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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5’의 프로토 타입이 영국 폴스타 R&D센터 내부에 서 있는 모습 |
이는 니켈 함량 80% 이상으로 충전 성능과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음극에 사용되는 실리콘 비율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모듈 케이스의 강성을 확보한 덕분에 열 확산(TP) 테스트도 통과했다. 배터리 열 제어를 담당하는 쿨링 플레이트를 모듈에 직접 적용한 구조로 냉각 성능도 개선했다.
폴스타5는 최대 출력 650kW(884hp)와 900Nm급 토크를 갖췄다. 폴스타의 영국 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초기부터 이어진 SK온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폴스타 5는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며 GT의 위상에 걸맞는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SK온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최고급 전기차 모델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스타와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