)당 2100만~2200만원대에 분양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기준으로는 7억원 중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인근 신축 단지인 캐슬앤파밀리에시티2단지(2020년 2월 입주, 1872가구 규모)는 이달 전용 84㎡가 6억3000만∼6억3900만원에 팔렸다.분양가가 약 1억원정도 비싼 셈이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분양가가 너무 쎄다", "7억 초과면 분양받아봤자 먹을 게 1도 없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나온다.청약 전문가도 고촌센트럴자이가 미분양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가 7억원대이면 매우 비싼 가격"이라면서 "청약 미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밝혔다. zoo1004@ekn.kr고촌센트럴자이 조감도. GS건설

LG, 전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LG이노텍·LG디스플레이로 전장 ‘삼각편대’를 구축한 LG가 전장사업에서 질주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전자 계열 3사의 전장 사업 매출이 지난해 12조원에서 2025년 21조원까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5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9배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지난 2013년 신설된 LG전자 차량부품솔루션(VS)본부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 VS부문은 길 안내 등 정보와 영화, 음악, 게임, SNS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망라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담당하고 차량용 조명시스템 업체 ZKW, 파워트레인 생산업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두 개의 자회사를 통해 전장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전기차 업체들로부터 수주를 이어가며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지난 9월부터 멕시코 생산기지 가동을 시작했다. 2026년에는 헝가리에서도 전기 모터를 생산하며 주요 거점인 북미, 중국, 유럽 생산기지를 모두 확충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최근 전기차 충전 분야 국제 표준특허를 확보했다. 이를 발판으로 LG이노텍의 전장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이 인정받은 국제 표준특허는 배터리 상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충전 제어 기술 2건, 충전 시간 예약 기술 1건이다.LG이노텍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사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래차 관련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전기차 유무선 충전 지원, 전기차와 외부 충전기용 전력변환 기술 등과 같은 연구개발(R&D)도 진행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패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5년 미래 성장동력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을 시작한 이래 △차별화된 기술력 △철저한 품질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 등을 토대로 업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입증해왔다.LG디스플레이는 주요 고객사로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캐딜락 등을 확보하는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초대형, 롤러블, 투명 제품 출시로 하이엔드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삼각편대를 토대로 LG전자는 내년 1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 9월 IAA모빌리티에서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고객경험 테마인 ‘알파블’ 콘셉트카 실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알파블은 앞서 공개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옴니팟’보다 좀 더 흥미로운 내용이 담길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자율주행차 ‘LG 옴니팟’의 모습.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Taking ‘Life’s Good’ on the Road(이동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굿’)’를 주제로 LG전자가 바라보는 모빌리티 산업과 미래 비전 등을 소개하고 있다.

경남도, 6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11개 기업과 협약 체결

경남도, 6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11개 기업과 협약 체결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경남도가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총 6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경남도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서울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최고경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경남의 투자환경과 투자지원 제도를 소개하고,경남도 지원을 받아 투자에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방위·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관광 등 핵심 전략산업과 신성장 동력 분야 11개 기업과 6371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가를 거뒀다. 경남도는 해당 기업들이 투자협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 신규 일자리 540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KG스틸은 내연기관·철강 분야에서 차세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700억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설비를 증설하고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에스앤에스밸브는 200억원을 투자해 진주시에 30명을 고용하는 산업용 밸브류 제조공장을 짓는다. 호산은 120억원을 들여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알루미늄 패널류 생산 설비를 갖추고 10명을 채용한다. 터루는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휴업 중인 사천시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해 3천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화학제품·금속 가공유 제조기업 벽진에너지는 서부경남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1호 투자협약 기업으로, 200억원을 들여 30명을 고용하는 투자를 진행한다. 한국카본은 사천시 곤양면에 100억원을 투자해 50명을 고용하는 항공기 부품 제조 시설을, 로카디 역시 100억원을 들여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항공기 부품 제조 라인을 만들고 10명을 채용한다. 두원하이스틸은 525억원을 들여 밀양시 삼랑진읍에 30명을 채용하는 강관 파이프 제조공장을 짓는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 엠에스씨는 1천360억원을 들여 60명을 고용하는 설비를 양산시 상북면에, 전통 먹거리 활성화를 시도하는 식품기업 산청F&B는 산청군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66억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하겠다고 경남도에 약속했다. 이로써 경남도는 올해 8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경남도 투자협약 체결식 경남도가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26일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11개 투자 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TX 호재 송도·동탄·하남 이달 집값 억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집값 상승탄력이 주춤한 상황에서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 아파트들이 한 달 만에 수 억 원이 오르는 등 GTX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GTX 호재 인근 단지 억대 상승 속출 26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에서 하남시(+1.49%), 화성시(+1.34%), 인천 연수구(+0.50%) 등 GTX 수혜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실제로 분양업계에 따르면 GTX 수혜지 아파트들은 한 달에 수 억 원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연수구는 송도 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13단지 하버뷰’ 전용 101㎡(41평)는 지난 9월 10일 8억825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6일 10억9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한 달 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또 ‘송도풍림아이원1단지’ 전용 114㎡(43평)도 지난달 2일에는 6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7일에는 7억1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1500만원이 올랐다. 송도는 GTX-B 수혜지로, B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특히 송도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GTX-A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화성 동탄신도시 집값 상승도 여전하다. 화성시 반송동 ‘메타폴리스’ 전용 128㎡(54평)는 직전 거래보다 1억7400만원 상승한 12억9400만원에 지난 20일 거래됐다. 집값 상승이 더디다고 알려진 파주도 최근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파주시 동패동 ‘한울3단지운정더클래스’ 전용 74㎡(29평)는 지난 8월 2억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12일 3억6200만원에 거래돼 1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을 거쳐 경기 화성시 동탄까지 잇는 노선이다. 게다가 최근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서울시 및 인천시, 경기도, 코레일과 최종 합의함에 따라 저렴한 대중교통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교통호재는 발표, 착공, 준공 따라 3단계로 가격이 오르는데 GTX는 그런 점에서 집값 상승 잠재력이 크다"며 "금리와 정책 등 따라 집값 변동은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큰 호재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D노선 기대감도 한껏…분양시장도 ‘들썩’ GTX-D의 Y자 노선 수혜지도 기대되고 있다. GTX-D Y자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가정 지구를 지나 김포·검단·계양에서 오는 GTX-D 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구로구와 서초구, 강남구 등을 지나 삼성역에서 다시 Y자로 분기해 경기도 하남·팔당과 수서·여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최근 발표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하남까지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1.18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와 수요자의 기대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남에선 ‘하남더샵센트럴뷰’가 지난 9월 84㎡(33평) 8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이 이달 5일에는 9억3000만원으로 1억원 올라 거래됐다. GTX-D 노선 호재로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양 소장은 "GTX-D 노선이 추진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77가구 모집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5.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가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분양가는 여전히 주의보가 울린다. GTX-C 호재를 안고 있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미달이 발생해 GTX 호재라도 고분양가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이 단지 청약자 A씨는 "GTX 호재를 보고 청약을 했지만 막상 분양가격이 너무 높아서 미달이 나고 주변에서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청약을 취소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kjh123@ekn.krgtxdd 최근 집값 상승탄력이 멈칫한 상황에서 GTX 수혜지 아파트는 여전히 억대 상승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SRT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서 열차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재명 전·현직 원내대표에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총선과 관련해 단합을 강조하며 "분열은 필패고 단결은 필승이란 각오로 저부터 솔선수범하고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하고 "이번 총선은 민주당의 문제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라는데 많은 분이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잘못된 국정 운영을 심판해야 국가의 퇴행과 우리 국민들의 불행을 막을 수 있다"며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단합하고 단결해서 국민의 승리로 나아가는 길을 넓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가결 이후 비이재명(비명)계 징계 문제를 둘러싼 내홍을 해결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도를 내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해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 강도를 더욱 높였다. 그는 "새삼 강조할 필요 없이 우리 대한민국이 총체적으로 위기 상황"이라며 "무능한 정권이 사정 통치, 그리고 이념 선동에 빠져 있는 사이에 우리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대한민국 국정과 국가 시스템이 작동 불능 상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정부 상태’라는 표현이 많이 회자하고 있다"며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 고통에 빠진 국민들을 반드시 구해내야 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되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집권 세력의 폭정을 바로잡고 또 국민 민복에 당의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야겠다"며 "오늘 주신 말씀을 바탕으로 단단하고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은 단순히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민주당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단합하고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를 비롯해 우상호·우원식·홍영표·이인영·김태년·윤호중·박홍근·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친이재명(친명)계를 비롯해 비명계인 홍 전 원내대표까지 참석하는 만큼 당내 통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ysh@ekn.kr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전·현직 원내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석유수요 피크 온다는데…엑손모빌·셰브론은 ‘메가딜’ 성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석유수요가 앞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도 미국 석유공룡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이와 정반대 행보를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글로벌 석유업계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두 건의 메가딜(대규모 인수합병)이 성사됐다.지난 11일 엑손모빌이 미국 셰일오일 시추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 인수 협상 타결을 발표했고, 이로부터 10여일 뒤 셰브론의 미국 에너지기업 헤스 코퍼레이션 인수 소식이 전해졌다. 엑손모빌과 셰브론의 투입 금액은 나란히 500억달러(약 67조7000억원)를 넘는다. 또 거대 석유업체들은 원유 시추와 정제 활동을 확대하고 있지만, 풍력과 태양열, 전기차 배터리 같은 대체 에너지에는 돈을 잘 쓰지 않는다.이런 행보는 전기차 보급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로 석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다수 에너지 전문가의 관측과는 정반대의 길을 가는 것이다.셰브론의 인수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4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다른 화석연료 수요가 2030년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2020년 팔린 자동차 25대 가운데 하나만 전기차였지만, 올해는 5대 중 하나가 될 정도로 보급 속도가 빠르다.이런데도 석유업체들이 잘못된 베팅을 하고 있다는 것이 IEA 임원들의 생각이다.하지만, 석유업계는 세계가 앞으로 오랫동안 그들의 제품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IEA의 주장을 일축한다.엑손모빌에 합병되는 파이오니어의 스콧 셰필드 최고경영자(CEO)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주요 기업들도 그렇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원유 및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셰필드 CEO는 "누가 제트 연료를 대체할 것인가. 누가 석유화학제품을 대체할 것인가. 그 모든 것을 대체할 대안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대규모 인수·합병(M&A)에 대한 석유업체들의 또다른 논리는 석유 수요는 계속되지만, 수요 감소에 따라 유가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유가가 내려가면 많은 회사가 매우 낮은 가격으로 원유를 생산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거대 산유국들과 경쟁하기가 더 어려워지는데, 몸집을 키우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두 건의 계약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비교적 높은 상황에서 체결됐기 때문에 향후 유가가 떨어지면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엑손모빌과 셰브론이 인수하는 기업들이 모두 미국 또는 주변 국가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분쟁 격화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셰브론에 인수되는 헤스는 신흥 산유국으로 떠오르는 남미 가이아나 유전에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고, 미 중북부 노스다코타주의 셰일오일 개발권도 갖고 있다.엑손모빌에 합병되는 파이오니어는 서부 텍사스와 뉴멕시코주의 수익성 높은 퍼미안 분지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에서 분쟁 확대 위협으로 국제적 투자가 복잡해지자 석유 메이저들이 점점 더 서반구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셰브론의 인수 발표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에 나선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북부 해안 타마르 가스전의 문을 닫으라는 지시를 받은 지 보름 만에 나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셰브론은 2019년 이후 아제르바이잔과 덴마크, 영국, 브라질 등 국가 내 자산을 매각했다.JP모건에 따르면 파이오니어 인수로 엑손모빌의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은 약 31%에서 45%로 늘어난다.미 석유공룡 셰브론(왼쪽)과 엑손모빌

젤리크루, SKT 구독 플랫폼 ‘T우주’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는 SKT의 구독 플랫폼 ‘T우주’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우주패스 all (쇼핑 & 데이터 쿠폰 혜택)’과 ‘우주패스 life (편의점 & 카페 할인 혜택)’ 가입 회원이라면 누구나 젤리크루를 추가 제휴처로 선택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총 2만7000원 상당의 △디지털상품 90% 할인 쿠폰 (최대 9000원 할인) △전 상품 50% 할인 쿠폰 (최대3000원 할인) △전 상품 5천 원 할인 쿠폰 (2만원 이상 구매 시) △전 상품 1만 원 할인 쿠폰 (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 4매는 T우주패스 구독비 결제 다음날 문자로 발송되며, 젤리크루 앱에서 각 쿠폰 코드 등록 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김용희 젤리크루 플랫폼사업본부 플랫폼기획팀 팀장은 "T우주 입점을 통해 새로운 고객들에게 ‘젤리크루’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젤리크루 T우주 입점 젤리크루 SKT 구독플랫폼 ‘T우주’ 입점 이미지

SGC에너지, 3분기 영업이익 595억…자사주 26만주 ‘소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종합에너지 기업인 SGC에너지(대표 이복영, 이우성, 박준영)가 올해 3분기 매출액 8005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은 27%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상승한 373억원을 기록했다. SGC에너지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2조 3500억원, 영업이익은 9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목표 매출 2조 8300억원 대비 약 83%에 이르는 수치다 이날 SGC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총 발행 주식수의 1.82%에 해당하는 자사주 26만7671주 소각도 결의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월 공언한 주주 환원 정책을 실천하는 것으로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20억원 규모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같은 날, 자회사 SGC이테크건설도 발행 주식수의 3.07%에 해당하는 자사주 10만3028주 소각을 결정했다. SGC그룹의 자사주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SGC에너지는 3분기 매출성장 원인으로 발전·에너지부문 매출성장을 꼽았다. 지난 상반기 내 SGC에너지 발전기의 가동률이 정비 완료로 늘었다.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에 따른 연료비 보전금이 매출에 반영됐다 SMP 상한제란 정부가 전력도매가격에 상한제를 건 제도다. 다만 정부는 SMP가 연료비보다 낮으면 차액만큼 보상해줬다. 4분기에는 유연탄, 우드펠릿 등 에너지 연료 가격 하락과 동절기 SMP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또한 다음 달 말에는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사업을 위한 설비가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한 판매 수익에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하게 된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원가 절감 노력과 플랜트 사업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진행으로 매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성장했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은 3분기 매출 5056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 이달 초 약 3억달러 규모의 엠코테크놀로지 ‘베트남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15개월 만에 완공하는 등 플랜트 부문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며 매출 성장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4분기에는 친환경 및 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내외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목표 1조 6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유리 사업 부문에서는 병 사업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단가 인상, 국내 생활용품 판매 증가를 통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판매가 지속되고 있고 설비를 증설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우성 SGC에너지 이우성 대표는 "발전에너지 부문의 가동률 회복과 SMP 상한제 보전금 반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 초 제시한 가이던스(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lip20231026134727 SGC에너지 로고.

SK증권, 국내 민간금융 최초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구 지위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SK증권은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사업을 수행하는 인증기구(Accredited Entity) 지위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SK증권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GCF의 제37차 이사회에서 국내 3번째, 국내 민간 금융기관 최초로 인증기구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GCF의 인증기구는 GCF의 기금이 개도국에 지원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 및 집행, 사업의 관리 및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GCF는 UN 기후 변화 협약(UNFCCC) 산하 다자기후기금으로서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인증기구는 녹색사업역량 및 사업실적을 비롯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내부통제의 완결성 및 환경·젠더를 비롯한 ESG 정책 등을 갖춰야 하며 수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현재 GCF 이행기구는 국내 산업은행, 코이카(KOICA)를 비롯해 비앤피파리바(BNP Paribas),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HSBC, 세계은행(World Bank) 등 유수의 금융사를 포함해 전 세계 총 121개의 기관이 있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이번 인증기구 지위 획득으로 SK증권이 국제 선진 금융기관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내부 금융시스템과 제도, 사업 수행 역량, 지속가능경영 계획 및 정책을 보유하고 있음이 입증됐다"며 "SK증권이 국내 민간 금융기관 최초의 GCF 인증기구 자격 획득을 계기로 우리나라 금융시장 전반에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금융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SK증권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026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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