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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탕 국감…정책 감사는 ‘얼렁뚱당’ 정치 공방만 ‘무성’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맹탕’이라는 지적 속에서 막을 내렸다. 27일 겸임 상임위원회(운영위·정보위·여가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 국감이 종합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치권 안팎으로 여야 모두 정책 감사에 ‘얼렁뚱당’이면서 정치 공방만 무성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국감은 일반적으로 ‘야당의 시간’이라 불린다. 입법부인 국회가 정부를 견제하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과 대통령 순방 예비비가 329억원 편성됐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 이태원 참사, 양평고속도로 의혹 등 이전부터 제기해 온 이슈를 반복해 정쟁으로 삼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을 두고는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공공기관·공기업 비리 의혹 등 ‘전 정권 탓’과 ‘이재명 대표 의혹’에만 집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감 전후로 중대한 정치 현안이 발생하면서 여야 의원들이 국감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민주당에서는 국감을 약 2주 앞둔 지난달 25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영장 기각이 연달아 있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국감 이틀째인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이에 따른 지도부 재구성, 혁신위원회 출범까지 잇따랐다. 총선을 앞둔 시기에 진행됐다는 점도 국감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중계 영상을 보면 의원들이 1차 질의가 진행되는 오전에는 국감장을 지키다가 오후만 되면 지역구를 챙기느라 자리를 비우는 모습도 목격됐다. 국감 첫 날인 지난 10일 국방위원회 국감장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갈등 속에 파행을 거듭하다가 8시간 지연 개회한 뒤 고작 1시간 남짓의 감사가 이뤄지다가 종료됐다. 12일 고용노동부 대상 환노위 국감에서는 여당 의원이 야당 간사뿐 아니라 여당 간사의 잘못을 면전에서 지적하는 생소한 풍경이 나왔다. 여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과 야당 간사인 이수진 민주당 의원 사이 설전이 오가자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여성 간사 두 분이 환노위 망신 다 시키고 있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는 여야가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막판에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반쪽’으로 진행되면서 파행했다. 20일 기획재정부 대상으로 진행된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서는 올해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세수 펑크’를 두고 책임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은 전임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이 세수 추계 오류를 유발해 재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공세를 폈다. 야당은 현 정부의 무리한 부자 감세가 유례없는 세수 펑크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24일 산자위 국감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전임 문재인 정부와 현 윤석열 정부에서 에너지 공기업에 ‘낙하산 인사’가 임명됐다고 서로 지적하며 공방을 벌였다. 같은 날 여야 원내대표가 그간 ‘정쟁 유발’ 소재로 지적받아온 국회 회의장 내 피켓 부착과 상대 당을 향한 고성·야유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이틀 뒤 무색해졌다. 26일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 자리에서 야당 간사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도읍 국민의힘 위원장의 회의 진행 방식을 문제 삼으면서 고성이 오갔고 결국 감사가 중지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감 앞뒤로 터진 정치 현안의 이슈가 너무 컸고 여야 모두 그 후폭풍에 집중했다는 지적이다. 정계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개개인의 의원들이 준비를 했더라도 국감에서는 움츠러들 수 있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민주화 이후 국감 역사 중 최악에 가까운 국감"이라며 "집권당은 이슈 방어전을, 민주당은 이슈 메이커를 노렸다. 민생이 벼락 끝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국민 고통을 외면한 채 내년 총선에만 관심을 쏟았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국감 전후로 생긴 정치 현안이 블랙홀이 돼버렸다"며 "여당은 강서구청장 선거에 올인한 뒤 지도부 재구성과 혁신위 출범으로 이슈를 주도했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막느라 시간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총선 전 국감이라 의원들 개개인 모두 총선을 의식해서 준비를 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국감에서는 소위 말하는 ‘한 건 했다’라고 이야기 할 만한 이슈들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평론가는 "국감에 준비를 많이 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생긴 정치 현안에 이슈가 묻혀버리면서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은 측면도 있다"며 "이슈가 되는 현안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체감되다 보니 국감이 아닌 예산안 심의 등에서 터트리려고 1보 후퇴하는 의원들도 꽤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claudia@ekn.kr정무위 국감 참석한 이복현-김주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경기국제공항 건설협력에 동참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26일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연대활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재훈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장은 "어릴 적 수원 군 공항 근처에 살아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절실히 공감하고 있다"며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MOU 체결을 계기로 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수석부회장은 "경기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7일 MOU 체결을 시작한 시민협의회는 세 달간 72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연대를 강화해 오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190900 사진제공=수원시민협의회

화성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폐회

경기 화성시의회가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5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진행된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와 화성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안건 총 48건을 심의했으며 원안가결 47건, 부결 1건으로 처리됐다. 부결된 안건은 교육복지 위원회 소관 화성시 금융복지 상담지원센터 사무실 사용료 감면 동의안이다. 한편 이날 열린 본회의 에서는 김상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안전한 수돗물 정책공급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촉구’에 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각종 이물질을 포함한 오염된 수돗물 공급과 관련된 민원은 최근 몇 년간 전국 각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부실납품에 대한 제재 및 하자발생 등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민·관합동 조사체계 구축 등 시 차원의 선제적 제도 마련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화성의회 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4년 예산관련 주요사업 계획보고 청취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185746 제225회 제2차 본회의장 모습 사진제공=화성시의회

여주시, 소 럼피스킨병 차단 총력... 가용 자원 총 동원

경기 여주시는 27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장에서 시작된 소 럼피스킨병의 전국적인 확산 추세 속에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시와 축협 공동방제단이 보유한 방역 차량과 민간 방역업체 차량 등 방역 차량 8대와 드론 방제기 2대를 동원해 파리·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공수의사와 축협컨설턴트 등 11명을 동원해 소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약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 사육농가에 살충제 등 방역물품을 공급하고 축산농가 교육과 모임 등을 전면적으로 중지시켰다. 시 관내 소 사육 농가에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대응팀을 구성하고 긴급살처분과 백신접종을 대비해 "소 럼피스킨병 긴급방역대책"을 수립해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지난 25일 관내 가축방역 시설 점검 현장에서 "가축전염병의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활동과 감염축의 조기 발견 체계를 유지하고 백신접종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190306 조정아 여주부시장이 지난 25일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를 방문,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인천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 ‘수상’

인천시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16회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의 지자체 부문에서는 지역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시가 선정됐다. 시는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이 시행된 지난 5년간, △지역 공공디자인 발전을 위해 공공디자인 조례 제정 및 진흥계획 수립, △디자인 조직 확대 및 전문인력 채용 등 인력구조 형성, △공공디자인 사업·교육 시행 및 예산확보 등에 다방면으로 힘써 적극적인 기반을 조성해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시정 방향에 맞게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공공디자인 선도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183458 인천시가 27일 제16회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최우수상인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경제청, 영종하늘도시 자동크린넷 내년 말 가동 전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그동안 설치 완료된 이후 지난 9년 동안 운영되지 못했던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이 빠르면 내년 말부터 가동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중구청에서 김진용 청장을 비롯 중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iH(인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자동크린넷 인계인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운영비와 시설비는 인천경제청과 중구청이 일정 비율로 분담하고, △노후된 시설 보수와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는 LH와 iH에서 각각 비용을 부담해 처리하는 것 등을 담고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는 자동집하시설 운영에서 제외되며 현재 봉투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는 내년 중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계인수는 먼저 LH에서 노후된 시설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내년 보수를 거쳐 1년 동안 의무운전을 실시하며 2026년부터 중구청이 시설을 인수해 운영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주민들이 실제로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의무운전 기간인 내년 말로 예상된다. 자동집하시설은 집하장 4개소와 관로 70.4km, 투입시설 약 2400개소로 이뤄져 있으며 지상에 설치된 투입구에 쓰레기를 넣으면 지하관로를 통해 지역별 집하장으로 이동해 처리하는 시설로 기존 아파트 단지별로 다니던 쓰레기 수거차량의 통행이 사라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자동집하시설 총사업비는 1530억원으로 LH와 인천도시공사가 2014년 말 시설물 공사를 준공했지만 관계 기관 간 이견으로 그동안 정상 가동되지 못했다. 한편 송도·청라국제도시의 자동집하시설은 2021년 7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에 따라 합의를 이뤄 올해 1월 연수구와 서구청으로 소유권이 이전 완료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오랜 기간동안 자동집하시설이 가동되지 않아 쓰레기 처리에 불편을 겪었을 영종하늘도시 주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조를 통해 자동집하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182535 ‘영종하늘도시 자동크린넷 인계인수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3시 11 분경에 병산서원에 도착해 유림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상영 경북 향교재단 이사장, 이재업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 회장, 김종길 학봉종손, 류창해 하회마을 충효당 종손(병산서원 운영위원장) 등 유림 대표 및 종손 30여 명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 했으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구만섭 자치행정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최영해 정책조정비서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황성운 문화체육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이 배석 했다. 이날 간담회는 병산서원 안 만대루 위 38개 방석과 38개 소형 다과상 배치했으며, 윤 대통령 짙은 남색 정장, 푸른색 계열 타이를 메고 낙동강과 병산 바라보는 중앙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정상영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건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대통령께서 평소 유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후보 시절부터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주신 데 감사를 드리며, 우리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제가 대선 후보 시절하고 또, 당선되면 제일 먼저 찾아뵙겠다고 약속을 드려서 당선되자마자 작년 4월에 또 안동에서 유림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국가를 운영하는 데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늘 제게 든든한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립니다"며, "안동 유림은 논산시의 노성면에 있는 저희 문중, 과거에 명재 선생과 제자인 우리 집안 문중 어른들과도 퇴계 선생의 제자인 안동 유림 어르신들이 수백 년간 다 이렇게 교류를 해오고, 또 오랜 세월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자랄 때도 어른들에게 명재 선생이 관직을 8번 제수를 받았는데 그 안동의 남인 유림들과 탕평 발탁을 해주지 않으면 조정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해서 거부하시다가 마지막에 남인들과 같이 등용을 하겠다고 해서 올라가셨는데 과천에 이르러가지고 남인들을 안 쓴다는 연락을 다시 받고, 그리고 관직을 다시 거부하고 노성으로 내려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선거 때도 제가 유림 어르신께도 그 말씀을 들었고요. 그래서 저희 문중과도 아주 깊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에 이렇게 또 유성룡 선생의 이 병산서원에 오니까 고향에 온 것 같고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어르신들을 뵈니까. 우리 유림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이 저는 전통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고 저는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림의 전통이라는 것은 의를 기본으로 하고, 그리고 전통을 존중하기 때문에 늘 배우고, 또 하루가 다르게 배움이 나아져야 된다는 그런 정신이 바탕에 있고 또 이 전통을 존중하는 가운데서 자기가 국가를 위해서 해야 할 일, 고장을 위해서 해야 할 일, 또 가족을 위해서 해야 할 일, 직장에서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고 떠넘기지 않고 자기 책임, 맡은 바 소임을 철저하게 하는 그런 것이 유림의 어떤 절개의 정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우리 국가도, 우리 국민들이 다 우리의 전통을 존중하고 또 자기의 책임을 다 하는 데서 저는 국가의 발전이 있다고 보고, 저 역시도 대통령으로서 제가 전통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문화 창달에 노력을 하고, 또 저도 대통령으로서 제가 공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그 소임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유림 어르신들에게 오늘 올립니다. 오늘 하여튼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용인시, ‘SEDEX 2023’서 글로벌 반도체 도시 면모 ‘뽐내’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반도체대전(Semiconductor Exhibition, 이하 SEDEX 2023)’에 참가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서의 면모를 한껏 뽐내며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비전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SEDEX 2023’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로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리서치,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LX세미콘 등 320개 기업이 820개 부스를 운영해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열렸다. 시는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원삼),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농서동)을 중심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서의 비전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시너지를 내며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적화와 반도체 전 제조 공정을 아우르는 밸류 체인(Value chain)구축하게 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행사기간 동안 시 홍보관에는 반도체 소재·부문·장비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문해 입지 문의를 하거나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 대해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6일에는 시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의 홍보 물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운영해 인기를 모았다. 이벤트 시작 전부터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조아용도 행사장에서 관람객을 맞으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시 홍보에 나섰고 반도체를 들고 있는 ‘조아용’ 조형물도 부스 안에 전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최 측에서 주관하는 ‘VIP TOUR’에 참석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요 기업들의 홍보 부스를 돌며 반도체 신기술과 비전에 대한 동향을 파악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ASML코리아 등 주요 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된 VIP 28명은 주성엔지니어링 홍보관을 시작으로 동진세미캠, 딥엑스, 용인특례시, KC TECH, FST, 램리서치코리아, SK하이닉스, 신성이엔지, 원익IPS, PSK, LX세미콤, 옵토레인, 엑시콘, 삼성전자, 세미파이브, 한국 ULVAC, 미코의 홍보관을 차례로 방문, 약 1시간여 동안 각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는 조정남 반도체기업유치팀장이 시가 중점 추진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한 시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과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시의 비전을 알렸다.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도체 관련 기술들이 굉장히 발전했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이미 상당 부분 월드 클래스에 도달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금 용인에도 월드 클래스에 속하는 적지 않은 기업이 있지만 좀 더 많은 기업이 용인에 와서 월드 클래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결국 시가 해야 할 역할이고 정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행사 참관 소감을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181229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이 VIP들과 삼성전자 홍보관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27181320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3’ 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용인시 SNS 구독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홍보관 앞으로 길게 줄을 선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2023년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참가자 모집 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인사이트플러스가 수행 기관으로 참여하며, 3D 프린팅 관련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 및 창업 지원자,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진행된다.진행될 교육 과정은 전주기 메탈 3D프린팅(모델링, 프린팅, 후가공), 전문 소프트웨어(Ansys, 3-Matic), 산업현장적용(항공우주, 주얼리, 치과기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이수 이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우수 학생 포상과 함께 공모전 개최 및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3D프린팅혁신성장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가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혁신위는 이를 "당내 통합과 대화합을 위한 대사면"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은 인 위원장의 취임 일성이기도 하다. ‘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를 받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홍 시장(당원권 정지 10개월), 김재원 최고위원(당원권 정지 1년) 등이다. 김 최고위원과 함께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던 태영호 의원은 지난 8월 징계가 해제됐다. 혁신위는 오는 30일 광주 5·18 민주화묘역 참배를 첫 대외 일정으로 정했다. 하루 전인 29일에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는 인 위원장과 혁신위원 일부가 참석한다. 인 위원장은 "대단히 불행한 일이고 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다. 그 중요성을 통감하고 있고 그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당내 주요 정치인의 징계 해제 추진, 5·18 참배, 이태원 추모행사 참석은 당내 비윤(비윤석열)계와 호남,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진영을 상대로 한 통합 행보로 해석된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국민 통합, 야당과 소통·통합, 당내 화합과 통합, 이런 부분을 우리가 주요 안건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혁신위가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과 혁신위는 유승민 전 의원도 그렇고 이 전 대표도 만날 의사가 충분히 있다"며 "만남을 회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혁신위 발표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아량이라도 베푸는 듯 이런 식의 접근을 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킨다"며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있었던 무리한 일들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반성하도록 하는 게 혁신위의 일"이라고 글을 올렸다. 혁신위에선 당의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일반적 원칙과 관련한 논의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알려졌다. 인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혁신위원이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어 공천 관련 논의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는 "우리가 공천관리위원회도 아니고 구체적 기준이 여기서 제시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혁신위는 서민·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 혁신위의 출범 배경이 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반성, 연구·개발(R&D) 예산 문제 등도 안건으로 다룰지 논의했다. 또 이 전 대표 시절 ‘최재형 혁신위’가 내놓은 안건 가운데 수용할 만한 내용들이 있으면 이번 혁신안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claudia@ekn.kr인사말 하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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