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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르네상스, 고준위특별법에 무산 위기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인 국내 원전 확대·해외 수출 등이 국회에서부터 좌절되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원전 관련 예산 약 1900억원을 전액 삭감한 산업통상자원부 내년도 예산을 단독으로 통과 시켰다. 총선을 앞둔데다 협치가 실종된 국회의 상황을 고려할 때 22일 예정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소위에서도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사용후핵연료 특별법)’이 재차 부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이번에 법안 통과가 불발되고 내년 총선까지 여당이 승리하지 못할 경우 윤석열 정부의 원전 정책이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좌초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분위기다.21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원전 예산을 전액 삭감한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야당이 총선을 앞두고 여당과 정부 좋은 일을 시켜줄 리 없다"며 "만약 이번 소에 법안 소위를 통과한다 해도 법사위,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용산에서도 총선에 부정적 이슈로 작용할 수 있다며 무관심한 눈치다. 진작 서둘렀어야 하는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22일 산자위에는 고준위법 외에도 해상풍력특별법, 자원안보특별법 등 여야의 쟁점 법안들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여야가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고 주고받을 건 받으면서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하지 않는 한 세 법안 모두 연내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국은 UAE 원전 수출을 토대로 이집트, 루마니아에 이어 폴란드, 체코 등으로 진출을 추진 중이다. 우리 원전이 세계 수출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EU 및 K-택소노미 요구조건 중 하나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40년 동안 총 9차례에 걸친 시도에도 불구하고 고준위방폐물 처분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과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과 정부가 바뀔 때마다 뒤집혔던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으로 인해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사회적 수용성이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회 산자위에는 고준위방폐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3건(국민의힘 김영식·이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각각 대표발의)이 발의돼 심의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7번의 법안심의가 진행됐으나 논의조차 되지 못했거나 차일 피일 미뤄지고 네 탓 내 탓 공방으로 법안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에너지업계에서는 여러 현안 중 특히 송전망과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는 22대 국회에서라도 반드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를 골자로 한 에너지정책이 한 발도 나아갈 수 없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에도 끝없이 부담을 떠미는 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정범진 원자력학회 회장은 "현 정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이 잘못됐다고 비판만 했을 뿐 원전 확대와 수출 성사를 위한 실질적 제반 사항 조치 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구미시을)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포화가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법안을 발의했지만 상임위에서 논의가 차일 피일 미뤄져 법안 자체가 무산될 위기"라며 "여야가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특별법 제정이 무산될 경우 그 모든 부담은 결국 국민과 미래세대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jjs@ekn.kr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부결됐다. 연합뉴스

이도, 2024년 신입공채 2500명 지원…경쟁률 180대 1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는 2024년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2500명 이상이 지원해 경쟁률이 180대 1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3주간 신입사원 채용 원서접수 결과 14명 모집에 2513명이 지원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접수는 MZ세대들의 친환경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도는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중간처리→재활용→소각→매립까지 이어지는 산업폐기물 밸류체인을 완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분야에서도 친환경 부문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신입사원 채용은 친환경은 △사업장(폐기물처리·소각·매립·신재생에너지)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분야다. 인프라는 △사업장(고속도로·교량·물류) 운영전략 수립 △원가관리 △신규 사업 검토, 레저는 △사업장(골프장·엔터테인먼트·호텔) 운영 전략 수립 및 마켓리서치 △원가관리 분야이다. 부동산은 △상업용 부동산 운영 및 사업기획 △FM(시설관리) 사업장 관리 △기숙사 사업장(학교·기업형) 관리 및 현장 지원분야 신입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경영관리는 △Bolt-on(M&A 발굴·투자 타당성 검토) △원가외주ERP(원가관리·구매) △안전보건(안전보건 체계 구축 운영·위험성 평가 점검) △재무회계(자금·회계·세무) △전략기획(경영 전략·사업계획 수립) △경영지원(인사·총무) △IT사업(기획·시스템·솔루션 개발)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시행한다. 계열사인 이도캐피탈자산운용도 △부동산 투자상품 개발, 자산운용 업무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차 면접은 오는 11월 30일~12월 1일까지 이틀간, 2차 면접은 12월 7일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1월2일 입사하게 된다. 앞서 ㈜이도는 올해 초부터 지난 2021년에 이어 체험형 인턴을 실시했다.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위해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수준인 월 300만원을 지급했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이도를 함께 더욱 도약시키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인재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KakaoTalk_20231121_142924107 이도 사옥 전경. 사진=이도 제공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하이브(HYBE) 의장 방시혁과의 결혼할 뻔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서는 방탄소년단 슈가의 웹 예능 ‘슈취타’ 22회가 공개됐다. 엄정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호스트인 슈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슈가는 방시혁과 엄정화의 인연을 언급했고, 엄정화는 "내가 ‘초대’할 때 방시혁을 처음 봤다. 그리고 ‘컴 투 미’를 받았다 방시혁을 언급하며 엄정화에게 "같이 작업하시지 않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엄정화는 ‘초대’에 이어 ‘컴 투 미’로 방시혁과 함께 작업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재밌는 소식을 들었다"고 운을 뗀 슈가가 "두 분이 결혼하실 뻔했다고"라며 엄정화에게 방시혁과의 가상 결혼 예능 출연 섭외가 왔었는지 확인했다. 지난 2011년 방시혁은 엄정화의 팬임을 밝히며 가상 결혼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슈가의 질문에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잖아"라며 바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할걸! 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어"라며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해당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는 엄정화는 "그때 드라마와 영화 촬영하느라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며 "나중에 생각하니 그때 내가 그걸 찍었어야 했다. 그럼 내가 여기(하이브) 소속일 수도 있어"라고 센스있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엄정화의 거침없는 토크에 슈가는 어쩔 줄 몰라하며 헛기침을 쏟아냈고 엄정화는 재미있다는 듯 큰 웃음을 터뜨려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엄정화는 올 연말 20여 년만에 단독 콘서트 ‘초대’를 개최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슈취타 웹예능 ‘슈취타’ 22회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BANGTAN TV’ 슈취타 영상 캡쳐

경북도 "3년간 16곳서 산업단지 17.21㎢ 개발"

경북도는 지역주력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시설용지의 신속한 확충 및 적기 공급 등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156개에 총면적이 139.2㎢에 달하나, 기업 입주가 즉시 가능한 용지는 6.45㎢로 38개의 산업단지에 산재되어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3년간 16개소의 산업단지에 4조9541억원을 투자해 17.21㎢ 를 신규 산업단지로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해 나가기 위해 산업입지수급계획에 산업시설용지의 연평균 수요면적을 대폭 확대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산업단지의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다양화를 통해 기업투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하여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규산업단지 승인기간 단축과 유치업종 다양화를 추진한다. 먼저, 승인기간 단축을 위해 조기에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개최해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이 단축되도록 하고, 농지·산지 분야 사전협의 등을 통해 보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각 필지별 1개의 업종으로 계획되어 있어 업종이 맞지 않을 때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에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문제가 있어, 앞으로는 입주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필지별 여러 개의 업종이 입주 가능하도록 유치업종 중복지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와 같은 승인기간 단축 및 유치업종 중복지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민간개발사업 또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투자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원하는 부지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므로 산업단지 확충을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산업단지지정계획(23~26)지도 경북도내 산업단지 지정계획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들 창작뮤지컬 ‘드리머스’ 앵콜 공연 후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발달장애 예술가들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 앵콜 공연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등과 함께 후원하는 판타지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감동 가족극이다.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자녀와 부모의 이야기를 동화 같은 세계관에 담았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10월 2000여명의 관객이 몰린 초연 매진 사례에 아쉽게 무대를 놓친 관객들을 위해 실시하는 앵콜 공연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공연에도 후원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21일 저녁 공연에는 그룹 임직원들과 취약계층 가족들을 초대해 따뜻한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날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만나온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온 ’미혼모‘, ’소외 청소년‘ 등 취약계층 가족 300여명을 초대해 그 의미를 더한다. 앞서 하나금융은 2018년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통해 라하프를 사회적 혁신 기업으로 선정해 발달장애 배우들이 이곳에서 인턴십을 마치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회사는 뮤지컬을 통해 꿈을 이뤄가는 발달장애 배우와 엄마들의 이야기를 ESG 광고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으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울림을 전했다. 실제 발달장애인 배우의 어머니로서 ’엄마의 졸업식‘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이기도 한 사단법인 라하프의 김재은 단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꾸준한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를 가진 문화예술인들이 꿈을 좇아 무대 위에서 재능을 꽃피울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뮤지컬 공연에 오시는 관객들 또한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며 가슴 속에 새로운 희망을 안고 돌아가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발달장애 배우들의 공연을 보고 관객들이 감동과 위로를 받는 모습에, 그룹의 진정성 있는 도움과 나눔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이 되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소외계층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꾸준한 지원으로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드리머스 하나금융그룹은 16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사단법인 라하프의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Dreamers)’의 앵콜 공연을 후원한다. 발달장애인 배우 등 ‘드리머스(Dreamers)’ 공연팀이 무대 위에서 밝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사사’ 마츠다 부장, ‘라스’ 지상파 첫 출연 "韓서 군 복무했다"

10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을 운영하는 일본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일명 ‘마츠다 부장’이 입담을 과시했다. 마츠다 부장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그는 "한국인인 아내가 ‘TV 나오는 것 좀 보게 한 번 나가 봐’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마츠다 부장은 ‘술생술사(술에 살고 술에 죽는)’로 불린다. 유튜브 채널의 콘셉트가 작용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365일 중 360일 술을 마신다"며 음주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맥주 첫 모금을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일부러 퇴근 몇 시간 전부터 물을 참는다"며 "기분이 나쁠 땐 술을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또 마츠다 부장은 ‘군필남’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그는 "초, 중, 고를 한국에서 나왔다"며 "백두산 부대 21사단에서 복무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 복무 시절 제일 힘들었던 일화를 묻는 질문에 "제대 얼마 전에 김일성이 사망했는데 완전 군장을 하고 잤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은 22일 밤 10시30분. 백솔미 기자 bsm@ekn.kr3ㅇㅇㅇ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의 마츠다 부장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첫 지상파 방송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MBC

내년 신차 쏟아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내년 대대적인 신차 공세를 예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위주의 라인업이 구성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일 열린 노사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내년에 4종의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내년 2분기 중으로 소형 전기 SUV EV3를 선보인다. 이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첫 소형 전기 SUV다. 4분기에는 크로스오버 세단형 전기차인 EV4 출시도 계획돼 있다. 또 부분변경 모델로는 △내년 상반기 EV6와 △하반기 K8 △연말 스포티지가 대기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간 콘셉트 모델 ‘세븐’으로 공개했던 아이오닉7을 양산 차량으로 공식 출시한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시리즈 중 첫번째 대형 SUV 차종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준중형 SUV 투싼 부분변경 모델도 나온다. 또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 ‘캐스퍼 일렉트릭’도 출시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국내 중견 3사도 내년 신차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바쁘다. 먼저 KG모빌리티는 내년 6월 쿠페형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인기 모델 토레스 파생 차종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쿠페형 SUV도 토레스를 기반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KG모빌리티는 토레스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을 내년 하반기 내놓을 계획이다.올해 신차를 한 대도 선보이지 못한 르노코리아는 내년 중형 SUV를 선보여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여명을 뜻하는 르노코리아 오로라(AURORA) 프로젝트의 첫번째 모델인 해당 신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은 르노그룹과 길리그룹이 지난해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MA 플랫폼과 최신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SUV다. 한국지엠은 올해 4분기 출시에 출시하려했던 캐딜락 전기차 리릭의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다. 리릭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제조한 최초 모델이자 캐딜락이 처음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다. 한국지엠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동화 모델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앞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2025년까지 GM 브랜드 전반에 걸쳐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국내 시장의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내년도 신차 라인업은 주로 전기차와 SUV로 구성돼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 기조와 고유가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기차와 SUV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 소비가 둔화된 상황이지만 장기적 관점에 맞춰 친환경차에 대한 개발·확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kji01@ekn.kr(왼쪽부터) EV6 GT, EV4 콘셉트, EV5, EV3 콘셉트, EV9 GT 라인 차량이 서 있다.현대차의 콘셉트카 ‘세븐’이 전시돼 있다.KG모빌리티는 지난 9월 토레스 EVX를 출시했다. 회사는 내년 토레스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미희망재단, 조선시대경복궁 궁중의례 디지털로 재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과 이날 오전 경복궁 근정전에서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 공개행사’를 열고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로 재현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등이 참석해 디지털로 재현된 1887 경복궁 진하례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을 통해 1887년(고종 24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 대왕대비 신정왕후의 팔순 축하 궁중의례를 언제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게 됐다. 2019년 한양도성의 성문 ‘돈의문(서대문)’과 올해 2월 군기시(조선시대 무기제조 관청) 디지털 복원에 이은 민관 협력 디지털 문화유산 복원사업의 세번째 결과물이다. 사라진 유형의 문화유산(돈의문, 군기시)에 이어 무형의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하례’는 국가의 경사가 있을 때 신하와 관료들이 이를 축하하던 의식으로, 이번에 재현한 1887 경복궁 진하례는 조선의 역대 왕후 중 가장 장수한 신정왕후 조씨(1808-1890)의 팔순을 맞아 국왕과 종친, 문무백관이 참여해 대왕대비를 축하하고 나라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한 대규모 궁중의례다. 1887 경복궁 진하례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정해진찬의궤’와 신정왕후의 팔순 잔치를 기록화로 남긴 병풍 ‘정해진찬도병’의 ‘근정전 진하도’ 등 다양한 역사기록을 기반으로 고증을 진행했다. 조선시대 의례 전문가 김문식 단국대 교수, 이근호 충남대 교수, 한국문화재재단 안태욱 전문위원, 전통 의복 전문가 이민주 연구원 등이 힘을 보탰다. 디지털로 재현된 1887 경복궁 진하례는 디지털로 복원된 돈의문, 군기시와 동일하게 헤리티지 메타버스 앱 ‘공존’을 이용해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존’ 앱을 실행하면 증강현실로 136년전 진하례 현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조선시대 궁중음악 ‘여민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종을 비롯한 300여 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하고 국왕의 교서 반포와 신하들의 천세 외침 등이 재현된다. 진하례 AR 체험 외에도 국왕, 수문장 등 특별한 등장인물과의 인터랙션과 십장생병풍, 해태상 등 근정전내 보물 찾기, 궁중의례 복식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보는 ‘조선왕조 AI 프로필’ 등의 재미 요소도 더했다. 경복궁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세계 어디서든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진하례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도 선보였다. ‘공존’ 앱에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1887년의 경복궁 진하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복궁 행랑 내 설치된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이용해 진하례 AR 와이드뷰 감상, 주요 의례 기물 3D 체험 등도 가능하다.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은 "5년 전 현실세계에서 복원 불가능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복원한다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돈의문, 2023년 군기시에 이어 새 번째로 경복궁 진하례를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역사 교육 컨텐츠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1887 경복궁 진하례 디지털 재현 공개행사 기념 사진(좌측부터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우미희망재단

대웅펫,임팩타민펫·애니웰 앞세워 태국 반려동물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그룹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계열사 대웅펫이 태국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펫은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협업해 지난달 25~2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회 태국 방콕 펫 페어 SEA’(PET FAIR SEA 2023)에 참가한데 이어, 올해 중 현지 온라인 플랫폼 ‘쇼피(Shopee)’에 대웅몰 페이지 개설을 통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방콕 펫 페어 SEA는 세계 30개국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B2B 전시회로, 올해는 281개 업체가 참가하고 43개국에서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웅펫은 대웅제약 태국법인과 협력해 주요 제품을 홍보하고 오프라인 수입 및 유통 대리상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했다. 전시회 참가에 앞서 대웅제약 태국법인은 대웅펫의 5개 품목에 대한 현지 인허가 승인 신청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웅펫은 반려동물용 프리미엄 영양제 임팩타민펫 2종(강아지·고양이용)을 비롯해 췌장 효소보조제 에피클, 건강기능식품 애니웰 3종(프로바이오틱스·오메가3·루테인), 큰곰스틱 2종(연어·고구마) 등의 제품 샘플을 배포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태국왕실이 후원하는 동물복지증진협회에 임팩타민펫과 애니웰을 기부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대웅펫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 판매 준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쇼피 내 대웅몰 페이지에서 임팩타민펫 2종, 애니웰 3종, 에피클 등의 대웅펫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르면 연내 현지에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진다. 한편, 대웅펫은 ‘휴먼 스탠다드 기반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을 기치로 내걸고 대웅제약의 R&D 노하우를 활용해 반려동물 신약 및 사람이 먹어도 무방할 정도의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이번 방콕 펫 페어에서 태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들의 대웅펫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이 행사에서 만난 바이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태국 온·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이고도 빠르게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펫과 대웅제약 태국법인 임직원들이 대웅펫과 대웅제약 태국법인 임직원들이 지난 10월 25~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회 태국 방콕 펫 페어 SEA’ 대웅펫 전시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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