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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윤리·준법경영 서약서..."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서울 새문안로 본사에서 ‘윤리·준법 경영 서약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서명식에는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를 포함한 모든 임원과 직원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서약서에 서명하며 적극적인 윤리?준법 경영 실천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서약서에는 △원칙 및 규정 준수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위한 의사결정 및 정확한 정보전달 △임직원간 적법한 정보공유 및 자율, 창의, 개방적 조직문화 조성 등 윤리, 준법 경영 체계화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또한, 온라인을 통해 서약서를 전 임직원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실천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다짐을 나눴다. 흥국생명은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 ‘정보보호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준법 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윤리?준법 경영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 경영 및 준법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13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윤리∙준법 경영 서약서' 서명식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왼쪽)와 조학래 준법감시실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국토장관에 통합공항 의성 화물터미널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홍콩 책랍콕, 미국 멤피스 공항 등 세계적으로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추세다"라며, "배후 물류단지의 물류 기능 없는 ‘여객기 전용 화물터미널(군위)’만으로는 물류공항으로 충분하지 않아,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의성)’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다"라고 밝히면서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공항 기본계획’수립 시 복수터미널의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의성의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계류장, 터미널, 주차장 등 55000㎡ 규모이고,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를 구상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60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있다"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지사는 30년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현재, 국가시범스마트도시는 세종시의 합강동 일원, 부산시의 에코델타시티가 있으며 ‘스마트도시법’ 제35조에 따라 국토부장관이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이날 면담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이철우 도지사께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인천공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시 대체공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에 물류를 많이 취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미래를 봐서도 2개의 화물터미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같은 국가적 현안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사업 성공의 열쇠"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국방부, 대구시 등 관계기관의 상호 협조 속에서 세계적인 경제물류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도지사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이철우 도지사가 원희룡 장관을 만나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을 요청해국토부장관으로부터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았다.(제공-경북도)

[기상 리포트] 뜨거운 지구…올해 인류 역사 상 가장 뜨거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는 지난 6월 초 지구 표면의 대기 온도가 사상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1.5도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국제사회가 설정한 지구 온도 상승의 상한선이자 기후변화 최후의 방어선이다. 지구 온난화를 넘어선 지구 열대화의 가속화다.지구 기후 위기를 향한 경고는 현재 진행형이다.국제기상기구(WMO)는 최근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 발표를 인용해 올해 10월을 역대 가장 따뜻했던 10월로 명명했다. 지난 10월은 지난 1991~2020년 평균보다 0.85도 높았고, 이전 가장 따뜻했던 10월보다 0.40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올해 1월부터 10월 현재까지 10개월 간 지구 평균기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850~1900년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1.43도 높고, 2016년 10개월 평균보다 0.10도 높은 수준이다.WMO는 2023년이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북극 해빙과 해수면 온도도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10월 평균 해수면 온도(60°S~60°N 범위)는 20.79도로 10월 기록 중 가장 높았으며, 남극 해빙 면적은 6개월 연속으로 연중 최저 수준을 유지하며 월간 수치로는 평균보다 11%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북극 해빙 면적은 10월 평균보다 12% 낮아 7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기후 온난화의 가속화에 따라 강수량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월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량이 평균보다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폭풍 바베트는 북부 유럽을 강타했으며, 폭풍 알라인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영향을 미쳐 폭우와 홍수를 불러온 바 있다.올해 이외 역대 가장 따뜻했던 해는 2016년으로 유난히 강한 엘니뇨와 기후변화로 인한 ‘이중고난’이 발생했던 때로 알려졌다.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해수 온난화 현상을 일컫는 엘니뇨는 폭염, 홍수, 가뭄과 같은 극단적인 날씨와 기후 현상을 악화시킬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엘니뇨 현상은 적어도 내년 4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날씨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육지와 해양 모두의 기온이 더욱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다.엘니뇨는 지난 7~8월에 빠르게 발달해 9월에 중간 정도의 강도에 도달했으며, 내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에 강력한 현상으로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해 남극 오존 구멍은 지난 9월 21일 최대 크기인 1000만 평방마일(약 2600만㎢)에 도달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실시한 연간 위성 및 풍선 기반 측정에 따르면 이러한 오존 구멍은 1979년 이후 12번째로 큰 규모다.오존층 파괴가 최고조에 달했던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올해 오존 구멍의 평균 면적은 2310만㎢로 북미 대륙 크기(약 2471만㎢)와 맞먹는다.오존층은 지구의 천연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한다. 성층권의 이 부분은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UV) 복사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오존층이 얇아지면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가 줄어들어 일광화상, 백내장, 피부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매년 9월이면 오존층이 얇아져 남극 대륙 위에 ‘오존 구멍’이 형성된다.한편 WMO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구기후 잠정보고서를 유엔 기후변화회의인 COP28 개막일인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의 원인, 즉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농도에 관한 연례보고서는 오는 15일 발표를 앞두고 있다.youns@ekn.kr지구 역사상 올해 12번째 최고치를 기록한 오존홀 관측 모습(사진, 데이터 = NOAA/NASA)

한국토요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사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 된다’라는 취지로 기획돼 다양한 연주자와 아티스트들이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장애예술인 강사로 고용된 연주자들과 선천성 시각장애를 가진 11살 천재 피아니스트 모재민 군의 협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지난 1년간 꿈나무 단원들이 연습과정을 담은 영상도 공개해 꿈나무 단원들의 성장 스토리도 전달했다. 올해 정기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지휘자 아드리엘 김’이 지휘를 맡고, 런던 칼플레쉬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협연자로 나서 한층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외 최정상 비보이 그룹 ‘20th Century B-Boys(20세기 비보이즈)’ 팀과의 콜라보 공연도 진행돼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문화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라고 불리고 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는 현재 사회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아동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단원 약 1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단원들은 전문적인 음악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다.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는 "꿈나무 단원들이 오랜 시간 연습해 온 이번 정기 연주회를 감상하며 단원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기쁜 시간이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예술 교육을 통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국 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1일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성료했다.

기장군, 18일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모티브로해 학생으로서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지킬’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하이드’가 공존하는 현실을 반영해 진행된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청소년들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꿈과 열정을 찾을 수 있는 자유와 해방의 공간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 행사인 △잠자는 두뇌를 깨워라 ‘발언대’△나를 보여줄게 ‘나만의 특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부 행사인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로직업탐색 체험부스 △즐거운 놀이문화 체험부스 △위시트리(Wish Tree)부스 △크로마키 체험부스 등 청소년 진로탐색과 건전한 놀이문화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실행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6월 행사주제 선정 단계부터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의 투표로 주제가 최종 결정됐다. 9월부터는 ‘지킬앤청소년’어울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청소년 약 200여명을 모집하여, 이들이 행사 MC진행, 부스 운영, 무대 공연 등 행사 전반을 직접 준비해 왔다. 이처럼 청소년참여기구를 중심으로, 유관기관·대학·진로체험처 등 다양한 민관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지원했다.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청소년과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청소년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18일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포스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장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는 7일부터 실시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10일 안동소방서와 소방학교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10일 오전에 안동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화재예방 대책, 소방시설 점검, 소화용수시설 관리, 전통시장 화재대비 점검 활동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소방안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지휘역량강화센터와 실화재 훈련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과 장비를 점검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경북도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소방안전교실’ 운영을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온라인 홍보매체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학교의 교육과정별 외래강사 초빙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경북도내 우수한 강사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강사 인력풀 정비를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소방서의 차량 수리·정비시 현재 운영 중인 소방장비관리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의용소방대 출동수당,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원 등 의용소방대 지원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소방행정자문단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방행정자문단 존치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화재안전조사 실시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23년 화재안전조사 대상 수 14410개소 중 조사한 대상 수는 1085개로 조사율이 7.5% 정도에 그쳐 조사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시의 노후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표시 미비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금지 라인이 훼손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이로 인해 소방전용 구역임을 인지 못해 불법 주차 중인 곳도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소방서에서 신속히 현 실태를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과 계도와 홍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소방전용구역 주차금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화용수시설 설치기준 부적합 사례와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하며 소화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화재예방은 철저한 화재예방 시설 관리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교육 수료생에 대한 포상 확대와 소방학교 교관에 대한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의 전통시장 화재대비 점검 상태에 대해 지적했다. 이우청 의원은 공용주차장 입구에 고정되지 않은 소화기가 방치되어 있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소화기함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지나가야 할 출입구에 일반 차량들이 무단 주차 중이었고 ‘소방차량 진입구간’ 또는 ‘무단주차 금지’ 표시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가건물과 무단적치물로 인해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를 곧바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며 화재 발생에 취약한 실태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촉구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안동의 예안면과 녹전면, 와룡면, 임동면에는 관할 소방대가 없이 전담의용소방대로 운영 중인 점을 지적하며, 임동면과 예안면의 총 면적은 안동 전체 면적의 21%를 차지하므로 이 두 지역 사이에 지역대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또한,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비연고지 직원 대비 교직원 숙소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며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로 인해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 실현을 위해 현장 소방공무원들이 맡은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건설소방위원회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철강업계, 전기요금 부담 가중…연료비 연동제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하면서 철강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일부터 산업용(을) 요금을 kWk당 평균 10.6원 인상했다. 산업용(을)은 계약 전력 300kW 이상에 적용되는 요금제다. 업계는 수익성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 야간 조업과 생산 효율화를 비롯한 원가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원가 부담 확대를 만회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철강사는 통상적으로 kWh당 1원 인상시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상반기 인상분 21.1원을 포함하면 연간 부담이 6000억원 이상 불어난 셈이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을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탄소중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로 설비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친환경성을 강화할수록 수익성 하방에 대한 압력이 커지기 때문이다. 철광석값이 지난 10일 기준 t당 126.99달러로 오르는 등 원재료값도 가중되고 있다. 건설 등 전방산업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판가를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점도 토로했다. 업계는 조선용 후판값 협상을 주목하는 모양새다. 그간 조선사들은 업황 부진 등을 내세워 인상 억제를 주장했다. 그러나 흑자전환을 비롯한 실적 향상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테이블에서는 철강사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원가가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주택용을 상회하게 된 것도 언급했다. 원가에 입각한 가격 산정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연료비 연동제의 실질적 시행도 촉구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3개월 단위로 유가 등락을 비롯한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한전은 사장이 바뀔 때마다 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나 국민 부담 등을 이유로 부분적인 시행만 하고 있다. 이번 인상도 주택용과 산업용(갑) 요금은 동결됐다. 사실상 대기업에게만 어려움을 전가한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산업용(을) 고객은 42만호로 전체의 0.2%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일본 업체의 공세도 강화되는 등 대내·외 악재가 쌓이고 있다"며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 완화 등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현대제철 현대제철 전기로 모습.

탈석탄을 시작한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가 친 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본격화에 돌입,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또 다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도는 한국중부발전 보령 신 복합 1호기 착공식을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유관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 옆 보령복합 4호기 이전부지에서 가졌다. 보령 신 복합 1호기는 1993년 가동을 시작해 2026년 폐지 예정인 보령 5호기(석탄화력)를 대체하게 된다.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2021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달 공사계획 인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5354억 원을 투입, 4만 5500㎡ 규모의 부지에 500㎿ 급으로 건설한다. 보령 신 복합 1호기는 LNG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며, 추후 수소 혼소 발전까지 추진한다. 이 발전기는 또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를 적용해 성능을 높이고, 가스터빈 점화부터 정격부하까지 30분 이내 급속 기동이 가능하다. 산화철 비산 방지와 황연 및 일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 설비도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다. 보령 신 복합 1호기에서는 또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 및 테스트 베드 구축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LNG 발전용 가스터빈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부 유출 방지 등을 위해 국내 가스터빈 제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며 "보령처럼 석탄 화력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본 지역이 탄소중립에 따른 발전소 폐지로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의 위기를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탄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대체 산업 육성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리 도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10조 원 지원 기금 내용을 담은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령 신 복합 1호기 착공을 계기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연착륙 기반을 다지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 도내에서는 29기 가운데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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