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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동의 받았다"며 고려대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경찰, 작성자 추적 중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고려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려대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전날 오후 8시께 남녀 간 성관계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여자 후배의 동의를 받았다’며 이런 영상을 게재했고 사이트는 한때 먹통이 되기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성북경찰서는 영상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음란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아직 관련 신고는 접수하지 않았으나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hg3to8@ekn.krclip20231121204526 서울 성북경찰서.연합뉴스

광주 남구청 공무원, 야근으로 월급 더 받을 때 ‘음주 찰칵’…견책 처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과 근무 중 술을 마신 광주 남구청 공무원이 경징계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사위원회는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A씨에 견책 처분을 내렸다. 공무원 징계는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 경징계(감봉·견책)로 나뉜다. A씨는 지난달 23일 해당 센터에서 초과 근무 중 술을 마시고, 이 모습을 사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직장인 커뮤니티 등지로 퍼졌다. 이에 게시글을 접한 익명의 누리꾼이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는 내용으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 hg3to8@ekn.krclip20231121204040 광주 남구청사.광주 남구/연합뉴스

생활농구 어벤져스 김포 총집결!…금쌀배 놓고 격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농구대회에 전국 강자가 다 모였다. 국내 3대 생활체육 농구대회로 손꼽히는 김포 금쌀배는 전국 강자가 모여 연중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1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농구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부와 여성부가 새로 도입됐다. 19일까지 진행된 예선전에서 전년도 패자 아울스를 비롯해 업템포, 블랙 라벨, 닥터 바스켓 등 농구동호인이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생활체육 농구계 강자가 대거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결과는 클럽부에서 김포 스카이워커스와 전통적인 강호인 업템포, 블랙 라벨, 닥터 바스켓 등이 나란히 16강 본선 티켓을 확보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학부는 연세대 볼케이노와 건국대 KGB가 조 1위로 올라서며 대학부 A, B그룹보다 한발 먼저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여성부는 아잇 아미카가 LM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9일 개회식에 참석해 김포금쌀배 출전을 위해 연중 치열하게 경쟁한 농구동호인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각 지역 생활체육 최강자로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한편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농구대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16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 왕좌를 가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2023년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농구대회 현장 2023년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농구대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2023년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농구대회 현장 2023년 제18회 금쌀사랑 김포시장기 전국 농구대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싱가포르와 협업 많아질 듯···R&D 지원 등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싱가포르에서 사업 역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장 사장은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싱가포르에서 이례적인 제조 공장이라는 점에) 싱가포르가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이제 그런 부분에서 앞으로 협업 과정도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연구개발(R&D) 지원이나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이노베이션을 인큐베이션해서 공유해주는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 사장은 싱가포르 HMGICS 전력과 수소 에너지에 대한 질문에 "기본적으로 탄소 중립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쪽으로 갈 것"이라며 "RE100 같은 경우 여기에 있는 게 더 먼저고 근처에 있는 전력 공급망 등을 이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공장에 가야 될 방향 역시 기술을 통한 생산성인데 그게 로봇, 자동화, 디지털 트윈 등과 연결된다"며 "앞으로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이 두 가지가 큰 트랙"이라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HMGICS는) 스마트팜이 아니라 고객 경험 자동차 공장"이라며 "여기서 역할을 하고 자동차 공장 역할뿐만 아니라 고객의 전체적인 경험을 다 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장 사장은 HMGICS가 세계에 유례가 없는 공장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싱가포르에 투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인재풀, R&D에 대한 기능 자체, 정부가 이런 산업과제를 만들어주는 부분 등이 탁월하다"며 "이 때문에 여기서 몇 개 글로벌 업체, 반도체 업체도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싱가포르에서) 시너지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기술을 통해서 새로운 혁신 등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를 비교하는 질문에 장 사장은 "실리콘 밸리에 저희 크레들도 있고 기술 소싱뿐 아니라 실제로 놓고 비교해보면 다르다"며 "양산 기술, 제조 기술이니까 선행기술이나 생산 기술 같은걸 돌릴 수 있도록 해봐야 한다"고 했다. yes@ekn.kr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21일(현지시간) 열린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군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 550kg 나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일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했다.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김장김치 550kg 나눔은 고령의 어르신, 독거 가구, 식생활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 55가구를 선정해 협의체 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직접 전달했다. 유병호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ss003@ekn.kr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정선군 북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김장김치 550kg을 지역 55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정선군]

정선 관광두레, 전국대회서 상 휩쓸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한국관광공사 사장표창, 스토리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스스로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공동체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이날 정선 ‘나전역 카페’가 장관 표창을, ‘운기석 9020협동조합’이 관광공사사장 표창을, 여치카페의 ‘정선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이 스토리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했다. 나전역 카페는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로 나전역을 레트로 감성으로 리모델링해 정선군의 주요 농특산물인 곤드레, 사과 등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운기석9020협동조합은 정선에서만 생산되는 천연광물로 다양한 기념품 제작 및 족욕체험 운영, 여치카페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은 청년들이 여치카페를 손수 리모델링해 정선찰옥수수를 활용한 디저트카페와 체험 컨텐츠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관광두레 5년차를 맞이해 정선다운 콘텐츠로 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지역사업체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고향정선의 지역특색을 살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관광두레 전국대회 수상 ‘2023 관광두레 전국대회 이음두레’에서 정선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나전역 카페),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운기석9020협동조합), 스토리공모전 장려상(여치카페 청년몰드리밍협동조합)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정선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임대형민자사업 실시 협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칭)춘천미래세움터(주)와 21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춘천기계공고 외 1교(봄내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7일 BTL 사업 고시 후 사업평가 절차를 거쳐 지난 5월 2일 춘천미래세움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상TF팀을 운영해 총 18회의 협상 끝에 이날 신경호 도교육감과 춘천미래세움터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해 춘천미래세움터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기계공고와 봄내중학교 총사업비 594억원을 들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유연하고 혁신적 공간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스마트 환경 기반의 학교로 탈바꿈하게 된다. 도교육청츤 협약 후 3개월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21개월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 후 사업시행자가 20년 동안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BTL 사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교시설의 건설·운영을 도모함으로써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에 기여하고, 학교 구성원의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그린스마트스쿨 (BTL) 실시 협약 체결 신경호 도교육감(왼쪽)과 박종화 춘천미래세움터 대표이사(오른쪽)가 21일 그린스마트스쿨 춘천기계공고 외 1교 임대형 민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기자의 눈] 민주당의 산업부 예산 칼질, 에너지안보·국가경쟁력 훼손

국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자력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여야 합의정신 훼손은 물론 에너지 안보와 국가의 미래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미 지난 5년 동안 에너지의 정치화로 인한 피해를 온 국민이 체감하고 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여전히 국가의 미래가 걸린 에너지 정책을 두고 정쟁으로 소비하는 구태를 반복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자력 관련 예산 약 1889억원을 삭감했다. 반면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은 약 1619억원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 제57조에 따르면 ‘정부 동의 없이 예산금액을 늘리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민주당은 아랑곳 하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혁신형 소형모듈 원자로(SMR) R&D 사업 33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SMR은 미래 국가 성장동력이자 탄소중립에도 이바지할 핵심첨단기술로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여야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러한 SMR 예산은 막고 정부의 보조금으로 각종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 된 재생에너지 사업 예산은 늘렸다. 산자위 외에 다른 상임위에서도 민주당의 일방통과로 인한 파행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은 물론 원자력계, 일반 국민들까지 ‘거대 야당의 폭주’, ‘의회 독재’라며 비판하고 있다. 아직 예결위와 본회의, 정부 동의가 남아 있는 만큼 민주당이 지금처럼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정부 예산안의 법정 처리 기한은 오는 12월 2일까지다. 국회법에 따르면 기한 내에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원안대로 반영된다. 이번 ‘예산 칼질’은 민주당이 추후 예산안 협상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에서는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믿고 정치적인 셈법에만 몰두하다 오히려 총선 정국을 앞두고 역풍을 맞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국민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은 당장 민생의 문제이고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사다. 추가적인 지원에 나서도 모자랄 상황에 제1야당이 국가의 미래를 볼모로 폭주하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지 우려스럽다.clip20230427101231 전지성 기후에너지부 기자.

음란영상 보며 30대 캐디 성추행…80대 前은행장 검찰 송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이 검찰 송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2일 전남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 캐디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은행장을 지내고 퇴직한 A씨는 사건 당일 병원장, 의사, 전직 고위직 공무원 등 일행과 골프 도중 음란 영상을 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고소한 캐디는 "사회 지도층으로 불리는 인사들이 일행의 부적절한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함께 음담패설을 하며 모욕감을 줬다"고 고소했다. 다만 이 캐디는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던 A씨에만 고소를 제기했다.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씨를 검찰에 넘겼다. hg3to8@ekn.krclip20231121180611 전남경찰청 표지석.전남경찰청/연합뉴스

한화진 환경장관 "일회용품 감량 원칙 변함 없어…부드럽게 현장서 정착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일회용품 규제 완화와 관련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인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회용품 규제 관련 질문에 "부드럽게 현장에서 정착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환경부는 이달 초 식당과 카페 등에서 종이컵 사용을 허용하고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조처 계도기간은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는 정책 전환을 단행했다. 이에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을 포기했다는 비판과 정부 정책을 믿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온 중소업체를 위기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장관은 "국정과제이기도 한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대한 환경부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라면서 "다만 방식을 강압적인 규제가 아니라 (규제가) 현장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넛지형’으로 바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있다는 점을 규제 완화 이유로 꼽았다. 그는 "(규제도) 어느 정도 여건이 무르익었을 때 해야 효과가 있다"라면서 "(규제가) 아주 강력하지는 않아도 인식의 변화라든가 국민의 참여로 (규제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도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동참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소비자 선택으로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 때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넛지형 방식의 효과 확인은 "현재 통계를 모으는 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한 장관은 설명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기간 연장 등을 발표한 시점이 계도기간 종료 보름여 전으로 관련 업체에 대응할 시간을 주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듣는 과정에 있었다"라면서 별다른 설명을 내놓거나 사과하지는 않았다. 계도기간 연장 발표 직전까지 환경부가 "예정대로 계도기간이 끝난다"라고 설명했다는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 주장에 대해서는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시점이라 실무자가 그렇게 답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종이컵을 규제하는 나라는 없다’라든가 ‘종이컵 사용을 금지해 푸드트럭에서 어묵을 팔지 않으려는 경우가 있다’라는 등 환경부가 제시한 근거와 사례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엔 "사례에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는 거 같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 장관은 플라스틱 빨대 계도기간 종료일을 특정하는 문제와 관련해선 "대체품 품질과 플라스틱 국제협약 동향을 봐야 한다"라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플라스틱 국제협약과 관련해선 한 장관은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라면서 "플라스틱 생산 자체를 문제 삼는 국가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생산국이라 그런 부분에서 접점을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axkjh@ekn.kr한화진 장관, 다회용품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 주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1일 세종시 소재의 한 카페에서 음료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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