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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파주시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신속완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파주시는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백신접종 완료 시점인 11월1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으로, 럼피스킨병 접종은 ‘신속이 생명’이란 김경일 파주시장 요청에 따른 조치다. 김경일 시장은 22일 김포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되자 23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럼피스킨병 발생 상황을 고려했을 때 파주에도 발병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백신 수급 및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5일까지 51농가 1744두수에 대해 1차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27일 탄현면과 적성면 2개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자 김경일 시장은 탄현면 금승리 소재 사육농가의 살처분 매몰 작업현장에 들러 긴급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대응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초 29일부터 5박6일간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하기로 했던 독일 베를린 공무출장을 전격 취소하고, 29일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진행한 조리읍 대원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백신 접종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대응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수의사와 축산농가 등 방역 전문가들 노고를 격려했다. 파주시는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을 30일까지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며, 주요 매개체인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 집중 방제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3곳과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통제초소 2곳을 24시간 동안 가동하는 등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22일 김포시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파주시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백신 수급과 접종일정 등을 보고받고 예비비 편성 등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며 "백신 접종은 신속이 생명인 만큼 수의사들 협조를 받아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적극 대처해 축산농가 근심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 마약근절 캠페인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마약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노 엑시트’는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고 있는 마약 근절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 인사가 마약 근절을 알리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표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화면 옆에서 딜 부문 류길주, 민준선 파트너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대표는 반영은 인베스터유나이티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마약근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서영범 세아특수강 대표이사,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박 대표는 "마약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마약 중독의 폐해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마약 범죄 없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삼일PwC 마약근절 캠페인 박대준 삼일PwC 딜 부문 대표가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인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삼일PwC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신증권은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자는 취지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본사와 모든 지점에서 일회용 종이 쇼핑백 대신 자투리 원단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사내카페에 재사용컵 시스템을 도입했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현재까지 23만개가 넘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이로써 약 6800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이 회장은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회장은 다음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 회장은 "환경을 깨끗하게 사용해 다음 세대로 물려주는 것은 우리 세대 모두가 짊어진 의무"라며 "이 캠페인으로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 전반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giryeong@ekn.kr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사내카페에 설치된 재사용컵 반납기 앞에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대신증권

‘최강야구’, 폐지 압박 속 군산상일고 2차전 대격돌.. “기필코 승리”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조여오는 프로그램 폐지 압박을 실감하고 있다.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64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군산상일고등학교의 2차전이 공개된다. 4연승을 달리던 최강 몬스터즈는 군산상일고와 1차전에서 1점 차로 아쉽게 패하며 기세를 빼앗겼다. 군산상일고는 "몬스터즈에게 처음 2승 하는 고등학교 팀이 되겠다. 시즌 최초 시리즈 스윕, 군산상일고가 가져가 보겠다"라고 선언하며 하늘을 찌를 듯 고조된 기세를 드러낸다. 상일고는 ""라고 선언한다. 지난 경기에서 순간의 방심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최강 몬스터즈는 이제 단 3번의 패배면 프로그램이 폐지될 위기에 직면한다. 이대호는 "이제 진짜 저희는 갈 데가 없다"라며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운다. 캡틴 박용택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필코 승리하겠다"라고 필승 각오를 다진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 영건들이 개인 일정으로 군산상일고 2차전에 대거 불참하게 된 상황. 팀의 최대 위기와 더불어 프로그램 폐지 압박이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필살 라인업을 선보인다. 김성근 감독이 최강 몬스터즈 창단 당시 수준의 열악한 선수층을 어떻게 활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 최강몬스터즈가 조여오는 프로그램 폐지 압박 속 군산상일고와의 2차전을 치른다.JTBC

삼성운용 "24-12 은행채액티브, 최단기간 1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0일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12일 상장한 이후 29영업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으로 순자산 1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KODEX KOFR금리 액티브 ETF가 상장 후 39영업일 만에 1조원을 넘어섰던 최단기록을 뛰어넘는 결과다.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는 만기가 2024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3개, 시중은행채 5개 등 총 8개 은행에 분산투자하며 최근 금리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만기 기대 수익률(YTM)이 연 4.14%에 이른다. 이 ETF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작년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 투자에 만족한 투자자들이 만기를 앞두고 24-12 은행채 액티브 ETF로 재투자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9월 이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AAA급 신용등급이면서도 연 4.1% 이상으로 수익 수준이 높아져 고금리 은행채 ETF에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 최근 일 기준 주요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는 연 4.0% 수준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가 지난해 선보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의 흥행에 이어 역대 최단기간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는 AAA 최고 등급의 신용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연 4.1% 수준의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 만기 기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yhn7704@ekn.krㅇㅇㅇ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12일 상장한 이후 29영업일 만에 역대 최단기간으로 순자산 1조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1일 교원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학생의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해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위해 경기인성교육 교재 6종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했으며 이번 공유회는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공유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북부청사에서 진행하며 초등보육전담사, 유·초·중·고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하고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공유회에서는 인성교육 이야기로 풀어보는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1부△경기인성교육 정책 안내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육자료 설명회 △유치원·돌봄·초등·중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안내한다. 유치원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그림책, 노래, 미술, 놀이 중심의 인성교육 돌봄 활동과 자료집을 공유한다. 초등은 발달 단계에 맞는 101가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안내하고 중등은 덕목 관련 타교과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부는 4가지 분야 인성교육 실천 사례 및 전략 공유 시간으로 △(교육연구회) 사랑의 5가지 언어를 통한 학교-학급교육과정 설계와 실행 △(교육과정 연계) 인성 그득 교실 속 인성교육△(학생동아리) 우분트 인성사랑 동아리△(가정 연계) 부모님 칭찬 일기, 방과후 별봄 등 가정 연계 인성교육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이 진행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으로 연결돼 학생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용 경기인성교육 교재와 지도서 6종을 개발해 2024년부터 초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083641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커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착착’…6개월 단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전동차 증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증차 분량 중 첫 번째 편성이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들어왔다. 2편성과 3편성은 오는 11월, 4편성과 5편성은 12월 각각 반입될 예정이다. 혼잡률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김포시는 편성을 일괄 투입에서 순차 투입으로 바꾸고 국토부 및 제작사와 협의해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했다. 올해 4월 김포시와 제작사는 전동차 조기투입에 대해 한뜻으로 협의하고 초도 편성을 단축 추진키로 했다. 이어 국토부도 철도연의 행정절차 단축에 적극 협조하면서 결국 6개월가량 기간이 단축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0일 "전동차 증차의 첫 번째 편성이 2021년 5월 계약 후 30개월 만에 차량기지에 반입돼 예비주행시험 및 본선시운전 시험을 거칠 예정"이라며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해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을 기존 3분 7초에서 2분30초로 단축 운행해, 시간당 약 2천명 수송력을 증대시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차량 2024년 6월부터 순차투입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시간당 6000여명을 수송하고 있으나, 최대 290%, 평균 240%대 극심한 혼잡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잡률을 기록하고 있다. 월요일은 하루 6~7명의 호흡곤란 등 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으로 인명사고 우려가 높아 올해 6월부터 6명의 응급구조사와 28명의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매일매일 응급처치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 주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TF’를 통해 버스노선 신설, 버스전용차로 개설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출근시간대 약 3000명이 버스를 이용해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해 풍무-고촌역 이용수요가 감소돼 혼잡률이 다소 완화된 바 있다. ◆ 김병수 시장 "서울 5호선 연장,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 근원책" 최근 검단신도시 입주로 인해 올림픽대로 등 도로교통 정체가 극심해지면서 출퇴근 시간대 대기행렬 길이가 늘어나고 있어, 정시성이 확보된 철도교통 대기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의 김포골드라인 대기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 1일 평균 이용수요가 8만2651명으로 개통 이후 최대치를 경신해 혼잡률은 개선 대책 시행 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다시 극심해졌다. 김병수 시장은 "전동차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해 수송력을 증대하더라도 수도권 중심지로 통하는 도로 확장과 신설은 현실적으로 실현이 어렵다. 대기 중인 철도교통 이용수요가 워낙 많아 혼잡률 개선에서 전동차 증차사업이 근본적 대안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을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 추진이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문제 해결의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노선 확정을 통해 출퇴근으로 고통 받는 김포시민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김포골드라인 차량반입현장 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김포골드라인 차량반입현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증차 첫 번째 편성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 반입 김포골드라인 증차 첫 번째 편성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 반입. 사진제공=김포시

[헬스&에너지+] 조기발견 유방암, 보존술로 건강·미용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국내 여성암 발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은 건강검진 활성화로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유방암 치료는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많았지만, 조기 발견 덕분에 보존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보존술은 미용 측면에도 영향을 미친다.유방보존술 이후 출혈 등의 합병증이나 불완전한 절제(수술 후 최종 병리검사에서 절제면에 암이 남아있는 경우)로 이른 시일내에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1년에 몇 건씩 발생할 수 있다. 국내 연구보고에 따르면, 유방보존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3~10%가 여러 이유로 첫 수술 뒤 한 달 이내에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우성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장(외과)은 "유방보존술은 유방암을 깨끗하게 제거함과 동시에 수술 후 유방의 모양도 수술전과 거의 비슷하게 유지돼야 한다"면서 "지방 등 주변의 깨끗한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유방암만 최소한으로 절제하고, 꼼꼼한 지혈과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하기 위해 수술 시간도 최소한으로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국가암정보센터 유방암 정보를 보면,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그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것은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세일 수 있다. 암이 심하게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일 수 있으며 유두가 함몰되기도 한다.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서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이다. 암이 진행하면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는데, 이것은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 때문에 막혔기 때문이다. 암이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되면 커진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한다.anytoc@ekn.kr임우성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센터장(외과 교수)

[헬스&에너지+] 이른 초경, 늦은 폐경일수록 유방암 확률 높다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4만 7952명이며, 이 가운데 유방암이 2만 4923명으로 전체의 10.1%를 차지했다.유방암의 5년 상대 생존율 평균도 계속 높아져 1993~1995년 기간 79.2%에서 2016~2020년 93.8%로 상승했다. 상대 생존율이란 일반인과 비교해 같은 기간 암환자가 생존할 확률을 의미한다. 일부 암은 상대 생존율이 100%를 상회한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올해 5월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유방암 환자 10명 중 6명(59.0%)은 암이 전이되지 않은 조기 유방암으로 발견되며, 5년 상대 생존율이 99%다. 반면에, 국소전이 환자(비율 33.1%)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2.8%로 낮아졌고, 원격전이 환자(비율 4.8%)는 44.5%로 뚝 떨어졌다. 병기가 정확치 않은 환자(비율 3.1%)의 경우는 84.9%다.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강남차병원장, 외과 교수)은 "유방암은 일찍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율(5년 생존율)이 95% 이상 높은, 정복이 비교적 수월하게 가능한 암종"이라며 말했다.노 이사장은 "그럼에도 매년 1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이 국소 및 원격 전이 상태로 발견돼 개인은 복잡한 치료를 받느라 고생하고, 의료진도 고심에 빠진다"며 "완치율이 낮아지는 현실을 국가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쪽 유두 갈색 띠거나 피섞인 분비물 나오면 ‘악성종양’ 가능성유방암을 일찍 발견하는 첫걸음은 평상시 거울을 보며 유방의 모양 변화를 비교하고(시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운 생리 후 2~7일 내에 손가락 끝으로 만지며(촉진) 확인해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엄마와 딸이 같이 하면 더 좋다.이러한 시진과 촉진을 통한 자가검진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김유미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교수(외과)는 "유방암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증상 중에는 만져지는 멍울이 가장 흔하고, 이는 양성 결절일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 감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유방의 피부색이나 피부표면이 변하고 유두가 함몰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도 유방암의 증상일 수 있다. 만일 한쪽 유두에서만 붉은색 또는 갈색을 띤, 특히 피가 섞인 듯한 분비물이 나온다면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높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야 한다.우리나라는 국가에서 암 검진사업으로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 촬영술을 지원하고 있다. 김유미 교수는 "한국인 여성 대부분이 치밀유방이기 때문에 유방촬영술 단독으로 검진받는 것보다는 유방초음파 및 최근 개발돼 쓰이는 혈액검사 등을 이용해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을 권하다"고 조언했다.유방암 기본검사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로 두 가지다. 유방촬영술(유방 엑스레이)은 촉진과 초음파검사 등에서는 발견이 어려운 미세석회화 같은 조기암 가능성 병변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젊은 여성은 유방에 섬유질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유방이 고밀도일수록 유방촬영술의 민감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유방초음파검사는 유방 조직의 밀도가 높아 유방촬영술로는 종괴를 관찰하기가 어려울 때 유용한 진단법이다. 또한, 암세포를 최종 확인하려고 조직검사를 할 경우에는 종괴를 관찰하면서 조직을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따라서, 촉진에서 잡히지 않는 작은 종괴를 조직검사하려면 유방초음파검사를 실시간으로 같이 시행해야 한다.최근에는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가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 값을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으로 미량 혈액만으로 0~2기 조기 유방암 여부를 진단한다. 혈액검사 방식으로 검사 가능 연령에 제약이 없으며,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50대 후반∼60대 초반 남성, 젖꼭지 밑 멍울 잡히면 진료 필수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한국유방암학회는 급증하는 유방암의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했다. 올해도 이 기간에 전국 병·의원, 관련 기관과 단체들과 공동으로 ‘핑크리본 캠페인(Pink Ribbon Campaign)’을 벌였다. 노동영 이사장은 "단지 10월뿐 아니라 유방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연중으로 학계와 보건당국, 의료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국민 전체적으로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을 실천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자가 검진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는 △비만 △가족력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 경험 부족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경우 △여성 호르몬제 장기복용 등이 꼽힌다. 이러한 요인을 가진 여성들은 더 적극적인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특히,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등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면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출산을 하지 않았거나 30세 이후 고령의 출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등도 유방암의 고위험 인자로 꼽힌다.비만은 폐경 뒤 여성의 유방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비만여성일수록 지방조직이 많아 에스트로겐의 수치도 덩달아 높아져 유방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음주도 체내의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알코올의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유방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장기간 동안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은 여성도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다.운동과 같은 신체활동과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는 유방암, 특히 폐경 뒤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여러 연구에서 나와 있다. 운동은 체내의 호르몬과 에너지 균형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인체 기능을 활성화하며 비만 개선에도 기여한다. 아울러 여성의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의 지지와 성원은 유방암 조기발견 못지 않게 완치율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유방암은 여성들만의 암이 아니다. 남성도 유방암에 적지 않게 걸린다. 유방암 100명 중 1명 정도가 남성이다. 남성도 60대 전후가 되면 몸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오므로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간 영양제나 건강식품 같은 것을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남성이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에 젖꼭지 밑에 멍울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생겼을 때는 긴장하고 진료부터 받아야 한다.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anytoc@ekn.kr유방암은 일찍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급상승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평소 자가 검진과 정기 진료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노동영 교수와 김유미 교수가 유방암 검사 영상을 보며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제공=강남차병원

기초연금도 깎는 국민연금 수령액, 지금 보단 낫겠지?...20·30은 더 암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국민 대다수가 국민연금을 주된 노후 수단으로 여기는 가운데 정작 실제 연금을 받고 있는 고령층 30%는 연금으로 생활비를 충족하지 못해 일자리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가입 기간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율) 등을 따졌을 때 국민연금이 아직은 노후 대비 수단으로서 충분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 사회조사보고서에서 2021년 기준 19∼29세 55.9%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0.3%는 주된 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꼽았다. 30대는 81.6%가 노후를 준비하고 있고, 그중 62.9%가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40대는 61.8%가, 50대는 63.7%가 국민연금을 주된 노후 준비 수단으로 답했다. 2011년 기준 조사에서는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19∼29세 58.6%, 30대 56.0%, 40대 59.6%, 50대 60.4%였다.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연금을 주된 노후 대비 수단으로 여기는 국민 비중이 10년 전보다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국민 기대와 달리 연금 수급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가입 기간과 이에 따른 소득대체율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연금은 아직 노후 대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평균임금 가입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31.2%였다. 이는 OECD 평균 공적연금 소득대체율(42.2%) 73.9%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22세에 국민연금에 가입해 정년인 60세 전까지 꾸준히 보험료를 낸다는 가정 하 계산된 이론적인 값이다. 실제 가입 기간을 반영하면 소득대체율은 더 낮아진다는 얘기다. 당장 연금을 수령하는 고령층(55∼79세)에서 3명 중 1명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연금을 받고 있다고 답한 고령층(778만 3000명) 가운데 일자리를 원한다고 답한 사람은 479만 4000명으로 61.6%를 차지했다. 이중 근로를 희망하는 이유를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로 답한 고령층이 248만 2000명(31.9%)이었다. 이는 평균 연금액 수준이 개인이 노후에 기본 생활을 꾸려가기 위한 최소 생활비 절반도 못 미치는 현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65세 이상 내국인 중 연금 수급자가 받는 월평균 금액은 60만원인데, 국민연금연구원은 2021년 기준 최소 생활비를 124만 3000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심지어 국민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을 삭감당하는 일도 발생한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면 기초연금을 깎는 이른바 ‘기초연금-국민연금 가입 기간 연계 감액’ 제도 탓이다. 대체로 기초연금 기준연금액 150%(1.5배) 이상 국민연금을 받으면 국민연금 가입 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이 깎인다. 예를 들어 올해 현재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월 32만 3000원) 1.5배인 월 48만 4500원 이상 국민연금을 타면 기초연금이 줄어든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보면 보통 가입 기간이 11년 이하면 기초연금 전액을 받지만, 가입 기간이 12년을 넘으면 1년씩 길어질수록 기초연금액이 약 1만원씩 줄어든다. 이런 까닭으로 기초연금을 전액 받지 못하고, 깎인 금액을 받는 수급자는 지난해 38만명(6.4%)까지 늘었다. 한국의 공적연금 소득대체율에 기초연금을 포함해 계산하더라도 OECD 평균 83.2% 수준인 35.1%에 불과하다. 더구나 국민연금 재정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연금의 소득대체율 전망도 밝지 않다.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에 따르면, 2050년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1985년생(38세) 평균 가입 기간은 24.3년, 이를 반영한 소득대체율은 26.2%다. 2060년에 수급을 시작하는 1995년생(28세)의 경우 평균 가입 기간은 26.2년, 소득대체율은 27.6%다. 연금액으로 보면, 1985년생은 현재 가치로 약 75만원, 1995년생은 약 79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노후에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비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발간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2021년도)에 따르면, 노후에 필요한 월 최소 생활비는 개인당 약 124만원, 적정 수준 생활비는 177만원으로 추정된다. hg3to8@ekn.kr1인가구 빈곤 폐지를 수거하는 고령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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