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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원희룡·한동훈에 송영길·조국…이준석 신당은?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최근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른바 이준석 신당설의 파급 효과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여권에는 ‘이슈’, 야권에는 ‘구도’를 잠식당하는 양상이 펼쳐지면서다. 우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스타 장관’들이 기지개를 피며 보수층을 결집하는 가운데, 이른바 ‘슈퍼 빅텐트’론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원 장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직접 맞붙을 수 있다는 전망도 달궈지는 중이다. 원 장관은 22일 역시 주민간담회 참석을 위해 찾은 경북 경산시청에서 내년 총선 등판론에 "이 정부의 장관으로 참여한 입장인 만큼 앞으로 나라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해야 할 책임이 크다"며 "필요하다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든 마다하지 않고 짊어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런 행보에 비윤계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가장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김 의원은 "(원 장관이) 총선 출마 자체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일단 가져왔다"며 "거기(인천 계양 을) 나가서 만약 이기게 되면 바로 대권 주자가 되는 것이고 지더라도 당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에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 을은 대표적인 수도권 진보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이밖에 여권 선두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며 모호성을 유지하는 점도 여론의 관심을 모은다. 한 장관은 이날도 국회입법조사처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자신의 총선 등판론에 "지금까지 충분히 말씀드렸다는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최근 지방 현장 방문에 대한 ‘총선 행보’ 해석에는 "총선과 관계없는, 당연히 해야 할 임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당이 민주당 비 이재명계(비명계) 영입을 위해 중책을 맡길 수 있다는 ‘슈퍼 빅텐트’론도 그 범위와 파급력이 주목 받는다. 김웅 의원은 전날 당 혁신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가진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관련 "제가 봤을 땐 (당에) 이미 들어오신 것"이라며 "저 정도면 중책을 맡으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특히 "지금 우리 당에서 이상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을 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다"며 "국민들에게 ‘저 당이 좀 변했구나’라는 것을 진짜 보여줄 수 있으려면 저 정도 카드는 써야 되지 않을까"라고 이상민 비대위설까지 띄웠다. 이렇게 여권이 여러 소재로 이슈 몰이를 하는 가운데, 이 전 대표로서는 신당 저울질 외에 딱히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부재한 상황이다. 실제 신당의 ‘파이’에 결정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는 유승민 전 의원도 최근 신당과 관련한 언급을 아끼고 있다. 자칫하면 지도자급 인사 합류 없이 이 전 대표 단독 ‘브랜드 파워’로 국민의힘과 보수 경쟁에 나서게 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송영길·조국 신당 등 범 민주당계 신당의 출현 가능성도 이 전 대표 신당의 ‘제3지대 빅텐트’ 구도를 어렵게 하고 있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대체로 30~40%대 초반까지 다양하게 나타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윤석열 대통령과 비슷한 30%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무당층 내지는 지지 강도가 약한 민주당 지지층 정도가 ‘제3지대’ 구도로 얻을 수 있는 파이인 셈이다. 실제 이준석 신당이 창당됐을 경우와 조국 법무부 전 장관 신당이 창당됐을 경우를 가정한 한 여론조사에서도 제3당 몫의 지지율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14일 실시된 여론조사공정 조사 결과, 이 전 대표 신당에 응답자 16.2%가, 조 전 장관 신당에는 13.8%가 지지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준석 신당이 창당될 경우 35.4%, 조국 신당이 창당될 경우 36.6%로 어느 신당이 창당된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의 경우 이준석 신당 창당 시 35.8%, 조국 신당 창당 시 31.2%였다. 이 전 대표와 조 전 장관이 서로 정반대의 정치적 입지를 갖고 있지만, 각 인물의 브랜드 파워로 인한 구도 변화는 크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공정 여론조사는 데일리안 의뢰로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 대상 실시됐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100% 자동응답(ARS)로, 응답률 2.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g3to8@ekn.kr대구 방문한 이준석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연합뉴스

‘일본판 이케아’ 니토리, 한샘·이케아 흔들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일본판 이케아’ 니토리가 23일 서울 이마트 하월곡점에서 공식 영업에 들어가면서 토종 가구업체 한샘·현대리바트는 물론 글로벌업체 이케아코리아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 판도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22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니토리는 23일 이마트 하월곡점 내 약 3000㎡(900평대) 크기의 한국 1호 매장을 정식 개점했다. 한샘·현대리바트·이케아보다 한참 뒤늦은 후발주자로 한국에 진출한 니토리는 주택 평수가 넓지 않고 소가족 중심인 일본의 환경을 반영해 수납공간이 많고 공간 효율성이 좋은 가구를 중심으로 선보이고 국내 1∼2인 가구의 고객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대표상품으로 바닥을 펼치면 침대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아래 부분에 수납이 가능한 소파와 수납장 12개 분량의 물건을 아래에 수납할 수 있는 침대제품 등은 국내고객의 구미를 당기게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니토리는 가격보다 실용성에 기반을 둔 차별화 전략으로 구사한다. 이는 이케아코리아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풀이되는데, 저가·고품질의 가성비 제품에 기반을 둔 이케아에 대응해 니토리는 그보다 높은 가격대로 더욱 실용성 있는 가구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가구업계는 저가형 홈퍼니싱 가구의 주 고객층인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두고 이케아와 니토리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이케아코리아는 현재 국내 매장이 4개로 고객 접근성이 낮은 반면에 니토리는 10년 안에 국내에 200개 점포를 출점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어서 니토리의 출점 전략이 성공을 거둔다면 K-퍼니싱 선두주자인 이케아코리아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와 달리, 한샘이나 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기업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를 포함해 30대 이상의 구매력이 있는 고객이 주타깃층인 만큼 니토리의 실제 구매층과 겹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업계 분석도 나온다.가구업계 한 관계자는 "좋은 가구를 구매하는 첫 단계가 신혼으로, 이왕 구매할 때 좋은 제품을 사서 오래 사용하려는 고객들이 한샘이나 현대리바트를 찾는다"며 "이케아가 국내에 들어왔을 때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으나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최근 새 집 이사를 전제로 저렴한 홈퍼니싱 가구를 선호하는 전세 신혼부부가 늘어나고 있고, 다시 이사할 때 쓰던 가구를 버리고 신제품으로 구매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니토리의 국내 상륙이 토종 홈퍼니싱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니토리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최소 3~4개의 국내 매장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 공략을 위해 주거 특성에 맞춰 기존 제품을 변형하고 추가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국시장 안착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kys@ekn.kr니토리의 이마트 하월곡점 매장 전경. 사진=니토리코리아

‘적자 행진’ 카카오스타일, 흑자 전환에 사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패션 플랫폼 카카오스타일이 저비용·고효율 경영으로 흑자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적 부진에 구조조정 가능성마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본사 이전과 재택근무 폐지를 계기로 업무 효율성 확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마케팅 전략 ·기술 고도화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업무 효율 위한 체질개선 한창 22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내년 2월께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소재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H스퀘어로 이전한다. 새 둥지가 되는 H스퀘어는 지하 4층~지상 10층의 연면적 8만5140㎡(약 2만 5754평) 규모다. 카카오페이·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해 있다. 업계는 파르나스타워가 내년 카카오스타일 등 입주사 대상으로 임대료를 약 7.8% 올리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한다. 고임대료 등 높은 고정비를 절감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는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성과를 내지 못한 카카오 계열사들이 줄줄이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스타일도 적자 규모로 자회사 중 두 번째인 탓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관측이다. 특히, 다음 타자로 카카오스타일이 언급되는 분위기에서 최근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가 공식 석상에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발언까지 더해져 내부 위기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293억원을 기록한 카카오스타일 매출은 이듬해 400억원, 2021년 652억원, 지난해 1018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2019년 90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20년 256억원으로 영업손실을 낸 후 2021년 380억원, 지난해 518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그러나, 이번 본사 이전은 불어난 직원 수를 수용할 새 공간을 마련하고, 직원 간 의사소통 등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지난 9월 기준 카카오스타일 직원 규모는 613명으로 전년 동기(543명) 대비 약 12% 늘어난 수치다. 2021년 10월(342명)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더욱 두드러진다. 새 보금자리를 마련함과 함께 카카오스타일은 내년부터 구조 혁신을 위한 체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현재까지 유지해온 재택근무제를 폐지하는 것이 골자다. 그동안 주 5일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해왔으나 내년 초부터 4월까지 주 2회 출근을 시행하고, 5월부터 주 3회로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본사 이전과 대면근무 전환으로 내부에서 아쉽다는 목소리도 들리지만 팀워크 강화 측면에서 반기는 직원들도 있다"면서 "외부에서 우려하는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선택적 투자·개발로 성장·비용 절감 이룬다 그럼에도 지난 2020년 이래 적자 지속을 겪고 있는 카카오스타일의 외연 축소를 통한 수익선 개선 움직임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커머스 사업 특성상 필수 인력으로 꼽히는 개발자 비중도 높아 인력 감축도 어렵다. 현재 카카오스타일 전체 직원 수의 60% 이상이 개발자로 이뤄졌다. 그나마 올 1분기 영업손실액이 전년 동기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고, 매출액도 70% 늘어난 것은 위안이 된다. 카카오스타일도 손실 축소와 매출 증가를 실적 반등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흑자전환을 목표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전개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패션플랫폼 ‘지그재그’ 중심으로 무분별한 카테고리 확장을 지양하고, 마케팅 예산은 기존대로 유지하되 대목에 맞춰 유동성 있게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객단가가 높은 헤비 아우터 등을 판매하는 4분기는 최대 매출을 내는 시기다. 최근 진행하는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형행사에 예산을 더 투입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점인 개발 역량도 십분 활용해 소비자 편의성 확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 고도화에도 힘 쏟고 있다. 9월 출시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 ‘직잭렌즈’가 대표 사례다. 최근에는 직잭렌즈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고객이 제품을 스캔하고 해당 상품을 눌러 구매하기까지의 확률을 높임으로써 거래액 확대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inahohc@ekn.kr카카오스타일 사진=카카오스타일

바디프랜드, 10월 실적 14% 상승…턴어라운드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헬스케어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8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경기 악화로 가전업계가 불황을 겪는 상황에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 향상을 이뤄낸 것은 올해 출시한 신제품들의 인기에서 비롯됐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안마의자 ‘팔콘’은 출시 두 달 만에 총 판매 대수 1만 대를 돌파했고, 10월 총 매출액의 33%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힘써 올해 3분기(7~9월) 기준 매출액의 5.2%인 161억 원의 누적 연구개발비를 사용한 것이 신규 제품의 인기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중견기업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평균 수치인 2.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격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안마의자’가 ‘헬스케어 로봇’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ys@ekn.kr바디프랜드 실적 상승 바디프랜드 본사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소비자 불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고가 헤어가전을 판매하는 다이슨의 사후서비스(A/S)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자, 회사 측이 22일 공식 사과를 내놓고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롭 웹스터 다이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는 "그간 제품의 수리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지연되고 있는 수리 문제를 11월 말까지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이슨이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제품이 고장 났을 때 부품 수급이 제때 안 돼 수리가 장기화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부품이 없다는 핑계로 수개월을 기다리게 한 뒤 일방적으로 사후관리 정책을 변경해 할인쿠폰을 제공하거나 소액 보상하는 형태로 대응하는 경우도 빈번했다고 한국소비자연맹은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달 기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슨 관련 불만 신고는 전년 대비 66% 증가한 864건에 달했다. 다이슨은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S를 강화해 보증기간 내 전 제품 무상 수리 내지는 새 제품으로의 교환이나 환불 진행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증기간이 지난 후 최대 2년간 헤어 케어 제품의 유상 수리 비용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슨 코리아 관계자는 "다이슨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며 "다이슨 코리아는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s@ekn.kr다이슨 A/S 개선 다이슨 CI.

영국 에너지 기업들, 국내 해상풍력에 1조5천억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영국의 에너지 기업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국내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1조500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코리오, 비피(BP) 2개사가 총 1조5000억원(11억6천만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확정하고 우리 정부에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풍력 개발 전문 기업인 코리오는 부산, 울산, 전남 등지에 총 2.9기가와트(GW) 규모로 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어 이번 투자로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할 예정이다.BP는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 단지 투자를 신고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산업부는 이들 기업의 투자로 타워 구조물, 터빈, 전력 케이블 등 핵심 기자재 분야 국내 기업의 일감이 크게 늘어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투자 신고서를 접수하고 "이번 투자는 탄소중립 선도 국가인 영국과의 무탄소 에너지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큰 잠재력을 가진 우리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wonhee4544@ekn.kr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의 의회인 웨스트민스터 궁 로열 갤러리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GS칼텍스, 스마트 물류 서비스 선봬…도심 주유소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GS칼텍스가 도심 주유소를 활용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서울 서초구 내곡주유소에 ‘스마트MFC’를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물품의 입고·보관·출고 등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6대의 로봇이 일일 3600개에 달하는 물품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오토스토어 자동화 시스템’도 적용했다. GS칼텍스는 스마트MFC가 일반 창고 대비 4배 가량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사람·지게차 이동을 위해 통로간 공간이 필요한 기존 물류시설과 달리 물품을 압축 보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를 위해 물류 스타트업 피엘지(PLZ)와 제휴했다. 최대 배송반경을 확인하는 등 도심 물류에 대한 실증도 진행할 방침이다. 판매자는 상품을 물류회사에서 도심 외곽 허브터미널로 보내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새벽배송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인근 지역주민과 주유소 고객은 생활물품 보관과 픽업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화장품 △액세서리 △의류 등 빠른 배송 수요가 많은 소형 상품 위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대형 화주사를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 시내 물류 거점도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스마트MFC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서울시에 환원하는 등 생활물류 산업 발전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배송에 소모되는 트래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GS칼텍스 스마트MFC 서울 서초구 내곡주유소 내 스마트MFC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3년 시군 가축방역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군의 방역시책 및 예산, 구제역(FMD)·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질병대응 등 2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 지방비를 확보해 계란환적장을 건립하고, 산란계 밀집단지에서 환적장 협의회를 자체 구성해 계란 자조금(개당 1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환적장을 운영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자체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단체장의 방역 관심도가 높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가축방역분야 도지사 기관 표창과 15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재난형 가축질병은 발생 전에 사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에도 군과 축산농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선제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경상북도 가축방역평가에서 2021년 최우수상 수상, 2022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안동서

경북도는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내 사회적경제 유공자들을 표창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3 경상북도 온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담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제ON’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한마음 대잔치 △온마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회적경제 분야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노명희 (사)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 대표’가 2023년 사회적경제 대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민간인 8명(개인6, 단체2), 공무원 7명 및 공공일자리 유공자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노명희 대표는 현재 경북마을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특히 2023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해 경북의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등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동 대표(킹덤플랜트 협동조합, 안동)가 우수사례 발표 강연자로 나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사회적경제 특별강연은 ‘행복한 나라를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가 강연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온마음 라이브커머스는 G마켓‘G라이브’에서 쇼호스트로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출연해 경북의 우수 사회적경제 3개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소개된 저탄소세척사과(안동), 해물탕 밀키트(포항), 1++등급 한우불고기(영주)는 모두 조기 매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생력을 갖추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회적경제 경상북도 온마음대회 단체사진 사회적경제 경상북도 온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 6층 갤러리에서 2024년 1월 31일까지 ‘갤러리박영’ 초대기획전이 열린다. 테이크호텔의 특별 초대전으로 기획된 갤러리박영의 ‘동고동락(同苦同樂)’ 전은 조각가 김원근(b.1971~)과 회화 작가 정재철(b.1980~) 2인전으로 구성됐다. 초대전의 제목처럼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닌 공통된 작품의 메세지를 지니고 있으며 파주에 거점을 두고 실제 ‘동거동락’을 해온 두 작가의 이야기와 더불어, 경기도라는 공통된 지역성과 광명시 1호 특급호텔인 테이크호텔과 파주출판단지내 1호 갤러리인 갤러리박영이 함께한다는데 전시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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