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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항만공사 사장, 항만경쟁력 강화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가 발전에 부응하고 국내 주요항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항만공사 업무협의회가 지난 21일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무역항을 관할하는 4대 항만공사의 기관장이 참석한 제4차 업무협의회가 울산항만공사에서 개최됐다. 협의회에는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해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항만공사 사장 및 4대 항만공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태풍 대응력 강화 △임직원 법률지원 기준 개선 △항만시설 사용료 및 임대료 적용기준 정립 등의 안건을 논의 했다. 이어 울산신항 건설현장의 항만시찰과 HD현대중공업 등을 둘러보며 울산항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4개 항만 간 교류확대와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각 항만의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국내 항만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4대 항만공사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대 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 ‘항만공사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만공사 사장들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국내 4대 항만공사 제4차 협무협의회’ 개최 울산항만공사에서 지난 21열린 항만공사 업무협의회에서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라이즈 승한, 사생활 이슈에 무기한 활동 중단..SM "사적 영상 및 사진 무단 유출, 유포자 고소 계획"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이 사생활 유출 논란 속 무기한 활동 중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승한의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SM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채널 등을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된 승한의 사생활 관련 이슈에 대해 "승한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당사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고, 팀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 끼치고 싶지 않다는 승한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SM은 라이즈의 6인 체제 활동을 알리며 갑작스런 결정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또한 데뷔전이긴 하나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SM은 승한의 사생활 이슈 관련 게시글에 대해 "현재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사진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사적인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출처가 특정되는 영상을 사용해 화면 캡쳐를 하는 등 의도적인 2차 편집을 통해 오해를 유발하도록 재생산된 것"이라며 "유포자는 날조되고 왜곡된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와 같은 사실을 인지한 즉시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 전하며 "특정된 인물에 대해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 덧붙였다. 나아가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루머를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하는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 경고했다. 라이즈는 지난 9월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데뷔를 앞두고 라이즈 멤버로 공개된 승한의 사적인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유포돼 한 차례 논란이 일었으며 이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최근 또 다시 데뷔 전 사생활이 담긴 영상, 사진 등이 무단 유출, 유포돼 논란이 불거졌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승한 그룹 라이즈(RIIZE) 승한이 무기한 활동 중단한다.SM엔터테인먼트

NH농협생명, 정보취약계층에 PC 나눔 전달식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작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총 953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기부했다. 해당 기기는 정보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에 전달됐다. 올해는 △PC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등 총 540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후원물품으로 구성했다.김재춘 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장이 참석했다. 김재춘 부사장은 김용일 협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25년까지 매년 500대 이상의 전산기기를 기부하기로 논의했다.2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PC나눔 전달식에서 김재춘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외부 전문기관 통해 안전보건체계 진단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번 진단을 진행하였으며,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중대재해 예방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 컨설팅 기관인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및 현장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건설안전기술사를 비롯한 11명의 전문가가 투입되어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는 물론 주택 및 토목 현장을 직접 찾아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을 들여다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위험성 평가 실적 및 이행 사항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안전사고 분석 및 예방 대책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점검하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다. 화재,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집중 점검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 및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권고 의견을 회사에 전달했다. 또한 동종 업계 안전보건시스템 사례 중 DL이앤씨에 적용, 개선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협회는 DL이앤씨 본사 및 현장의 안전시스템은 관련 법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나 미승인 작업 같은 건설업종만의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추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분석 후 본사와 전 현장에 개선방안을 전파해 유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외부 전문기관 점검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에 따른 재발방지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업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진행되는 미승인 작업을 막기 위해서 다양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전문진단기관을 통해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현재 운영 중인 안전보건활동을 더욱 강화해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DL이앤씨

신정네거리 상권·생활권 재탄생…상봉역세권 복합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 일대에 총 227가구 규모 공동주택(장기전세주택 46가구)이 들어설 전망이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상봉 재정비촉진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대상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존치관리구역 내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상봉동 107-6번지 일원·면적 4769.9㎡)으로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에 해당한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지상 35층, 약 227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상가가 복합개발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가족지원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공공청사가 조성될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해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상봉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존치관리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신정 재정비촉진지구는 양천구 신정동 1162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공동주택 개발사업들이 점차 완료돼 지역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이번 변경은 상업 기능 및 주변 주거지 지원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규제 요소를 해소하고 신축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당초 신월로변에 계획됐던 특별계획1~4구역은 주민 의사를 반영해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된다. 앞으로는 주민들의 자율적 개발이 가능하다. 다만 특별계획5구역은 구역 유지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전환된다.주변의 고가 아파트보다 저렴한 시세로 주거공급이 가능하도록 간선변 주거 비율을 기존 60% 이하에서 90% 이하로 변경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판매 및 업무시설에 대한 용도 완화 계획과 저층부 가로활성화를 위한 권장용도 계획도 수립했다.특히 고도 제한 등을 고려해 입지별 최고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최대 개발 규모를 가구단위 규모 이하로 완화했으며, 신축 여건 개선을 위해 그간 과도하게 묶여있던 공동개발 규제를 최소화하고 자율적 공동개발 유도를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계획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신정네거리역 일대의 개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상업과 주거가 균형 잡힌, 편리한 생활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역세권 일대에 총 227가구 규모 공동주택(장기전세주택 46가구)이 들어선다. 서울시

[이슈&인사이트] 살얼음판 걷는 부동산 PF, 두고만 볼텐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가 한국경제에 중요한 잠재 위협요인으로 등장했다. 앞선 작년 하반기의 PF위기는 금리충격으로 PF 조달과 차환이 막히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대출만기 연장과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해 비교적 쉽게 해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파트건설 사업장에서 정상적으로 준공이 이뤄진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키운다. 더구나 투자금 회수 만기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돼 있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지금의 위기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의 PF위기는 급격한 금리상승이 촉발했다는 점에서 10여 년 전에 경험했던 PF부실사태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미국이 빠른 속도로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고, 우리나라도 금리인하 등 대응수단이 많았다. 더구나 당시에는 다른 부문에서의 부실위험이 존재하지 않았고, 정부의 재정건전성도 양호했다. 그래서 정부가 동원해야 할 자금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고, 자금 동원과정에서도 금융시장에 불안을 야기할 정도는 아니었다. 위기 이전에 시행된 분양가상한제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미분양 급증이라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것이 보다 큰 경제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정치권과 정책당국 간 공감대도 있었기 때문에 미분양 직접 매입과 같은 직접적 시장개입수단을 동원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정부가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떠받칠 수 있었고, 이것이 팽창적 통화정책과 결부되면서 부동산PF 부실이 경제위기로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무엇보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 하에서 우리나라만 자체적으로 금리인하조치를 취하기 어렵다. 지난 수년간 누증된 가계·중소기업·소상공인 부채의 부실가능성이 또 다른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들 취약 차주들의 부실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는 곳이 바로 PF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2금융권이다. 재정악화로 지출 확대를 통해 실물경제를 떠받치기 어려운 가운데 경제 전반에서 부실경고음이 켜지면서 정책당국의 인적·물적 대응 여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점도 우려스럽다. 지난 수년간 이어진 과도한 부동산 규제가 지금의 위기를 촉발시킨 측면이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위기를 전 정부의 ‘시장실패’ 탓으로만 돌리며 정치권과 정책당국이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는 부분도 아쉬운 대목이다. 이러는 사이에 부동산PF의 잠재 부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올해초부터 지난 9월까지 이어진 일시적 부동산시장 반등기에 참여자들이 서로 일정부분 손실을 감내하면서 부실사업장을 정리해야 했다. 그러나 대출만기 연장이라는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했고, 그 결과 잠재적 부실은 더 커졌다. 가뜩이나 최근 들어서는 시중금리가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반등세를 보였던 수도권 분양시장의 열기도 식어가는 모습이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그 동안 누적·이연되어 온 PF 부실이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부동산PF로 인한 충격이 경제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구체적인 대안들을 조속히 마련,시행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PF사업장에 대한 출구전략이 마련돼야 한다. 우리나라 부동산PF는 위기상황에서 채무상환부담이 건설사에게 집중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어느 한 사업장에서의 채무상환 요구는 건설사 부실을 통해 해당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는 다른 사업장의 연쇄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 즉 채권금융기관들이 건설사에게 채무상환을 청구하기 시작하면, 시장 전체에서의 부실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대주단 협약 등의 조치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대주단·시행주체·건설사들 등 사업참여자들이 해당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손실을 합리적 수준에서 분담하는 방식으로 부실사업장을 정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회생가능성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책당국과 지자체가 사업참여자들의 자구노력을 신속·포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다시 침체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분양시장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PF는 분양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부실을 피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는 분양시장이 급랭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취득세와 재건축부담금 완화 등 규제보완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미분양 물건에 대해 취득세와 양도세를 과감히 완화하고, 임대 또는 임대 후 분양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법인에 대해서는 취득세와 보유세를 대폭 경감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서 스스로 미분양이 해소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PF사업의 부실위험을 최종적으로 지는 건설사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현재 활용 중인 P-CBO나 보증확대 등 간접적 지원은 지원 범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개발시장에 참여 중인 금융기관들의 출자로 펀드를 조성해 건설 관련 공제기구에 대여, 건설사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토록 하고, 시차를 두고 해당 공제기구가 회수금과 자체수익을 통해 대여금을 상환토록 하는 방식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근본적으로는 해당 펀드 출자자 중 건설 관련 공제기관의 비중을 높여 위기 재발시 개발 관련된 산업 내에서 균형 있게 손실을 흡수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공공부문의 시장개입이 바람직하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는 시장 참여자들의 단기적 이익추구의 결과물인 동시에, 실패한 부동산 정책이 초래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치권과 정부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위기를 초래한 직접적 당사자인 시장참여자들도 상생에 기반한 양보와 타협의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김정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과학관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이 국립과학관 통합 온라인 과학관 ‘메타플리(MetaPly)’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 선보인다. 22일 과학관에 따르면 메타플리는 메타버스(metaverse, 초월한 우주)와 놀이(play)를 합친 말로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과학관을 의미하며 22일 5대 국립과학관(중앙·과천·대구·부산·광주) 메타버스 체험존이 동시에 문을 연다. 메타플리에서는 과학관별로 도시, 황야, 숲, 해변, 설원 등 5개의 테마를 마련해 공간마다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제공한다. 실제 게임처럼 NPC가 제시한 일일 퀘스트를 달성 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하고 식물을 채집해 생물도감을 채우거나 역사 속 과학자들을 도와 과학보물을 찾는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VR을 활용한 실감형 과학콘텐츠도 마련된다. 물체의 균형을 이용해 의자 쌓기, 색의 3원소를 주제로 한 풍선 던지기, 사이버 슈즈를 신고 빠르게 달리기 등 가상공간에서 재밌게 과학을 배울 수 있다. VR콘텐츠는 단체로 동시 플레이가 가능해 친구들과 경쟁해 나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이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VR 8대, PC 5대로 국립과학관 중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22일부터 연말까지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시공간과 관계없이 과학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상이 도래했다"며, "메타버스 과학관을 체험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과학관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VR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이스타항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22일부터 ‘C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공감대 형성과 브랜드 인지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CI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한 CI 디자인과 이를 적용한 디자인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이스타항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기간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CI 디자인은 심볼타입과 워드타입, 조합타입 등 자유로운 제안이 가능하며 이를 적용한 굿즈 등 아이템류, 서식류, 사인류, 포장류 중 세 가지 이상의 디자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년 1월 중 선별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공모전 선발 결과 1등으로 선정될 경우 이스타항공의 모든 국제노선을 6개월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슈퍼패스’ 항공권을, 2등에게는 베트남 나트랑 왕복 항공권 2매, 3등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아이디어는 고객 경험 개선 활동과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스타항공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이스타항공 CI 아이디어 공모전 이미지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7일까지 ‘CI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

농심 신라면, 泰 대표 수프 똠얌과 손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이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손잡고 신라면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 농심은 22일 쩨파이와 협업한 라면 제품 ‘신라면 똠얌(TOMYUM)’과 ‘신라면볶음면 똠얌(TOMYUM)’ 2종을 23일 태국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쩨파이와 협업제품은 태국의 대표 수프 요리인 똠얌의 맛을 신라면에 접목한 게 특징이다.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똠얌의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졌다고 농심을 소개했다. 똠얌 신라면으로 농심과 의기투합한 쩨파이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의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셰프다. 이듬해인 2019년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등장해 세계인에게 이름을 알렸다. 농심은 쩨파이의 똠얌맛이 신라면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고급스러운 풍미를 내는데 집중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농심 연구원들이 쩨파이 레스토랑을 방문해 시식을 하고 맛을 내는 노하우를 전수받은 뒤 한국에 돌아와 제품을 개발했다. 이어 쩨파이 셰프를 한국 농심 본사로 초청해 신제품 시식과 조율을 거쳐 똠얌 신라면의 최종 레시피를 완성했다. 농심 관계자는 "태국의 라면시장은 약 7000억 원 규모로 저가형 제품이 시장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신라면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에 미슐랭 1스타 셰프의 노하우와 인지도를 더해 태국에서 프리미엄 라면시장을 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쩨파이(Jay Fai) 셰프와 신라면 똠얌(TOMYUM)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신라면 똠얌(TOMYUM). 사진=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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