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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규제 개혁] 日 전기요금 ‘민간서 정하고 독립위원회서 감시’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심화로 인해 전기요금 현실화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면서 현 전기요금 결정방식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도 국정과제로 ‘에너지시장·요금 및 규제 거버넌스의 독립성·전문성 강화’,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전력시장 구축’을 내세웠다. 현재 전기위원회 중심의 전력산업 규제체계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전기위원회가 산업부 내 행정조직으로 심의기구에 불과해 전기요금이 재무적 근거가 보다는 정책적,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실정이다. 비전문적 의사결정으로 인한 전기요금의 왜곡은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초래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시장진입도 저해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은 정치권과 분리된 독립적인 에너지시장, 요금 규제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위원들도 각 분야 (전력/가스 산업, 경제학, 소비자 정책, 재무 및 투자 등)에서 상당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에서 선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국내 전기요금 결정구조의 실태를 알리고 해외사례에서 해법을 찾고자 ‘에너지 규제 거버넌스, 글로벌 스탠다드 따라가자’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을 찾아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모았다. [편집자주]<글 싣는 순서>① 국내 실태·대책② 해외사례-영국·프랑스③ 해외사례-미국④ 해외사례-일본[에너지경제신문/도쿄(일본)=이원희 기자] 일본의 전기·가스소매시장은 민간에 완전히 개방돼있다. 전기요금에 국제 원료비 변동분이 빠르게 반영되는 구조다. 전기요금은 민간기업이 일부 정하되 공정하게 조성되도록 독립된 기구인 전력·가스시장 감독위원회(EGC)로부터 감시받는다.일본 전기요금 고지서를 살펴보면 연료비에 따라 유연하게 요금이 바뀌는 걸 볼 수 있다. 몇 달 만에 전기요금이 20% 가까이 차이 나기도 했다.일본 국민은 전기를 더 저렴하게 파는 기업을 찾아 선택할 수도 있다. 전기소매기업은 731개나 존재한다.선택할 회사가 많은 대신 일부 일본 국민에게는 갑자기 오르는 전기요금과 전기소매기업을 직접 선별하는 작업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 도쿄에 거주하는 시오아먀 씨는 "전기요금 단가가 급변하는 시기에는 전기회사를 선택하는 일이 무척 피곤한 일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전기소비자들의 불편으로 나오는 과도한 선택에 대한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또 다른 관건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우리나라에서는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정치권의 논리에 따라 전기요금을 정하고 이를 국민이 받아들이는 구조다. 소비자들이 전기를 살 때 별다른 고민 없이 한전의 전기를 구매하면 끝인 우리와는 매우 다르다. 공기업인 한전은 적자를 보면서도 국민에게 저렴하게 전기를 팔아준다.일본의 EGC와 비슷한 전기요금 결정과정에 참여하는 전기위원회가 있지만 독립적인 역할을 하지 수행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곧 한다. 일본의 규제위원회와 비교하면 사무국 인원수가 10분의 1 수준으로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우리나라 전기요금에는 원료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한전의 적자가 45조원 이상 쌓이는 결과를 나았다. 일본처럼 원료비가 전기요금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전기요금 인상은 정치권과 정부의 중대한 의사결정을 거쳐 결정되는 우리나라도 일본과 비슷하게 정치에서 독립된 전기요금 결정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 연료비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는 전기요금…"전기회사 고르는 것도 스트레스"에너지경제신문은 일본 도쿄를 지난 6일 2박 3일간 방문, 일본의 전기요금 정책 현황에 대해 취재했다.일본에 1인 가구로 살고 있는 타카다 유야 씨는 절약을 잘 실천하는 일본인 중에서도 전기를 아껴 쓰는 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가 보여준 지난 8월 전기요금 고지서에 따르면 여름철임에도 한 달 동안 전기를 137킬로와트시(kWh) 사용했다.우리나라 1인 가구가 한 달에 전기를 평균 250kWh 이상은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타카다 씨가 보여준 3개월 치 전기요금 고지서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특이한 현상을 볼 수 있었다.그가 8월 동안 내야 하는 전기요금은 총 2541엔(2만1802원)이다. 1kWh당 18.5엔을 낸 셈이다. 하지만 그가 지난 9월 동안 낸 전기요금을 살펴본 결과 그는 9월에 전기요금을 1kWh당 21.9엔을 냈다. 지난 7월에 낸 전기요금은 1kWh당 18.1엔이다. 전기사용량에 큰 차이가 없음에도 두 달 사이에 단위당 전기요금이 18.1엔에서 21.9엔으로 20%(3.8엔)나 오른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전기 사용량을 확 늘려 누진제를 많이 적용받거나 한전이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는 이상 이 정도로 단위당 전기요금이 차이 나지 않는다.일본의 전기요금이 몇 달 만에 차이 나는 이유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원료비에 따라 전기요금에 즉각 반영되는 연료조정액이라는 항목이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연료조정액이 다르게 반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타카다씨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자 "연료비에 따라 전기요금이 오르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차이가 정말 많이 난다. 전기요금이 갑자기 많이 나올 수 있어 평소에도 쓰는 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전기소매시장의 민간개방은 전기소비자가 스스로 기업을 선택해야 할 책임을 부여한 셈이기도 했다.일본에 유학 후 취업한 김승준 씨는 "일본을 가니 전기와 가스를 구매할 회사를 직접 골라야 한다. 한국에서는 해본 적이 없어 사실 불편했다"며 "더 싼 방식이 혹시 있나 계속 신경 쓰니 은근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말했다.그는 "일본에서 아무리 전기를 싼 데서 사도 한국이 더 싸지 않겠느냐"며 "지금은 다니는 회사가 기숙사 전기·가스요금을 다 처리해줘서 관심을 끊고 사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이들은 한전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 등 공기업이 겪는 부담을 이해는 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처럼 전기를 사는 게 더 편해 보인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전기소비자들이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했다. 일본은 11월 초에도 기온이 20도를 넘으면서 이례적으로 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다. 11월답지 않게 길거리에는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일본 언론은 지난 7일 도쿄 도심의 기온이 27.5도까지 치솟아 100년 만의 처음 있는 일이라고 연달아 보도했다. 타카다 씨가 보여준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전기사용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도 표시했고,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유도했다.재생에너지 촉진 부과금도 따로 명시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필요한 비용을 전기요금에서 거뒀다. 우리나라에서 기후환경요금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비용을 전기요금에서 거두는 것과 비슷하다.◇ 일본 EGC, 전기·가스 거래시장 독립적으로 감시…국내도 독립적인 위원회 도입 추진 목소리최근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전기요금에 원가가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에너지 업계와 전문가는 전기요금에 "원료비를 적극 반영하면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겠지만 공기업인 한전의 적자부담을 키우는 것도 결국 국민에게 돌아올 몫"이라고 강조한다.한전이 전기구매비용보다 더 싸기 전기를 팔면서 총부채만 200조원에 달하고 47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가 쌓였다.최근 연료비 하락과 전기요금 상승으로 한전은 올해 3분기 1조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정도 흑자 규모로는 누적적자를 해소하기에는 턱 없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일본은 2016년부터 에너지시장 자유화와 함께 시장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이에 발맞춰 EGC도 일본 경제 산업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됐다. 전기, 가스 시장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공정한 시장 조성을 위해 감시할 기관이 필요해진 것이다.EGC는 일본 경제 산업부 산하기관이지만 독립적인 업무를 보장받는다. 전기요금을 직접 결정하지는 않지만 전기소매시장의 분쟁을 조정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전기요금 결정에 참여한다.전기시장 관련 규칙 제정이 필요하면 일본 경제산업성에 제안하는 역할도 한다.전기소비자가 전기소매업체와 계약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한 자문서비스도 구축했다.EGC의 목적은 일본의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을 더욱 촉진하는 것이다.EGC 사무국은 정책조정과, 시장감시과, 네트워크감시과로 총 3개 과로 구성돼있다. EGC에 따르면 사무국 업무 인원도 100명이 넘는다.우리나라에서 EGC랑 가장 비슷한 위원회라 한다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를 들 수 있다.전기위원회는 전력산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 전기사업자간 분쟁 조정, 전기사업의 허가, 전기요금 등에 관한 심의·의결 등을 위해 산업부 내에 설치된 기관이다.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전기소매시장이 개방되지 않았으므로 전기위원회가 EGC처럼 전기소매시장을 감시하지는 않는다. 전기위원회는 직접 전기요금을 결정하지 않고 한전, 산업부, 기획재정부가 결정한 전기요금을 승인할 권한만 있다. 이 때문에 전기위원회가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게다가 현재 전기위원회 사무국 총인원은 10명 안팎에 불과하다. EGC의 10분의 1 수준이다. 지금 구조로는 전기요금을 분석하고 결정할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결국 전기요금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위원회를 어떻게 만들어 낼지가 관건인 상황이다.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의 김종석 위원장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에너지미래포럼’ 주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일본과 비슷한 전기요금 결정과정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전기·가스요금 결정과정의 탈정치화가 필요하다"며 "독립적인 규제기구가 요금을 정하게 하든지 기업 간의 경쟁을 통해서 요금이 결정되도록 하는 게 상식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게 한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본 기사는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일본 도쿄에 위치한 경제산업성의 전경. 사진= 이원희 기자타카다 유야씨가 제공한 지난 8월 전기요금 고지서.지난 7일 일본 도코 센소지 절 앞에서 사람들이 11월에도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여름철 날씨를 보이자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거니고 있다. 사진= 이원희 기자

[단독] ‘뉴스케일 SMR’ 기사회생…美 정부 조단위 지원안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미국 정부가 비용상승과 설계변경 등의 문제로 좌초설이 불거진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업체 뉴스케일(New Scale)사(社)를 지원하기 위해 십수조원 단위의 자금지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SMR 개발과 판매를 진행할 방침인 만큼 최근 국내외에 퍼진 SMR회의론이 반전될지 주목된다.19일 뉴스케일과 미국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뉴스케일의 개발 비용은 사실상 미국 정부(DOE)가 지원하고 있고 더 나아가 미국과 해외에서 뉴스케일의 SMR을 구매하는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 기조는 개발 초기부터 완료단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DOE는 최근 불거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112억 달러(약 14조 5561억원)이상의 뉴스케일 지원안을 담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발의했고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이르면 12월에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까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뉴스케일은 우리나라의 두산에너빌리티, GS에너지, 삼성물산에서 절반 가까운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아이다호 SMR에 공급하기 위한 주기기를 제작하고 있으며, 설계·조달·시공(EPC)은 삼성물산이 담당하고 있다. GS에너지는 울진에 뉴스케일 SMR 건설을 추진 중이다.뉴스케일의 SMR 개발사업 즉, 무탄소발전사업(CFPP)은 미국 DOE의 지원으로 유타지방전력협회(UAMPS)와 공동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UAMPS는 유타주 50개 군소지자체(유타주 37 개, 기타 13 개)로 구성된 비영리 전력협동조합이다. 대부분 전력고객 1만호 이하 산간지역 지자체들로 전력시장 구성이 어려워 UAMPS가 발·송·배전 사업, 전력거래소 역할을 대행하며 외부 PPA 형태 전력조달도 중개한다. 지자체들은 자체 전력이사회의 투표로 UAMPS 가 관장하는 약 16개 전력개발사업(재생에너지사업, CFPP 포함)에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들어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한 원가상승, 잦은 설계변경 등으로 36개 지자체 중 10개 지자체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뉴스케일이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기존 메가와트시(MWh)당 58불에서 89불로 53% 상향조정하면서 잔류 지자체들도 개발비환급협약(DCRA) 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잔류한 26개 지자체들도 뉴스케일이 현재 확보된 구매약정용량(120MW)의 2배 이상의 약정량(250MW, 합계 370MW)을 2024년 1월까지 확보하지 못할 경우 투자비용 반환요청과 사업철수 조건의 개정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최근 들어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뉴스케일과 유타주 지자체들과의 개발비 환급 개정협약의 마감기한이 3개월밖에 남지 않아 CFPP 사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이 관계자는 "DOE가 구매약정용량을 채우기 위해 CFPP에 투입해야 할 금액이 최소 112억 달러로 알려졌다. 그 만큼을 신규 과제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라며 "CFPP 외에도 스탠다드파워(Standard Power)라는 회사와 엔트라원에너지(Entra1 Energy)가 뉴스케일의 SMR을 24기 구매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등 해외에서는 미국과 달리 계약을 취소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판이 깨졌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이 문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예상외의 변수 때문에 올랐기 때문에 뉴스케일 이사회에서 비용 상승분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SMR과 같은 신규기술 개발에는 비일비재한 일이며 미국 정부는 우리나라와 달리 국가적 차원에서 신규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하는 게 일반적이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대형원전이나 테슬라나 같은 혁신 기업들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상황은 국내 SMR 개발에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을 목표로 국내 혁신형 SMR(i-SMR)을 개발하고 있는 김한곤 i-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은 "뉴스케일이 최근 겪은 문제는 전 세계 SMR 업체들 중 가장 제일 선두에 가던 업체에서 차질이 한번 발생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보자면 후발주자이자 경쟁자인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예상되는 시행착오를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번에 발생한 가격상승이나 경제성, 설계 문제 등을 잘 새기고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SMR에 대한 회의론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고차원적인 신기술 개발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특히 기술개발 초기에는 모든 리스크를 다 떠안고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비용이 다 들어가 있어 더 크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jjs@ekn.kr미국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뉴스케일 지원방안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에너지부.뉴스케일에서 개발중인 SMR 조감도.

수원시,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9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블루투스 장치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에 보행안전앱을 설치하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중에는 모든 앱이 작동되지 않으며 단 통화는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수원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이 선정돼 추진된다. 내년 6월까지 천천·호매실·고색·곡반·화홍·매현·매탄·효동·태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사업비로 4억 1000만원(전액 국비)을 투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며 고개를 숙이고 걷는 어린이들이 많아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0085913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폰 사용제한 이미지 사진제공=수원시

[특징주] 삼성제약, 시총 1/3 규모 유증 소식에 급락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시가총액의 1/3에 달하는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삼성제약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3분 삼성제약은 전거래일 대비 10.16% 내린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제약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79억79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2700만주로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40% 규모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77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 이상 할인된 수준이다. 삼성제약의 시가총액은 이번 유증 발표 전을 기준으로 1700억원대였다. 시총의 1/3에 달하는 유증을 실시하겠다는 소식에 실망과 부담을 느낀 주주들이 매도 주문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제약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목적에서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임상시험 연구개발비로 총 327억25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제약은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GV1001’의 개발에 나서는 중이다. 의약계에 따르면 현재 해당 약품은 3상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9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제약은 GV1001의 국내 판권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인 젬백스앤카엘과 계약금 계약금 120억원과 단계별 수수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최대 1200억원을 지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이번 유증 이후에도 추가 자금조달이 불가피 하다는 분석이 나온다.khc@ekn.krclip20231120100302 삼성제약 건물 전경

키움증권, 대학생 국내외 주식 모의투자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대학생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이며, 대회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다.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의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 겨울 방학기간 진행하는 대회로, 수상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회 참가 시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여 되며, 각 리그 별 수상자에게 총 2,150만원과 키움증권 인턴십, 해외여행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 외에 참가만 해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모의투자대회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소수점 미국 주식’을 랜덤 증정하며, 1회 이상 모의투자 거래만 해도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 최다 추천인 1위~5위에게는 최대 현금 30만원 및 6위~300위에게는 치킨도 지급한다. 참가 접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 및 ‘영웅문4’(HTS), ‘영웅문S#’(MTS)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 주식 모의투자대회 및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yhn7704@ekn.krㅇㅇㅇ 키움증권은 대학생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키움증권

"평가손익과 자산 추이 한 눈에"… 코인원, 자산분석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자사 웹사이트와 앱(App)에서 자산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 자산분석 서비스는 일부터 연 단위까지 기간별 평가손익과 자산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간별 자산 정보 및 투자 손익 히스토리 등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산분석 서비스는 코인원 웹·앱 ‘자산’ 카테고리에 표시되며 평가손익추이와 자산추이 탭으로 구성된다. ‘평가손익추이’에서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기간별 손익을 차트와 표를 활용해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다. 일일 손익과 누적 손익 중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된다. ‘자산추이’는 고객이 보유한 총자산의 증감 추이 데이터를 제공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 평가금액이 얼마나 늘고 줄었는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코인원은 거래 화면에서도 간편하게 원화 입금이 가능한 ‘간편 원화 충전’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가상자산 주문 중 원화가 부족할 경우, 필요한 액수 안내와 함께 원화 입금 창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팝업이 뜬다. 원화 입금을 완료하면 진행 중이던 거래 화면으로 돌아와 주문을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 주문 창 주문 가능 금액 옆에 표시되는 ‘+’ 아이콘을 선택해도 즉시 원화 입금 화면으로 이동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은 올해 10회 이상의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유저 편의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분석 및 VOC(고객의 소리)를 통해 끊임없이 고객 니즈를 파악함으로써 최상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미지] 코인원, 자산분석 서비스 출시 사진=코인원 제공

봉화군,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1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적 토론과 소통문화의 확산을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선수진들이 주어진 논제에 따라 1대 1 토론을 하고 토론대회 심판진의 객관적인 평가에 따라 상장을 수여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미래 인재들이 참가해 ‘원자력 발전이 확대돼야 한다’는 논제로 찬반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한 시각과 주장을 듣고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대회에는 봉화군 대표 선수진을 포함해 영주, 거창, 안동, 부산, 영천, 대구, 상주 등 전국 각지의 학생과 학부모, 심판진 12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토론대회에 참여한 전국 각지에서 오신 학생과 학부모님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리며, 모든 참가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통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올해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다양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폭넓은 학습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 개최 봉화군이 ‘제1회 세계시민토론대회’를 개최 했다.(제공-봉화군)

"전세계 스니커즈 팬 잡겠다"… LG전자, 美 컴플렉스콘에서 슈케어 솔루션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ㆍ슈케이스’가 전세계 스니커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일 LG전자는 18~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ComplexCon) 2023’에서 슈케어와 슈케이스를 진열한 특별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고 밝혔다. 컴플렉스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패션·음악 등 문화에 관심이 많은 마니아들이 모이는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 페스티벌이다. 행사장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한정판 신발을 판매하는 스니커 드롭(sneaker drop) 등 스니커헤드(sneakerhead)들이 열광하는 이벤트로 유명하다. 스니커헤드란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모으는 신발 수집가를 일컫는다. 올해 컴플렉스콘 참가자들은 LG전자 부스를 방문해 나만의 소중한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슈케어·슈케이스의 차별화된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했다. 슈케어·슈케이스 안에는 미국 온라인 신발 중고거래 사이트인 KYX가 지원한 스니커즈들이 진열됐다. 특히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인 제프 스테이플이 현장을 찾아 LG전자와 함께 스니커즈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제프 스테이플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테이플(STAPLE)’의 설립자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음악, 예술 등 폭 넓은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장 이벤트를 통해 퀴즈쇼 참가자들에게 컴플렉스콘 기념 한정판으로 제작한 스타일러 슈케이스 토트백 굿즈를 증정했다.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제프 스테이플과 함께 하는 ‘뉴욕 스니커즈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는 IFA 2022에서 처음 공개된 후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 등을 더욱 돋보이게 보관하고 즐기는 동시에, 최적의 방법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슈케이스는 내부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해 백화점 부띠끄(boutique)의 진열장처럼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등은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LG전자의 차별화된 혁신기술로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이 제품은 의류관리기 대명사 ‘LG 스타일러’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TrueSteam),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Zeo-Dry filter)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스니커즈 팬인 미래고객들에게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신발 관리의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4] LGE_컴플렉스콘 LG전자 부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2023’ LG전자 부스. 제프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2023’ LG전자 부스에 방문했다.

"신비즈니스 규제 걷어내고 첨단산업에 자본 수혈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연구원과 20일 ‘Beyond K! 한국산업의 성장전략 재설계: 투자 그리고 신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의원회의실에서 펼쳐진 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산업 지형에서 산업·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새로운 먹거리 발굴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두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였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강대국 간 패권 경쟁과 자원의 무기화 추세 같은 대외리스크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며 "기존의 성장전략과 산업 포트폴리오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에 가로막힌 규제를 걷어내 비대면, 공유경제, 플랫폼 같은 신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을 적극 일으키는 한편 정부가 첨단산업분야에서 핵심 자원의 비축과 인내 자본 형성에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첨단산업분야 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은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주요국 기술·자원의 무기화 경향에 따라 첨단산업분야 공급망 불안은 가중되고 예측가능성은 떨어져 기업이 선뜻 투자에 나서기 힘든 상황"이라며 "한국형 테마섹(정부가 출자한 투자지주회사)을 설치해 첨단산업의 본질적 리스크를 정부가 분담해 주면 민간 투자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짚었다. 강 본부장은 또 다른 투자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규제특례제도(정부가 규제존치 사유 입증 못하면 예외적용)’ △‘글로벌 스탠다드 준칙(규제가 시행된다면 경쟁국 대비 최소 수준)’ △‘산업영향평가(규제 부작용 여부 등 사후 평가 통해 합리적 조정)’ 3단계 절차를 제안했다. 패널토론에 나선 구자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역시 "첨단기술의 경우 기술개발에서 상업화까지 장기간 소요되고, 기술혁신의 역사를 봐도 공공자금이 고위험을 감내하는 인내자본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한국형 테마섹 설립은 임팩트가 큰 게임체인처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제도인 BTL을 뒤집은 Reverse-BTL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박동규 한양대 교수는 "R-BTL은 정부가 국가첨단산업에 속하는 특정 사업에 자기자본·대출 등으로 투자하고 배당?이자 등을 대가로 수취하는 수익성 사업이라는 점에서 국가 간 혹은 국제무역상의 분쟁 가능성도 원천 봉쇄할 수 있다"며 "정부 입장에서도 국채 금리 이상의 이자를 얻는 등 최소한의 재정 부담으로 공적 이익을 도모하면서 우리 미래의 생명줄인 국가첨단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자본투자 및 대출의 주체로서 정부는 물론 관련 공기업, 국책은행, 연기금 등의 포함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 먹거리인 신비즈니스 육성에 대한 정책제언도 쏟아졌다.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와 대체식품, 우주산업기술, 인공지능(AI)·로봇 등을 신비즈니스 유망분야로 언급하며 "디지털헬스케어의 경우 보상체계가 작동 가능하도록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 디지털 헬스케어를 편입하고, 대체식품 원료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을 확대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주산업에서는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밸류체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봇분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포함시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배민철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사무국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퍼스트무버와 갈라파고스 신드롬의 갈림길에 있는 상황"이라며 "서비스나 기기가 아닌 우수기업 인증 등으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의 강력한 산업진흥정책 드라이브가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정준영 CJ제일제당 이사는 "바이오 메뉴팩처링 산업은 LMO규제로 산업화 난이도가 높아 LMO와 GM(Genetically Modified) 제품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규제 적용을 위한 정리가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박정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전략실장은 "2045년 우주경제가 2021년 대비 약 6배인 2조3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우주경제 규모는 1% 미만으로 절대 예산 규모도 작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도 낮은 편으로 정부와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현재 확보된 초거대 AI시장에서의 선별적인 지원과 각각의 기술?사업적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역량 및 비즈니스섹터의 세분화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정책제언들이 다부처 소관인 만큼 전부처가 나서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수용가능한 내용들부터 빠른 속도로 이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es@ekn.kr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이 개최한 ‘한국 산업의 성 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이 개최한 ‘한국 산업의 성장전략 재설계’ 세미나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징주] 스톰테크, 코스닥 상장 첫날 79% 상승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 날 79% 이상 상승 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스톰테크는 이날 오전 9시 54분 공모가(1만1000원) 대비 79% 오른 1만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톰테크는 장 시작과 동시에 2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흥행으로 희망 가격 범위(8000~ 9500원) 최상단보다 15.8% 높은 1만1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됏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5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 2조3353억원을 모았다. 스톰테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정수기 부품업체로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을 생산한다. 쿠쿠홈시스,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1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스톰테크는 추후 해외 공장 설립을 검토해 현지 영업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음용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종합 가전 부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국내에 신규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방침이다. yhn7704@ekn.kr2023.11.20-스톰테크 코스닥 상장 2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스톰테크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왼쪽부터)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이사, 최준수 스톰테크 대표이사,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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