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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中 건설업 생산 10% 감소하면 韓 GDP는 0.4% 줄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중국 건설업 생산이 10% 감소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0.4%가량 줄어든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8일 ‘중국 건설업 위축의 영향과 중장기 무역 구조 변화의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KDI는 국가 간 중간재 교류 및 활용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산업연관표를 활용해 중국 건설업 감소가 우리나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화학산업·광업·해운업·비금속광물 및 금속제품 제조업 등이 중국 건설업 위축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생산에 투입되는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면서 건설 자재 및 운송 관련 산업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다는 분석이다. 거시경제 파급효과까지 감안할 경우 중국 건설업 생산이 10% 감소하면 한국의 GDP는 0.4%가량 줄어들 것으로 KDI는 추정했다. 국제산업연관 분석에는 직접 효과만 반영되므로 소득 감소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 감소 등 간접적 파급효과를 포함하면 영향력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KDI는 설명했다. 다만 이는 중국 건설업 생산 감소가 한 해에 모두 나타날 경우를 가정한 수치다. 여러 해에 걸쳐 생산 감소가 진행되면 경제 성장률 하락 폭도 비례해 축소될 수 있으며, 대체 시장 확보 등으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KDI는 국제산업연관표를 활용해 중국과 국제분업 관계 변화의 양상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품 중 중국 내수에 의존하는 부분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에는 중국으로 수출한 물품 중 37.2%가 가공된 후 제3국으로 재수출됐지만 2022년에는 그 비중이 22.0%까지 하락했다. 중국을 거쳐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물품이 줄고 중국 내에서 최종 소비된 물품이 늘었다는 의미다. 중간재 수출 대비 재수출의 비중도 지난 2007년 46.0%에서 2022년 30.4%로 줄었다. 한국→중국→제3국으로 이어지던 국제분업 관계가 약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KDI는 이같은 현상의 원인이 중국의 중간재 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봤다. 관련 기술 발전을 이룬 중국이 더 이상 한국에서 중간재를 수입하지 않고 자체 수급해 완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KDI는 이런 대내외 환경 변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유연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수출 및 투자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한 위험 분산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개혁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xkjh@ekn.krKDI, 중국 건설업 위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이 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국 건설업 위축의 영향과 중장기 무역구조 변화의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륜경정총괄본부 2023 서비스마케팅대상 수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사)서비스마케팅학회 주관 2023 추계 마케팅통합 학술대회에서 ‘서비스마케팅 대상’을 3일 수상했다. 서비스마케팅학회는 마케팅 분야 교수와 실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케팅 관련 전문 학술단체로 2008년부터 산업현장에서 뛰어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창출한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하고 있다. 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 고객 중심 가치경영, 사회적 책임 구현,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온라인 발매(SPEED ON)를 통한 베팅 서비스 선도 기관답게 고객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집단을 세분화하고 디지털 서비스 마케팅을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을 통해 예산 대비 24배 이상 매출효과를 보였으며 ‘AI 경륜 승자예측 서비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5.57%의 연승식 매출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서비스’는 지난 6개월간 노력으로 구독자 수가 2배(1만명)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총 50만명 시민이 참여한 대규모 지역축제(하남-광명) 개최를 통해 건전 스포츠레저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온 노력 등을 인정받아 올해 서비스마케팅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번 시상은 사행산업 전통적인 마케팅과는 다른 디지털 기반 마케팅 서비스 확산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값진 보상"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중심 서비스마케팅을 통해 공익재원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마케팅통합 학술대회 시상- 경륜경정총괄본부 건전화혁신실장 2023 마케팅통합 학술대회 시상식- 김한용 경륜경정총괄본부 건전화혁신실장(앞줄 왼쪽 4번째).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취업자 절반 이상 "실직·이직할 것 같아 불안감 시달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실직이나 이직에 대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세 이상 취업자의 54.6%가 평소 가까운 미래에 직장을 잃거나 옮겨야 한다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21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남자(54.9%)가 여자(54.3%)보다 불안함을 느끼는 비중이 더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57.1%)가 가장 높았다. 직종별로는 기능노무직, 서비스·판매직에서 불안감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13∼34세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은 대기업(27.4%)이 가장 많았고 공기업(18.2%), 국가기관(16.2%)이 뒤를 이었다. 2021년과 비교하면 공기업·국가기관 선호 비율은 각각 21.5%, 21.0%에서 3∼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대기업은 21.6%에서 약 6%포인트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상대적으로 남자는 대기업·공기업·자영업을, 여자는 국가기관·전문직 기업·외국계 기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세 인구 84.2%가 여성이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답했고 이 중 60.2%는 가사·돌봄에 관계없이 계속 취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육아 부담(52.7%)이 꼽혔고 사회적 편견(14.2%), 불평등한 근로 여건(12.1%) 등이 뒤를 이었다. 임금근로자의 일자리 만족도는 35.1%로 2년 전(35.0%)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수입(40.9%), 안정성(22.1%), 적성·흥미(13.9%) 등 순이었다. 19세 이상 가구주 중 생활비와 비교해 소득이 여유 있다고 답한 가구주는 13.7%에 그쳤다. 2년 전보다는 1.8%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보다 가구 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한 가구주는 21.3%였다. 나머지는 소득이 비슷하거나(59.9%) 감소(18.9%)했다고 답했다. 가구주 20.9%는 가구 부채가 증가했다고, 12.0%는 감소했다고 답했다. 19세 인구 중 현재 소비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21.2%에 그쳤다. 2년 전보다 2.5%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19∼29세에서 소비생활에 만족하는 비중(26.0%)이 높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만족하는 비중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19세 이상 가구주 중 25.7%가 내년 재정 상태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 가구주는 20.9%였다. 나머지 53.4%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재정 상황이 악화하면 먼저 줄일 지출 항목으로는 19세 이상 가구주 66.1%가 외식비를 꼽았다. 식료품비(41.7%), 의류비(40.2%), 문화 여가비(36.1%)를 줄이겠다는 답변도 많았다. 13세 인구 중 지난 1년간 책을 읽은 사람은 48.5%로 2년 전보다 2.9%포인트 증가했다. 독서 인구 1인당 평균 독서 권수는 14.8권이었다. 13세 인구의 85.9%가 주중 여가 시간에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답했고 휴식(73.3%), 게임·인터넷 검색(34.4%), 취미·자기계발활동(22.8%) 등이 뒤를 이었다. axkjh@ekn.kr고용안정 (PG) 고용안정 (PG). 연합뉴스

HD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전력기기 수주…822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과 380kV 고압차단기 및 리액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8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822억원이다. 이들 제품은 SEC가 사우디 동부와 중부 지역에 신규로 구축하는 변전소 4곳에 2025년 9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pero1225@ekn.kr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의 고압차단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과 인증을 잇따라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한 일터로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만인 올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안전보건(45001), 환경(14001), BCMS(22301), 정보보호(27001) 등 분야별 ISO 인증 획득을 통해 사업장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특히 소방 부문에서 건물의 잠재적 위험을 발굴·제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냉각탑, 냉동창고 등을 설계했다. 또 가스소화설비구역에 밀폐도 시험을 실시해 가스소화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지정됐으며, 그 중에서도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국가연구안전관리 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9일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건강증진 우수 사업장 인증서’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화전 체험 교육·심폐 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화학물질 누출 등 부서별 위험성을 고려한 비상조치계획도 수립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임직원"이라며 "임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구축해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정] ‘될성부른 떡잎’ 풍성…14기~16기 반란 주목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노련미가 빛을 발했다’는 말이 있듯이 스포츠에선 다수 실전경험이 입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경정도 원년부터 미사리 수면 위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갖춘 선배 기수들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후배 기수들이 기존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승 경쟁에 나서고 있어 경정 팬 사이에서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 받고 있다. 통상적으로 14기부터 16기를 신예라고 부르는데 출전횟수가 많지 않아 확실하게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만큼 이들의 현주소를 체크하면 추리에 도움이 되겠다. 먼저 14기는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고정환, 구본선, 권혁민, 김은지, 박원규, 서종원, 이지은, 이휘동, 조규태 등이며 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는 박원규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평균득점 6.57로 가장 앞서며 기수 최강자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신인왕전 우승 이후 6년 만인 올해 9월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주에서 2위를 거머쥐며 승승장구 중이다. 2위는 평균득점 4.79의 조규태다. 한참 기세를 끌어올리던 중 올해 8월 출발위반으로 제동이 걸렸으나 다시 스타트와 전술에 박차를 가하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어 관심이 요망된다. 3위는 이지은이다. 아직까지 결정력 부족으로 우승보다는 입상 빈도가 높지만 최근 출전 경주마다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4위는 평균득점 3.98의 이휘동이며 뒤로는 김은지가 올해 5월 약지골절로 인해 부상 치료 중이라 남은 시즌 출전이 불투명해 3.93의 고정환이 5위로 랭크돼 있다. 15기는 총 16명이다. 구남우, 김경일, 김지영, 김채현, 김태영, 박민영, 송효범, 신선길, 엄광호, 윤상선, 이인, 정세혁, 정승호, 조승민, 한유형, 한준희 등으로 구성원 간 기량차가 큰 편이다. 이인이 평균득점 5.50으로 선두를 달리고 기량 급상승 중인 한준희가 5.45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정세혁이 5.14로 3위, 정승호(4.88)와 김지영(4.27)이 4, 5위에 위치해 있다. 이밖에 4.15를 기록 중인 조승민도 자신감을 찾으며 입상권을 두드리고 있는 만큼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 당초 기수 대표선수로 꼽혔던 정세혁은 올해 9월 37회차에서 출발위반을 범해 재정비 시간을 갖고 있는 상태이고 윤상선, 한유형, 구남우, 신선길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16기는 김보경, 나종호, 박민성, 손유정, 염윤정, 오상현, 이수빈, 전동욱, 최인원, 홍진수 등 10명이다. 데뷔 후 나종호를 선두로 홍진수와 전동욱, 김보경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었으나 흐름이 뒤집어졌다. 모터 세팅에 큰 장점을 보이고 있는 최인원이 4.00으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최인원은 온라인 지정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고 확정검사 기록도 빠르게 나오고 있어 유망주로 손색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그 뒤로 홍진수가 3.87로 2위, 나종호가 3.84로 3위를 기록 중이고 김보경(3.70)과 전동욱(3.50)이 4, 5위를 달리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기존 강자들이 예전만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신예들 약진이 청량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신예들이 호성능 모터 및 선호 코스를 배정받을 경우 입상 후보로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다.kkjoo0912@ekn.kr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턴마크 돌며 경합 중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출전선수 턴마크 돌며 경합 중.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울산 석유화학시설·하남 K팝 공연장…18개 프로젝트 46조 투자 활로 뚫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규제를 개선하고 행정절차를 단축해 기업의 투자 이행을 지원한다. 울산의 대규모 석유화학시설, 하남의 최첨단 K팝 공연장 ‘스피어’, 충청의 이차전지 생산공장, 전남의 해상풍력 발전 등 최대 46조원 규모의 18개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비투자 여건이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고금리 등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건설 수주의 경우 최근 3개 분기 연속 10%가 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에 투자 관련 규제와 여건을 개선하는 데 나서기로 했다. 규제·절차·분쟁 등으로 보류되거나 차질이 예상되는 기업 투자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정부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9조3000억원을 투자해 만들어지는 석유화학시설의 부지 확보를 돕는다. 기업이 산업집적법에 의해 야적장·주차장 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려는 목적이다. 정부는 산단 내 대체 부지를 찾거나 내년 상반기 산업집적법 개정을 통해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오창 2공장, SK온의 서산 3공장 등 충청 지역에 지어질 이차전지 생산 공장의 공사 기간과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위험물 관리에 관한 특례 규정도 신설한다. 이차전지 제조공정의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 기준을 만들어 향후 2년간 1조9000억원의 투자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한다. 전남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는 부채비율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지방공기업의 출자 한도를 확대한다. 지방공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끌어내 단지를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아울러 전남 신안의 습지 보호구역에 횡단 철탑 구축을 허용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용역을 토대로 습지보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단지 조성과 송·변전 설비 구축의 투자 규모는 각각 9조2000억원, 1조원이다. 시·도로 개발사업 변경 승인 권한의 위임, 인구감소지역 역점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 부여, 개별냉방시설 설치 허가 등을 통해 연구개발특구 개발(8000억원), 영천 경마공원 건립(3000억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생산시설 건립(2000억원)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투자 과정에서 소요되는 행정 절차를 단축해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경기 하남시에 들어설 K팝 전용 공연장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종전 42개월 이상 걸리던 행정절차를 21개월로 절반 이상 단축한다. 이 공연장은 외벽 스크린 등을 갖춘 구 형태로 엔터테인먼트사 스피어가 2조원을 투자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다. 3조7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계획, 관리기본계획의 신속 변경을 추진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업종의 입주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에 건립될 미술관(2000억원)의 경우 오는 2030년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시작일(5월 1일) 이전에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의 사전절차를 신속 진행한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2조6000억원)과 경인 해상풍력 발전사업(5조6000억원)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연내 풍황계측 발급 등을 통해 투자 이행을 지원한다. 정부는 공공·민간 간의 갈등·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합동 건설투자 사업 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감사원 컨설팅 등을 통해 감사·배임 우려를 해소하고 조정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진명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은 "(이번 방안은) 재정에서 들어가는 프로젝트들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조정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투자 막힌 부분을 조정하고 뚫어주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axkjh@ekn.kr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장 '스피어'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장 ‘스피어. 연합뉴스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지도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지도

최종현 경기도의원 대표 발의, 예방접종 지원 조례 본회의 통과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일, 제37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제정 조례안은 도민 건강 보호에 필요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12세 이상 26세 이하 도민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규정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에 의한 장기요양기관 이용자와 ‘의료법’ 에 따른 요양병원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각 시설 · 기관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이다. 최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며 "본 제정 조례안은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도민의 건강 보호에 필요한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지방자치단체도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책무를 가지고 있다. 경기도는 1400만 명이 살고 있는 전국 최대 지자체인만큼 예방접종을 비롯한 감염병 예방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며 "본 조례 제정으로 감염병 고위험군은 물론 모든 도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도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103339 최종현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양주시 소재 24시 양주힐동물의료센터와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17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재 경복대 반려동물보건학과장과 김명환, 김무성 양주힐동물의료센터 공동 대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동물병원 현장실습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연계 등을 협력키로 했다. 양주힐동물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진료-검진-수술이 가능한 넓고 분야별 특화된 공간을 갖췄다. 중증질환 및 노령견묘 진료를 전문으로 하며, 국제고양이의학협회(ISFM)에서 고양이 친화병원으로 인증을 받는 등 지역 반려동물 진료을 선도하고 있다. 김명환-김무성 양주힐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국내 반려동물 문화수준 상승에 따라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의료-케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동물 진료를 보조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동물보건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는 2023년 신설된 학과로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역량을 갖춘 동물보건사 양성이 목표로 동물보건사 관련 교육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동물 관련 분야(훈련, 미용과 실험동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2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역인재는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양주 지역고교 학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보건계열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kkjoo0912@ekn.kr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양주힐동물의료센터 산학협력 협약체결 경복대 반려동물보건과-양주힐동물의료센터 10월17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경복대

GH,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97호 입주자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8일 도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ㆍ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97호로 15개 시·군(군포·부천·성남·수원·시흥·안성·안양·용인·평택·가평·남양주·양평·여주·김포·동두천)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이하(당초 70%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시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고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에 맞춰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이며 신청은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하는데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한하여 예약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103539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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