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3시 11 분경에 병산서원에 도착해 유림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정상영 경북 향교재단 이사장, 이재업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 회장, 김종길 학봉종손, 류창해 하회마을 충효당 종손(병산서원 운영위원장) 등 유림 대표 및 종손 30여 명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 했으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구만섭 자치행정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최영해 정책조정비서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황성운 문화체육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이 배석 했다.
이날 간담회는 병산서원 안 만대루 위 38개 방석과 38개 소형 다과상 배치했으며, 윤 대통령 짙은 남색 정장, 푸른색 계열 타이를 메고 낙동강과 병산 바라보는 중앙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정상영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건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대통령께서 평소 유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후보 시절부터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주신 데 감사를 드리며, 우리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제가 대선 후보 시절하고 또, 당선되면 제일 먼저 찾아뵙겠다고 약속을 드려서 당선되자마자 작년 4월에 또 안동에서 유림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국가를 운영하는 데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늘 제게 든든한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립니다"며, "안동 유림은 논산시의 노성면에 있는 저희 문중, 과거에 명재 선생과 제자인 우리 집안 문중 어른들과도 퇴계 선생의 제자인 안동 유림 어르신들이 수백 년간 다 이렇게 교류를 해오고, 또 오랜 세월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자랄 때도 어른들에게 명재 선생이 관직을 8번 제수를 받았는데 그 안동의 남인 유림들과 탕평 발탁을 해주지 않으면 조정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해서 거부하시다가 마지막에 남인들과 같이 등용을 하겠다고 해서 올라가셨는데 과천에 이르러가지고 남인들을 안 쓴다는 연락을 다시 받고, 그리고 관직을 다시 거부하고 노성으로 내려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선거 때도 제가 유림 어르신께도 그 말씀을 들었고요. 그래서 저희 문중과도 아주 깊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에 이렇게 또 유성룡 선생의 이 병산서원에 오니까 고향에 온 것 같고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어르신들을 뵈니까. 우리 유림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이 저는 전통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고 저는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림의 전통이라는 것은 의를 기본으로 하고, 그리고 전통을 존중하기 때문에 늘 배우고, 또 하루가 다르게 배움이 나아져야 된다는 그런 정신이 바탕에 있고 또 이 전통을 존중하는 가운데서 자기가 국가를 위해서 해야 할 일, 고장을 위해서 해야 할 일, 또 가족을 위해서 해야 할 일, 직장에서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고 떠넘기지 않고 자기 책임, 맡은 바 소임을 철저하게 하는 그런 것이 유림의 어떤 절개의 정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우리 국가도, 우리 국민들이 다 우리의 전통을 존중하고 또 자기의 책임을 다 하는 데서 저는 국가의 발전이 있다고 보고, 저 역시도 대통령으로서 제가 전통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문화 창달에 노력을 하고, 또 저도 대통령으로서 제가 공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그 소임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유림 어르신들에게 오늘 올립니다. 오늘 하여튼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간담회에는 정상영 경북 향교재단 이사장, 이재업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 회장, 김종길 학봉종손, 류창해 하회마을 충효당 종손(병산서원 운영위원장) 등 유림 대표 및 종손 30여 명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참석 했으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구만섭 자치행정비서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최영해 정책조정비서관,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황성운 문화체육비서관, 이도운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이 배석 했다.
이날 간담회는 병산서원 안 만대루 위 38개 방석과 38개 소형 다과상 배치했으며, 윤 대통령 짙은 남색 정장, 푸른색 계열 타이를 메고 낙동강과 병산 바라보는 중앙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정상영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고 국민이 건강한 나라로 만드는 데 노력하시는 대통령께서 평소 유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후보 시절부터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주신 데 감사를 드리며, 우리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마이크 없이 육성으로 "제가 대선 후보 시절하고 또, 당선되면 제일 먼저 찾아뵙겠다고 약속을 드려서 당선되자마자 작년 4월에 또 안동에서 유림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국가를 운영하는 데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늘 제게 든든한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립니다"며, "안동 유림은 논산시의 노성면에 있는 저희 문중, 과거에 명재 선생과 제자인 우리 집안 문중 어른들과도 퇴계 선생의 제자인 안동 유림 어르신들이 수백 년간 다 이렇게 교류를 해오고, 또 오랜 세월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자랄 때도 어른들에게 명재 선생이 관직을 8번 제수를 받았는데 그 안동의 남인 유림들과 탕평 발탁을 해주지 않으면 조정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해서 거부하시다가 마지막에 남인들과 같이 등용을 하겠다고 해서 올라가셨는데 과천에 이르러가지고 남인들을 안 쓴다는 연락을 다시 받고, 그리고 관직을 다시 거부하고 노성으로 내려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선거 때도 제가 유림 어르신께도 그 말씀을 들었고요. 그래서 저희 문중과도 아주 깊은 인연을 맺어왔기 때문에 이렇게 또 유성룡 선생의 이 병산서원에 오니까 고향에 온 것 같고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어르신들을 뵈니까. 우리 유림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이 저는 전통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고 저는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유림의 전통이라는 것은 의를 기본으로 하고, 그리고 전통을 존중하기 때문에 늘 배우고, 또 하루가 다르게 배움이 나아져야 된다는 그런 정신이 바탕에 있고 또 이 전통을 존중하는 가운데서 자기가 국가를 위해서 해야 할 일, 고장을 위해서 해야 할 일, 또 가족을 위해서 해야 할 일, 직장에서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고 떠넘기지 않고 자기 책임, 맡은 바 소임을 철저하게 하는 그런 것이 유림의 어떤 절개의 정신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우리 국가도, 우리 국민들이 다 우리의 전통을 존중하고 또 자기의 책임을 다 하는 데서 저는 국가의 발전이 있다고 보고, 저 역시도 대통령으로서 제가 전통을 존중하고 우리 전통문화 창달에 노력을 하고, 또 저도 대통령으로서 제가 공적으로 맡은 바 소임을,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그 소임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유림 어르신들에게 오늘 올립니다. 오늘 하여튼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