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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만인 올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받았다.
안전보건(45001), 환경(14001), BCMS(22301), 정보보호(27001) 등 분야별 ISO 인증 획득을 통해 사업장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특히 소방 부문에서 건물의 잠재적 위험을 발굴·제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냉각탑, 냉동창고 등을 설계했다. 또 가스소화설비구역에 밀폐도 시험을 실시해 가스소화설비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지정됐으며, 그 중에서도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국가연구안전관리 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9일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건강증진 우수 사업장 인증서’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화전 체험 교육·심폐 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화학물질 누출 등 부서별 위험성을 고려한 비상조치계획도 수립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임직원"이라며 "임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사업장을 구축해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