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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생태계 위해 칼 빼든 네이버웹툰…"불법 사이트 150개 활동 중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미국 법원을 통해 진행한 ‘소환장(Subpoena)’ 발행 조치의 성과로 3개월 간 공들인 끝에 해외 불법 사이트 150여 개가 활동을 멈췄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미국의 한 대형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에 360여 개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행했다. 주소, 이메일, 결제 세부 정보 등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정보는 추적 및 검거를 위한 필수 정보다. 소환장은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효과도 있다. 미국은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 DMCA)에 근거해 온라인 서비스 상에서 저작권 침해가 있는 경우 저작권자가 소환장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에게 저작권 침해자로 의심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창작자가 개별로 직접 진행하기에는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들을 대리해 모든 비용을 부담해 소환장 절차를 진행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소환장에 기재한 360여개의 불법 사이트 중 웹툰을 직접 불법 유포하는 대형 1차 불법 사이트를 포함해 약 150여 개 사이트가 완전히 삭제되거나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지했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은 150여 개 불법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약 25억 회에 달한다. 네이버웹툰은 이번에 확보한 불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정보를 수사기관과 공유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네이버웹툰은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으로 창작 생태계를 보호하고 불법 사이트로 인한 창작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웹툰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해 최초 불법 유출자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기술인 ‘툰레이더’를 자체 개발해 2017년 7월부터 국내외 불법 웹툰 복제물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기술적인 조치 외에 모니터링, 신고,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해 사전·사후 대응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북미를 중심으로 불법 웹툰 사이트에 더욱 적극 대응하기 위해 ‘웨이브(Wave)’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웨이브는 특히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들 중 규모가 큰 사이트들을 선별해 분기별로 집중 신고하여 불법 사이트의 운영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네이버웹툰은 선별한 불법 사이트에 강력한 경고문을 발송할 뿐만 아니라 도메인 관리 업체, 호스팅 제공 업체,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 소셜 미디어, 결제 서비스 등 불법 사이트 운영과 관련 있는 모든 업체에 전방위로 집중 신고하고 있다. 지난 5개월 간 웨이브 프로젝트의 집중 관리 불법 사이트 23개의 월 평균 트래픽은 지난 7월 대비 10월 기준 30% 감소했다. 일부 사이트는 도메인이 영구 차단되었으며, 사이트에서 불법으로 유통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작품이 대거 삭제되기도 했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법무실장 겸 안티 파이러시(Anti Piracy) TF장은 "이번 성과는 네이버웹툰 뿐만 아니라 불법 웹툰 사이트로 피해를 보고 있는 웹툰 업계 전체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불법 웹툰 근절을 위해 플랫폼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앞으로도 적극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네이버웹툰_이미지]네이버웹툰_로고 (1) 네이버웹툰 로고. 불법 사이트 셧다운 예시(1) 불법 사이트 셧다운 예시.

[이슈분석] 尹 대통령 작심발언에…‘부도덕’ 낙인찍힌 카카오모빌리티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T의 운영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 개편을 목적으로 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모빌리티를 두고 "독과점 기업의 부도덕한 행태를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하자 몸을 잔뜩 낮춘 형국이다. ◇ 尹 "카카오 택시 사업, 정부가 제재해야"…잔뜩 몸 낮춘 카카오모빌리티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우) 돈을 거의 안 받거나 아주 낮은 가격으로 경쟁자를 다 없애버리고 시장을 장악한 다음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는다"며 "택시에 대한 카카오의 횡포는 매우 부도덕하다. 이에 대해 반드시 정부가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강도 높은 발언은 타운홀 미팅에 참여한 한 택시기사가 "카카오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지나치게 높은 수수료를 매기고 있다"고 지적한 후 이어진 답변에서 나왔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후 카카오모빌리티는 즉각 알림자료를 내고 "수수료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택시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긴급 간담회를 열겠다"며 "승객과 정부의 목소리도 경청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했다.◇ 수수료 얼마 떼길래…상생 노력 안 했나 하루아침에 ‘부도덕한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긴 했으나,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 관계가 잘못된 점이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일반 중형택시 호출 서비스는 승객과 택시기사에게 모두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가맹 택시 서비스에 해당하는 ‘카카오T 블루’의 경우 운행 매출의 20%를 계속 가맹금(로열티)으로 받고 있다. 2015년 출시된 일반 호출 서비스와 2019년 출시된 가맹 택시 서비스 모두 출시 시점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수수료율을 올려 받은 적이 없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한 번도 수수료를 올린 적이 없는 만큼 "시장을 장악한 다음 독점이 됐을 때 가격을 올려서 받는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 관계가 잘못된 셈이다. 카카오T의 가맹 택시 수수료(20%)가 유달리 비싸다는 점도 쉽게 수긍하긴 어렵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블루’ 출시 당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의 수수료율을 참고해 책정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수수료율은 통상 15~25% 정도다. 대통령의 발언 직후 "택시업계와 긴급 간담회를 열겠다"며 몸을 바짝 웅크리긴 했지만, 사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9월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가맹 택시 사업자와 상생 협의회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실제로 이행해 현재는 가맹 협의체와 상시 소통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택시업계와 학계, 소비자단체와 함께 ‘택시 배차시스템’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5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도 마련해 택시업계 등을 위해 쓰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미운 털이 제대로 박힌 것 같다"며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에 압박이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일단 몸을 최대한 낮추는 수밖에 없지 않겠나"고 말했다. hsjung@ekn.kr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땡큐 BTS·뉴진스" 하이브, 3분기 영업익 전년비 20%↑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하이브가 올해 3분기 연길기준 매출 5379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0% 증가한 수치다. 하이브 측은 견고한 멀티 레이블 체제를 바탕으로 음반, 음원, 공연 등이 포함된 직접 참여형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하이브가 창사 이래 거둔 3분기 실적 가운데 가장 높다. 신기록 경신은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힘입었다. 3분기에는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세븐틴, 뉴진스의 앨범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직접 매출과 간접 매출의 동반 상승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앨범과 공연, 광고 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이 3824억원을 차지했다. 이중 앨범 매출은 2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성장했으며, 공연 매출은 869억원으로 같은 기간 84% 늘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은 1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응원봉을 필두로 한 세븐틴, 엔하이픈의 투어 MD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피셜북 ‘BEYOND THE STORY’가 3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3분기 평균 월방문자수(MAU)는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약 1050만명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팬덤 확대와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를 위시한 다수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입점함에 따라 1000만 MAU 고지에 안착했다. 위버스 라이브 조회수도 10억회를 넘어섰다. 하이브 관계자는 "하이브는 장르 확장과 다양한 음악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음반과 음원 매출의 동반 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 방법론은 물론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프로젝트와 같은 유기적 방법론을 통해서도 지속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ojin@ekn.kr하이브 로고 하이브 로고.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시에라 스쿼드)’ 스팀 PC VR버전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종료하고, 정식 버전을 11월 1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밸브 인덱스, 오큘러스 리프트, 리프트 S, 퀘스트, HTC 바이브 등 9개의 다양한 VR 기기를 지원하며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출시 기념 10% 할인된 26.99달러로, 한화로 하면 3만6000원 정도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시에라 스쿼드 PC VR 버전은 최적화 및 호환성 개선 작업을 거쳐 한층 안정적이고 향상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정식 버전에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 지원이 추가되었다. 또한 HMD 호환성 개선과 밸브 인덱스(Valve Index), PICO, 바이브(VIVE) 시리즈의 컨트롤러 각도 개선 및 최적화 작업 외에도 초반 UX 및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 방 추가, 햅틱 수트 연동 작업 등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반영했다. PlayStation®VR2 (PSVR2)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는 호쾌한 슈팅감과 액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PlayStation® 블로그에서 공개한 PSVR2 부문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top downloads)’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닉스 게임 어워즈(NYX Game Awards)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VR·A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에라 스쿼드 PC VR 정식 버전은 스팀에서, 시에라 스쿼드’ PSVR2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시에라 스쿼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 PCVR 정식 출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 이미지.

"초심으로 돌아갔다"…확률형 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가 11년만에 선보이는 자체 지식재산권(IP)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다음달 7일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확률형을 없앤 비즈니스모델(BM)과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시스템 개선으로 글로벌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확률형 없앤 BM, 과금구조도 완화2일 엔씨는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일과 BM, 핵심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TL은 엔씨가 ‘블레이드 앤 소울’ 이후 처음 내놓는 트리플A급 PC·콘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글로벌 이용자에게 익숙치 않은 확률형 아이템을 삭제하고 과금 구조를 대폭 완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아마존게임즈를 글로벌 퍼블리셔로 선정,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단 전략이다.TL의 BM은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 아이템, 거래소 등으로 구성됐다. 아미토이·야성 변신 등 단품 상품도 구매 시 확정적으로 얻는다. 수집 콘텐츠 역시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으로 모두 달성할 수 있다. 아미토이는 치유와 루팅 등을 지원하는 게임 내 조력자다. 게임 플레이로 습득하는 아미토이 ·야성변신과 유료 상품 사이에 성능 차이는 없다.과금 시스템도 대폭 완화됐다. TL의 무기 강화 시스템은 ‘실패’가 존재하지 않는다. 강화 포인트는 계속 누적되며, 다른 무기로 강화 레벨을 옮길 수 있는 전승 시스템도 존재해 이용자의 무기 교체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이용자는 거래소를 통해 자유롭게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다.◇ 자동사냥 없애고 클래스는 내맘대로TL에는 정해진 클래스(직업)가 없다. 이용자는 7개의 무기 중 2개를 착용할 수 있으며 무기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이 달라진다. 이론상으론 총 21개의 무기 조합이 가능하단 설명이다. 예를 들어 방패와 장검을 든 탱커가 보조 무기로 마법서를 선택해 힐러의 역할도 동시에 가능하다거나 원거리 딜러인 궁수가 지팡이를 들고 광역 마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또 오픈베타 테스트 이후 자동사냥을 과감히 삭제했다. 대신 부작용 방지를 위해 캐릭터 성장 속도를 단축했다. 안 PD에 따르면 하루 1~2시간만 플레이해도 한 달이면 만렙 도달이 가능하다.안 PD는 TL의 핵심 콘텐츠로 대규모 공성전을 꼽았다. 그는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이 없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TL의 공성전은 단순 백병전이 아닌 전략 싸움의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공성전에서 이용자는 직접 골렘으로 변신해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며, 실시간으로 변화는 날씨를 이용한 전략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밖에 길드 레이드, 필드 보스 레이드, 인스턴트 던전 등 다양한 협동 콘텐츠도 기대감을 높인다.TL은 연 3회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해서 콘텐츠를 보급할 방침이다.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개시하고,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지스타 현장에서 TL의 주요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안 PD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모바일스럽다고 지적받은 부분을 전부 제거하고 있으며,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이용자환경(UI)도 PC 콘솔답게 만들고 있다"며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무기 추가 및 생활 콘텐츠 보강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토대로 고이지 않고 계속 흘러가는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안종옥 TL 개발총괄 PD가 2일 오전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TL의 BM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TL 공식 유튜브 캡쳐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TL의 캐릭터 화면. 사진=TL 공식 유튜브 캡쳐엔씨 PC콘솔 MMORPG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가 오는 12일 7일 정식 출시된다. 엔씨는 2일 TL의 사전예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진통 끝에 화물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서 잡음이 나왔지만 양사 합병을 심사 중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유럽 화물 노선 경쟁 제한 우려’를 수용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곧바로 EU 집행위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매각과 함께 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여객 노선의 슬롯을 티웨이항공에 양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EU 집행위는 시정조치안을 검토해 내년 1월 말 승인 여부를 발표할 전망이다.2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동의하는 안건을 표결 끝에 가결했다. 이사회에는 사내이사인 △원유석 대표와 △배진철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했다. 사내이사였던 진광호 안전·보안실장(전무)은 지난 30일 이사회 직전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해 출석하지 않았다. 이사회는 참석 이사 5명 가운데 찬성 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해당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매각 방안이 담긴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승인 여부를 토론했지만 이사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7시간 30분 만에 정회했다. 당시 사외이사 중 한 명인 윤창번 김앤장 고문의 이해충돌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법무법인 김앤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이에 윤 고문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게 이해상충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아시아나항공 측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여부가 양사 합병의 핵심으로 작용한 이유는 합병을 심사 중인 EU 집행위의 우려 때문이다. 앞서 EU 집행위는 합병 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으로 취항한 런던·로마·파리·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의 독과점 우려가 있고 양사의 화물 운송 시장 비중이 과반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경쟁 악화를 우려했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독자생존 불가 상황,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압박 등으로 매각을 결정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총 부채는 12조원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 비율은 1741%에 달한다. 산업은행은 이미 3조6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상태다. 매각이 불발되면 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업 결합에 엄청난 의지를 갖고 있는 데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압박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며 "매각 불발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해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대한항공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경쟁 당국의 승인을 위해 슬롯·운수권 재분배 등 또다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영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기 위해 히스로공항에 보유 중인 7개 슬롯을 LCC 버진애틀랜틱에 넘기기로 했다. 중국에는 46개의 슬롯을 반납하기로 했다. kji01@ekn.kr2일 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G U+ ‘아이들나라’, 유아동 교육사업 확장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콘텐츠와 연계한 실물 교재·교구를 선보이고, 기업 간 거래(B2B)·기업과 고객 간 거래(B2C) 등 유아동 교육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2017년 U+tv 고객을 위한 인터넷TV(IPTV) 부가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고객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대표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아이가 열광하는 셀럽이나 트렌드 등을 반영한 오리지널 콘텐츠 600여편과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 등 총 5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교구 패키지 ‘쑥쑥 과학놀이’ △ ‘남다른 문해력’ 등 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실물 교구·교재 2종을 새롭게 제작했다. 먼저 아이들나라는 B2B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시와 손잡고 군포시가 운영하는 그림책 복합문화공간 ‘그림책꿈마루’에서 ‘쑥쑥 과학놀이’를 활용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쑥쑥 그림책 창의융합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문강사의 지도 하에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형 방식의 수업이다. 수업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그림책꿈마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인원은 회당 10명(아동 및 부모 각 1명, 총 20명) 모집한다. 수업은 회당 4만원이며, ‘쑥쑥 과학놀이’ 패키지는 무료 제공된다. ‘남다른 문해력’ 패키지는 책의 줄거리와 기본 요소를 기억하고 동식물에 대한 상식과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4~5세용 1단계와 책 내용에 기반한 활동으로 상상력은 물론 여러 영역과 융합해 사고력을 키우는 6~7세용 2단계로 분류된다. ‘쑥쑥 과학놀이’와 ‘남다른 문해력’ 패키지는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공식 아이들나라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앞서 아이들나라는 지난달 ‘쑥쑥 과학놀이’ 또는 ‘남다른 문해력’을 앱 서비스와 함께 구독할 수 있는 구독형 패키지 상품을 출시, 연말까지 구독 신청하면 쑥쑥 과학놀이는 38%, 남다른 문해력은 3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전무는 "실물 교구와 교재를 통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유아들의 문해력, 상상력, 창의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활동을 연계해 아이와 부모고객이 함께 즐기는 학습경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1102142725 LG유플러스 모델이 아이들나라가 선보인 과학교구 키트와 문해력 교재 2종을 활용해 학습하고 있는 모습.

K-UAM드림팀, 신세계프라퍼티와 UAM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허브 구축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9000㎡ 부지에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여기에 테마파크, 호텔, 레지던스, 쇼핑몰, 골프장 등을 설립하고 UAM과 자율주행 등 미래형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드림팀은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에 필요한 운항 서비스, 버티포트 운영, 교통관리, 모빌리티 플랫폼 등 사업 추진 업무를 수행한다. 우선 SKT는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UAM 서비스 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UAM 기체를 도입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운항관리 시스템 및 상공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버티포트 운영 및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을, 한화시스템은 UAM 교통관리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를 구현해 UAM과 다른 교통수단을 연계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개발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부지내에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주요 교통시설과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개발 단계부터 UAM을 도입하는 새로운 차원의 테마파크를 만드는 첫 시도라는 의미가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철도, 버스 등 다양한 지상 교통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UAM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추후 UAM을 테마파크 주변 주요 관광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도 구상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UAM 생태계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드림팀은 올해 2월 국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AM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UAM 기체, 교통 관리, 기반 인프라 등 기술적 안전성과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면밀하게 검증해 2025년 상용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드림팀은 지자체와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년 9월과 10월 제주시와 대구시에 이어 올해 5월 경상남도, 10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지자체와 잇따라 UAM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UAM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MOU는 드림팀 입장에서 기존 지자체와 협력을 넘어 민간사업자로 파트너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UAM 상용화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체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SKT는 지난 6월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1억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쓸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9월에는 양사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투입하기로 했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장은 "이번 협력은 개발 단계부터 UAM을 도입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 지평을 여는 첫 시도"라며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체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신세계프라퍼티와 협력해 화성국제테마파크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UAM 허브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UAM 왼쪽부터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2일 역삼동 신세계프라퍼티 본사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M 에이씨델코, 30% 할인 ‘배터리 파워세일’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ACDelco)는 다음달 31일까지 ‘배터리 파워세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86개 ACDelco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ACDelco Gold(골드) 배터리를 교환하는 고객에게 30%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배터리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 등 주요 수입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노정화 ACDelco 및 서비스마케팅 상무는 "겨울을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국내 수입차 고객들이 보증된 고품질 배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교체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파워세일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ACDelco의 프리미엄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ACDelco ‘배터리 파워세일’ 포스터. ACDelco ‘배터리 파워세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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