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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화장품 최대 5천원…올리브영 대항마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화장품 품목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중저가 화장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최대 강점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우수 경쟁력)는 물론 주요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제품력까지 갖추면서 헬스앤뷰티(H&B) 강자인 CJ올리브영의 차기 대항마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가 지난달 화장품업체 VT코스메틱과 손잡고 내놓은 ‘VT 리들샷 100·300 페이셜 부스팅 퍼스트 앰플’이 온라인몰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품절 사태까지 빚고 있다.올리브영에서 50㎖ 기준 한 병에 3만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이지만, 다이소에서 12㎖(2㎖×6개입)에 3000원으로 내놓자 출시 2주 만에 초도 수량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두 제품은 용량과 패키지·배합은 다르지만 주요 성분과 기능은 같다. 지난 2009년 ‘니베아 바디용품’을 시작으로 다이소가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 것은 오래전 일이지만, 이를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 4월부터다.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며 인지도까지 챙기는 전략이 핵심이다. 홈뷰티 시장이 확대됨에 따른 고객 수요를 고려해 빠른 대응에 나섰다고 다이소는 설명했다.실제로 지난해 4월 다이소는 네이처리퍼블릭을 시작으로 5월 조성아뷰티·제이엠솔루션, 8월 애경산업, 10월 다나한, 11월 클리오 등과 잇달아 손잡고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도 투쿨포스쿨, 더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하면서 지난해 7곳에 그치던 입점 브랜드를 올해 10월 기준 25개까지 불렸다. 여성 기초·색조 화장품뿐만 아니라 남성화장품 등 브랜드 종류도 다양해졌다. 다이소 화장품의 가장 큰 장점은 균일가 정책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500원부터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이미 정해진 6개 가격 내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최대 특징이다. 따라서, 화장품도 품목당 가격이 최대 5000원을 초과하지 않는다. 일반 유통기업이 상품원가에 마진을 더해 판매가를 정하는 것과 비교하면 큰 대조를 이룬다 비교적 경제력이 떨어지는 10~20세대 위주로 저렴한 가격이 주요 구매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란 업계의 분석이다.그동안 ‘천원숍’으로 이름을 알린 다이소는 ‘싼 게 비지떡’이란 말처럼 품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는데 주력해 왔다.기존 유통채널에 납품하는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들과 협업도 지속하면서 제품력을 보완한 것도 이같은 편견 극복 차원의 경영전략인 셈이다.현재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제품 생산은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업체들이 맡고 있다.MZ세대 위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 실적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올 1~8월 다이소의 기초·색조화장품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60% 가량 증가했다. 화장품 호조로 지난해 매출 2조9457억원을 달성한 다이소가 올해 매출 3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특히, 다이소가 전국 1500여개 매장으로 높은 접근성, 다품종 소량 판매 등 올리브영과 유사한 구조를 갖추면서 향후 최대 라이벌로 떠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 1분기 기준 운영 점포 수 기준 올리브영의 국내 헬스&뷰티(H&B) 시장 점유율은 71.3%에 이른다. 한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생활용품점 태생인 다이소가 전문성 기준으로 아직 화장품 기반인 올리브영과 견주기 어렵지만 판매 초기 반응이 좋아 눈여겨볼 만 하다"면서 "경쟁사와 다른 특별한 가치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새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점에서 올리브영 입장에서도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inahohc@ekn.kr서울 은평구 한 다이소 매장 진열대에 전시된 화장품들. 사진=조하니 기자다이소 매장 내부 전경. 사진=다이소

‘3세 경영’ 제약사, 대원·보령 ‘안착’ 일동·일양 ‘주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창업주 3세’ 경영체제에 들어선 주요 제약사들이 엇갈린 중간성적을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257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전체 매출이 창립 이래 처음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보면, 대원제약은 올해 전년대비 8.8% 증가한 52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코로나를 계기로 대표 감기약으로 자리잡은 ‘콜대원’을 비롯해, 국산 12호 신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펠루비’ 등 일반·전문의약품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고공성장에는 올해 초 경영총괄사장으로 취임한 ‘창업주 3세’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의 역량이 뒷받침됐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1984년생인 백 사장은 마케팅본부장 시절 ‘짜먹는 감기약’ 콘셉트로 콜대원 성공을 이끌었으며, 의약품, 건기식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25년 매출 1조원 돌파라는 야심찬 목표도 세워두고 있다. 보령의 ‘창업주 3세’ 김정균 보령 대표 역시 지난해 초 사장 취임 이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6284억원, 누적 영업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12.8% 증가한 호실적이다. 이는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비롯해 항암제 등 일반·전문의약품이 두루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1985년생인 김정균 사장은 사장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사명을 ‘보령제약’에서 ‘보령’으로 바꾸고 우주헬스케어 사업에 착수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기반 위에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웅섭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일동제약은 대규모 구조조정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1967년생의 창업주 3세로 지난 2021년 12월 부회장에 승진한 윤 부회장은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과감한 R&D 투자에 나섰지만 영업적자 지속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 매출은 30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줄고 영업손실은 34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늘었다. 다만, 고강도 긴축재정으로 올해 4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모기업의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신약개발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 1일 R&D 전문 자회사 유노비아를 출범시킨 것이 윤 부회장의 ‘신의 한 수’가 될지 주목된다. 일동제약은 지난 1일 신약 R&D 전문 자회사 ‘유노비아’를 공식 출범시키고 전 일동제약 COO인 서진식 사장과 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인 최성구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유노비아는 암, 심혈관질환 등 25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기존 연구개발은 물론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4월 오너 3세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 일양약품은 아직 오너 3세 체제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지난 4월 1976년생인 창업주 3세 정유석 대표가 공동대표로 승진해 전문경영인인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투톱 체제를 갖췄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지난해 역대 최대인 383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일양약품은 정 대표 취임 직후인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1657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63.3%나 감소한 74억원에 그쳐 새로 취임한 정 대표에게 실적 개선의 과제를 안겼다. 업계는 국내 제약업계가 사업 다각화와 종합 헬스케어기업 변신을 위해 30~40대 젊은 2~3세 CEO 승계를 앞당기는 추세인 만큼, 이들 오너 2~3세의 역량이 기업의 장기 성장에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kch0054@ekn.kr백인환 대원제약 경영총괄사장(왼쪽), 김정균 보령 대표. 사진=각사

‘자유여행 강화’ 하이브리드 패키지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패키지여행이 중장년층의 전유물이고, 젊은층은 자유여행을 선호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하이브리드 여행상품이 떠오르고 있다. 20∼30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핫 플레이스(인기 여행지) 중심으로 특정 여행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자유여행의 장점을 제공하되 쇼핑 등 부가요소는 제거한 등 기존 패키지상품의 단점을 개선한 ‘하이브리드 여행상품’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MZ세대의 하이브리드형 패키지여행 이용률이 약 1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하나투어의 중고가격대 상품 ‘하나팩 2.0’이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전체 패키지 이용률의 65%를 차지하는 높은 인기를 보이며 MZ세대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상품은 온전히 여행에만 집중한다는 콘셉트로, 쇼핑이나 팁 등 불필요 요소를 전부 제거하고 젊은 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유명 장소인 ‘핫플레이스’ 중심으로 여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여러 연령대가 섞이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20~30대 한정 예약 상품으로 연령대·관심사·취향이 같은 또래끼리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패키지여행 상품과 축구·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동반한 테마 여행도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나투어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두투어도 쇼핑과 팁 등의 부가적인 옵션을 전부 제거한 프리미엄 패키지상품 ‘모두투어 시그니처’를 선보이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전에는 여러 여행지를 최대한 많이 도는 게 패키지여행의 묘미였다면, 최근 젊은 세대에게는 한 곳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체력적으로도 무리가 없는 여행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의 프리미엄 패키지 이용률은 코로나19 이전 5%에서 현재 20%까지 상승했고, 모두투어는 향후 3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랑풍선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떠나는 테마여행을 위한 소규모 패키지와 관광 일정에 자유 일정을 포함한 상품 등 MZ세대를 위한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맛집·야경·테마파크 등 도심 투어 위주로 일정이 꾸려진 단기 투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여행업계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던 기존의 장기 여행과 쇼핑 등을 포함한 ‘가성비 패키지’, 최대한 많은 장소를 경유하던 일정 뿐 아닌 MZ세대가 선호하는 맞춤 패키지 개발을 MZ세대 유입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각 분기마다 MZ세대를 포함한 송출객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코로나19 이전 매출 회복에도 청신호"라고 말했다.kys@ekn.kr 프랑스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한 전문가 동행 여행에서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SK온, 스웨덴 폴스타에 초장폭 하이니켈 배터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온이 2025년부터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6일 양사에 따르면 SK온은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 ‘폴스타 5’에 길이 56㎝급 초장폭 하이니켈 배터리를 납품한다. 이는 니켈 함량 80% 이상으로 충전 성능과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음극에 사용되는 실리콘 비율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듈 케이스의 강성을 확보한 덕분에 열 확산(TP) 테스트도 통과했다. 배터리 열 제어를 담당하는 쿨링 플레이트를 모듈에 직접 적용한 구조로 냉각 성능도 개선했다. 폴스타5는 최대 출력 650kW(884hp)와 900Nm급 토크를 갖췄다. 폴스타의 영국 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초기부터 이어진 SK온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폴스타 5는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며 GT의 위상에 걸맞는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SK온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최고급 전기차 모델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스타와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SK온 폴스타 ‘폴스타 5’의 프로토 타입이 영국 폴스타 R&D센터 내부에 서 있는 모습

SK케미칼, 3분기 별도 영업익 239억원…전년비 30.8%↓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SK케미칼은 올 3분기 별도기준 매출 2983억원·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영업이익은 30.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으로 같은 기간 45.8% 줄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은 매출 1990억원·영업이익 174억원을 시현했다. 판매량 축소와 지난 2분기 2달 가량 진행된 울산공장 정기보수 공사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의 제약사업은 매출 978억원·영업이익 115억원을 달성했다.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와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127.2% 향상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814억원·83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4분기에도 고유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제약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로 견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SK케미칼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소재로 만들어진 화장품 용기

키움증권, 3분기 영업이익 2719억원…전년 대비 51%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키움증권의 올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 매출은 2조1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으나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은 2028억원으로 64.3% 늘었다. 직전 분기인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3%, 5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한 3분기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거래 재개 후 반대매매 대상 수량이 모두 체결돼 미수금을 일부 회수했지만 이날 기준 미수금은 약 433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상환 협의, 법적 조치 등 미수금 회수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며 "손실액은 올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giryeong@ekn.kr키움증권 키움증권이 6일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한 27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

카카오페이 3분기 95억 영업손실…거래액 18%↑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3분기 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15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4% 늘었다. 거래액은 3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6일 이같은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97억원 영업손실)와 비슷하다. 당기순손실은 82억원, EBITDA는 -1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1684억원이 발생했다. 결제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가 다양화되며 지급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직전 분기 대비 6.7% 증가한 1589억원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해외결제 등 서비스 전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전분기 대비 5% 늘어난 1135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전분기 대비 9.0% 성장한 377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매출 확대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긍정적 반응으로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었다. 기타 서비스 매출도 ‘KaPick’ 카드 출시에 따른 카드 추천 서비스 매출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전분기 대비 25.3% 상승했다. 송금 서비스 무료 정책과 관련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는 수준의 매출이 인식되며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였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14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5%를 달성했다.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10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보면 결제의 경우 16%, 금융은 13%, 기타 영역은 20%를 기록했다. 3분기에도 서비스 전 영역의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해 3개 분기 연속으로 결제·금융·기타 모든 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3분기 월간 사용자 수(MAU)는 6월 재산세 납부로 증가한 전자문서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든 2292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히려 결제와 송금, 자산관리 등 주요 서비스와 카카오페이앱의 MAU는 전분기 대비 늘었으며, 유저당 거래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5건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머니 잔고는 전분기 대비 1193억원 늘어난 1조186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금에 대한 이자 혜택 강화와 주식 거래량 증가 등으로 인해 잔고가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머니 잔고를 보유한 사용자와 평균 잔액 수준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머니 기반의 카카오페이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카카오페이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내년도 예산안 9조922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9조1643억원)보다 7577억원(8.3%) 증액된 것이다. 일반회계 8조8340억원, 특별회계 1조880억원이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일반회계 본예산보다 3299억원(8.38%) 늘었다. 도는 부동산 거래 정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필요한 사업이 제때 이뤄지도록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 보조사업 운용 평가를 강화하고, 보조 비율을 개선해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445억원,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198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239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농어업 구조개선 투자에 총 2017억원을 반영됐다. 탄소중립경제 선도 사업에도 1746억원이 투입된다.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 90억원,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지원 47억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20억원 등을 신규 투자한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내포신도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충남도립미술관 건립 공사비 200억원,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설계비 10억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지원비 10억원을 담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한 지방도 정비 110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건립 110억원 등을 투입한다. 사회복지분야에서는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150억원,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지원 8억원을 포함해 일반회계 기준 총 2조9570억원을 반영했다. 박정주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본격적으로 민선 8기 성과를 내기 위해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인 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5.66%(134.03p) 급등한 2502.37로 마쳤다. 상승 폭(134.03p)은 역대 최대, 상승률(5.66%)은 역대 46위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률은 2020년 3월 25일 이후 최고치다.코스피는 전장보다 31.46p(1.33%) 오른 2399.80으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지난 9월 22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25.1원 급락한 1297.3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일(1283.80원)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111억원, 기관은 20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9175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외국인 순매수액은 지난 5월 26일(9112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이날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되며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29.93%)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2.76%), POSCO홀딩스(19.18%), LG화학(10.62%) 등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폭등했다.이밖에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5.72%), 셀트리온(5.34%) 등도 올랐다.반면 삼성생명(-1.29%), 삼성에스디에스(-1.31%) 등은 하락했다.상승 종목은 746개로 지난 1월 9일(799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업종별로는 화학(8.16%), 의약품(4.84%), 기계(5.20%) 등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57.40p(7.34%) 급등한 839.45로 마쳤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4p(1.59%) 오른 794.4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이날 상승 폭(57.40p)은 지난 2001년 1월 22일 이후 약 2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코스닥150 선·현물 가격 급등으로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57분에 코스닥시장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를 3년 5개월 만에 발동하기도 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702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876억원, 기관은 63억원어치 순매도했다.지난 3일 외국인은 1180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이날 대거 순매수 전환했다.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0.00%)과 에코프로(29.98%)가 급등해 상한가에 마쳤으며 엘앤에프(25.30%), 포스코DX(27.00%)등 다른 이차전지 종목도 급등했다.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14.36%), 에스엠(5.96%) 등이 올랐다.다만 클래시스(-1.45%), 휴젤(-0.28%) 등은 내렸다.상승 종목은 1257개로 현재 거래 중인 코스닥시장 전체 종목(1624개) 77%에 달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5조 760억원, 코스닥시장 11조 2070억원으로 집계됐다.hg3to8@ekn.kr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된 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5% 넘게 급등해 2500대로 올라섰다.연합뉴스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51억…전년비 63%↓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7% 하락한 51억2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 하락한 2604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78.3% 줄어든 21억4400만원이다. 다만 별도 매출은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 반면 스카이TV(위성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 TPS 가입자는 약 1만3000명 순증했다. 이밖에 ENA는 꾸준히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방송 광고매출 시장 점유율은 9월 기준 5.3%를 기록하는 등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효과가 반영됐던 전년도 3분기의 평균과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3분기에는 가입자 모집 효율화를 이뤄 skyTPS 순증은 물론, 스카이라이프 별도 영업이익도 상승했다"며 "가입자 순증 규모 확대와 오리지널 콘텐츠의 지속적인 투자로 스카이라이프의 내실을 견고히 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1106171006 KT스카이라이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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